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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의 분류

작성자 국어렵 등록일 2024. 4. 17. 조회수 32

(1) 조운이 자를 자룡이라 하더라.

(2) 촉에 자룡이라 하는 이가 있으니 그를 아십니까?


두 문장에서 '이라'를 무엇으로 보는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는 두 문장에서 '이라'가 동일한 쓰임이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다르다면 짚어주세요.


어느 정도 사전을 찾아본 제 생각으로는,

1. 체언(자룡)+이라('이라고'의 약어, 인용의 부사격조사)

2. 체언(자룡)+이(서술격조사)+라(연결어미)

둘 중 하나인 것 같고, '자룡이라'가 서술어같지는 않아서 1번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긴가민가하게 되네요.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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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품사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4. 18.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내용은 견해에 따라 설명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어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관련 참고 서적이나 논문 등을 두루 살펴보시고, 학생이시라면 교과서의 설명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다만 표준국어대사전의 풀이에 따른다면, 두 구성 모두 '앞말이 직접 인용 되는 말임을 나타내는 격 조사'인 '이라고'가 쓰인 것이나 여기서 '고' 부분이 생략된 것으로 풀이될 수 있어 보입니다. 즉 말씀하신 내용 중 1처럼 풀이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한국어에서 인용을 나타내는 '고'는 생략되는 경우가 많으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