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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이다/삶다

작성자 라묜 등록일 2024. 4. 17. 조회수 19

‘라면을 끓이다’ 가 맞나요 ‘라면을 삶다’ 가 맞나요??

‘끓이다’는 액체를 끓이는거라 라면을 주체로 봤을 땐 ‘라면을 삶다 ’가 맞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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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표현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4. 19.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경우에 '끓이다'나 '삶다(뜻: 물에 넣고 끓이다.)'를 다 쓸 수 있습니다. '끓이다'의 용례를 아래에 보이니 '끓이다'와 호응하는 목적어들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물을 끓이다.
저녁 반찬으로 찌개를 끓이다.
사람들이 모여 일을 하자면 당장 죽이라도 끓여 먹을 양식이 필요할 것 같았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먹고 들어온 척하고 있다가 밤중에 라면이라도 끓여 먹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았다.≪박완서, 오만과 몽상≫
고기 좀 사다가 푹 끓여서 한 그릇 먹었으면 좋겠다.≪한용운, 흑풍≫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