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大辭典 日本서 첫 발간
2천 9백 페이지에 22만 개의 단어를 수록한 韓日大辭典이 금년에 일본에서 간행된다. 이 사전은 오오사카 외국어 대학 朝鮮語 硏究室 팀이 22년 동안 노력한 끝에 편찬된 것으로「朝鮮語大辭典」이란 이름으로 角川書店에서 출간된다. '말, 문화, 민족을 읽음'을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이 사전은 韓國 백과전서라고 할 수 있는 것으로 初學者에서 專門家까지 폭넓게 활용이 될 수 있다고 기대된다.
「朝鮮語大辭典」에 수록된 22만여 단어 중에는 古語나 方言, 俗談, 歷史, 事件, 人名, 書名 따위의 백과 항목은 물론, 專門語, 外來語, 動詞, 形容詞의 變化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남한과 북한 양쪽에서 사용되는 21만여 단어가 本卷 2책에, 그 밖에 북한 특유의 단어 1만 수천 개가 수록되어 전 3권으로 발행된다.
이 사전의 편찬은 오오사카 대학 팀으로 22년 전부터 연 백 명 이상(그중 한국인 20명)이 참가하여, 塚本勳 外大 교수가 중심이 되어 진행하여 왔다. 동팀은 남북한의 대표적 국어사전, 전문 사전을 참고로 하고 또 독자적인 조사를 철저히 하여 자주적인 어휘 선택도 행하고 있다. 또 조사에서 한국에서 온 유학생, 연구생의 협력도 얻었으며, 면담 조사에만도 2만 수천 시간을 소비하였다. (統一日報('85年 7月 4日字)에 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