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문장에서 밑줄 친 말의 뜻을 고르시오.
  1. 지금 외국 군대를 불러온 것은 민 씨 일당이지만, 그 안다미를 우리 농민군이 뒤집어쓰게 생긴 판입니다. <송기숙의"녹두 장군"에서>
    ① 자기가 관계된 일에 책임을 지지 않고 빠짐.
    ② 남의 책임을 맡아 짐.
    ③ 허물이나 책임 따위를 남의 탓으로 어물어물 돌림.
    ④ 은밀히 대책을 강구하거나 뒷수습을 하다.
  2. 읍내를 끼고 도는 뒤 강의 회목에서부터는 훤하게 큰 강으로 뚫린 앞 강이 내다보인다. <이기영의 "신개지"에서>
    ① 강이나 길 따위에서 꺾이어 방향이 바뀌는 곳.
    ② 강이나 바다의 바닥이 얕거나 폭이 좁아 물살이 세게 흐르는 곳.
    ③ 쑥 내밀어 구부러지거나 꺾어져 돌아간 자리.
    ④ 강이나 내에 바닷물이 드나드는 곳.
  3. 종술은 달을 볼 적마다 왜 같은 꿰미에 꿰어진 듯이 저절로 부월이가 떠오르는지 도무지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윤흥길의 "완장"에서>
    ① 짚신이나 미투리의 총을 꿰는 끈.
    ② 멍에 양쪽 끝 구멍에 꿰어 소의 목 양쪽에 대는 가는 나무.
    ③ 마름질한 옷감의 가장자리가 풀리지 아니하도록 꿰매는 일.
    ④ 끈이나 꼬챙이 따위에 무엇을 꿴 것.
  4. 생선탕만을 온전히 맛보자면 쇠고기 꾸미를 넣지 말고 끓여야 한다는 말을 들었더니.... <최남선의 "금강 예찬"에서>
    ① 음식의 맛을 더하기 위하여 음식 위에 얹거나 뿌리는 고기붙이.
    ② 끓는 간장이나 소금물에 마늘, 생강, 고추 따위를 다져 넣어 볶은 것.
    ③ 국이나 찌개에 넣는 고기붙이.
    ④ 송편이나 만두 따위를 만들 때, 맛을 내기 위하여 속에 넣는 것.
  5.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위해서 그리 애발스럽게 살려고 나부대었는고. <박경리의 "토지"에서>
    ① 몸과 마음을 다하여 애를 쓰다.
    ② 보기에 매우 안타깝게 애를 쓰는 데가 있다.
    ③ 애처롭고 쓸쓸하다.
    ④ 마음이 몹시 괴롭다.
  6. 6. 밉상을 떨건 말건 배천댁은 못 들은 척 양푼처럼 큰 반병두리에다 쇠기름 살까지 듬성듬성 섞인 국밥을 푸지게 말아 내왔다. <박완서의 "미망"에서>
    ① 품질이나 성능이 다른 것에 비해 뒤떨어지다.
    ② 마음이 흐뭇하도록 넉넉하다.
    ③ 생김새가 두툼하고 탐스럽다.
    ④ 매우 많아서 넉넉하다.
  7. 거울을 보지 않아도 핏기 하나 없는 팔초한 이 얼굴이다. <염상섭의 "삼대"에서>
    ① 얼굴이나 몸이 여위고 파리하다.
    ② 살이 핏기가 없이 부어오르다.
    ③ 얼굴이 좁고 아래턱이 뾰족하다.
    ④ 낯빛이나 살색이 핏기가 전혀 없다.
정답 (긁어 주세요.)
1. 안다미―② 2. 회목―① 3. 꿰미―④ 4. 꾸미―③ 5. 애발스럽다―② 6. 푸지다―④ 7. 팔초하다―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