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문장에서 밑줄 친 말의 뜻을 고르시오.
  1. 응달의 검은 바위에서 물결이 하얗게 부서지고, 달려온 물결 소리와 골짜기의 숲 흔들리는 소리가 소란스럽게 겯고틀었다.〈한승원의 '해일'에서〉
    ① 소리가 반사되어 퍼지다. ② 시끄럽게 해서 잠을 깨우다.
    ③ 서로 지지 않으려고 버티어 겨루다. ④ 어떤 현상이 넓은 범위에 미치다
  2. 오랜만에 가는 나들이라서 예쁜 난벌을 준비했다.
    ① 체형에 맞추어 새로 만든 옷. ② 안에 솜을 두어 만든 옷.
    ③ 예식 때 특별히 입는 옷. ④ 나들이할 때 착용하는 옷이나 신발 따위.
  3. 셋이 이마를 맞대고 몸을 비비꼬고 있다. 그 하는 폼이 수월찮게 속이 뒤보깨는 모양이다.〈한설야의 '탑'에서〉
    ① 해결하기 어려운 일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② 먹은 것이 소화가 잘 안 되어 뱃속이 몹시 거북하고 괴롭게 느껴지다.
    ③ 원통한 일을 겪거나 불쌍한 일을 보고 마음이 아프고 괴롭다.
    ④ 몸이나 마음이 괴롭고 아픈 느낌이 있다.
  4. 그동안 먹지 못한 것을 벌충이라도 하듯 된밥을 식성대로 우겨 넣었으니 위가 견뎌 날 까닭이 없었다.〈송기숙의 '암태도'에서〉
    ① 물건이나 권리를 강제로 빼앗음. ② 손실이나 모자라는 것을 보태어 채움.
    ③ 보태거나 채워서 본디보다 더 튼튼하게 함.
    ④ 이익을 얻기 위하여 어떤 일에 시간이나 정성을 쏟음.
  5. 그는 열퉁적은 말을 잘해서 사람들이 싫어한다.
    ① 거짓이 없이 참되고 바르다. ② 실제보다 지나치게 과장하다.
    ③ 붙임성이 없이 까다롭고 별나다. ④ 말이나 행동이 조심성이 없고 미련스럽다.
  6. 나졸들은 어느 사이에 선창에서 마바리까지 불러와서 나흘 전 새벽에 대불이가 싣고 왔던 세곡 옹근 스무 가마니까지 실어 갔다.〈문순태의 '타오르는 강'에서〉
    ① 조금도 축가거나 모자라지 아니하다. ② 필요한 양이나 기준에 미치지 못하다.
    ③ 크기나 수량 따위가 남음이 있다. ④ 수효나 분량 따위가 일정한 기준을 넘다.
  7. 그는 품꾼을 사서 한 구덩이를 파 보았다. 과연 거기에서는 담뱃대만큼씩 한 재벽을 서너 개나 캐어 냈다.〈이기영의 '봄'에서〉
    ① 광물이 많이 묻혀 있는 광맥. ② 예전에 숨겨 놓은 보물.
    ③ 사금광에서 나오는 금덩이. ④ 쓸모없어서 버린 물건.
정답 (긁어 주세요.)
  1. -①,   2. -④,   3. -③,   4. -③,   5. -②,   6. -①,   7. -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