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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작성자 qkr 등록일 2024. 3. 29. 조회수 26

"그 걱정은 내가 어찌할 수 없기에 답답함만이 싸여 간다."

"그 걱정은 내가 어찌할 수 없기에 답답함 만이 싸여 간다."


위에 두 가지 모두 맞춤법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만'은 붙여 쓰거나 띄어 쓸 때도 있는데, 그 때가 각각 어떨 때 사용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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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띄어쓰기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4. 1.

안녕하십니까?

제시하신 맥락에 쓰인 '만'은 보조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씁니다.(모임에 그 사람만 참석했다/그를 만나야만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아울러, '만'은 의존 명사로도 쓰이는데 ‘앞말이 가리키는 동안이나 거리’, 앞말이 가리키는 횟수를 끝으로’, '앞말이 뜻하는 동작이나 행동에 타당한 이유가 있음' 등을 의미하는 경우에는 앞말과 띄어 씁니다.(십 년 만의 귀국/나는 세 번 만에 그 시험에 합격했다/그가 화를 낼 만도 하다) 아래의 주소에서 의존 명사 '만'과 보조사 '만'의 의미와 용례 등을 살펴보시기길 권합니다.


고맙습니다.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