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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소개

  • 국어의 규범 정비와 안내

    외래어 표기법

    정부 언론 외래어심의 공동위원회 운영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는 우리말에 새로 들어오는 외래어의 표기 혼란을 방지하고 표준 표기를 결정하여 보급하려는 목적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정부와 학계 및 언론계 인사들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1991년에 결성되었다. 올해는 총 6회의 회의(56차~61차)를 개최하여 300여 항목의 외래어를 심의하였다.

    외래어 표기법 제정 및 보완

    동남아시아 3개 언어(마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외래어 표기법을 제정하여 고시하였다.(문화 체육 관광부 고시 제2004-11, 2004. 12. 20.) 이에 따라 『동남아시아 3개 언어 외래어 표기 용례집』을 발간하였다.

    외래어 지명 사전 편찬

    표기가 혼란한 외국 지명의 표준적인 표기를 마련하여 제시하고자 2002년부터 『외래어 지명 사전』을 편찬하고 있다. 널리 쓰이는 외국의 지명 2만여 항목을 수집하고 집필 지침을 작성하였으며 7,800항목을 집필해 놓은 상태이다.

    로마자 표기법 홍보

    2000년 7월 7일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이 개정 고시되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새 로마자 표기법이 국내외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2000년부터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4년에는 2001년 이후 간행된 해외 홍보용 책자, 국내외에서 발간된 지도, 백과사전, 한국 안내 책자 등을 대상으로 로마자 표기 준수 실태를 조사하였고, 국외 홍보를 위한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 또한 ‘고구려’ 로마자 표기 관련 국어 심의회를 11월 30일에 개최하여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Goguryeo로 적되 국제 관계상 필요한 경우에는 괄호 안에 Koguryo를 병기할 수 있다”고 하였다.

    한국어 표준 발음 정비 및 보급

    우리나라의 표준어는 현대 서울말을 바탕으로 삼는다. 표준 발음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 서울말 발음의 다양성을 잘 관찰하며 변화를 주시하는 것이 이 사업의 가장 큰 목표이다. 또 다른 목표는 표준 발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알려 주거나 습득하게 도와주는 일이다.
    2001년부터 시작한 발음 실태 조사는 올해로 네 번째 해를 맞았으며 올해는 1,200명을 대상으로 190항목의 발음을 조사하여 보고서 『표준 발음 실태 조사 Ⅲ』을 발간하였다.

    표준국어대사전 보완

    국립국어원은 1999년에 국민 언어생활의 표준을 제공하고 남북한 언어의 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해 『표준국어대사전』(두산동아)을 전 3권으로 출간하였고, 2001년에는 전자 사전(시디)의 형태로도 발간하여 국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사전을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표준국어대사전』 개정판 발간을 위한 준비 작업은 2003년에 시작되어 올해는 188,930항목의 표제어에 대한 검토를 하고 전문어 표제어 전문가 감수, 미등재어 수집, 한자 검토 등을 하였다.

    어문 규범의 단계적 개발과 정보화

    국립국어원에서는 어문 규범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서 2002년도부터 초등, 중등, 고등으로 세분하여 단계별 교재 개발에 착수하였다. 기초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2003년도에는 『초등만화맞춤법(맞춤법/표준어 편)』과 『초등만화맞춤법(띄어쓰기/외래어 편)』을 발행하였고, 2004년에는 『초등만화맞춤법(단어 편)』을 발행하였다. 또한, 『초등학생용 글쓰기 교재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를 보고서로 발간하고, 『어휘별 규범 해설 자료집』(하권)을 펴냈다.

    표준어사정심의위원회 운영

    ‘표준어사정심의위원회’는 국어 생활의 기준이 되는 표준어를 상시적으로 심의하고 논의함으로써 국어 생활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하려는 목적으로 2003년도에 조직되었다.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말을 복수 표준어로 폭넓게 받아들이는 것이 심의의 기본 방향이다. 올해는 4회에 걸쳐 회의를 하고 100여 단어를 검토하였다.

    어문 규범의 안내 및 보급

    가나다 전화(02-771-9909)'는 국민들에게 국어 생활에 대한 바른 지침을 제공할 목적으로 1991년 2월 2일에 국립국어원 안에 설치하였다. 2000년부터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04년 가나다 전화 응답 건수는 총 28,278건이고, 인터넷 답변 건수는 4,982건이다.
  • 한국어 국외 보급과 남북한 언어 동질성 회복을 위한 연구

    한국어 전문가 국외 파견 및 한국어 교사 초청 연수

    국외의 한국어 학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하기 위하여 한국어 전문가 국외 파견과 국외 한국어 교사 초청 연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어 전문가 국외 파견은 올 한 해 7회 14명을 파견하여 약 240명을 교육하였으며, 국외 한국어 교사 초청 교육은 40명을 초청하여 3주간 교육을 실시하였다.

    한국어 교재 개발 기초 자료 정리

    표준 한국어 문법 정비

    표준 문법 정비 사업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학습자, 한국어 교사, 그리고 한국어 교재 편찬자들이 표준으로 삼을 수 있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문법을 체계적으로 기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먼저 2000년에는 표준 문법 제정 기초 위원회를 조직하여 표준 문법 정비를 위한 기초 자료 분석과 표준 문법서 집필 지침을 마련하였고 2001년에는 표준 문법서 집필 위원회를 구성하여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 원고를 집필하였다. 2002년에는 표준 문법 사전 집필 위원회를 구성하여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 사전』 집필 지침과 표제어 목록을 결정하였다. 2003년에는 표준 문법 사전의 1차 표제어 목록 600여 개의 용법을 기술하였다. 올해는 표준 한국어 문법 사전의 원고 집필과 보완을 하였으며, 표준 한국어 문법서를 교열하였다.

    표준 한국어 교육과정 정비

    한국어 교재 개발, 교수 및 학습에 필요한 급별, 영역별 기반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2004년에 시작한 사업이다. 국내에서 발간한 한국어 교재 80여 권의 문법 학습 내용을 분석하고 정리하였으며, 한국어 교재 80여 권의 학습용 어휘와 발음 학습 내용, 문화 항목 등을 분석하고 정리하였다.

    주요 어휘 용례 정리

    국어에서 자주 사용하는 주요 어휘를 선정하고 그 어휘의 구체적인 의미(사전 뜻풀이)에 따른 적절한 용례를 말뭉치에서 선별하여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 작업은 국어 연구자나 한국어 학습자, 한국어 교재 편찬자에게 국어의 주요 어휘 목록을 제공하고, 선정된 어휘의 개별 의미에 따른 용법을 충분히 익힐 수 있도록 용례 자료를 풍부하게 제공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2000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주요 어휘 용례집(형용사 편, 2001년)』을 시작으로 동사 편(2002년), 명사 편(2003년)이 발간되었으며, 2004년에는 부사·관형사·대명사·수사·감탄사·의존 명사 편(2004년 초)을 발간하였다.

    북한어 연구

    남북 언어학자들의 교류로 남북 언어 교류를 활성화하고 남북의 학술 자료를 교환하여 북한어의 실태를 파악함으로써 통일 시대에 맞는 남북 언어의 효과적 통일 방안을 모색하며 남북 언어 이질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구축한다. 2004년에는 남북 어문 규범 통합을 위한 기초 연구의 일환으로, 남북 어문 규범 가운데 특히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 부호, 표준 발음법 분야의 차이를 조감하여 『남북한 어문 규범 비교 연구』를 펴냈다.
  • 국어생활 환경 정비와 국어 능력 향상

    국어 순화 사업

    외래어, 외국어의 남용을 예방하여 우리말을 보전하고 발전시키려는 사업이다. 국어 순화 과정에 일반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2004년 7월 5일 동아일보, 동아닷컴, 케이티(KT)문화재단 등과 함께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하였다. 이 사이트에서 남용 외래어, 외국어를 매주 하나씩 우리말로 순화한 결과 올해는 ‘웰빙(well-being)’(참살이로 순화) 등 총 23개의 외국어를 우리말로 순화하였다.

    국어 자료 정리

    신어 조사 및 정리

    국립국어원에서는 언론과 방송에서 쓰는 말 가운데 국어사전에 없는 말(신어)을 찾아서 정리하고 있다. 2000년부터 새로 쓰이는 말을 찾아서 정리하는 신어 조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2004년에는 『2004년 신어』를 보고서로 발간하였다.
    2월부터 9월까지 중앙 일간지 2종(동아일보, 일간스포츠)과 방송 뉴스 2종(한국방송공사, 문화방송)을 대상으로 신어를 수집하고 수집한 신어에 대한 어원과 뜻풀이를 하여 신어 2,241개를 조사하여 정리하였다.(신조어 626개 포함)

    기본 어휘 조사 및 선정

    이 사업은 국어 자료를 분석하여 어휘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국어 교육용 기본 어휘를 선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소설, 교양서적, 교과서, 신문, 잡지 등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국어 자료를 수집하고, 수집된 국어 자료에 사용된 어휘를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2002년에는 사업 진행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 분석용 문헌 자료 구성안을 확정하고 어휘 분석을 위한 형태소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2003년에는 소설 분야의 어휘 분석을 완료하여 통계 결과를 보고서로 발간하였다. 2004년에는 말뭉치 90만 어절을 어휘 분석하였다.

    국어 능력 검정 제도 추진

    국립국어원에서는 국민들의 국어능력 향상을 위하여 민간 기관에서 주관하고 있는 국어 능력 인증 시험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험의 신뢰성과 객관성, 타당성을 높이고 시험 결과를 축적함으로써 국민들의 국어능력 실태를 파악하고 그 추이를 살펴 국어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
    올해도 시험 문항을 감수하였고, 공무원 임용 시험 및 공무원의 직무를 분석하여 『공무원 임용 국어 시험 개선 방안 연구』를 펴냈다.

    한자 연구

    올바른 한자 교육의 기초를 제공하기 위해 2003년에 이어 중학교 교과서의 한자어와 한자를 분석하여 그 결과를 『중학교 교과서 한자어 및 한자 분석 연구』 보고서로 발간하였다.
  • 국어 자료의 정리

    국어 연구 자료 구축

    이 사업은 국어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고 전산화하여 국어에 대한 충분하고 정확한 정보를 국내외에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국어 연구 논저 목록뿐만 아니라 원전과 파일 등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그동안 『국어 연구 논저 목록 1, 2(시디)』를 제작하고 『국어학 용어 분류 체계에 관한 연구』를 펴냈으며, 올해는 『국어 연구 논저 목록 3(시디)』과 『국어학 고유어 용어 분류 체계에 관한 연구』를 펴냈다.

    학술 자료 발간 및 보급

    국어학 연감 발간

    국어원에서는 한 해 동안의 국어학계 연구 실적과 동향을 정리하여 국어 정책 수립이나 국어 연구에 필요한 자료로 삼고자 『국어학 연감』을 발간하고 있다. 『국어학 연감』에는 국어학의 주요 일지, 국어학계의 연구 성과를 분야별로 개관한 연구 동향, 국어학의 분야별 논저 목록, 정기 간행물 목록 등이 수록되며, 국어학 인명록, 전국 대학 국어학 관계 학과, 국어학 관계 학회 및 단체 등의 국어학 명부는 격년으로 수록된다.

    새국어생활 발간

    『새국어생활』은 국어에 관련된 여러 정보와 전문가의 연구 성과를 독자에게 제공하여 국민의 국어 생활이 새로워지는 데 기여할 목적으로 계절에 따라 발행하는 국어연구원의 기관지이다. 잡지의 내용은 필자의 동의를 얻어 국어연구원 홈페이지 공개 자료실에도 싣고 있으며, 2003년 봄 호부터 일반 국민들이 자유롭게 사서 볼 수 있도록 유료화하였다. 2004년부터 매호 1300부씩 발간하며 공공 도서관에는 계속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새국어소식 발간

    대국민 월간 소식지이다. 국배판 12쪽으로 매달 15일 전후에 9,000부씩 발간하여 주로 초중고 교사, 언론인 그리고 일반 국민에게 배포하고 있다. 내용은 주로 국어 어원, 북한 문화어의 이해, 한글 맞춤법의 이해, 사전의 이해, 표준 발음법의 이해, 방언의 이해, 현대시 감상 등과 방송국 아나운서가 방송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언어 사용 경험담 등을 싣고 있다. 서울역, 고속버스터미널 등과 같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두어 일반 국민들도 접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국민들로부터 많은 칭찬과 격려를 받고 있다. 국립국어원 홍보에 지대한 역할을 한다.
  • 국어 정보화

    21세기 세종 계획

    국어 정보 처리 기반과 기초 자료 구축을 위하여 1998년부터 시작한 국어정보화 사업이다. 1998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시작한 사업이 2004년 직제 개편으로 국립국어원이 주관하게 되었다. 21세기 세종 계획은 크게 국어 정보 기반 구축 사업과 국어 정보화 여건 조성 사업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국어 정보 기반 구축 사업에는 국어 기초 자료 구축, 국어 특수 자료 구축, 전자 사전 개발, 한민족 언어 정보화, 전문 용어 정비 등이 있으며 국어 정보화 여건 조성 사업에는 문자코드 표준화, 세종 계획 성과물 관리 및 정제 등이 있다. 21세기 세종계획의 결과물은 기술적, 경제적, 문화적 측면의 정보화로 한국어 세계화에 기여할 것이다. 2004년에는 국어 기초 자료를 1,400만 어절 구축하였고, 전자사전 기초 7만 2,000개를 개발하였다. 국어 어휘 역사 정보를 2,000건 정리하고 전문용어 3만 단어를 정비하였으며, 말뭉치 용례 검색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한국어 음성 자료 디지털화

    우리나라의 공통어 구실을 하는 서울말을 연구하거나 익히려는 국내외 수요가 많다. 이에 부응하고자 서울말의 여러 모습을 녹음하여 데이터베이스로 만드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2002년부터 서울말 화자를 성별, 연령별, 학력별로 나누어서 낭독체 발화, 대담체 발화, 강연체 발화, 자유대화체 발화 등의 음성을 다량 녹음하고 있다. 2003년에는 120명*930개 문장 분량의 낭독체 음성을 담은 『서울말 낭독체 발화 말뭉치』를 펴냈다. 2004년에는 전자사전용 단어 음성 파일 5만 개를 구축하였다. 이 결과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실을 예정이다.

    언어 자원 표준화

    국제표준기구(ISO)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제 표준 규격 작업에 참여하여 한국어의 특성이 국제 표준 규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국내의 안을 정리하여 국제 표준 회의에 제출하고, 제출할 국내의 안을 정리하기 위하여 한국어 정보 처리 규격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올해 문자코드 표준화(ISO/JTC1/SC2/WG2) 국내 전문 위원회에서는 유니코드에 반영된 한글의 정렬(sort) 문제를 다루는 국제 규격(ISO 14651)에 잘못 기술되어 있는 문제점에 대한 워크숍(『우리글의 정보 처리 환경』)을 개최하였다. 한자 표준화(ISO/JTC1/SC2/WG2/IRG) 국내 전문 위원회에서는 유니코드에 반영할 한자 목록(확장 영역 C1)을 검토하고 한국안을 확정하였다. 국립국어원에서는 한자 표준화 국내 위원회 홈페이지(http://www.korean.go.kr/kirg)를 개설하고, 국제 한자 특별 전문 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였다.
    전문 용어 표준화(ISO TC37) 국내 전문 위원회에서는 전문 용어의 정비, 심의 및 컴퓨터 처리의 기본 규격을 연구하고, 전문 용어의 사전 기술 규격 중 형태 통사 정보 규격(MAF)과 어휘 표지 규격(LMF)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남북 전문 용어 표준화(ISO 2382) 위원회에서는 정보통신용어의 국제 규격(ISO 2382)을 정비하고 심의하였으며 남북 전문 용어 정비 기준 연구 등을 수행하였다.

    국어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운영

    국어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운영 사업에서는 국어원에서 만들어 낸 국어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이를 정보 검색 시스템(국어 정보 보급 관리 시스템)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원의 각종 성과를 가공하여 국어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01년에는 영문 홈페이지 개발과 한국어와 언어학 관련 사이트 자료를 조사하였으며, 2002년에는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와 문자열·사전 검색 프로그램을 수정·개발하였다. 2003년에는 알고 싶은 한글 사이트를 개발하고, 온라인 설문 조사 기능을 개발하였으며, 2004년에는 표준국어대사전 발음 사전 기능을 개발하여 발음 서비스를 준비하였다.
  • 국어 실태 조사

    국민의 언어 사용 실태 조사

    언어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언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준비 사업이다. 이를 위해 언어 사용 실태 조사 자문 위원회를 구성하여 『언어 실태 조사 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주요 국가의 사회 언어학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자 『주요 국가의 사회 언어학 연구 동향』을 펴냈다.
    또한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언어생활 설문 조사(서울, 대구 지역 9개 학교)를 하고, 언어 자료 (문자 메시지, 미니홈피, 메신저 등)를 수집 중에 있다. 이 결과는 2005년에 분석하여 보고서로 발간될 예정이다.

    한국어의 지역적 분포 조사

    급격히 소멸되는 지역어를 권역별로 조사하여 소중한 지역어를 보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2004년에는 지역어 조사 방법을 수립하고 조사 항목을 선정하였으며, 조사 지침 및 질문지를 작성하였다. 그리고 국내외 12지점에 대한 기초 조사를 하였다.
  • 국어문화학교
    국어문화학교는 올바른 어문 규범을 보급하여 국민이 아름답고 품위 있는 언어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1992년에 문을 열었다. 현재 교육과정은 『원내 국어문화학교 강좌』와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강좌(국내 각 지역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강사가 직접 찾아가 강의함)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원내 국어반

    공무원이나 일반인, 교사 등이 연구원에 일정 기간 동안 나와서 국어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수강하는 교육 과정이다. 여기에는 공무원·일반인반(5일간, 35시간)과 교사반(직무연수, 5일간 30시간)이 있어서 각각의 교육과정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의 실적을 살펴보면 2000년에는 13회 1,113명이 수강, 2001년에는 19회 1,264명이 수강, 2002년 19회 1,451명이 수강, 2003년 17회 1,602명이 수강하였다. 2004년에는 30개 반 1,458명이 수강하였고, 행정 부서의 도로 표지판 담당자를 위해 『현행 표기법에 따른 도로 표지판, 광고물의 바른 표기』라는 책자를 만들어 배포하였다.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에서는 국어에 관한 강좌를 듣고자 하는 곳이 있으면 직접 찾아가 강의하고 있다. 성인이 30명에서 50명 정도가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무료로 강의를 한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찾아가 강의한 강좌 수는 2001년 126회 15,538명, 2002년 182회 6,561명, 2003년 155회 16,824명에 달한다. 2004년에는 176회 16,332명에게 강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