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 표현의 부정
(1) | ㄱ. | 철수는 생일에 자전거를 사달라고 노래를 불렀다. |
ㄴ. | 주말에 놀이 공원 가기로 했으니 이제 그렇게 노래 부르지 않아도 돼. | |
(2) | ㄱ. | 영수는 사사건건 남의 얘기에 초를 치기로 유명하다. |
ㄴ. | 미리 말하면 재미없는데 왜 초를 치지 못해서 안달이니. | |
(3) | ㄱ. | 가방 끈이 길다고 다 사업을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
ㄴ. | 저는 가방 끈은 안 길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의 위치까지 왔습니다. | |
(4) | ㄱ. | 동창회에 오랜만에 얼굴을 내미는 친구들이 많았다. |
ㄴ. | 바빠서 모임에 얼굴을 못 내밀었더니 여기저기서 전화가 걸려왔다. |
(5) | ㄱ. | 전국 각지에서 독립 운동의 기운이 고개를 들었다. |
ㄴ. | 부진을 씻고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있는 날이 오기 바랍니다. | |
ㄷ. | 자식이 한 짓이 부끄러워 고개를 못 들겠습니다. | |
(6) | ㄱ. | 새로 시작한 사업이 잘 되어서 빚도 갚고 허리를 펴게 되었다. |
ㄴ. | 나이도 어린 사람 밑에서 허리를 못 펴고 일을 하려니 마음이 안 좋습니다. | |
(7) | ㄱ. | 사업 결과물을 제 때에 넘겨야 오금을 펼 수 있습니다. |
ㄴ. | 김 과장은 퇴근 후에 소주 한 잔 사 주면 오금을 못 펴지. | |
ㄷ. |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나서 오금을 못 펴겠어. |
(8) | ㄱ. |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형님 근처에도 못 갑니다. |
*ㄴ. | 제가 열심히 노력해서 형님 근처에 가겠습니다. | |
(9) | ㄱ. | 한번만 더 그랬다가는 뼈도 못 추릴 줄 알아. |
*ㄴ. | 이번에는 조심해서 뼈를 추려야지. | |
(10) | ㄱ. | 똥오줌을 못 가리고 아무 때나 끼어들면 안 돼. |
*ㄴ. | 똥오줌을 가려서 조신하게 행동하도록 해. | |
(11) | ㄱ. | 아직 이도 안 난 놈이 뭘 안다고 나서는 거야? |
*ㄴ. | 이가 난 놈이 나서서 해결하는 것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