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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필요한 한국어교원, 국립국어원으로 오세요!
도움 필요한 한국어교원, 국립국어원으로 오세요!
-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교원’ 대상 다양한 지원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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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교원’들에 대한 지원과 양성사업이 크게 늘어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2010년 7월에서 8월간 ▲다문화가정의 ‘한국어 방문교육 지도사’를 위한 양성교육과정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 대한 ‘실무 지도자(한국어교육 지원 전문가)’ 파견 ▲국외 한국어교원 및 한국어교육 전문가 초청 연수 ▲한국어교원들을 위한 한국어교재 지침서 발간 등 한국어교원들의 양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성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의 지속적인 증가, 한국어 수요자 층의 다변화 등으로 국내외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높아지면서, 한국어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교원 등 전문가들을 위한 지원과 양성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한국어교원들을 위한 주요한 지원․양성사업은 아래와 같다.
□ 다문화가정 대상 ‘한국어 방문교육 지도사’ 양성교육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여성가족부 소관)에서 여성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한국어 방문교육 지도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연수과정(3차)이 7월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5일간 건국대학교 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그동안 1차 오프라인 과정(‘10. 1. 11~1.15)과 2차 온라인 과정(’10. 2월~6월)을 수료한 한국어 방문교육 지도사 80명이 참가하는데, 교육과정은 국내 한국어교육 학계에서 활동하는 최고 전문가(교수)들이 강의를 직접 전담하며, 교육 방식에 있어서도 강의식 수업 뿐 만 아니라 수업참관, 모의수업 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번 3차 교육을 모두 이수하고 최종 시험을 통과한 한국어 방문교육 지도사들에게는 국립국어원 원장 명의의 교육 수료증이 수여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 다양한 한국어교육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어교원들을 위한 양성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전국 한국어교육 현장에‘한국어교원 실무 지도자’ 파견
한국어교육의 내실화와 전문화를 위해 우수한 한국어교원과 전문가들이 한국어교육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지원활동도 전개된다.
국립국어원은 2010년 7월부터 한국어교육 강의경력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추고 일정 기간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한국어교원 실무 지도자’를 선발하고, 이들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 한국어교육에 파견하여 현장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한국어교원 실무지도자 파견’ 사업을 전개한다.
국립국어원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여성가족부 소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고용노동부 소관) 등의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하여, 2010년 7월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55개소에 총 30명의 지도자(전문가)를,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8개소에 총 15명의 지도자(전문가)를 파견하고, 현장의 한국어교원(방문지도사)에 대한 교육 지원 및 현장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한국어 강의 등을 실시한다. 현장에 파견될 실무 지도자(전문가)들은 지난 6월 공모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되었으며, 6월 28일~7월2일간 국립국어원이 실시한 사전 실무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 국외 한국어교원과 전문가 초청․연수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해외에서 한국어세계화의 거점으로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는 ‘세종학당’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초청 양성과정을 8월 17일부터 28일까지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실시한다. 총 17개국에 있는 세종학당 교원 7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양성과정에서는 한국어교육 교수법 특강 등 전문가 강의와 함께 실습, 수업참관, 문화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열린다.
국립국어원과 (재)한글학회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국외 한국어교원 연수회’도 8월 15일부터 8월 28일간 실시된다. 이 연수회에는 해외에 있는 대학, 중․고교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어교원 및 전문가 18개국 30여명이 참여한다.
□ 한국어교원을 위한 한국어 교재의 지침서 개발, 보급
국립국어원은 변화하는 한국어 교육 수요에 맞는 수준별 표준화된 학습 자료 및 교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한국어 초급(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 6개국어), 중급
한국어 1(6개국어), 여성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한국어 1,2,
이주노동자 학습교재 ‘아자아자 한국어’ 1 등)해 왔으며, 이와
병행하여 한국어교원들의 학습 지원을 위한 지침서 개발도 전개해 오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여성가족부 소관), 사회통합프로그램(법무부 소관) 등에서 기본교재로 활용되고 있는「여성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한국어 1․2 교원용 지침서」와 국외 세종학당 등에서 기본교재로 활용되고 있는「중급 한국어 1 교원용 지침서」가 7월말 발간된다.
위 교원용 지침서는 책자 형태로 제작되어 국내외 주요 한국어교육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며, ‘누리-세종학당(www.sejonghakdang.or.kr)"과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서도 무료로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립국어원은 2010년 하반기에도 ▲국내외 한국어교원을 위한 연수회 개최 ▲다양한 한국어 교육교재 및 지침서 개발, 보급 ▲온라인 교원 양성과정 개발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방문학습지 개발, 보급 등 다양한 교원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으로 있으며, 한국어교원으로서 관심이 있는 분들은 국립국어원 홈페이지(www.korean.go.kr), 누리 세종학당 홈페이지, 또는 국립국어원 한국어교육진흥과(02-2669-9743)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붙임 : 1. 다문화가정 대상 한국어 방문 지도사 양성교육 사진 1부
2. 한국어교원 실무 지도자 양성교육 사진 1 부
3. 중급 한국어 1 교원용 지침서 표지시안 사진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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