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칭과 칭호

한갑수 / 전 한글 학회 이사

1. 잊혀져 가는 언어 예절
    우리말에는 중국어 또는 대부분의 서구어(西歐語)에서 볼 수 없는 존비칭(尊卑稱)이란 것이 있다.
    이를테면, 이인칭으로 상대방을 가리킬 때 중국말에서는 '늬'(你=뉜이었지만)라고 하면 통하고, 영어에서는 '유'(you)라고 하면 통한다. 그러나 우리말에서는 상대방에 따라 '너, 자네, 그대, 당신, 어르신, 임자, 이녁, 댁, 손님' 등등 일일이 구별해서 표현하게 된다. '먹으라'의 표현도 '처먹어라, 처질러라, 먹어라, 먹게, 드오, 먹으오, 먹어, 자시오, 잡수시오, 드세요, 잡수세요, 드시옵소서, 잡수시옵소서, 드시게, 자시게, 자셔, 드셔, 잡수셔, 드소서'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이러한 언어를 구사하자면, 사람을 부를 때나, 사람을 가리켜 말할 경우가 일일이 다르다. 사람을 부를 때 쓰는 말을 호칭(呼稱)이라 하고, 사람을 가리켜 하는 말을 칭호(稱號)라 한다.
    언어 예절을 잘 지키자면, 칭호와 호칭을 정확하게 구별해서 써야 할 터인데, 요사이 젊은 세대는 이에 대해서 전연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으며, 여러 세기 동안 지켜져 오던 우리의 전통 언어 예절은 거의 잊혀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63년 봄 결혼 직후의 며느리를 불러 놓고, 앞으로 시부모 앞에서는 남편을 '걔'라고 지칭(指稱)해 말하도록 타일렀더니 어떻게 차마 남편을 '걔'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난색을 보였다. 어디 그뿐이랴! 대학을 졸업했다는 며느리가 남편 이름 밑에 '씨(氏)'를 붙여서 '철수 씨, 태식 씨' 하기가 일쑤이다.
    '걔'란 말이 쓰이는 범위는 넓다. 직계 존속 앞에서 남편이 아내를 가리키는 말로만 쓰일 뿐 아니라, 아내가 남편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또 시부모나 시조부모도 써서 좋은 말이다.
    "걔 회사에서 아직 돌아오지 않았니?"
    "걔는 부엌에서 저녁 짓고 있나 보지?"
    그러다가 아이가 생겼다고 가상해 보자. 그래도 '걔'란 말은 계속 써서 좋은 말이다. 다만, 아기의 존재가 비중이 커졌을 적에 어쩌다가 '아비' 또는 어미를 써도 무방하기는 하다.
    "아버님, 아비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머니, 어미는 물 길러 갔습니다."
    그러나, 가능하면 직접 "걔'라고 지칭하는 것이 좋은 표현임을 명심하고, '아비, 어미'같이 어린아이에게 기대는 표현은 아니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2. 부모의 칭호와 호칭
    우선 일상생활에 많이 쓰이는 것을 몇 가지만 골라서 설명해 보기로 하자. 다만 유감스러운 것은 대부분의 칭호나 호칭이 한자어이기 때문에 한자를 괄호 안에 넣어 보이는 것이 공부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서 넣기로 했다.
상대편
경우별
아버지
생전에 사후에
내가 상대편을 말할
경우(이것은 칭호도
되고 호칭도 된다.)
아버지(아들, 딸이)
아버님(며느리가)
부주(父主)
(이것은 주로 편지 쓸 때에 쓴다.)
현고(顯考)(이것은 제사 지낼 경우에
지방에나 또는 축문에 쓰는 말이다.)
상대편에게 나를 말 할 경우
(곧, 상대편 에게 자기가 자기를
가리켜 이르는 말이다.)
불초자(不肖子)
불초남(不肖男)
소자(小子)(말로도 글로도 씀.)
불효자(不孝子)
(부모께 올리는 편지에 씀.)
불초한 자식(不肖 子息)
불효한 자식(不孝 子息)
이 자식(子息)
고자(孤子)(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어머니만
계신 상중에 있는 아들이 자기를 일컫는 말)
효자(孝子)(아들이 부모 제사 지낼 때
자기 이름 위에 쓰는 말)
불초고(不肖孤)(부모 돌아가신 뒤에
졸곡까지 스스로 이르는 말)
고애자(孤哀子)(부모를 모두 여읜 바깥
상제가 스스로 하는 말)
고애남(孤哀男)('고애자'와 같음)
상대편을 내가 다른 사람에게 말할 경우
(이것은 칭호로만 쓰이고 호칭으로는
쓰이지 아니하는 것임.)
가친(家親)
가엄(家嚴)
엄친(嚴親)
노친(老親)
가대인(家大人)
가공(家公)(이것은 조부,
외조부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기도 함.)
가군(家君)
노부(老父)
엄군(嚴君)
대인(大人)(이것은 남의 아버지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기도 함.)
엄부(嚴父)
엄시(嚴侍)
가부(家父)
가존(家尊)
(남의 아버지를 이르는 말도 됨.)
선대인(先大人)
선엄군(先嚴君)
선엄(先嚴)
선고(先考)
선군(先君)
선군자(先君子)
선부군(先付君)
부군(付君)
선인(先人)
망부(亡父)
선자(先子)(여기에서는 子=어르신네 자)
선친(先親)
선가존(先家尊)(남의 아버지에 쓰기도 함.)
선가군(先家君)
선가부(先家父)
상대편을 다른 사람이 나에게 말할 경우 어르신네
영엄(令嚴)
영존(令尊)
춘부장(春府丈)
춘장(春丈)
대정(大庭)
대인(大人)
(자기 아버지를 이르는 말로도 쓰임.)
춘당(春堂, 椿堂)
선고장(先考丈)
선엄(先嚴)
선장(先丈)
선대인(先大人)(이 말은 자기의 돌아가신
아버지를 이르는 말로도 쓰임.)
영선자(令先子)
선령존(先令尊)
선령엄(先令嚴)
상대편이 나에게 자
기를 말할 경우
아비
부(父)
여(余)
 

상대편
경우별
어머니
생전에 사후에
내가 상대편을 말할 경우
(이 난에 쓰이는 말은 칭호로도
쓰이고 호칭으로도 쓰이는 말들임.)
어머니(아들, 딸이)
어머님(며느리가)
자주(慈主)(편지에)
모주(母主)(편지에)
현비(顯妣)(제사 지낼 때 지방이나 축문에 쓰는 말)
상대편에게 나를 말
할 경우(상대편에게
자기가 자기를 가리
켜 일컫는 말)
불초자(不肖子)
불초남(不肖男)
소자(小子)
불효자(不孝子)
불초한 자식(不肖 子息)
불효한 자식(不孝 子息)
이 자식(子息)
애자(哀子)(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만 계신 상중에 있는
아들이 자기를 일컫는 말)
효자(孝子)(아들이 부모 제사 지낼 때 자기 이름 위에 쓰는 말)
불초고(不肖孤)(부모 돌아가신 뒤에 졸곡까지 스스로 이르는 말)
고애자(孤哀子)(부모를 모두 여읜 바깥 상제가 스스로 하는 말)
고애남(孤哀男)('고애자'와 같은 말)
상대편을 내가 다른 사람에게 말할 경우
(이것은 칭호로만 쓰이고 호칭으로는
쓰이지 아니하는 것임.)
모친(母親)
자친(慈親)
자정(慈庭)
가모(家母)
가자(家慈)
노모(老母)
가부인(家夫人)
선비(先妣)
망모(亡母)
선자(先慈)
선자친(先慈親)
선모친(先母親)
선자정(先慈庭)
선은(先媼)
몰모(歿母)
선가자(先家慈)
선가모(先家母)
상대편을 다른 사람이 나에게 말할 경우 자당(慈堂)
훤당(萱堂)
대부인(大夫人)
영자(令慈)
영훤(令萱)
영당(令堂)
영모(令母)
선대부인(先大夫人)
선자당(先慈堂)
선훤(先萱)
선훤당(先萱堂)
선령훤(先令萱)
선령자(先令慈)
선령당(先令堂)
선령모(先令母)
선자(先慈)
상대편이 나에게 자기를 말할 경우 어미
모(母)
 

이상은 아버지, 어머니에 관한 칭호와 호칭을 표시해 보았거니와, 집안 존속(尊屬)이나 비속(卑屬), 8촌까지 당내(堂內)에 관한 것, 4종(四從=11촌까지)까지 일가에 관한 것, 외가(外家)에 관한 것, 사돈에 관한 것, 내종(內從)의 집안에 관한 것, 이종(姨從)의 집안에 관한 것 등등을 모아 보면, 1,200정도의 낱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1,200 낱말이 많지는 않으나, 상대편의 나이, 사회적 지위, 친소 관계를 따지면서, 위에 보인 다섯 경우에 맞도록 정확하게, 실수하는 일 없이 구사하자면 적지 않은 노력과 관심과 주의가 요청된다. 그러기에 정확한 노력과 실수 없는 구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기 바란다.
    다음 같은 실수는 없도록 힘쓰자. (밑줄 친 말은 잘못 쓴말, 괄호 안의 낱말이 옳은 말)
    ① 우리 춘부장께서 병환으로 누워 계십니다. (가친)
    ② 자네 내자 장에 가신다더군! 조금 아까 길에서 만나뵀지. (내상)
    ③ 내 자제가 귀교 6학년에 다니고 있습니다. (자식이)
    ④ 저의 자당은 올에 7순이 되십니다. (모친 또는 노모)
    ⑤ 자네 선비(先妣)께서 돌아가신 지 몇 해나 되나? (선대부인)
    ⑥ 영선자(令先子) 선고(先考)는 동갑이시지(옳은 표현)
    ⑦ 우리 왕존장(王尊丈)께서 생존하셨더라면 올에 꼭 100세가 되시지. (노조부=老祖父)
    ⑧ 내 중씨장(仲氏丈)께서는 만주에 살고 계시다네. (사중=舍仲)
    ⑨ 댁의 돈아(豚兒)도 군대 나갔나? (맏자제 또는 영윤=令胤)
    ⑩ 자네 가형(家兄)께서 미국으로 이민을 가신다지. (백씨장)

이런 실수가 우리 주위에서 너무 빈번히 저질러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잊혀져 가는 내 것을 도로 찾는 뜻에서도, 동방예의지국에 태어난 자부심을 북돋우기 위해서도, 교양인으로서의 자질을 높이기 위해서도, 칭호와 호칭에 관심을 기울이실 것과, 정확한 구사를 위해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리는 바이다.

3. 시집살이하는 며느리가 알아야 할 칭호 호칭
    시집살이란 말조차 듣기 어려운 세상이 됐지만, 그래도 20~30년 동안은 필요할 경우가 있겠기에 며느리가 알아 두어야 할 언어와 예절을 적어 보기로 한다.
    시집살이하는 며느리가 첫 아이를 낳을 때까지는 시집에 손아랫사람이 하나도 없을 경우가 많다. 남편보다 손아래 동생이나 누이동생이 있어도 갓 시집온 며느리에 대해서는 공대말 상대이지 하대말 상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남편은 손아래 동생이나 누이동생에게 해라를 하지만 신부는 깍듯이 공대말을 써야 한다.
    남편의 동생이 장가를 들지 않았으면 어리건 장성했건 '도련님'으로 불러야 한다. 도련님은 '도령(道令)'에 '님'을 붙인 것이 변한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으나 '도령(道令)' 자체가 우리말이고 중국에서 온 말이 아닐뿐더러 지금의 언어 사실은 '도련님'도 아니고 '데렌님'이다. 그러나 모든 국어사전에 도련님이라고 했으니 우선 도련님이라고 해 두자. 남편의 동생이 어려서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더라도 공대말로 해야 한다.
    "어머님, 도련님께서 변을 보셨세요."
    이런 식으로 말을 해야 한다. 이런 경우 어른은 아랫사람에게 꺼릴 것이 없으니까, "오줌만 쌌니 똥도 쌌니?" 하더라도 아랫사람이 어른에게 "똥을 쌌다'는 표현을 직접 해서는 아니 된다. 이런 경우에는,
    "대소변을 다 보셨세요."
    "양쪽을 다 보셨세요."
하는 식으로 대답을 해야 한다. 손아래 시누이에게도 공대말을 써야 한다.
    칭호는 '아기씨'로 하는 것이 원칙이나, 간혹 소고(小姑)님으로 부르는 집안도 있다.
    "어머님, 아기씨께서 배가 고픈신가봐요. 아까부터 울고 계세요."
    남편의 아우를 남에게 말할 경우에는 시아주비(媤○○○), 시동생(媤同生), 시숙(媤叔), 시아재(사투리) 등의 칭호를 쓰지만 호칭으로 부를 경우에는 데렌님, 도련님, 시숙님 등으로 부르는 것이 좋겠다.
    남편의 손위 형일 경우에는 칭호는 시아주버니라고 하지만 호칭으로 쓸 경우에는 시(媤)를 떼고 '니'를 '님'으로 고쳐서 '아주버님'하는 것이 좋겠다. 이 밖에 글로 쓸 경우에는 소구(小舅), 시형(媤兄), 시숙(媤叔) 등으로 쓸 수 있다. 위에 있는 말 가운데 시숙(媤叔)이란 말은 남편의 형제에다 쓰이고 글로도 말로도 쓰이는 것임을 기억하여 두자.
    또 남편의 손위 누님을 시누님이라고 하며 직접 부르는 호칭은 '시'를 떼고 '누님'이라고만 부르는 것이 좋겠다. 손위 시누이를 대고(大姑)라고도 한다. 대고의 남편을 숙자부(叔姊夫), 또는 대고장(大姑丈)이라고 한다.
    손아래 시누이도 직접 부르는 호칭은 아기씨라고 하며 또 시댁 식구들에게 손아래 시누이를 가리켜 말할 때도,
    "아기씨께서 지금 돌아오셨습니다."
하는 식으로 써서 좋을 것이다. 칭호로 소고(小姑)라고도 하며, 손아래 시누이의 남편을 숙매부(叔妹夫) 또는 소고장(小姑丈)이라고 한다.
    한편, 부부간에 '자기(自己)'라는 말을 쓰지 않도록 힘쓰기를 부탁드리고 싶다. 자기는 1인칭 또는 3인칭으로는 쓰이지만 2인칭으로 쓰이는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점잖게는 '당신', '이녁', 늙어서는 경우에 따라 '마누라', 그리고 서로 반말하고 지내는 허물없는 사이라면, '거기(其處)', '여기(此處)'와 같이 처소격 대명사(處所格 代名詞)를 쓰는 것도 무방할 것으로 믿는다.
    그 밖의 시집살이에 필요한 말을 모아 보면 다음과 같다.

고구(姑舅): 시어머니와 시아버지
고고(姑姑): 시아버지의 자매 곧 고모(故母)
고고(姑子): 고모의 아들 곧 내종(內從)
고공(姑公): ① 시어머니와 시아버지   ② 장모와 장인
고수(姑嫂): 시어머니와 손위 동서
고자(姑姊): 아버지(시아버지) 손위 누님
고자매(姑姊妹): 아버지(시아버지) 자매
고장(姑章): 시어머니와 시아버지
고장(姑嫜): 시어머니와 시아버지
고종(姑鍾); 시어머니와 시아버지
구고(舅姑): 시아버지와 시어머니
고서(姑壻): 고모의 남편 곧 고모부(姑母夫)
고태태(姑太太): 백숙모(伯叔母)가 시집간 뒤의 존칭
고로표(姑老表): 외가의 사촌의 연장자 곧 고표(姑表)
고낭(姑娘): ① 아버지의 자매 곧 고모   ② 시집가지 않은 딸   ③첩(妾) 또는 기녀(技女)
고내내(姑奶奶): 며느리의 형제
고로야(姑老爺): 사위를 높여서 부르는 말
고식(姑媳): 시어머니와 시누이
고질(姑姪): 아주머니와 조카딸
고파(姑婆): 시할아버지의 자매 곧 대고모(大姑姆)
고부(姑夫): 아버지 자매의 남편 곧 고모부
고부(姑父): 아버지 자매의 남편 곧 고모부
고장(姑丈): 아버지 자매의 남편 곧 고모부
고부(姑夫) 시누님, 시누이의 남편(고모부의 뜻도 됨)
대고장(大姑丈): 시누님의 남편 곧 숙자부(叔姊夫)
소고장(小姑丈): 시누이의 남편 곧 숙매부(叔妹夫)
고표(姑表): 외가의 사촌의 연장자 곧 고로표
고모(姑母): 아버지의 자매
고마(姑媽): 아버지의 손위 누님
고매(姑妹): 아버지의 누이동생
고마(姑媽): 할아버지 자매 곧 대고모(아버지의 누님도 됨)
고표형제(姑表兄弟): 외가의 종형제
사제(姒娣): 형수와 제수
사부(姒婦): 손위 동서
모모(栂栂): 형수를 부르는 말, 손위 동서를 부르는 말
자자(姊姊): 누님, 여형(女兄)
매고(妹姑): 아내의 친정 자매
매자(妹子): 누이동생
매청(妹倩): 누이동생의 남편, 동생의 남편
매장(妹丈): 동생의 남편, 누이의 남편
매서(妹壻): 동생의 남편, 누이의 남편
매부(妹夫): 누님이나 누이의 남편
매형(妹兄): 누님의 남편
자형(姊兄): 누님의 남편(사투리)
매매(妹妹): 아내(누이동생의 뜻으로도 쓰임)
처구(妻舅): 아내의 형제 곧 처남
자부(姊夫): 매형, 자형
처공(妻公): 아내의 아버지 곧 장인
처금(妻琴): 아내
처군(妻君): 남의 아내
처형(妻兄); 아내의 언니
처제(妻弟): 아내의 동생(여동생)
처수(妻嫂): ① 아내의 손위 올케   ② 처남의 아내
처생(妻甥): 아내의 자매의 아들 곧 이생
이생(姨甥): 아내의 자매의 아들 곧 처생
처부(妻夫): 남편의 고모
시고모(媤姑母): 남편의 고모
시고모부(媤姑母夫): 남편의 고모부
시당숙(媤堂叔): 남편의 종숙
시동생(媤同生): 남편의 동생
시부(媤父): 시아버지
시모(媤母): 시어머니
시부모(媤父母): 시아버지와 시어머니
시삼촌(媤三寸): 남편의 삼촌
시삼촌댁(媤三寸宅): 시삼촌의 아내
시서모(媤庶母): 남편의 서모
시숙(媤叔): 남편의 형제 곧 시아주버니와 시아주비
시외가(媤外家): 남편의 외가
시외삼촌(媤外三寸): 남편의 외삼촌
시외삼촌댁(媤外三寸宅): 남편의 외삼촌의 부인
시외조모(媤外祖母): 남편의 외할머니
시외조부(媤外祖父): 남편의 외할버지
((편집자 주: 이 글은 '여성 백과'(방송 사업단) 1989년 2월~11월 호에 발표된 글 중에서 일부를 전재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