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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듬은 말 홍보 영상-한알방송 1편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20. 7. 20. 조회수 2261

■ 제목: 다듬은 말 홍보 영상-한알방송 1편

■ 분량: 3분 26초

어려운 외래어, 꼭 써야 할까요?

듣기에도 쓰기에도 낯선 플라스택 어택, 제로 웨이스트, 플로깅 등

어려운 외래어들을 대신할 쉬운 우리말들을 소개합니다.

지금 바로 ‘한알 방송’에서 확인해 보세요!


한알: 오늘은 누리소통망에 어떤 이야기가 올라와 있을까요? 어? 이게 뭐죠? 북극곰의 눈물? 정말 힘들어 보여요. 이런 영상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파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봤어요. 여러분은 제로 웨이스트라는 말을 알고 계신가요? 아,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이 있었죠? 바로 생활 속 쓰레기 최소화, 각자 쓰레기 생활 속 쓰레기를 줄이면 조금이나마 북극곰에게 도움이 되겠죠? 알고는 있지만 행동하지 않았던 것들부터 바꿔나가면 좋겠어요. 물건을 구할 때는 재활용품이나 버려진 물건 에 새로운 쓰임새를 더한 새활용품들을 찾아보고 물건을 버릴 때는 꼼꼼하게 분리배출하는 거죠.

 

엄마: 한알아, 엄마 장 보러 간다.

한알: 엄마, 같이 가요.

엄마: 너도 같이 가려고?

한알: 네, 요새 집에만 있었더니 찌뿌둥해서요.

엄마: 장바구니 챙겼어요. 자율포장대에 테이프와 노끈도 없어졌잖아요.

엄마: 잘 알고 있구나. 생활 속 쓰레기 최소화, 엄마도 실천하고 있었지.

한알: 엄마 마트까지 운동삼아 같이 쓰담달리기하실래요?

엄마: 쓰담달리기?

한알: 쓰레기를 담으면서 달리는 거예요.

엄마: 얘 천천히 달리렴. 다칠라.

한알: 여러분 여러분도 쓰담달리기 한번 해 보세요.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챙겨요.

한알: 아니 무슨 포장이 이렇게 많죠?

엄마: 그러게 외국에선 플라스틱 어택이란 걸 많이 하더구나.

한알: 과대포장 거부운동 말이죠?

엄마: 맞아, 지구를 보호하려는 운동은 이런 작은 행동에서 시작되지.

한알: 함께 장을 보시던 엄마는 먹거리를 잔뜩 챙기는 저를 보시곤 뭘 그렇게 많이 사냐고 성화시지만, 오늘은 일주일에 단 한 번밖에 없는 먹요일이라고요. 포기할 수 없죠.

 

한알: 엄마, 오늘 먹요일이라 그래요. 좀 봐 주세요.

엄마: 먹요일?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그게 뭐더라?

한알: 아 엄마. 먹요일이 뭐냐면요.

엄마: 아 생각났어. 살을 빼려고 열심히 식단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먹고 싶었던 것을 마음 편히 먹는 날이지?

한알: 맞아요. 역시 우리 엄마.

 

한알: 오늘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네요. 한번 누리소통망에 올려 볼까요? 아하, 요새 브이로그라고 많이들 쓰잖아요. 대신 저는 영상일기라고 불러요. 많은 사람들이 볼 텐데 어려운 이름을 쓸 필요는 없잖아요. 영상일기, 입에 착착 붙네요. 어때요? 건강한 생활 건강한 환경을 위해 동참해 주실거죠? 그렇다면 ‘좋아요’, 꾹 눌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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