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이야기

    실없는 말이 송사(訟事) 간다.
    무심하게 한 말 때문에 큰 소동이 벌어질 수도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일이 되면 입도 되다.
    일이 많으면 그만큼 먹을 것도 많이 생긴다는 말.
 
    일촌간장(一寸肝腸)이 봄눈 슬듯 한다.

    걱정과 두려움이 극에 달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숨을 쉬어도 같은 숨을 쉬고 말을 하여도 같은 말을 한다.
    여러 사람이 한 사람처럼 같은 생각과 뜻을 가지고 행동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아름다운 우리말
 실터

집과 집 사이에 남은 길고 좁은 빈 터. 실터를 꽃밭으로 활용했다.

 에움

무엇을 갚거나 배상함. 또는 그런 일. 그동안의 너의 도움에 대하여 언젠가 꼭 에움을 할 것이다.

 우중우중

몸을 일으켜 서거나 걷는 모양. 여러 사람이 우중우중 부엌으로 들어서며 불로 덤비는 것을 보고 …. <염상섭의 “두 출발”에서> <이기영의 “고향”에서>

 방구리

주로 물을 긷거나 술을 담는 데 쓰는 질그릇. 모양이 동이와 비슷하나 좀 작다. 뜨끈한 술국이나 푸짐하게 뜨고 막걸리 한 방구리만 내 오게. <송기숙의 “녹두 장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