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사람은 서쪽 산
가풀막진 비탈길을 올라가고 있었다. (이주홍의 동화 "메아리"에서)
① 땅이 메마른
② 풀이 많이 자란
③ 몹시 가파르게 비탈진
④ 잡초가 많이 자라나 있는
가난한 농사꾼으로 태어나서 글공부 못한 건 팔자려니 하더라도 이렇게
남우세를 하고 보니 이만저만 원통한 게 아니야. (시 정오의 동화 "방귀 뀌고 도둑 잡고"에서)
① 비웃음과 놀림
② 집에서 채소 기르기
③ 뜰에서 저절로 자라는 채소
④ 칭찬을 들어야 할 일에 오히려 욕을 들음
엇되지만 분명히 밝혀 둔다. <한겨레 신문 2001.8.21>
① 의견이 다르지만
② 조금 건방지지만
③ 확실하지 않지만
④ 잘 알지 못하지만
석기와 가끔 들르는 당구장이어서 손님 중에
풋낯이나 아는 사람이 몇 있었다. <황순원의 소설 "나무들 비탈에 서다"에서>
① 매우 낯선
② 매우 낯익은
③ 어릴 때부터 아는
④ 서로 낯이나 익힐 정도로 아는
짓쩍어진 완희는 눈을 감는다. 난 뭘 간구하지....... <이나미의 소설 "부활제"에서>
① 부끄럽고 창피해진
② 새롭게 의욕을 가진
③ 마음이 조금 풀어진
④ 어떤 일에 몰두하게 된
'걱정도 팔자요.'하는 듯이 빤히 쳐다보는 상기된 눈망울에 부딪힐 때,
결김에 따귀를 하나 갈겨 주지 않고는 배길 수 없 었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서)
① 힘껏
② 엉겁결에
③ 이번 기회에
④ 화가 난 나머지
서거칠의 말에 장 십장은 한동안 말없이 초막의 천장만을
개맹이가 풀린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문순태의 "타오르는 강" 중에서)
① 초점
② 의혹이나 의심
③ 똘똘한 기운이나 정신
④ 원한이나 증오가 가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