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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 한글문화장터 개최

작성자 국립한글박물관 등록일 2015. 5. 14. 조회수 11728
한글을 나누다, 누리다, 즐기다.

- 세종대왕 탄신기념 한글문화장터 개최 -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문영호)과 (사)국립한글박물관후원회(회장 김상헌)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제618돌 탄신일을 기념하여 5월 16일(토요일) 한글박물관 야외 마당에서 ‘한글문화장터’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한글문화장터는 백성들을 사랑한 세종의 정신을 기리며 한글을 나누고 누리고 즐기는 장이다. 한글이 문자 체계이며 소통의 수단일 뿐 아니라 우리의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꽃피고 열매를 맺는 문화의 요소임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한글을 나누다, 한글 문화상품이 한가득

십년후연구소에서 운영하는 한글문화장터에는 수공예 작가 및 독립디자이너들이 한글을 소재로 만든 한글그래픽 티셔츠, 한글 수공예품 등 다양한 한글 디자인 상품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주요 참가자는 베이직하우스, 활자공간 등 한글 디자인 업체와 송인영, 임소희, 김주영 등 독립디자이너, 대학생 한글동아리 등이다.

또한 한글이 매개가 되어 소통의 장을 열어가는 책도 전시 · 판매된다. 김영사, 창비, 예림당, 보리 출판사에서 참여하고 김영사와 예림당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일반시민들은 중고 책을 사고파는 책장터를 운영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국립한글박물관 한글누리 도서관(02-2124-6429)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한글을 누리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한글문화장터에는 시민들이 함께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공연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ㅋㅋㅋ 오목놀이, 한글 고무판자석 ‘한글씨알’과 한글 나무블록 ‘씨알한글 나무맞짬’으로 어린이와 가족들이 한글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참가하는 가족의 가훈을 캘리그래피로 써 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한글을 즐기다. 정성 담긴 먹거리와 흥겨운 음악까지

장터에서는 세종대왕의 탄신을 축하하는 대형케이크을 함께 만들고 세종대왕께 감사의 편지를 낭송하는 이벤트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먹거리 장터에서는 빵이나 과자뿐 아니라 수제 한과, 과일음료 등도 함께 판매된다.

또한 다양한 악기의 어울림으로 만들어내는 아이리시 음악과 경쾌한 오카리나의 연주로 한껏 장터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한글문화장터에 참여하는 판매자는 수익금의 일부를 (사)국립한글박물관후원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후원회는 이번 기부를 통해 한글을 나누고 누리고 즐기는 한글문화장터의 의미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붙임: 한글문화장터 세부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