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문장에서 밑줄 친 말의 뜻을 고르시오.
  1. 집에 돌아와 보니 현옥이가 아침부터 여태까지 발에 자개바람이 나도록 그를 기다리고 있다. <한설 야의 "황혼"에서>
    ① 쥐가 나서 근육이 곧아지는 증세. ② 피로하여 고단한 증세.
    ③ 손목, 발목, 손아귀 따위의 이음매가 과로로 말미암아 마비되어 시고 아픈 증상.
    ④ 거의 낫다가 다시 더친 병.
  2. 장일만이는 사람됨이 우직하고 꼬장꼬장하기만 했으나 장춘동이는 형과는 달리 너름새가 있고 활달 해서 아까 강쇠네가 말한 대로 두레 총각 대장을 거푸 이 년째나 하고 있었다. <송기숙의 "녹두 장군"에서>
    ① 일정한 평면에 걸쳐 있는 공간이나 범위의 크기.
    ② 너그럽고 시원스럽게 말로 떠벌려서 일을 주선하는 솜씨.
    ③ 너그럽고 속이 깊은 마음씨.
    ④ 억지가 매우 심하여 자기 의견만 내세워 우기는 성미.
  3. 물초 된 옷도 채 벗지 아니하고 땀 씻을 수건도 미처 꺼내지 아니하여서.... <최남선의 "금강 예찬"에서>
    ① 물에 젖어서 부피가 커짐.
    ② 약간 젖거나 풀기가 빠져 아주 보기 흉하게 축 늘어진 모양.
    ③ 조금 축축한 상태. ④ 온통 물에 젖은 모양.
  4. 그는 공부를 게을리 한 으로 시험에 떨어졌다.
    ① 어떤 일이 벌어진 환경이나 판국.
    ② 어떠한 일을 하던 기회나 순간.
    ③ 일을 잘못한 것에 대한 갚음.
    ④ 어떤 일의 원인이나 까닭.
  5. 일행이 넓지 못한 길을 차지하다시피 하여 다른 구경꾼들에게 이아치고 부대껴서 가만히 섰을 수가 없으므로 길을 틔워 놓고 대왕담 담 옆으로들 들어섰다. <홍명희의 "임꺽정"에서>
    ① 거치적거려 방해가 되거나 손실을 입히다.
    ② 한데 합쳐서 한 덩어리가 되다.
    ③ 눈이나 마음 따위에 만족스럽지 않고 언짢다.
    ④ 서로 살짝 닿으면서 지나가다.
  6. 김 귀인은 간드러지게 예쁘고 여낙낙하게 고울 뿐이 아니었다. <박종화의 "임진왜란"에서>
    ① 마음이 가라앉아 조용하다.
    ② 모양, 생김새, 행동거지 따위가 산뜻하고 아름답다.
    ③ 성품이 곱고 부드러우며 상냥하다.
    ④ 하는 짓이 깜찍하고 영악하다.
  7. 이봉학이와 황천왕동이 외의 다른 두령들도 여러 차례에 전줄러서 떠나는 내행을 배행들 하느라고 잠시는 청석골을 비다시피 하였다. <홍명희 "임꺽정"에서>
    ① 일을 빨리 해치우려고 급하게 바삐 움직이다.
    ② 감독하며 격려하다.
    ③ 거듬거듬 빨리 몰아치다.
    ④ 동작을 진행하다가 다음 동작에 힘을 더하기 위하여 한 번 쉬다.
정답 (긁어 주세요.)
1. 자개바람―① 2. 너름새―② 3. 물초―④ 4. 옰―③ 5. 이아치다―① 6. 여낙낙하다―③ 7. 전주르다―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