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쌍점(:)
- (1) 표제 다음에 해당 항목을 들거나 설명을 붙일 때 쓴다.
- 문방사우: 종이, 붓, 먹, 벼루
- 일시: 2014년 10월 9일 10시
- 흔하진 않지만 두 자로 된 성씨도 있다.(예: 남궁, 선우, 황보)
- 올림표(♯): 음의 높이를 반음 올릴 것을 지시한다.
해설표제에 해당하는 항목을 열거하여 보이거나 표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붙일 때 표제 다음에 쌍점을 쓴다.
- (1) 십장생: 해, 산, 물, 돌, 구름, 소나무, 불로초, 거북, 학, 사슴
- (2) 문장 부호: 마침표, 물음표, 느낌표, 쉼표 등
- (3) 장소: 광화문 광장 일대
- (4) 협동: 마음과 힘을 하나로 합하는 것
- (2) 희곡 등에서 대화 내용을 제시할 때 말하는 이와 말한 내용 사이에 쓴다.
- 김 과장: 난 못 참겠다.
- 아들: 아버지, 제발 제 말씀 좀 들어 보세요.
해설희곡이나 시나리오 등에서 등장인물의 대화 내용을 나타낼 때 등장인물의 이름과 대화 내용 사이에 쌍점을 쓴다.
- (5) 로미오: (정원에서) 안녕히! 내 사랑. 기회 있을 때마다 반드시 소식을 전하겠소.
- 줄리엣: 하지만 우리가 다시 또 만날 수 있을까요?
- (3) 시와 분, 장과 절 등을 구별할 때 쓴다.
- 오전 10:20(오전 10시 20분)
- 두시언해 6:15(두시언해 제6권 제15장)
해설시ㆍ분ㆍ초, 권ㆍ장ㆍ절, 조ㆍ항ㆍ호 등을 구별할 때 쌍점을 쓴다.
- (6) 해 뜨는 시각 7:10:54(7시 10분 54초)
- (7) 요한복음 3:16(3장 16절)
- (8) 「국어기본법」 14:1(제14조 제1항)
- (4) 의존명사 ‘대’가 쓰일 자리에 쓴다.
- 65:60(65 대 60)
- 청군:백군(청군 대 백군)
해설의존 명사 ‘대’가 쓰일 자리에 ‘대’ 대신 쌍점을 쓸 수 있다.
- (9) 후반전도 30분이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과 미국은 0:0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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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쌍점의 앞은 붙여 쓰고 뒤는 띄어 쓴다. 다만, (3)과 (4)에서는 쌍점의 앞뒤를 붙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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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 쌍점의 띄어쓰기: 쌍점은 앞말에 붙여 쓰고 뒷말과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제6항의 (3)’과 ‘제6항의 (4)’에서는 앞말과 뒷말에 붙여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