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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소개


국어 정보자원 중심지로 역할 강화

언어 현실 및 기술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말뭉치 구축 및 배포

  • 변화하는 언어 현실 및 산업적 수요를 반영한 언어 자료 구축, 언어 분석 정보 입력 말뭉치 구축
  • 한국어 학습 수요가 높으나 언어 정보자원이 부족한 8개 언어와 한국어 번역을 대응시킨 ‘한국어-외국어 병렬 말뭉치’ 구축
  • 말뭉치 신청‧배포 절차 효율화, 배포 시스템 편리성 제고

인공 지능의 한국어 처리 능력 평가체계 구축․운영

  • 인공 지능의 한국어 처리(이해·생성 능력) 평가용 말뭉치 구축 및 평가 과제 운영
  • 인공 지능 언어능력 평가 대회 개최

글쓰기 자가 진단 및 자동 첨삭 지원 도구 개발 기초 기초 연구

  • 국내외 국어 정보자원 및 관련 기술 수준 현황 조사
  • 한국어 글쓰기 자가 진단 및 자동 첨삭 지원 체계 개발 관련 중장기 계획안 마련

용어 총괄 관리·보급 체계 구축

  • 분야별 용어 고품질 정비, 일치어 정보 구축, 분야 분류
  • 기관·단체별 용어 데이터베이스 통합 연계·이관
  • 용어 구축 및 보급 시스템 개발, 용어 보급 시스템 개통·시범 운영

국어 정보자원 운영 및 공공 클라우드 센터 이관

  • 전산 환경의 안전성 제고 및 시스템 보안 강화를 위해 국립국어원의 주요 정보자원을 공공 클라우드 영역으로 이관

개방형 한국어 통합사전 운영

규범사전으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한 <표준국어대사전> 개편

  • 표제어 정비와 및 실용적인 부가 정보 제공을 통해 정제된 국어지식 기반 확대

<우리말샘> 감수 체계 운영 및 사전 정보의 확장

  • 체계적 감수 체계를 통해 사전 정보의 신뢰도 제고
  • 근현대 국어사전 자료 구축 및 검색 서비스 제공

국어 어원사전 편찬 추진

  • 어휘 변천 과정 검증을 위한 말뭉치 및 기반 자료 구축
  • 문헌 자료를 통해 어원이 검증된 표제어 선정 및 시범 집필

국어정책 기반 연구 및 조사

어문규범 정비 및 국어상담 운영

  • 언어 현실에 기반한 어문규범 정비 및 개선, 관리 및 서비스 강화
  • 다양한 매체(전화, 누리집 게시판, 누리소통망)를 통한 국어 생활 종합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언어생활 편의 증진

국어정책 기반 기초 조사 확대

  • 집단 간 상호 이해, 국어의 변화 방향 파악을 위해 연령·성별·지역·계층 등 사회 변인에 따른 국어 사용 실태 조사
  • 지역 언어문화의 보존을 위해 지역 간 차이를 보이는 어휘·표현과 언어문화 양상 조사 및 채록
  • 국어정책 수립 및 추진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는 국어 관련 각종 수치 자료 상시 조사, ‘국어 정책 자료’ 누리집에서 통합 관리 및 제공
  • 통일 한국을 대비해 남북 언어통합 정책의 기반이 되는 북한어 자료 구축 및 조사, 연구

국내외 협력 및 교류 강화

  • 세계 각국의 언어정책 기관 현황 및 언어정책 추진 동향 파악, 교류 추진
  • 전 세계 한글, 한국어 관련 학자, 교원, 산업 관계자가 참여하여 각 분야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하기 위한 행사 개최

소통과 공감을 위한 국민의 국어능력 향상 지원

국어능력 향상 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 수행

  • 국민의 국어능력 진단 체계 수립, 글쓰기 채점 전문 인력 양성, 글쓰기 자료 수집 및 연구
  • 국민의 국어능력 실태 조사 실시
  • 국어 기초어휘 목록 4만 건 선정 및 어휘 등급화, 기초어휘 목록 정책 활용

국민의 국어능력 향상 및 바른 언어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국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 어문규범, 직무역량, 언어교양 등 국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과정’ 운영
  • 맞춤형, 심화형 ‘기획 과정’ 운영
  • 지역·기관·단체 등 수요 기관으로 직접 방문하여 강의하는 ‘찾아가는 과정’ 운영
  • 다양한 국어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과정’ 운영
  • 아동, 청소년, 어르신 등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한국어교육 내실화 및 한국어 교원 전문화

한국어교육 체계화 및 지식 기반 강화

  • 표준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 추진, 교육과정·교재 자문감수
  • 현장 수요와 요구에 부합하는 대상별‧목적별 교재 개발 및 제작
  • 한국어 학습사전 운영‧정비, 사전 기능 강화, 국내외 활용 지원
  • 한국어교육의 과학화ㆍ체계화를 위한 2차 중장기 한국어 학습자 말뭉치 구축 및 운영, 활용 방안 강화
  • 한국어교수학습샘터를 통하여 국내외 한국어 교원 및 학습자에게 필요한 교육자료 및 정보 제공, 국외 한국어 교원(K티처) 프로그램 운영
  • 국내외 주요 거점 지역에 국립국어원이 개발한 한국어 교육 자료(<표준 한국어> 등 9종)를 보급하여 한국어 보급 활성화 및 홍보

한국어교육 인적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및 제도 운영

  • 국외 한국어교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23년 K-티처 프로그램 운영, ‘24년 신규 콘텐츠 개발 및 홍보)
  • 한국어 학습자 특성을 고려하여 국내외 한국어 교원의 교수 역량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 운영
  • 한국어교원 개인자격 심사, 양성기관 교육과정‧교과목 확인 심사 제도의 안정적 운영, 개인자격 모바일 심사 신청 도입, 전자문서 심사 신청 시범 도입

공공언어 개선, 평가 기반 강화 및 온라인 홍보 통합 관리 체계 수립, 운영

공공언어 개선 지원, 평가 체계 구축, 운영

  • 어려운 용어들을 쉬운 말로 바꾸기 위한 새말모임 등 우리말 다듬기 위원회 구성, 운영
  • 공공기관의 공문서 등의 표현에 대한 감수나 신규 추진 정책명 등에 대한 상담 지원
  •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지자체를 비롯한 공공기관, 특수법인의 보도 자료, 문서 등에 사용된 공공언어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
  • 공공성이 높은 전문용어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용어 표준화와 개선 작업에 대한 지원 체계 구축, 운영

공공용어 번역과 외래어, 로마자 표기 용례 구축

  • 다국어로 표기되는 공공용어 등에 대하여 공공용어 번역 자료 구축, 관리
  • 번역이 필요한 공공용어에 대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번역 지원
  • 번역에 필요한 언어별 지침 구축, 개선, 교육과 번역안 감수
  • 외래어나 외국 인명 등에 대한 한글 표기 검토, 확정을 위한 심의위원회 구성, 운영
  • 외래어나 외국 인명, 로마자 표기에 대한 용례 자료 구축, 관리

온라인 홍보 자료 구축과 홍보 체계 수립, 운영

  • 국립국어원과 우리말 관련 온라인 홍보 자료(콘텐츠) 기획, 제작, 배포
  • 누리소통망(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중심의 온라인 홍보 체계 수립, 운영
  • 수요자 중심의 홍보 전략 수립과 그에 따른 맞춤형 자료(콘텐츠) 제작
  • 국어 교육 관련 전문가 대상의 온라인 소식지 자료 기획, 제작, 배포
  • 공공언어 의식 개선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매체별 콘텐츠 개발 및 홍보

차별 없는 수어ㆍ점자 보급 기반 확대

특수언어 소통 기반 구축

  • 전문성 있는 한국수어교원 양성을 위한 개인 자격·양성기관 심사, 한국수어교육능력 검정시험 운영, 한국수어교원 1급 수어교원 표준교육과정 개발 및 보급
  • 특수언어 정책 및 연구 기반으로 활용하기 위한 한국수어·점자의 사용 실태 및 인식 조사
  • 공공수어통역·수어 교육 및 평가 등에 활용될 수 있는 분야별 수어 전문용어 조사 및 연구
  • 국제화·정보화 등 변화하는 문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점자규정 개정 추진, 국외점자자료 번역·보급 지속

특수언어 자료 구축 및 정보화

  • 농인-청인 간 상호 언어 학습을 위한 말뭉치 기반 수한-한수 사전 편찬, 한국수어 사전 편찬위원회 운영, 시각언어인 수어의 특성을 반영한 수한사전 사용자 시스템 개발
  • 농인의 언어문화 자원 보전 및 수어 연구 기반 조성을 위한 한국수어 말뭉치 구축 및 대국민 공개를 위한 정비

국어 말뭉치 확대 구축 및 활용성 제고

국어 말뭉치 확대 구축

  • 매년 변화하는 언어 자료를 반영한 말뭉치를 상시 구축하는 한편, 산업적 요구가 큰 구어성 자료 비중 확대
  • 산업적 수요가 높은데도 아직 구축되지 않았거나 구축된 규모가 적은 분석 말뭉치 구축

말뭉치 공유·활용 체계 운영

  • 2021년 구축 말뭉치 공개(’모두의 말뭉치‘ https://corpus.korean.go.kr)
  • 사용자 만족도 조사(1회)를 통해 사용자 특성, 사용 목적과 만족도 간 상관관계를 분석, 말뭉치 구축 계획에 반영하는 환류 체계 강화로 활용성 제고
  • 한국어 말뭉치 활용성 강화를 위한 전문가 지원 체계 구축

인공지능 언어능력 평가 활성화

  • 인공지능의 언어 능력 평가에 필요한 다양한 언어 정보 평가 말뭉치(시험, 훈련, 본평가) 구축
  • 인공지능의 언어 능력 평가 상시 운영 체계 지원 시스템 개발 ·운영

용어 자원 통합 관리 체계 구축

  • 분야별 용어 정보 통합 정비
  • 기관별·분야별 용어를 체계적으로 구축·보급·관리하기 위한 용어 총괄 관리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전 목적에 따른 국어사전 기능 강화

언어생활 기준 사전으로의 <표준국어대사전> 기능 강화

  • 규범사전으로서 표준국어대사전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언어현실을 반영한 표제어 정비, 실용적이고 풍부한 부가정보 제공
  • 국어사전과 띄어쓰기 관계 재정립을 통해 국민들이 문자 생활에서 띄어쓰기를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 모색

우리말 통합 기반으로서 <우리말샘> 기능 강화

  •  국민들에게 양질의 국어 정보가 되도록 빠르게 제공될 수 있도록 우선 감수 대상 어휘를 선정하여 집중 처리
  •  국립국어원 운영 국어사전(총 4종 14개) 콘텐츠 관리 및 안정적 서비스를 위한 사전 시스템 운영 및 기능 개선

국어정책 기반 기초 연구 및 조사

어문규범 정비 및 국어상담 운영

  • 언어 현실에 기반한 어문규범 관리 및 서비스 강화
  • 국어 상담으로 국민의 언어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언어생활에서의 수요를 파악하여 국어정책 수립 기초 자료로 활용

국어정책 기반 기초 조사 확대

  • 지역별·세대별·성별 언어 차이를 보이는 어휘·표현 조사, 사회문화적 주제에 대한 구술발화 채록
  • 국어정책 수립 및 추진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는 국어 관련 각종 통계 자료를 상시 조사(연간 100여 건), ‘국어 정책 자료 시스템’을 통해 통합 관리 및 제공
  • 기관별로 산재한 북한 언어문화 자료 현황 조사 및 목록 구축, 분야별 전문용어 남북 대응쌍 구축으로 남북 상호 이해 및 언어통합 기반 마련

국내외 협력 및 교류 강화

  • 세계 각국의 어문규범, 용어, 언어정보화, 사전, 수어, 번역, 언어 교육 등 언어 정책 분야별 기관 현황 및 정책 동향 파악
  • 전 세계 한글, 한국어 관련 학자, 교원, 산업 관계자가 참여 각 분야 성과 공유 및 교류망 형성을 위한 행사 개최

소통과 공감을 위한 국민의 국어능력 향상 지원

국어능력 향상 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 조사 확대

  • 「제3차 국민의 국어능력 실태 조사(2023년~2026년)」 의 단계별 추진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 조사 도구 개발 추진
  • 인공지능을 활용한 국민의 국어능력 진단 체계 개발(2022년~2026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 추진
  • 한국어의 어휘사용 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대용량 균형말뭉치 기반으로 언어생활의 표준이 되는 기초어휘 목록 구축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는 국어문화학교 운영

  • 지역 및 기관 수요자의 교육 편의 도모
  • 사용성 및 웹접근성 제고를 위한 시스템 개편 및 공무원, 일반인, 청소년 각각의 수요에 맞는 콘텐츠 정비·개발
  • 공공언어 환경에 영향력이 큰 공무원 직군을 대상으로 한 특별 교육과정의 전략적 운영
  • 지역거점기관과 연계, 프로그램 보급 및 강사파견을 통한 교육 운영

한국어 교육 내실화 및 한국어 교원 전문화

한국어 교육 체계화와 기반 강화를 위한 기초 연구

  • 한국어 교육의 과학화ㆍ체계화를 위한 제2차 중장기 학습자 말뭉치 구축 및 운영, 활용 방안 강화
  • 표준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 지원, 표준 교육과정의 변인별(대상별·목적별·지역별) 교육과정‧교재 개발
  • 사전 개편 방안 마련 및 운영, 국내외 활용 지원

맞춤형 교육을 위한 한국어 교육 자료 개발 및 보급

  • 현장 수요와 요구에 부합하는 대상별‧목적별 교재 개발
  • 국내외 주요 거점 지역에 국립국어원이 발간한 한국어 교육 자료를 보급하여 한국어 보급의 활성화 도모 및 자료 홍보

교원 자격제도의 안정적 운영 및 교원 역량 점검 기준 마련

  • 개인자격심사(3회), 양성기관 교육과정‧교과목 확인 심사(2회)
  • 개인자격 모바일 심사 신청 기능 개발, 교원 심사 관련 자료(DB) 안정화, 심사 민원 관리 프로그램 및 양성기관 재심사 기능 개발
  • 한국어교원 관련 환경(양성기관, 경력인정기관) 및 근무 현황 등을 조사하여, 교원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 마련
  • 개편된 교원양성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교원 능력을 평가하는 구인 개발, 문제은행 개발 등에 활용되는 메타 체계 개발

현장 교육의 전문화를 위한 한국어교원 역량 강화

  • (국내 연수) 대상별 맞춤형 연수회, 찾아가는 연수회 실시
  • (국외 연수) 교육과정 전문화, 참여자 간 교류 활성화

공공언어 개선 기반 강화 및 통합 관리 체계 구축

공공기관 공공언어 사용 평가 시행

  • 중앙행정기관 평가에서 지자체, 공공기관 및 특수법인으로 공공언어 사용 평가 대상 기관 확대(47개→약 600개)
  • 단계별 평가로 일관성‧신뢰성 확보, 보도자료‧누리집 등을 평가하되 기관별 특성에 맞게 차등 적용

공공언어 감수 및 정책용어 상담

  • 법령문 감수, 문화재 안내문 및 교과서 감수 등으로 공공언어 환경 개선 및 공직자 등의 공공언어 능력 향상 지원
  • 정책명 사전 상담 확대, 신규 추진 정책명 중심의 실태 조사 실태조사 및 개선 권고, 행정문서의 어려운 용어 발굴 및 개선 추진
  • 실용성‧시의성 중심의 국어 홍보 및 홍보 추진체계 개선

공공언어 지원 체계 구축 및 운영

  • 어려운 외국어를 쉬운 다듬은 말로 대체, 다듬은 말의 전방위적 홍보 추진
  • 전문용어 표준화 민관 지원단 운영으로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전문용어 표준화 지원(연 2개 기관), 찾아가는 전문용어 표준화 상담(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대상), 국어심의회 지원
  • 국어 및 용어 관련 위원회(부처, 지자체) 참여

공공용어의 외국어 번역 지원 및 자료 구축 확대

  • 공공용어 번역자문위원회 운영(영‧중‧일 3개 분과), 분야별 관련 기관*과 정기회의(연 4회) 등 상시 협력 및 감수 지원
  • 분야별 공공용어 외국어 표준 번역안 자체 구축(2,500건) 및 기관별 공공용어의 외국어 번역안 수집(500건 이상)
  • 공공용어 번역 대상 언어 확대, 효율적 추진 체계 구축 등을 위한 공공용어 번역 사업 확대 방안 마련 연구

함께 누리는 수어ㆍ점자 문화 확산

원활한 수어 소통 체계 구축

  • 한국수어의 언어적 위상 강화와 농인과 청인의 언어장벽 해소를 위한 말뭉치 기반의 수한(한국수어·한국어)-한수(한국어·한국수어) 사전 편찬
  • 한국수어 사전 편찬 등 농인의 의사소통 환경 개선을 위한 수어 말뭉치 구축
  • (공공수어 통역 체계 구축) 농인의 알 권리와 정보접근권 보장을 위한 공공수어 통역 체계 구축 및 통역 품질 제고

한국수어 교원자격 제도 운영

  • 한국수어 교육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한국수어교원 자격제도, 한국수어 관련 검정시험의 안정적 운영

점자 정보화 진흥 기반 구축

  • 점자 자료의 통합적 관리, 점자 교류 활성화 및 점자 문화 보존을 위한 플랫폼 운영
  •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 향상과 문자생활 편의를 위한 점역·역점역 소프트웨어 개발
  • 묵자-점자 병렬 말뭉치 구축

점자 사용 실태 조사 및 표준화 추진

  • 점자 사용 능력, 점자 인식 수준 측정 기준 및 도구 개발
  • 상시적 점자 규정 정비 및 연구와 점역·감수 지침 관리로 점자 생활 표준화

국어 말뭉치 확대 구축 및 활용성 제고

국어 말뭉치 확대 구축

  •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연구의 핵심 기반 말뭉치 확대 구축
  • 언어 처리 기반의 응용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언어 정보 분석 말뭉치 구축
  • 인공지능 기술 혁신에 필요한 언어 자원 구축 연구 수행

말뭉치 공유·확산 체계 구축, 운영

  • 국어 말뭉치 공유 및 확산 체계 구축
  • 2020년 구축 말뭉치 공개(’모두의 말뭉치‘ https://corpus.korean.go.kr)

말뭉치 활용 기반 강화

  • 국가 말뭉치로서의 질적 제고를 위한 말뭉치 검증 및 정비
  • 사용자 요구를 반영하는 환류 체계 강화를 통해 활용성 제고
  • 국어 말뭉치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체제로 국어 정보처리 시스템 경진대회 개편 운영

국어사전 기능 강화 및 콘텐츠 확대

<표준국어대사전>과 <우리말샘> 기능 강화

  • 백과사전 성격의 기존 <표준국어대사전>을 언어생활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규범적 언어 사전으로서의 기능 강화
  • 급증하는 이용자 제안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사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우리말샘> 감수 방식 및 시스템 개선, 이용자 참여 기반 플랫폼으로서의 <우리말샘> 기능 강화

언어자원 통합 관리 체계를 위한 언어 관련 자료 확충

  • 우리말 언어자원의 넓고 다각적인 이해를 위한 언어 관련 자료 구축
  • 대규모 현대 국어 말뭉치를 활용한 분야별·장르별 한국어 용례 선정 및 추가

국어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연구 및 자료 구축

언어 현실에 기반한 어문규범의 체계적 관리 및 확산

  • 언어 현실에 기초한 어문규범의 체계적 관리 및 어문규범 관리 시스템 운영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강화
  • 국어 상담을 통해 국민의 언어생활 활용 편의 증진, 국민의 언어생활 수요를 파악하여 국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

언어문화 다양성 보존을 위한 언어 자원 구축

  • 지역·세대 등 양적·질적 균등성과 일관성을 갖춘 지역 언어문화 자원 조사
  • ‘지역어 종합 정보 시스템’을 활용해 언어 다양성 조사 결과의 체계적 관리 및 활용성 제고
  • 이미 구축한 언어자원 활용 연구 및 남북 언어문화 상호 이해 자료 개발

국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구축

  • 국립국어원 및 각급 기관에서 생성한 국어 관련 통계 자료를 상시 구축, ‘국어 정책 자료 시스템’을 통해 통합 관리 및 활용성 제고
  • 각국 언어정책 기관·연구소 현황 파악 및 선제적 접촉을 통한 교류 협력 기반 구축·확대

국내외 협력 및 교류 강화

  • 세계 각국의 어문규범, 용어, 언어정보화, 사전, 수어, 번역, 언어 교육 등 언어 정책 분야별 기관 현황 및 정책 동향 파악, 교류 추진
  • 전 세계 한글, 한국어 관련 학자, 교원, 산업 관계자가 참여하여 각 분야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망을 형성하기 위한 ‘2021 세계 한국어 한마당’ 개최

소통과 공감을 위한 국민의 국어능력 향상 지원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는 국어문화학교 운영

  • 환경 변화 및 교육대상자의 요구에 대응하여 교육 방식 및 기반 정비, 운영
  •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접근 가능한 온라인 국어문화학교 콘텐츠 확대 및 시스템 정비
  • 지역거점기관과 연계, 프로그램 보급 및 강사파견을 통한 교육 운영
  • 강의 품질 유지를 위해 강사 연수(연 1회) 및 소통 강화를 지원(연 2회) 하고, 강사 데이터베이스 운영으로 강사경력 관리 체계화

국어문화교육 기초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협업체계 구축

  • 국어문화교육 기반 강화를 위한 기초 연구 추진
  • 국어문화교육 관련 기관 협의체 구축 및 국어문화·예술 종합 프로그램 운영

한국어 교육 체계화·현지화 및 한국어 교원 전문화

한국어 교육 체계화와 기반 강화를 위한 기초 연구

  • 한국어 교육의 과학화ㆍ체계화를 위한 학습자 말뭉치 구축 및 운영, 활용 방안 강화
  • 표준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 지원, 표준 교육과정의 대상별·목적별·지역별 교육과정‧교재 개발
  • 한국어 학습 웹사전 운영 및 사용자 편의성 개선, 국내외 활용 지원

맞춤형 교육을 위한 한국어 교육 자료 개발 및 보급

  • 현장 수요와 요구에 부합하는 대상별 기본 교육 자료 개발
  • 표준 교육과정과 교재 개발‧감수 기준 기반 자문·감수 실시
  • 국내외 주요 거점 지역에 국립국어원이 발간한 한국어 교육 자료를 보급하여 한국어 보급의 활성화 도모 및 자료 홍보

현장 교육의 전문화를 위한 한국어교원 역량 강화

  • 대상별 맞춤형 연수회, 찾아가는 연수회 실시
  • 교육과정 전문화, 참여자 간 교류 활성화

한국어교원 자격제도 개선 및 법령 개정 지원을 위한 연구 추진

  • 한국어교원 양성을 위한 표준 교육과정 연구, 양성기관 재심사 제도 도입을 위한 연구 추진
  • 한국어교원 자격취득자 대상의 보수교육 제도 도입 연구,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정비 연구 추진
  • 제9기 위원회 신규 구성·운영, 승급 인정 기관 검토 절차 마련 등 심사 기준 정비 필요 사항 발굴·개선

공공언어 통합 관리 및 사용 환경 개선

공공용어 지원 다각화 및 통합 정비

  • 공공용어 상시·집중·신속 지원 체계 운영
  • 분야별 공공용어 구축, 통합 정비

공공용어 통합 관리 체계 구축 및 운영

  • 공공용어 구축·정비 지원 시스템 구축 및 운영
  • 과학적인 공공용어 정보 분석 시스템 구축
  • 공공용어 통합 정보 제공 체계 구축

공공용어의 외국어 번역안 마련 및 감수 지원

  • 위원회 운영 및 협업 기관 지속 확대
  • 한국어⇄영·중·일어 번역안 확충
  • 언어별‧기관별 공공용어 번역 상시 감수 지원

공공언어 품질 및 사용 능력 개선

  • 공공언어 통합지원 시스템 운영, 민관 협업 체계 구축, 감수 대상 확대 등 공공언어 개선 지원 강화
  • 정부 정책명 실태 조사 및 국민 수용도 조사
  • 보도자료 평가 대상 기관 및 목록 확대, 평가 기준 정비

바른 국어생활 홍보를 통한 국어 사용 환경 개선

  • 월 2회 발간, 월 15개 내외 꼭지 제작
  • 국립국어원 발간 각종 간행물, 홍보물 등에 활용하기 위한 전용 캐릭터 시범 제작
  • 새말모임에서 마련한 대체어를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작(월 10건 이상), 일반 국민, 관계 기관 및 언론 등에 배포

함께 누리는 수어ㆍ점자 문화 확산

원활한 수어 소통 체계 구축

  • 한국수어의 언어적 위상 강화와 농인과 청인의 언어장벽 해소를 위한 말뭉치 기반의 수한(한국수어·한국어)-한수(한국어·한국수어) 사전 편찬
  • 농인의 알 권리와 정보접근권 보장을 위한 공공수어 통역 체계 구축 및 통역 품질 제고

한국수어교원 자격제도 운영

  • 한국수어 교육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한국수어교원 자격제도, 한국수어 관련 검정시험의 안정적 운영

점자 정보화 진흥 기반 구축

  • 점자 자료의 통합적 관리, 점자 교류 활성화 및 점자 문화 보존을 위한 플랫폼 구축
  •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 향상과 문자생활 편의를 위한 점역·역점역 소프트웨어 개발

점자 사용 실태 조사 및 표준화 추진

  • 시각장애인의 공적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점자 출판물 실태 조사
  • 상시적 점자 규정 정비·연구 및 점역·감수 지침 관리로 점자 생활 표준화

쉽고 정확한 공공언어 개선 체계 구축

공공기관의 쉽고 정확한 공공언어 쓰기 지원 확대

  • 공공기관 및 공공부문 종사자를 위한 공공언어 통합지원 확대
  • 공공기관의 공공용어 사용 실태 조사

공공 부문 용어 관리 개선 체계 운영

  • 전문용어 표준화 운영 체계화 및 활성화
  • 신규 외래 용어 신속 대응 및 외래어 사용 환경 개선
  • 공공용어 정비 및 번역안 마련과 보급

함께 만드는 공공언어 환경 개선

  • ‘알기 쉬운 공공언어 만들기’를 위한 기관 협업 확대
  • 공공언어 환경 개선 국민 참여 확대

국민에게 쉽게 다가가는 어문규범

어문규범 관리 체계 정비

  • 국민이 쉽게 어문규범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운영 및 대국민 서비스 강화
  • 2020년 국어 정책 자료 조사 및 시스템 탑재, 국어정책 자료 시스템 운영
  •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국민의 언어 의식 조사 추진

국어 상담 기능 강화

  • 국어 상담의 답변 만족도 향상 방안 마련

국어사전 운영 활성화

국민 참여형 국어사전의 운영 효율화

  • 급증하는 일반 이용자의 사전 편찬 참여에 대응하기 위하여 전문가 감수 체계를 기존보다 확대, 일반인 참여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사전에 반영
  • 다양한 관련 자료 검토를 통한 사전 내 정보의 다양화

우리말 자원 통합을 위한 우리말샘 확장

  • 사진·동영상 등 다매체(멀티미디어) 자료를 신규 구축·통합하여 텍스트 중심이었던 기존 사전의 역할과 기능을 확장
  • 우리말 자원을 집대성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통합 기반(플랫폼)의 사전 시스템으로 개선 진행

4차 산업혁명 대비 대규모 국어 빅데이터(말뭉치) 구축·보급

국어 말뭉치 확대 구축

  • 인공지능 등에 활용 가능한 국가 공공재 성격의 국어 빅데이터 구축

말뭉치 통합 관리 및 운영 체계 구축

  • 국어 말뭉치의 지속적 구축과 관리 체계 마련
  •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말뭉치 공유 및 유통 체계 수립

국민의 국어능력 향상 지원

국어능력 향상을 위한 국어문화학교 운영

  • 증가하는 국어교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교육과정 운영
  •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른 언어생활을 주제로 한 체험 시설 운영(150회, 2,000여명)
  • 전국 지역아동센터(30곳)와 연계하여 저소득층 아동의 국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바른 언어문화 기반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

  • 효율적 강사 양성, 노인복지시설·문화기반시설과의 협력 등 지역별·유형별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
  • 2019년에 개발·보완한 언어문화 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강사 양성 방안 마련 및 프로그램 시범 운영

국어 정책 학술대회(세계 한국어학자 대회) 개최

  • 전 세계 한국어 관련 학자, 교육자 등이 참여하여 각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망을 형성하기 위한 ‘세계 한국어 대회’ 개최

한국어 교육 내실화 및 교원 역량 강화

한국어 교육 기초 연구

  • 한국어 교육의 과학화·체계화를 위한 학습자의 말뭉치 자료 수집·구축 및 검색 시스템(나눔터) 운영
  • 국제 통용 표준 한국어 교육과정을 표준 한국어 교육과정 제체로 정비하여 고시하고, 이를 대상별·목적별·지역별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개발하여 현장성 확보
  •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온라인 학습사전 개발·운영

한국어 교육 자료 개발 및 보급

  • 현장 수요와 요구에 부합하는 대상별 기본 교육 자료 개발
  • 국내외 국가·민간 개발 교재의 심의·인증으로 품질 관리
  • 국내외 주요 거점 지역에 국립국어원이 발간한 한국어 교육 자료를 보급하여 한국어 보급의 활성화 도모 및 자료 홍보

국내외 한국어교원 역량 강화

한민족 언어 통합의 여건 마련

  • 대상별 맞춤형 연수회, 찾아가는 연수회 실시
  • 교육과정 전문화, 참여자 간 교류 활성화

한국어교원 자격 제도 운영 및 개선

  • 한국어교원 교육기관의 교육과정 및 교과목 확인, 개인의 한국어교원 자격 신청에 대한 심사를 통해 한국어교원 자격 제도의 안정적 운영
  • 자격요건, 취득방식 등 한국어교원 양성을 위한 제도 개선 지원

사회 통합을 위한 언어 환경 기반 구축

한민족 언어 통합의 토대 마련

  • 남북 전문용어 구축 자료 심화 연구 및 활용 방안 마련
  • 제17차 남북 언어 통합을 위한 국제학술회의 개최

지역어 정보 활용 기반 구축

  • 소멸 위기의 지역어 보존을 위한 지역어 어휘 조사 완료 및 지역어 종합 정보 시스템 공개를 통한 지역어 정보 활용 기반 마련
  • 지역어 어휘 조사(시군 단위 18지점, 어휘 1,200여 항목)
  • 지역어 조사 자료 및 정보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을 위한 지역어 종합 정보 시스템 시범 공개, 2020년 지역어 조사 결과 탑재 및 시스템 이용 편의성 개선 후 2020년 12월 정식 공개 예정

특수언어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 구축

  • 점자 사용 환경 개선 및 규정 보급
  • 수어 정책 추진을 위한 통계 구축
  • 실제 언어를 토대로 한 한국수어사전 구축
  • 공공 부문의 수어 통역 시 전문용어, 신어 등에 대한 농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수어 통역의 품질 관리

한국수어의 체계적 보급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제도 운영

  • 체계적 한국수어 교육을 위한 문법서(1책) 발간
  • 한국수어교원자격심의회 운영(대학(원), 양성 과정의 교육과정·교과목 심의(2회), 개인 자격 심사(2회)), 한국수어교육능력 검정시험 운영(1건), 한국수어능력 검정시험 연구(1건)

국민이 쉽게 다가가는 어문규범

어문규범 관리 체계 정비

  • 국민이 쉽게 어문규범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운영 및 대국민 서비스 강화
  • 2019년 국어정책 통계 자료 조사 및 시스템 탑재

국어 상담 기능 강화

  • 국어 상담의 답변 만족도 향상 방안 마련

쉽고 바르고 품격 있는 언어생활 환경 구축

공공기관의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실천 확대 지원

  • ‘정책용어 상담’, ‘공공언어 감수’ 창구 운영
  • 쉽고 바른 공공언어 점검 및 평가 확대와 체계적 지원
  • 전문용어 표준화 제도 실효성 확보

국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공공언어 개선 체계 운영

  • ‘어려운 용어 국민 제보’ 창구 운영, 말다듬기위원회 개편 운영,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다듬은 말 홍보 확대
  • 방송언어의 소통성, 공공성 개선
  • 배려와 소통을 위한 호칭어·지칭어 체계 수립

공공용어 표준 번역안의 능동적 제공 및 시스템 자료 확대 구축

  • 공공용어 번역 표준화를 위한 실태 조사 및 기초 연구
  • 공공용어 번역 표준화 위원회 및 부처협의체 운영
  • 공공용어 번역 표준안 감수 및 통합 관리

국어사전 운영 활성화

우리말 자원 통합을 위한 우리말샘 확장

  • 사진·동영상 등 다매체(멀티미디어) 자료를 신규 구축·통합하여 텍스트 중심이었던 기존 사전의 역할과 기능을 확장, ‘읽는 사전’에서 ‘보는 사전’으로 변화
  • 우리말 자원을 집대성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서의 우리말샘으로 기능하기 위한 사전 시스템 개선 진행

국어사전 저작권 완전 개방

  • 표준국어대사전에 저작물 자유 이용 정책을 적용, 국어사전을 국민의 품으로 완전 개방하여 누구나 새로운 자유 저작물로 가공,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
  • 저작권 개방에 맞추어 누구나 사전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 기능을 개선하여 편의성을 높인 표준국어대사전 서비스 개통

4차 산업혁명 대비 대규모 국어 빅데이터(큰말뭉치) 구축·보급

국어 큰말뭉치 확대 구축

  • 인공지능 등에 활용 가능한 국가 공공재 성격의 국어 빅데이터 확대 구축
  • 신규 말뭉치 7억 6,900만 어절 구축으로 기존 말뭉치* 포함 10억 어절 확보
  • 인공지능 기술 혁신을 위한 고품질 자료 구축, 제공

말뭉치 통합 관리 및 운영 체계 구축

  • 국어 큰말뭉치의 지속적 구축과 유통 체계 마련

국민의 국어능력 향상 지원

교육과정 운영

  • 최근의 교육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
  • 청소년의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 강화

국민의 국어능력 향상을 위한 언어문화 기반 조성

  • 대상별·목적별 교육 프로그램 개발·확산을 통한 국어능력 향상 기반 조성

한국어 교육 내실화 및 교원 역량 강화

대상별 맞춤형 한국어 교재 개발

  • 현장 수요와 요구에 부합하는 대상별 기본 교육 자료 개발

한국어 교원 연수회 효율화·차별화

  • 대상별 맞춤형 연수회 실시, 찾아가는 연수회 확대
  • 교육과정 전문화, 참여자 간 교류 활성화

사회 통합을 위한 언어 환경 기반 구축

한민족 언어 통합의 여건 마련

  • 생활 밀착 분야 남북 전문용어 구축 연구 추진(의료, 경제 등), 전문용어 2,000항목 이상을 추출‧분석하고 용어 통합(안) 제시
  • 제16차 남북 언어 통합을 위한 국제학술회의 개최

지역어 정보 활용 기반 구축

  • 지역어 어휘 조사 및 지역어 종합 정보 시스템 운영을 통한 지역어 정보 활용 기반 마련

특수언어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 구축

  • 개정 한국점자규정 해설서 제작 및 보급(한국 음악, 컴퓨터), 온라인 점자 교육 콘텐츠 개발(과학, 서양 음악 분야)
  • 실제 언어를 토대로 한 한국수어사전 구축
  • 한국수어 홍보 동영상 제작 송출(KTX 객실)

한국수어의 체계적 보급을 위한 교육 자료 개발 및 제도 운영

  • 한국수어 교육의 체계화를 위해 현장에서 사용되는 기초 교육 자료 개발 제공
  • 수어 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수어 시(詩) 워크숍 개최(1회)
  • 한국수어교원자격심의회 운영(교육과정 및 교과목 확인 심의(2회), 개인 자격 심의(1회)), 한국수어교육능력검정시험 운영(1건), 한국수어능력 검정시험 기초 연구(1건)

언어 현실에 맞는 어문규범 운영

어문규범 현실화, 관리 체계 정비로 국민의 언어생활 편의 도모

  • 어문규범 개선에 대한 국민적 요구와 변화하는 언어 현실을 반영하여 표준어, 한글맞춤법 등 정비 연구
  • 국내외 국어정책 통계 자료 조사 및 시스템 탑재

국어 상담 통일성 유지 및 품질 향상으로 국민 만족도 제고

  • 국어생활 전반 상담 서비스 내용 전수 검토 및 공유로 고객 응대 정보 통일성 강화 및 상담 기능 품질 향상

국어사전 운영 활성화

표준국어대사전 개편으로 이용자 편의성 제고

  • 자세히 찾기 기능 보강, 검색 결과 내려받기 기능 제공, 인접 어휘 검색 기능 제공, 휴대기기용 웹사전 지원 및 친절한 뜻풀이 확대 등 기능 개선

우리말샘의 개방적·안정적 운영 및 활성화

  • 우리말샘 일반인 등록 자료의 효율적 감수를 통한 정보의 신뢰성 제고 및 시스템 개선 및 운영

한국어-중국어 학습사전 구축(3차 연도)

  • 한국어기초사전』(한국어 학습용 웹사전/5만 항목)을 중국어로 대역한 한-중 학습사전 구축

국어 어휘 역사 사전(어원사전) 편찬 기초 연구

  • 국어 어휘 역사 사전 편찬을 위한 기초 자료 조사 및 사례 비교·검토, 관련 자료 목록 구축
  • 자문회의·사용자 요구 조사를 통한 사전 콘텐츠 구성안 및 기능 도출, 편찬 사례 제시

대규모 국어 말뭉치 구축‧보급

국어 말뭉치 확대 구축

  • 국가 주도로 시기·분야·매체·유형별 국어 기초 말뭉치를 대규모로 구축하여 언어 자원의 균형성과 활용성을 확보

말뭉치 관리 통합 시스템 구축

  • 말뭉치 구축에서 보급에 이르는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어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체계 구성

쉽고 바른 언어생활을 위한 환경 구축

공공기관 전문용어·공공용어 개선으로 대국민 소통성 강화

  •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전문용어 표준안 발굴 및 지원 확대
  • 중앙행정기관 보도자료, 정부업무계획 평가(45개 기관, 연 4회)
  • 공공기관 공공언어 감수 확대 지원(기관별 연 15회 → 20회)
  • 공공용어 언어별·기관별 번역 용례 및 오역 수정 권고(한국관광공사, 한식재단, 평창군 등), 공공 번역 통합 관리 시스템 운영

아름다운 우리말 사용 환경 조성

  • 국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우리말 다듬기 운영(말다듬기위원회 개최, 총 4회) 및 순화어 홍보 자료집 발간
  • 호칭어·지칭어 등에 대한 실태 조사 및 대안 마련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과 협업으로 방송언어 소통성, 공공성 개선
  • 국정 교과서 표기 표현 감수 및 감수 지침 정밀화

국민의 국어능력 향상 지원

대상별·목적별·수준별 교육과정 운영

  • ‘국어전문교육과정’(16회), 어문규범·공문서·보도자료·화법·작문·독서 ‘특별과정’ 운영
  •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온라인 국어문화학교’ 운영 활성화
  •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전국 ‘지역아동센터 수준별 국어교육과정’ 운영
  • 탈북민의 남한 정착을 돕기 위한 ‘남한 생활 표현 익히기’ 온라인 강좌 운영

국어능력 실태 조사 및 기초 연구 수행

  • 제2차 국민의 국어능력 실태 조사 시행 및 국어 기초 어휘 선정 및 어휘 등급화 연구 실시

한국어 교육 체계화 및 역량 강화

정책 대상별, 현장 맞춤형 체계적인 한국어 교재 개발

  • 한국어 교재 협의회와 연계, 다문화가족 대상, 외국인 등 대상별 표준 교육 자료 개발·개정

한국어교원 연수회 효율화·브랜드화

  • 한국어교원 연수회 통합 명칭 ‘배움이움터’ 브랜드화로 인식 제고
  • 교원간 연결망 확대 구축을 위한 ‘한국어교원 연수 주간’ 운영(소속 기관별 개별 일정 다문화 교원 연수회→부처별, 교육기관별 맞춤형 연수 주간 고정 개최로 전환) 및 찾아가는 연수회 정규 확대 편성(’17년 3개→’18년 16개), 전문 교원 연수회 지속 개최

사회 통합을 위한 언어 환경 기반 구축

한민족 언어통합 여건 마련

  • 분야별 남북 전문용어 통합 방안 수립(역사 분야 2,000항목)
  • 제15차 남북 언어통합을 위한 국제학술회의 개최

지역·사회 방언 정보의 구축과 활용으로 언어문화 다양성 이해

  • 언어문화 다양성 증진을 위한 지역어 보전 계획 수립, 추가 지역어 조사(10개 시·군, 어휘 1,200여 항목), 지역어 정보 활용 시스템 구축·운영
  • 사잇소리 관련 발음 및 실태 조사

특수언어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 구축

  • 개정 한국점자규정 해설서(음악·과학 분야), 온라인 점자 교육 콘텐츠 개발(한글, 수학 분야), 박물관 전시물 한국수어 해설 동영상(120건), 방송 다큐멘터리(1편) 제작·보급
  • 수어 말뭉치 기반의 새로운 한국수어사전 수어 표제어(1000개 표제어) 및 수어 용례(1000개) 구축, 영상 한국수어사전 구축, 농사회 기반 한국수어 전문용어 수집(스포츠 용어 관련 대화형 말뭉치 수집 및 분석) 등

한국수어의 체계적 보급을 위한 교육 자료 개발 및 제도 운영

  • 농인 대상 한국수어 교재 및 교사용 지침서, 한국수어 교원 양성을 위한 교육 자료 개발
  • 청인, 농인 등 대상별 한국수어 교육과정 운영(60회) 및 한국수어 교원 자격제도 운영(교육과정 및 교과목 확인 심의 2회, 개인 자격 심의 1회)

언어 현실에 맞는 어문규범 운영

어문규범 현실화 및 관리 체계 정비

  • ‘꺼림직하다, 추켜 올리다’ 등 복수 표준어 5항목 추가, ‘한글 맞춤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해설 개정 및 “한국어문규정집” 개정판 발간, ‘사이시옷 표기 규정 개선 방안 연구
  • 어문규범 종합관리시스템 운영(2017년 하반기 개통) 및 자료 정비, 외래어 표기·로마자 표기 용례 구축, 정비
  • 표준 국어 문법 개발

국어 상담 기능 강화

  • 국어 상담의 답변 만족도 향상 방안 마련
  • 국어 상담 결과의 활용도 향상

국어사전 운영 활성화와 국가 언어자원 조성 활용

개방형 한국어 지식대사전(우리말샘)의 안정적 운영 및 활성화

  • 우리말샘 일반인 등록 자료의 효율적 감수를 통한 정보의 신뢰성 제고
  • 우리말샘 일반인 참여 자료 관리 기능 및 감수 통계 추출 기능 등 시스템 개선 및 운영

한국어기초사전 및 한-외 학습사전 운영 및 고도화

  • 한국어기초사전과 10개 한-외 학습사전의 내용 보완 및 정비 지속
  • 중국어권 학습자를 위한 한-중 학습사전 번역(2차 연도)

국가 언어 자원 조성 및 활용 체계 구축·운영 안 수립

  • 언어 자원 포맷 표준화, 영역별 기초 말뭉치, 표준 말뭉치, 구축 및 보급 시스템, 품질 평가 시스템 등을 연차별로 지속 구축
  • 정보통신(IT) 분야 이외에도 언어정책 수립, 실증적‧통계적 국어 연구, 소외 계층 언어교육,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 등의 기반 자료로 활용

쉽고 바른 언어생활을 위한 환경 구축

공공언어 기반 확충

  • 행정기관 보도자료 등 공공언어의 개선 지원
  • 공공언어의 지속적 정비·개선
  • 공공용어 번역 통합 서비스 시스템의 체계적 운영

청소년 세대의 올바른 언어문화 지원

  • 청소년 세대의 대안적 언어문화 창출을 위한 기반 조성 및 교육 지원
  • 우리말 전시 체험관 ‘우리말 꿈터’의 다변화 및 홍보 강화

국민의 국어능력 향상 지원

국어사용 능력 향상 지원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 국어전문교육과정(연중 14회), 어문규범, 공공언어, 화법, 작문, 독서 특별과정 운영(연중 각 2회)
  • 기관 방문 프로그램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운영, 접근이 용이하고 편리한 국어교육 환경, 기관 맞춤형 기획과정 온라인 국어문화학교 운영(18개 강좌)
  • 수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국어교유전국 지역아동센터 소속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학기 중 및 방학 중 국립국어원과 함께하는 방문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1개 학년군별 15~20주 프로그램)
  • 학습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평가지표 및 평가도구 개발, 학년군(저·중·고)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국어 사용 실태 조사 실시와 국어 기본 어휘 선정

  • 2018년 국민의 국어능력 평가를 위한 사전 조사 실시
  • 연령별, 수준별, 분야별 국어 기본 어휘 사용 실태 파악을 위한 말뭉치 구축 및 분석 방법론 수립

한국어 교육 인적 역량 강화 지원

한국어교원 자격제도 운영 및 제도 개선

  • 개인 자격 및 기관 교과목 심사 등 한국어 교원 자격 제도 운영
  • 한국어 교원 자격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및 운영 효율화

국내외 한국어 교원 연수

  • 국내 한국어 교원 맞춤형 연수 다양화 및 체계화
  • 국외 한국어 교원 대상 연수 내실화

한국어교재 편찬위원회 운영 및 한국어 교육 자료 개발

  • 한국어교재 편찬위원회 구성‧운영, 2017년 교육 자료 개발 계획 심의
  • 국내외 한국어 교육 자료(책자형, 멀티미디어형) 개발

사회 통합을 위한 언어 환경 기반 구축

한민족 언어통합 여건 마련

  • 분야별 남북 국어 전문용어 통합 방안 수립(2,000항목 이상)
  • 제14차 남북 언어통합을 위한 공동 국제학술회의 개최
  • 북한 소설, 신문, 방송, 영화 및 북한이탈주민 구술 등 언어자료 구축

지역어 보전과 활용 체계 구축

  • 지역어 발전과 보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 지역어 보존, 전국 방언 지도 완성에 필요한 추가 조사 실시('17년 10지점)
  • 지역어 종합 정보 활용 체계 구축

한국수어 자료 구축 및 기초 연구 활성화

  • 수어 자료(말뭉치 등) 구축 지원 시스템 프로그램 최적화 등 도구 고도화, 농인용 수형 기반 수어 전문용어 사전 구축(1,000건), 한국수어사전 수어 기반 뜻풀이 영상 구축(2,000건), 한국수어사전 연계 탑재
  • 한국(농어인) 수어 사용 환경 실태 조사(전국 1,000여 명) 실시

한국수어 보급 및 홍보

  • 한국수어 문화학교 운영
  • 의사소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동영상 제작 홍보

한국수어 교원 자격 제도 운영

  • 한국수어교원자격심사위원회(교육과정 및 교과목 확인 심사 1회, 개인자격 부여 심사 1회), 제도 정착을 위한 한국수어교원자격 관련 전문가 의견 수렴 자문회의(2회) 개최

점자 정비 및 표준화

  • 한국점자 규정(한글·외국어/수학·과학·컴퓨터/음악 분야) 개정 고시안 보급으로 점자 표준화 추진
  • 점자 접근성 강화를 점자 사용 실태 조사 실시

언어규범 정비

어문규범 현실화

  • ‘걸판지다, 주책이다’ 등 복수 표준어 추가
  • 한국 사회방언 및 어휘 발음 실태 조사

국어 사용 환경 조사

국민의 언어 사용 현황 조사

  • 청소년 언어문화 실태 조사
  • 표준 언어예절 영향평가 실시
  • 방언 조사 및 방언 자료 활용 기반 구축

한국어 기초 자료(말뭉치) 구축

  • 국어 역사 말뭉치 정제 및 구축
  • 북한어 균형 말뭉치 구축

국민 참여형 국어사전 공개 및 활용

개방형 한국어 통합 사전 공개

  • 웹기반 개방형 국어사전 『우리말샘』 공개
  • 『한국어기초사전』, 10개 『다국어사전』공개
  • 『표준국어대사전』 시스템 개편

사전 개통에 대비한 통합 정비

  • 우리말샘 교열‧교정 및 정비
  • 한국어기초사전 및 다국어사전의 정비 및 확충
  • 사전 시스템 운영 점검 및 안정화

사전 자료의 지속적 개선 및 관리

  • 실생활 언어 자료 수집을 위한 신어 조사
  • 사전 정보 개선을 위한 기반 연구
  • 표준국어대사전 운영 및 개선

공공언어 개선 지원

공공언어 진단, 평가, 개선의 일괄 지원 강화

  • 공공기관의 각종 용어·문서 감수, 법령용어 검토
  •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를 위한 행정기관 평가 및 지원 강화

공공 분야 용어 번역의 종합적 관리 체계 구축

  • 공공 용어 표준화를 위한 기초 연구 및 실태 조사
  • 공공 번역의 표준화를 기획, 조정, 지원
  • 표준 공공 번역어 통합 관리 체계 구축

아름다운 언어문화 조성

아름다운 언어문화 조성

  • 우리말 다듬기 자료의 홍보 수단 다양화
  • 방송언어 개선을 위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 및 방영

바람직한 언어문화 확산

  • 청소년 언어인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 국정교과서 감수를 통한 바른 언어 보급

청소년 참여 공간‘우리말 꿈터’운영

  • 우리말글 관련 전시, 체험관, 공부방 제공
  • 바른 언어 인성 함양, 우리말글 사랑 의식의 고취

국어문화학교 운영 및 국어상담기능 강화

국어문화학교 운영 및 교육과정의 다양화

  • 정규 과정 운영(18회, 2,260명)
  • 특별과정 확대·운영(2015년 9회, 6개 과정 → 2016년 13회, 8개 과정)
  •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운영(600회, 35,000여 명)
  • 온라인 국어문화학교 운영(연중 10,000여 명)

국민의 국어 사용 능력 향상 방안 연구

  • 분야별 화법 분석 및 향상 방안 연구(교사 화법)
  • 작문(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문법 교육 자료 개발(3차 연도)

국어 상담 기능(가나다 전화) 강화

  •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운영 및 관리
  • 상담 인력의 다양성 제고 및 상담 환경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화 도모

한민족 언어통합 연구 및 교류

한민족 언어통합 기반 구축을 위한 실태 조사 및 연구

  • 남북 언어 비교 및 통합 방안 연구
  • 재외동포 언어 실태 조사(일본)

한민족 언어통합을 위한 교류

  • 제14차 남북 언어통합을 위한 공동 국제학술회의 개최

한국어 교육 선진화

한국어 교육 체계화·과학화를 위한 기초 연구 활성화

  • 기초 연구 수요 발굴 및 중장기 계획 수립
  • 한국어 학습자 말뭉치의 지속적 구축으로 방대한 한국어 교육 실증 자료 수집·운용 체계 마련
  • 교육 자료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한국어교수학습샘터 콘텐츠 정비
  • 한류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한국어 교육 방송 프로그램 기획‧제작

한국어교원 자격 부여 합리화 및 심사 시스템 개선

  • 교육과정 및 교과목 심사 내용 정비 및 합리화
  • 한국어교원자격 관리 시스템 기능 고도화

국내 교원의 기관별·경력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재교육 기회 제공

  • 교육기관 근무 교원 대상 공동 연수회 개최(각 40명 내외, 연 3회)
  • 관계 부처 협력을 통한 다문화 가정 관련 교원 연수의 효율적 운영
  • 연수 이수 교원들 간 연계망 형성을 통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해외 주재 한국어 교원 대상 재교육·연수 강화

  •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재외공관 및 지역협의회 등과 연계한 한국어 전문가 파견 연수 시행(8지역, 10회 내외, 원내외 각 1명으로 구성)
  • 국외 한국어 전문가 초청 방식 및 연수 방법 개선 등으로 교육 효과 제고

언어 소외 계층 지원

장애인의 언어사용 권리 제고를 위한 수화·점자 연구

  • 특수언어 표준화 및 보급
  • 한국 수어 기반 강화 및 의사소통 환경 개선

저소득층 아동의 국어능력 향상 지원

  • ‘국립국어원과 함께하는 쏙쏙! 국어 교실’ 운영(24개소)
  • 심화교재 개발 및 출판(2권)

북한이탈주민의 언어 적응 지원

  • 북한이탈주민의 언어 적응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언어규범 정비를 통한 의사소통 환경 개선

언어규범 개선, 정비, 관리

  • ‘마실, 이쁘다’ 등 복수 표준어 11항목 추가
  • 문장부호 규정 개정

국민의 종합적 국어 사용 능력 향상 방안 연구

  • 분야별 화법 분석 및 향상 방안 연구(교사 화법)
  • 작문(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문법 내용 개발(3차 연도)

맞춤형 언어정책 수립을 위한 국어 실태 기반 자료 구축

국민의 언어 사용 현황 조사

  • 국민의 언어 의식 조사
  • 청소년 언어 사용 실태 조사
  • 공공 용어 수용도 실태 조사
  • 국민의 국어능력 조사
  • 지역어 조사 및 지역어 자료 활용 기반 구축

한국어 기초 자료(말뭉치) 구축

  • 기초 한국어 학습자 말뭉치 구축 연구 추진
  • 국어 역사 말뭉치 정제 및 구축
  • 북한어 균형 말뭉치 구축(1차)

국가 언어 지식의 통합과 확산을 위한 사전 구축

개방형 한국어 통합 사전 구축

  • 사전 신뢰성, 일관성 확보를 위한 교열‧교정 및 정비
  • 실생활 언어 자료 확대 구축
  • 사용자 참여형 사전 시스템 개발
  • 2016년 개통에 대비한 시스템 개선 및 홍보 전략 수립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 지원을 위한 다국어사전 확대 편찬

  • 다국어사전 구축 및 대역 감수
  • 한국어 기초사전 발음 녹음 서비스(네이버 기금 사업)

사전 관리 및 민간 사전 진흥

  • 표준국어대사전 운영
  • 민간 사전 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어 사전 진흥 행사 개최

원활한 국민 소통을 위한 공공 언어 개선

공공언어 진단, 평가, 개선의 일괄 지원 강화

  • 공공기관의 각종 용어·문서 감수, 법령용어 검토(연중)
  •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를 위한 행정기관 평가 및 지원 강화

공공 분야 용어 번역의 종합적 관리 체계 구축

  • 공공 용어 표준화를 위한 기초 연구 및 실태 조사
  • 표준 공공 번역어 통합 관리 체계 구축 토대 마련
  • 국어 음역 방안 마련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공감과 참여에 기반한 아름다운 언어 문화 조성

우리말 다듬기 사업 지속 추진

  • 우리말 다듬기 자료의 홍보 수단 다양화
  • 우리말 사랑 동아리 지원

청소년의 바람직한 언어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 자유 학기제 언어 인성 프로그램
  • 언어 탐구 대회 개최
  • 국정교과서 감수를 통한 바른 언어 보급

국민의 국어능력 향상을 위한 서비스 확대

국어문화학교 운영 및 교육과정의 다양화

  • 정규 과정 운영(18회, 2,500여 명)
  •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운영(300회, 30,000여 명)
  •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특별 과정 개발·운영(9회, 6개 과정)

‘국어 사랑 우수 기관’지정 시범 운영

  • ‘국어 사랑 우수 기관’ 지정, 국어 사랑 동참 분위기 확산
  • 지정 기관에 대한 협력과 지원 방안 마련

대국민 국어 상담 기능(가나다 전화) 강화

  • 국어생활종합상담 통합 관리 시스템 도입·구축
  • 상담원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화 도모

한민족 언어 통합 기반 조성을 위한 연구 및 교류

남북 및 재외동포 언어 통합 연구

  • 남북 언어 분야별 대조 분석
  • 재외동포 언어 실태 조사(5차, 브라질 등 남미 지역)

한민족 언어 정책 학술 행사 개최 및 교류

  • 남북 언어통합을 위한 국제학술회의 개최(10월)
  • 광복 7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한국어 교육 기초 연구 활성화 및 교원 연수 프로그램 체계화

한국어 교육 체계화·과학화를 위한 기초 연구 활성화

  • 기초 연구 수요 발굴 및 중장기 계획 수립
  • 한국어 교육 문법·표현, 어휘 내용 개발(4단계)

자격 제도 내실화를 위한 한국어교원자격심사 제도 개선

  • 제도 개선(안)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 및 권역별 간담회
  • 신규 한국어 교원 대상 소양 교육 실시(2회, 각 100명 내외)

유관기관 협업으로 국내 한국어 교원 대상 재교육 효율화

  • 교육기관 근무 한국어교원 대상 공동 연수회 개최
  • 다문화 가족 관련 교원 대상 특화 연수 프로그램 시행
  • 연수 이수 교원들 간 연계망 형성을 통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해외 주재 한국어 교원 대상 재교육·연수 강화

  • 한국어 전문가의 국외 파견 연수(8지역, 10회 내외) 및 지역협의회 구축
  • 국외 한국어 전문가 초청 연수 사업 방식의 개선 (1회 50명 내외)

한국어 교원을 위한 열린 재교육 체계 마련

  • 기본 시스템 구축 및 시범 운영(1월)
  • 지역별·기관별 온라인 협의체 구성 운영
  • 시스템 확대 및 운영 최적화를 통한 시스템 활용 가치·편익 증진

언어 복지 증진을 위한 소외 계층 지원 강화

장애인의 언어사용 권리 제고를 위한 수화·점자 연구

  • 특수언어 표준화 및 보급
  • 한국 수어 연구 진흥 및 의사소통 환경 개선

저소득층 아동의 국어능력 향상 지원

  • 저소득층 아동의 기초 국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자료 개발 및 교육과정 운영

북한이탈주민의 언어 적응 지원

  • 북한이탈주민의 대상 온라인 강의 콘텐츠 개발

언어규범 정비를 통한 의사소통 환경 개선

언어규범의 표준화, 현실화

  • ‘구완와사, 삐지다’ 등 복수 표준어 13항목 추가
  • 외래어 표준 표기 용례 구축 및 보급

장애인의 언어사용 권리 제고를 위한 수화·점자 연구

  • 특수언어 표준화 및 보급

국어정책 지원을 위한 연구 및 실태 조사

국어정책 수립 기초 연구

  • 국민의 국어 사용 실태 조사
  • 문화 간 소통 활성화 언어정책 연구
  • 국어정책 통계 조사 및 활용

국어의 다양성 보전을 위한 연구

  • 지역어 조사 결과물 활용 기반 구축
  • 지역 언어문화 활성화
  • 사회 방언 조사를 위한 기초 연구
  • 자료실 운영·관리

한민족 언어 통합 연구 및 국내외 학술 교류

남북 및 재외동포 언어 통합 연구

  • 남북 언어 실태 조사 및 통합을 위한 연구
  • 재외동포 언어 실태 조사

국어 분야 학술 교류 및 세계 언어정책 기관 간 국제 교류

  • 언어정책 기관 간 국제 교류
  • 언어정책 제언 연구

국어 자료 관리 체계화

국어 문화유산 활용을 위한 국어 역사 정보 통합 지원 체계 구축

  • 국어 역사 정보 통합 지원 체계 구축

언어 정보 자원의 공유, 활용 확대를 위한 통합, 연계 체계 구축

  • 언어 정보 자원 통합, 연계 체계 구축
  • 문자 자료 정제 및 표준화 지원

자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국어정보시스템 관리, 운영

  • 국어정보시스템 관리·운영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 정비 및 보완

수요자 중심의 한국어 자료 집대성

  • 사전 신뢰성, 일관성 확보를 위한 교열‧교정 및 정비
  • 실생활 언어 자료 확대 구축
  • 쉽고 입체적인 사전을 위한 다각적 정보 보완

사용자 참여형의 언어 지식 구축 시스템 개발

  • 언어 정보 분석 및 사용자 협업 지원 체계 구축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 지원을 위한 다국어사전 확대 구축

  • 다국어사전 구축 및 감수
  • 언어권별 어휘 검색 시스템 구축

언어 환경 개선을 통한 공적 소통의 효율화

공공언어 진단, 평가, 개선의 일괄 지원 강화

  • 공공기관의 각종 용어·문서 감수, 법령용어 검토
  • 행정기관 공공언어 상시 점검 및 진단

공공용어 및 전문용어의 표준화 추진 강화

  • 공공 번역 표준화 정책 마련
  • 전문용어 표준화 지원 강화

‘아름다운 한국어 가꾸기’를 통한 언어문화 선진화

‘아름다운 한국어 가꾸기’운동 지속 추진

  • 각급 학교 및 민간의 우리말 사랑 동아리 활동 지원
  • 매체언어(방송언어) 관찰과 개선 권고
  •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지속적 홍보
  •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우수 활동 사례 공모전

대국민 국어 상담 기능 강화

  • 국어생활 상담원 1명 증원(온라인 상담원) 및 정기 심리 치료 마련

국어문화학교 교육과정 다양화

국어문화학교 운영 및 교육과정의 다양화

  • 정규 과정 운영
  •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운영
  •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특별 과정 개발·운영

국민의 종합적 국어사용 능력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 문식성(문해력) 향상을 위한 어휘 능력 신장 연구
  • 분야별 화법 분석 및 향상 방안 연구
  • 독서(읽기) 능력 향상을 위한 문법 교육 자료 개발

언어 소외계층의 국어능력 향상

저소득층 아동의 국어능력 향상 지원

  • 저소득층 아동의 기초 국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자료 개발 및 교육과정 운영

북한이탈주민의 언어 적응 지원

  •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구어 학습용 교육 자료 및 휴대용 생활 어휘 자료집 보급

한국어 교육 기초 연구 강화

한국어 교육 내용 기초 연구

  • 한국어 교육 문법·표현 내용 개발 3단계 추진
  • 한국어 교육 어휘 내용 개발 3단계 추진

한국어 교육 연구 자료 개발 및 구축

  • 한국어 교육 내용 대조 언어 자료 개발

국내외 맞춤형 교육 자료 개발·보급

세종학당 관련 교재 및 교육 자료 개발

  • 세종학당 표준 교재 및 교원용 지침서 개발
  • 누리-세종학당 온라인 강좌 개발
  • 멀티미디어 한국어 교육 자료 제작

국내외 맞춤형 한국어 교육 자료 개발 및 보급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표준발음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 국내외 한국어 교육 기관 보급용 교육 자료 보급
  • 한국어 교육 방송 프로그램 ‘두근두근 한국어’ 제작 및 국외 송출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 강화

국내 한국어 교원 연수 및 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 법무부‧여성가족부 등의 다문화가정 한국어 교원 재교육
  • 국내 한국어 교육기관 교원 공동 연수회

한국어 전문가 초청 및 파견

  • 국외 한국어 교육 전문가 초청 연수
  • 세종학당 교원 양성 과정 운영
  • 한국어 전문가 국외 파견 연수

온라인 교수학습센터 개발‧운영

  • 국내외 한국어 교원 연수‧재교육 통합 운영

한국어 교원 자격 제도 운영

  • 한국어교원자격심사위원회 운영

다문화 시대의 언어 소통 활성화 및 언어문화 자원 다양화

다문화 가정 한국어 교육 지원

  •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표준 한국어(KSL: Korean as a Second Language, 제2언어로서의 한국어)1, 2’ 교재의 익힘책 개발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표준발음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언어규범 정비를 통한 의사소통 환경 개선

언어규범의 표준화, 현실화

  • 어문규범 연구 및 관리
  • 외래어 표준 표기 용례 구축 및 보급

장애인의 언어사용 권리 제고를 위한 수화·점자 연구

  • 특수언어 표준화 및 보급

국어정책 지원을 위한 연구 및 실태 조사

국어정책 수립 기초 연구

  • 국민의 국어능력 실태조사
  • 문화 간 소통 활성화 언어정책 연구
  • 국어정책 통계 조사 및 활용

국어의 다양성 보전을 위한 연구

  • 지역어 조사 및 보존
  • 지역 언어문화 활성화

한민족 언어 통합 연구 및 국내외 학술 교류

남북 및 재외동포 언어 통합 연구

  • 남북 언어 동질성 회복 연구
  • 재외동포 언어 실태 조사

국어 분야 학술 교류 및 세계 언어정책 기관 간 국제 교류

  • 언어정책 기관 간 국제 교류
  • 언어정책 제언 연구

국어 자료 관리 체계화

국어 문화유산 활용을 위한 디지털 국어 자료관 구축, 운영

  • 국어 역사 디지털 자료 구축
  • 국어 교육용 디지털 자료 구축

언어 정보 자원의 공유, 활용 확대를 위한 통합, 연계 체계 구축

  • 언어 정보 자원 통합, 연계 체계 구축
  • 문자 자료 정제 및 표준화 지원

자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국어정보시스템 관리, 운영 및 자료실 운영

  • 국어정보시스템 관리·운영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 정비 및 보완

수요자 중심의 한국어 자료 집대성

  • 사전 신뢰성, 일관성 확보를 위한 교열‧교정 및 정비
  • 실생활 언어 자료 확대 구축
  • 쉽고 입체적인 사전을 위한 다각적 정보 보완

사용자 참여형의 언어 지식 구축 시스템 개발

  • 언어 정보 분석 및 사용자 협업 지원 체계 구축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 지원을 위한 다국어사전 확대 구축

  • 다국어사전 구축
  • 언어권별 어휘 검색 시스템 구축

언어 환경 개선을 통한 공적 소통의 효율화

공공언어 진단, 평가, 개선의 일괄 지원 강화

  • 공공언어감수단 구성 및 활용으로 맞춤형 감수 지원 확대‧강화
  • 행정기관 공공언어의 진단 및 개선

공공용어 및 전문용어의 표준화 추진 강화

  • 공공 번역 표준화 정책 마련
  • 전문용어 표준화 지원 강화

‘아름다운 한국어’ 운동을 통한 언어문화 선진화

‘아름다운 한국어’운동 추진

  • 각급 학교 및 민간의 우리말 사랑 활동 지원
  •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공익광고 제작·방영

대국민 국어 상담 기능 강화

  • 국어생활 상담원 증원을 통한 국민 수요 충족
  • 상담 내용 상시 점검‧보완으로 상담의 질적 향상 도모

국어문화학교 교육과정 다양화

국어문화학교 운영 및 교육과정의 다양화

  • 정규 과정 운영
  •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운영
  •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특별 과정 개발·운영

국민의 종합적 국어사용 능력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 성인 대상 ‘독서 문법’ 교육 내용 기초 연구
  • 분야별 화법 분석 및 향상 방안 연구

언어 소외계층의 국어능력 향상

저소득층 아동의 국어능력 향상 지원

  • 저소득층 아동의 기초 국어능력(문해력) 향상을 위한 교육 내용 개발

북한이탈주민의 언어 적응 지원

  •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휴대용 생활 어휘 자료집 개발·보급

한국어 교육 기초 연구

한국어 교육 내용 기초 연구

  • 한국어 교육 문법·표현 내용 개발 2단계 추진
  • 한국어 교육 어휘 내용 개발 2단계 추진

한국어 교육 연구 자료 개발 및 구축

  • 한국어 교육 내용 대조 언어 자료 개발

국내외 맞춤형 교육 자료 개발·보급

세종학당 관련 교재 및 교육 자료 개발

  • 세종학당 표준 교재 및 교원용 지침서 개발
  • 누리-세종학당 온라인 강좌 개발
  • 멀티미디어 한국어 교육 자료 제작

국내외 맞춤형 한국어 교육 자료 개발 및 보급

  • 한류 활용 한국어 교육 방송 프로그램 제작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표준발음 및 화법 교육 프로그램 개발
  • 국내외 한국어 교육기관 보급용 교육 자료 보급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 강화

국내 한국어 교원 연수 및 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 교원 연수회
  •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정 한국어 교원 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 국내 한국어 교육기관 교원 공동 연수회

한국어 전문가 초청 및 파견

  • 국외 한국어 교육 전문가 초청 연수
  • 세종학당 교원 양성 과정 운영
  • 한국어 전문가 국외 파견 연수

한국어 교원 자격 제도 운영

  • 한국어교원자격심사위원회 운영

다문화 시대의 언어 소통 증진

다문화 시대의 언어 교육 정책 환경 조사

  • 다문화가정 한국어 교육 관계자 간담회 개최
  • 국외 다문화사회 이중 언어 교육 정책 조사

다문화 가정 한국어 교육 지원

  • 제2언어로서의 한국어(KSL) 초중고 표준 교재의 교원용 지침서 개발
  • 다문화 가정 대상 한국어 교원 연수·재교육 지원

언어정책 기반 조성 및 지원

국어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의사소통 환경 개선

  • 어문규범 관리 및 감수 지원
  • 외래어 표준 표기 용례 구축
  • 특수언어 표준화 및 보급

국어정책 지원을 위한 연구 및 실태 조사

  • 국민의 국어 사용 실태 조사
  • 국어정책 통계 조사 및 활용
  • 연구 성과 극대화를 위한 국어원 기관지 발간·홍보 활성화

국어 분야 학술 교류 및 세계 언어기관과 국제 교류

  • 남북 및 재외 동포 언어 국제 학술대회 개최
  • 언어정책 기관 간 국제 교류

국어 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조사, 연구

국어의 다양성 보전을 위한 연구

  • 지역어 보존 및 활성화 연구
  • 사라져 가는 생활어의 보존 발굴을 위한 민족생활어 조사
  • 재외동포 언어 실태 조사

우리말 자원 정보 생태계 구축

디지털 한글 박물관 구축, 운영

  • 한글 문화유산 콘텐츠 구축
  • 옛 문헌 정보 지원 시스템 구축, 운영

언어 자원 정보 공유 체계 구축

  • 언어 자원 정보 관리, 공유, 통합 체계 구축
  • 문해력 증진 국어 자료 정제 및 보완

국어정보시스템 관리, 운영 및 자료실 운영

  • 국어정보시스템 관리, 운영
  • 자료실 운영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 1단계 구축 완료

수요자 중심의 한국어 자료 집대성

  • 뜻풀이 보완
  • 생활용어(신어 포함) 구축
  • 지역어 자료 구축
  • 전문용어 구축
  • 「표준국어대사전」 보완

위키피디아형 언어 지식 관리 체계 구축

  • 미등록 어휘 수집, 추천 체계 구축
  • 개방형 사전 유통 지원 체계 구축

다국어사전 구축

  • 한국어기초사전 및 다국어사전 구축
  • 다국어사전 검색 시스템 구축

공공언어의 대민 소통성 강화 및 품격 향상 지원

공공언어 진단, 개선의 일괄 지원 시행

  • 공공기관별 맞춤형 언어 개선 권고 활동 지속
  • 공공기관 언어 사용 평가 및 개선

매체 언어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및 개선 유도

  •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 신문 언어의 공공성 향상을 위한 연구

청소년 및 일반 국민의 언어 품격 향상

청소년 언어의 개선 활동 기획 및 추진

  • 청소년을 위한 바른 언어생활 교재 보급
  • 청소년 언어 개선 관련 방송 프로그램 제작, 방영
  • 청소년 언어 개선 자율 활동 프로그램 기획, 운영

표준 언어 예절(2011) 홍보

  • “표준 언어 예절”(2011) 국어원 누리집을 통해 전자책으로 보급

국어 재교육의 다양한 수요 충족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 일반과정 국어문화학교 운영
  • 특별과정 국어문화학교 개발·운영

국어 교육 소외자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

  • 북한이탈주민 남한어 구어 학습을 위한 자료 개발

국어문화학교의 접근성 강화

온라인 과정 개발·운영

  • 온라인 강좌 연차적 개발 운영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운영 확산

  •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운영
  •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참여 활성화를 위한 홍보 강화

한국어 교육의 기초연구 및 교육자료 구축

한국어 교육의 표준화 및 체계화

  • 한국어 교육 기초 자료 개발
  • 한국어 교재 추천 제도 검증 및 보완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자료 기반 구축

  • 국내외 한국어 기본 교육 자료 및 익힘책 개발·발간

한국어 교원 자질 향상 및 전문성 강화

한국어 교육 현황 기초 조사

  • 한국어 교원 자격증 소지자 및 교육기관 현황 조사

한국어 전문가 초청 및 파견

  • 국외 한국어 전문가 초청 연수
  • 한국어 전문가 국외 파견 연수

국내 한국어 교원 전문성 강화

  • 국내 한국어 교원 공동 연수과정 운영
  • 다문화 가족 방문교육지도사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 운영

한국어 교원 자격 제도 운영

  • 한국어교원자격심사위원회 및 한국어 교원 관리시스템 운영

한국어 교육의 보급 다양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확대

  • 국립국어원 개발 교재를 활용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방영
  • 온라인을 통한 한국어교재 보급 및 온라인 강좌 개설 지원

제3회 외국인 우리말 겨루기 왕중왕 전 개최

  • 기존 우리말 겨루기 대회 수상자 대상 한국어능력 종합적 평가, 시상

언어정책 기반 조성 및 지원

어문규범 연구 및 관리

  • ‘ , 나래’ 등 복수 표준어 39항목 추가
  • 외래어 표준 표기 용례 구축

국어정책 쟁점에 대한 여론 수렴

  • 국어정책 연속 토론회 개최

국어정책 지원을 위한 연구 및 실태조사

  • 다문화 가족 국어 사용 환경 기초 조사
  • 국어정책 통계 조사 및 활용
  • 연구 성과 극대화를 위한 국어원 기관지 발간

국어 분야 학술 교류 및 세계 언어기관 국제 교류

  • 남북언어 통일 및 동질화를 위한 연구
  • 언어정책 기관 간 국제 교류 및 자료 조사

국어문화 유산 보전을 위한 조사, 연구

국어의 다양성 보전을 위한 연구

  • 한국어의 지역적 분포 조사
  • 사라져 가는 생활어의 보존 발굴을 위한 민족생활어 조사
  • 국외동포 언어 실태 조사 기초 연구

언어 정보 자원 통합 관리

디지털 한글 박물관 구축, 운영

  • 옛 문헌 정보 지원 시스템 구축, 운영
  • 한글 문화유산 콘텐츠 구축

언어 정보 자원 공유 체계 구축

  • 언어 정보 자원 관리, 공유, 통합 체계 구축
  • 문해력 증진 국어자료 정제 및 보완

국어정보시스템 관리, 운영 및 자료실 운영

  • 국어정보시스템 관리, 운영
  • 자료실 운영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 구축

수요자 중심의 한국어 자료 집대성

  • 뜻풀이 보완
  • 생활용어(신어 포함) 구축
  • 방언 자료 구축
  • 전문용어 구축
  • 표준국어대사전 보완

위키피디아형 언어 지식 관리 체계 구축

  • 개방형 어휘 수집, 추출 체계 구축
  • 개방형 사전 편찬, 유통 체계 구축

다국어사전(한국어-외국어 형태) 구축

  • 한국어 기초사전, 다국어사전 구축
  • 언어권별 어휘 검색 시스템 구축

공공언어 개선을 위한 진단, 평가와 개선 권고

공공언어 진단, 평가, 개선의 일괄 지원 시행

  • 공공기관별 맞춤형 언어 개선 권고 활동 지속
  • 공공기관별 맞춤형 언어 개선 권고 활동 지속

매체 언어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 및 대안 제시

  • 방송 프로그램 언어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 신문의 언어 사용 실태 조사

언어의 품격 향상을 통한 언어문화 선진화

청소년 언어의 실태 조사 및 개선안 개발

  • 전국적 규모의 청소년 언어 실태 조사 실시
  • 청소년 언어 개선을 위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 방영
  • 청소년 언어 개선 자율 활동 프로그램 기획, 운영

표준 화법의 개선 및 보급

  • 표준 화법(표준 언어 예절) 개발 및 보급

국어문화학교 교육의 다양화, 접근성 강화

국어문화학교 운영

  • 일반과정 국어문화학교 운영
  • 특별과정 국어문화학교 개발·운영

국어 교육 소외자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

  • 북한이탈주민 어휘 교재 및 온라인 강좌 개발

온라인 국어 학습 콘텐츠 개발

온라인 과정 개발·운영

  • 온라인 강의 콘텐츠 연차적 개발 운영
  • 온라인 학습 체계 제도화

한국어 교육의 기초연구 강화

한국어 교육의 표준화 및 체계화

  • 국제 통용 한국어 교육 표준모형 2단계 개발, 보급
  • 한국어 교재 추천제도 운영 방안 연구

내실있는 한국어 교육 자료 구축

한국어 교육 교재 개발 및 발간

  • 개발 4종 6권, 발간 2종 10권

한국어 교재 보급 활성화 및 체계적 관리

  • 한국어 교재 수요 분석 및 교재 배포

한국어 교육 전문가 양성 체제 강화

한국어 전문가 초청 및 파견

  • 국내외 한국어 전문가 초청 연수 및 파견 추진

한국어 전문 교원 양성(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 한국어 교원 지도자 양성 과정(재교육 과정) 운영

국내 한국어 전문 교원 양성

  • 다문화 가족 대상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 운영

한국어교원 자격제도 운용

  • 한국어교원 자격제도 개선 및 심사 추진

참여형 학습 등 한국어 교육 방식 다양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확대

  • 다문화 가족 자녀 대상 한국어 방문 학습 자료 개발
  • 멀티미디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제작·방영

참여형 한국어 학습 활동 강화

  • 2011 세계 한국어 교육자 대회 개최 지원
  • 제2회 외국인 한국어 겨루기 한마당 개최

쉽고 품격 있는 공공언어 실현

공공 기관 언어 개선

  • 공공 기관 쉬운 언어 쓰기 체계 구축
  • 바른 공공언어 실현을 위한 국어종합상담실 확대 운영
  • 공공언어 지원을 위한 전문용어 정비

방송·매체 언어의 품격 개선

  • 방송·매체 언어의 품격 향상 지침 제시
  • 공공언어의 순화 및 보급
  • 새로운 ‘언어 예절’ 등 화법의 개선

교과서·교육 언어의 개선

  • 교과서 표기·표현 전문 감수
  • 한국어 수준별 기본 어휘 선정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 구축

수요자 중심의 개방형 한국어 사전 편찬

  • 뜻풀이 보완
  • 생활 용어 구축
  • 지역어 자료 구축

위키피디아형 언어 지식 관리 체계 구축

  • 개방형 지식 대사전 수집, 분석, 등록 시스템 개발
  • 사전 편찬 및 활용 지원 시스템 구축

다국어 사전 구축

  • 한국어 기초 사전 구축
  • 다국어 사전 검색 시스템 구축

한국어 교육의 전문성 강화

국제 통용 한국어 교육 표준모형 개발

  • 한국어 세계화·현지화를 위한 표준 교육 모형 개발
  • 영어권 표준 한국어 교재 개발 방안 연구
  • 한국어 학습자 말뭉치 구축 및 구조 설계

한국어 교육의 기반 강화

  • 한국어 교육 교재 개발 및 발간
  • 세종학당, 국내 유관 기관 등의 수요에 맞게 교재 배포

국내외 한국어 전문가 자질 향상

  • 국외 한국어 전문가 초청 사업
  • 한국어 전문가 국외 파견 사업
  • 다문화가정·주한미군 등 대상 교원 양성 과정 개발·운영
  • 국내 한국어 교원 지도자 양성 과정 개발·운영
  • 전국 주요 한국어 교실에 대한 교원 지도사 파견

한국어 교원 자격 심사 내실화

  • 한국어 교원 자격 심사 운영 내실화
  • 한국어 교원 자격제도 개선

다양한 매체를 통한 한국어 교육 확대

  • 교육방성(EBS)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중급)‘ 제작 방영
  •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한국어 방문 학습지 개발

국어능력 향상 전문 교육 강화

언어 소외 계층 대상 교육과정 개발

  • 북한이탈주민 어휘 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 조사
  • 장애인의 특수언어 표준화 및 국어교육 연구

국어 학습용 온라인 강좌 개발 및 학습 체계 구축

  • 자가 학습 체계 구축
  • 온라인 과정 개발

국어문화학교 운영

  • 일반과정 국어문화학교 운영
  • 특별과정 국어문화학교 개발·운영

국어 기초 연구를 통한 국어 정책 지원

국어 정책을 위한 연구 및 실태 조사

  • 국민의 언어 의식 조사 실시
  • 국어 정책 통계 조사 및 통계 연보 발행
  • ‘한눈으로 보는 국어’ 누리집 화면 제작
  • 국어 정책 홍보물 제작·발간

어문 규범 연구·관리

  • 어문 규범 관리 및 감수
  • 외래어 표기 관리

국어 학술 교류 및 세계 언어 기관 국제 교류

  • 언어 정책 국제 학술대회 개최
  • 국제 교류용 정책 홍보 자료 제작
  • 원내 언어 정책 토론회 개최

국어의 다양성 보존을 위한 조사·연구

  • 지역어 발굴 및 보전을 위한 연구
  • 남북언어 통일 및 동질화를 위한 연구

어문규범 현실화를 통한 언어생활 편의 증진

어문규범의 효율적 관리 및 보급으로 국민 의사소통 효용 증대

  • 로마자 및 외래어 표기 검색 기능 강화로 국민 편의성 제고
  • 외래어 표기 결정 상시 체제 운영

어휘사용 실태 파악으로 국민의 언어생활 불편 해소

  • 사용 빈도 높은 비표준어 70여 항목 실태 조사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 구축

개방형 사전 편찬 체계를 구축을 위한 중장기 종합 계획 수립

  • 국민 언어 지식에 대한 통합 관리, 지원 체계 설계

표준국어대사전 수정·보완 및 신어 조사

  • 표준국어대사전 내용 및 뜻풀이 상세 보완
  • 2009년 신어 조사

인터넷 및 방송 언어의 품격 향상

방송에서의 외래어·외국어 사용지침 제작·보급

  •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공동 추진

방송 언어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발표회 개최

  • 국어원, 방송사(SBS)와 공동 추진

공공언어개선 한글날 특집 프로그램 방영(10월/60분)


올바른 인터넷 언어사용을 위한 교육용 전자책(e-book) 발간


인터넷 국어 순화 누리집 ‘말터’(http://www.malteo.net)의 지속적 운영

공공기관 언어 품질 향상 지원

공공기관 서식·문서의 국어사용 실태 조사

  • 쉽게 접하는 중앙부처·지자체의 공공서식 1,000여종 개선

전문용어의 표준화 및 대국민 소통 지원

  • 학회, 정부기관 등 대내외 전문용어 정비 지원 및 지침 발간

교과서 언어의 표기·표현 전문 감수(12월/교과부와 협력)

언어 소외계층을 위한 언어복지 강화

소외계층 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교재 개발 및 보급

  • 표준수화 확립 및 보급, 표준수화 학습방송(60회), 점자 포털사이트 콘텐츠 보완
  • 북한이탈주민의 한국어 발음 교재 및 학습 시디 개발

차별적 언어문화 관행 해소를 위한 연구·홍보

국민의 국어사용능력 향상

수요에 따른 맞춤형 실용 국어 교육과정 개발 운영

  • 청소년 우리말 교실, 교정·교열 전문 과정, 국어책임관 특별 과정 개설

온라인 학습 및 국어능력 진단 체계 구축

  • 누구나 손쉽게 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국어 강좌 및 프로그램 개발
  • 국민의 국어능력 향상을 위한 국어능력 진단 체계 및 프로그램 개발

교사의 국어능력 실태 조사

  • 전국 초중고 교사 2,000명 대상 국어능력 실태 조사(5월~12월)
  • 실무에 기반을 둔 맞춤형 평가지 개발 및 조사 결과 활용

언어생활 전문 상담 전화 운영(연중)

  • 민원 상담 ‘가나다 전화’ 운영 및 관리
  • 국립국어원 ‘온라인 가나다’ 운영 및 관리
  • 상담 내용 개선·정비를 통한 상담원 재교육

국어문화 유산 보존 및 전승

소멸 위기의 지역어 및 민족생활어 조사

  • 국내 9지점 및 국외 한민족 집단 거주 지역 1지점의 지역어 조사
  • 민족생활어 10개 주제 현장 조사 및 떡 관련 어휘 전국 현장 조사

훈민정음 번역 및 국어문화유산 현대화·디지털화

  • 훈민정음 러시아어판 번역
  • 한글고전자료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 방언자료 등 한국어 음성자료 디지털화

디지털 한글 박물관 운영 및 국어 정보 검색 시스템 운영

  • 디지털 한글 박물관 특별 기획전 개최 및 영문 누리집 구축
  • 표준국어대사전 등 국어 정보 통합 검색 시스템 운영

국내외 한국어 교육 지원 체계 확립

국내외 한국어 교육 자료 개발

  • 현지 맞춤형 한국어 중급 교재 6개 언어로 개발 및 출판
  • 다문화 가정 대상 한국어 교재 및 교사용 지침서 개발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방송 제작·방영(3개 언어)

한국어 교원 재교육 실시 및 관리체계 개선

  • 한국어 교원 초청연수(3회, 75명) 및 전문가 파견(4개 지역)
  • 한국어교원자격심사위원회 운영(2회) 및 제도 개선
  • 다문화가정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개발

통합과 소통을 중시한 국어 정책 추진

국민의 국어능력 실태 조사 및 법령 개정 추진

  • 국민의 기초 문해력 조사 실시
  • 한국어 교원 자격 제도 개선 등을 위한 국어기본법 시행령 개정 추진

외래어 및 외국어 심의 체계 구축

  •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 외래어 표기 상시 심의
  • ‘2008 베이징 올림픽’ 대비 외국 인명·지명 한글 표기 정비

남북 학술 교류 및 국제 교류 확대

  • 남북 학술대회 개최(11월)
  • 세계언어학자대회 지원(7월, 서울) 및 일본 국제학술대회 참석(7월)

국어 사용 환경 개선

  • 지상파 방송사(KBS, MBC)와 공동으로, 방송 언어 환경 개선(캠페인, 연구)
  • 민간단체, 방송사 주도의 국어 순화 추진(‘말터’ 사이트 운영)

활용도 높은 국어 정보망 구축

국어 정보 통합 서비스 제공

  • 국립국어원 누리집을 통한 국어 정보 통합 검색 서비스
  • 어문규정, 어휘(사전·순화어 등), 용례, 연구보고서 등 서비스

전문용어 표준화를 위한 환경 조성

  • 21세기 세종계획의 전문용어 구축 결과물 및 학술단체총연합회 구축 전문용어의 데이터베이스(DB) 검색 서비스
  • 관련 학회, 단체 주관의 전문용어 표준화 환경 조성 지원

어문 규정(한글 맞춤법) 강좌 시범 서비스 제공

  • 문화학교 누리집을 통한 어문규정 강좌 시범 서비스
  • 문화학교 수강자의 온라인 학사 관리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류 강화

세종학당 운영 내실화(18개소)

  • 전문기관 주도 세종학당 운영 실태 평가 및 학술회의 개최(3회)
  • 현지 밀착형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중국어 등 5개 언어 교재 4종)

한국어 교원 관리 체계 구축

  • 현지 한국어 교원 연수 및 재교육 체계 확립
  • 현지 한국어 교원 연수를 위한 전문가 단기 파견 및 초청 연수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 콘텐츠 구축

  • 한국 드라마, 영화 등을 활용한 한국어 학습 자료 개발
  • 유(U)-세종학당('누리세종학당'의 전신) 구축을 통한 한국어 교육 통합 정보망 구축
  • 방송 프로그램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다문화 가정의 한국어 교육 체계 구축

다문화가정 담당 교원 자격 인증 지원 및 양성

  • 언어·문화교육 자원봉사자 인증제 연구 및 양성(60시간 연수과정 마련)
  • 자원봉사자 인증 시험 모형 개발

국어문화원과 지역 문화원 중심의 현장 교육 강화

  • 이주민 대상 표준 교육과정(학습자, 교사) 개발(6월~11월)
  • 부부 공동 다국어 학습 교재 개발(6월~11월)
  •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 운영 및 방문 학습지 개발 기초 연구

방송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 교육방송(EBS)의 한국어 교육 방송 체계 확립(6월~11월)
  • 케이블 방송, 아이피 티브이(IP TV) 등을 활용한 이주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6월~11월)

국민의 국어능력 향상 지원

‘국어 전문 교육과정’ 설치 운영

  • 국어책임관, 북한이탈주민, 교과서 감수 전문가 과정 신설
  • 국어 순화, 공문서 바로 쓰기 2개 과정 온라인 콘텐츠 개발

국어능력 시험 관리 체계 마련과 활성화

  • 국어능력 검정 시험 활용처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및 홍보 강화
  • 국어능력 검정 시험 연 9회로 확대(KBS 3회, (재)한국언어문화연구원 6회)

언어 소외계층을 위한 언어 복지 추진

  • 전문 용어(법률), 수어 표준화(1,000단어) 및 수어 교육 교재 개발
  • 점자 포털 사이트 운영 및 한글 점자 해설서 동영상 50강 제작

민족 언어문화유산 집대성 및 개정 표준국어대사전 서비스

사라져 가는 어휘 조사

  • 국내외 지역어 조사 실시(국내 9개 지역, 국외 1개 지역)
  • 집단별·분야별 기층문화 생활 어휘에 대한 조사 및 보존

표준국어대사전 개정판 인터넷 서비스 시작

  • 1999년에 발간한 ‘표준국어대사전’을 개정하여 인터넷으로 서비스
  • 표제어 2,000여 개 추가, 뜻풀이 10만여 항목 보완

언어 정책 개발 및 규범 정비

언어 정책 개발 및 정책 수행 환경 조성

  • 언어 정책을 개발하고 정책 수행 환경을 조성하고자 국어기본법에 규정된 국어 발전 계획 수립, 국어심의회 운영, 국어 책임관 제도 운영 등의 사업과 세계 언어 정책 기관과의 교류, 남북 언어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5년 제정된 국어기본법에 따라 2006년에 국어 발전 기본 계획을 수립하였다. 앞으로 2년마다 국어의 발전과 보전에 관한 시책 및 그 시행 결과에 관한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한다. 또한 5년 단위로 새로운 국어 발전 기본 계획을 수립한다. 국어기본법에서는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국어의 발전 및 보전을 위한 업무를 총괄하는 국어 책임관을 둘 수 있도록 규정하였다. 이에 따라 국가 기관과 지방 자치 단체에는 국어 책임관이 지정되어 있으며 국립국어원에서는 매년 국어 능력 향상 정책 협의회와 국어 책임관 회의를 개최하여 국가 기관과 지방 자치 단체에서 국어의 발전을 위한 여러 정책이 추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실제로 시행하면서 제기되는 문제점을 중심으로 하여 국어기본법 개정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국어기본법 개정을 위한 소위원회를 3차례 개최한 바 있다. 현재까지 중앙행정기관 54개, 중앙행정기관의 소속기관 163개, 광역지방자치단체 16, 기초지방자치단체 226개 등 459개 기관에 국어책임관이 지정되어 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세계 언어 정책 기관의 동향을 파악하고 정책 기관 간 국제 교류를 추진하는 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세계 언어 정책 기관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였으며 2004년 이후 일본 국립국어연구소와 꾸준히 서로 직원을 초청하여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통일을 대비하여 남북의 언어 교류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매년 남북의 언어학자가 참가하는 국제 학술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남북의 언어 동질성 회복을 위한 여러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국어 순화

  • 함부로 쓰이는 외래어와 외국어, 일본어 잔재를 걸러 내고, 우리말을 더 다듬어 가꾸기 위한 국어 순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04년 7월부터는 이러한 국어 순화 사업의 일환으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우리말 다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국립국어원은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매주 다듬어 써야 할 외래어와 외국어를 하나씩 선정하고 일반 국민이 그 말을 대신해 쓸 수 있는 우리말을 자유롭게 제안하게 하여 그 가운데 하나를 직접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 2008년 1월 말 현재 총 160여 개의 외래어를 적절한 우리말로 다듬었고 방송, 언론에서도 이들을 홍보하고 있다.

외래어 표기법 운용

  • 국립국어원은 1986년 외래어 표기법을 개정·고시한 이후 언어권별 표기 세칙을 추가하여 꾸준하게 외래어 표기법을 보완하고 있다. 지금까지 동부 유럽권 언어 5개, 북유럽권 언어 3개, 동남아시아권 3개 언어, 러시아어·네덜란드어·포르투갈어 등의 외래어 표기 세칙을 마련하여 이를 고시하였다. 한편 한국 신문 방송 편집인 협회와 공동으로 방송, 언론에서 문제되는 외국 인명과 지명의 표기를 격월 단위로 심의하여 발표하였다.

전문 용어 표준화

  • 전문 용어 표준화는 국민이 각 분야의 전문 용어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고 체계화하여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1998년부터 ‘21세기 세종계획’의 일환으로 ‘전문 용어의 정비’ 사업을 추진하여 2006년 12월을 기준으로 6백50만 어절의 말뭉치와 18만 항목의 한영(일) 대응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고, 2006년에는 전문 용어 정리 방법론을 개발하는 기초 연구와 전문 용어 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하였으며, 전문용어 표준화 기구 및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회의를 개최하였다. 2007년에는 전문 용어 통합 관리 및 심의 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과 외래 전문 용어 번역 및 조어법 연구 사업을 수행하였고, 전문 용어 표준화 기구를 구성하고 정부 기관, 학술 단체, 민간 기업 등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각종 회의를 개최하였다. 중장기적으로는 분야별 관련 기관 및 단체를 지원하면서 2007년에 구축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전문 용어 표준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어 정보화 및 한국어 통합 관리

21세기 세종계획

  • 21세기 세종계획은 1998년부터 2007년까지 수행한 국어 정보화 사업으로, 우리 언어문화의 발전을 꾀하고, 세계적인 정보화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문화 산업과 정보 산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그 기반이 되는 국어 정보 자료를 구축한 사업이다. 2007년 12월 1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최종 성과회를 개최함으로써 10년 사업을 마무리하고, 그동안의 성과물을 시디로 제작·배포하고 있다. 또한 세종계획 누리집(www.sejong.or.kr)에서 말뭉치 용례 검색과 전자사전 검색, 한민족 언어 정보화 검색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전문 용어표준화와 문자 코드 표준화 지원 사업은 별도 사업으로 2008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21세기 세종계획의 취지를 이어 “2단계 국어 정보화 사업” 계획을 세워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어 음성 자료의 디지털화

  • 서울·경기 지역에서 쓰이는 말은 공통어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국어의 대표 방언이고 교육과 방송을 전달하는 언어이다. 서울말이 이렇게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연구하거나 익히고자 하는 국내외 사회적 수요가 많다. 이에 부응하고자 2002년부터 서울말 화자를 성별, 연령별, 학력별로 나누어서 낭독체 발화, 대담체 발화, 강연체 발화, 자유 대화체 발화 등의 음성을 다량 녹음하고 있다. 2003년에는 120명 930개 문장 분량의 낭독체 음성을 담은 ‘서울말 낭독체 발화 말뭉치’를 펴냈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는 주요 어휘 약 11만 개의 발음을 녹음해서 국립국어원 누리집의 표준국어대사전에 반영하는 음성 사전 구축 작업을 진행하였고, 2005년 11월 28일부터 국내 최초로 국어사전 음성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2007년부터는 지역어 조사 사업에서 2005년, 2006년 조사한 음성 파일을 활용하여 지역별 음성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한글박물관 운영

  • 이 사업은 한글이 창제된 이후 축적된, 한글과 관련된 모든 문화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디지털 박물관에 맞게 디지털화하여 한글 문화유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07년 10월 9일 디지털 한글박물관(www.hangeulmuseum.org)을 정식 개관하여 운영하며, 정식 개관을 맞아 ‘한글 편지’를 주제로 특별 기획전을 열었다. 또한 한글과 관련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자료로 올려 박물관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앞으로 디지털 한글박물관은 어린이, 외국인 등 다양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를 구축하여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국어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 국립국어원에서는 2006년부터 국어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통합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앞으로 국립국어원 누리집(www.korean.go.kr)을 한국어 정보 포털사이트로 구축하고자 한국어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하였다. 먼저 2006년에는 5년에 걸친 국어 정보화 전략 계획(ISP)을 수립하였고, 2007년에는 그동안 축적된 국립국어원의 연구 결과물을 통합 관리하는 기본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2008년에는 표준국어대사전 관리 시스템 개발을 통해 개정된 표준국어대사전을 웹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국립국어원 자료실 운영

  • 연구 보고서를 수집·보존하여 일반 국민과 전문 연구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고서를 공개 구입하고 있다. 새롭게 단장된 누리집에서 자료실 소장 자료 검색이 가능하다.

실태 조사와 사전 편찬

한국어의 지역적 분포 조사

  • 지역어는 한국어의 역사와 한국인의 언어 능력을 실증적으로 연구하는 데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료이며, 지역 문화와 정신이 용해되어 있는 무형문화재다. 2004년부터 10년 동안 권역별로 주요 지점에 대한 고유의 지역어를 조사하여 전사 자료와 함께 음성 자료를 웹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2004년도에 지역어 조사 지침과 질문지를 작성하고 경기 용인, 강원 삼척, 충남 공주, 전북 완주, 전남 함평, 경북 경주, 경남 고성, 제주 건입 등 국내 8개 지점과 중국 지린성 판스와 둔화, 카자흐스탄 알마티,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등 국외 4개 지점에 대한 기초 조사를 실시하였다. 2005년도에 경기 화성, 강원 원주, 충북 제천, 충남 대전, 전북 남원, 전남 곡성, 경북 상주, 경남 창원, 제주 한경 등 국내 9개 지점을 조사하였으며, 2006년도에는 경기 포천, 강원 양양, 충북 청원, 충남 논산, 전북 무주, 전남 진도, 경북 청송, 경남 창녕, 제주 서귀포 등 국내 9개 지점을 조사하였다. 2007년도에는 경기 파주, 강원 홍천, 충북 충주, 충남 서천, 전북 군산, 전남 영광, 경북 고령, 경남 산청, 제주 표선 등 국내 9개 지점과 중국 훈춘시 회룡봉, 카자흐스탄 알마티 등 국외 2개 지점의 지역어 조사를 추진하였다.

민족 생활어 조사

  • 인간은 언어를 가지고 문화를 만들며 살아가고 있다. 인간은 다양하고, 역동적이며 다양한 생활 모형을 지니고 살아간다. 이 사업은 인간의 생활 현장 곳곳에서 쓰이는 말의 모습을 관찰·기록함으로써 그 삶과 문화를 표현하고 있는 언어를 생생히 보존하고, 국어사전으로 충족되지 않았던 다양한 어휘를 발굴하여 제시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언어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되었고, 앞으로 10년간 진행될 것이다. 이렇게 조사된 어휘들은 어휘망을 구축하고, 표준국어대사전을 보완하는 자료로 활용한다. 또한 분야별 자료를 축적하여「민족생활어사전」을 편찬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구술 자료와 동영상 자료를 축적하여 국어 문화 체험관을 설립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것이다. 2007년에는 의식주를 중심으로 한 생활 어휘를 조사했는데, 전국 6개 권역 26개 지역에서 34개 조사 항목을 대상으로 71명의 제보자를 조사하였다.

신어 조사

  •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끊임없이 생성되는 새말들을 조사 정리함으로써 사회 변화의 양상을 살피고 신구 세대 간의 원만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이 발간된 이후인 2000년부터 언론을 통해 처음 등장한 낱말들을 수집·정리하여 자료로 축적하고 있다. 이렇게 조사 정리된 신어는 우리말의 변천을 살피는 데 긴요한 자료로 사용되고 향후 사전 편찬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국어 사용 실태 조사

  • 국민의 언어 사용 실태와 언어 의식의 변화 양상을 제때에 파악하여 언어 정책 개발의 기초 자료로 삼고자 국어 사용 실태 조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2005년에는 국민의 국어 의식 조사와 국어 사용 환경 조사, 청소년 언어 실태 조사 및 국제결혼 이주 여성의 언어 및 문화 적응 실태를 조사하였다. 2006년에는 새터민의 언어 적응 조사와 호칭어와 지칭어의 쓰임을 중심으로 연령별·계층별 언어 사용 실태 조사, 외국어 인지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2007년에는 외래어 및 순화어 사용과 관련한 국민의 국어 의식 조사와 영화와 게임물 및 방송 프로그램 제목을 대상으로 한 언어 사용 실태 조사 등을 실시하였다.

사회적 의사소통 연구

  • 이 사업의 목적은 공공의 언어에서 사용되는 차별적이고 비객관적인 언어 표현을 심도 있게 조사해 설득력 있는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국민들 간의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나아가 사회 통합을 이루는 언어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2007년에는 성차별적 언어 표현의 사용 환경과 맥락을 조사하여 문제점을 지적하고, 양성 평등한 대안 언어 표현을 개발하는 사업을 진행하였다. 2010년까지 장애인 차별, 지역·지위 차별, 비객관적 표현상의 차별 등을 조사 분석하고 각계의 의견을 종합하여 문제가 되는 언어 표현의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방송 언어 향상

  • 방송 언어 향상 사업은 방송 언어가 모범 한국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고자 국립국어원은 2005년부터 엠비시(MBC), 한국방송공사(KBS), 에스비에스(SBS), 이비에스(EBS)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를 시작하였다. 공동 연구는 방송사와 국어원의 연구자 외에 학계 전문가들도 참여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는 공개 발표를 거쳐 “방송언어총서”로 공식 출판하고 있다. 그동안의 성과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2005년 부터 2007년 까지의 방송 언어 향상을 위한 성과
2007년
  • 방송 언어의 표현 개선 연구(SBS): 연구·발표회 개최(10월 12일)
  • 구어적 의사소통 능력 교육 프로그램 개발(MBC): 연구·발표회 개최(10월 26 일)
2006년
  • 방송 프로그램의 경어법 연구(SBS): 연구·발표회 개최(10월 13일)
  • 방송 언어 교육 과정 및 교재 개발(MBC): “방송 화법” 교재 출간(MBC)
  • 국제결혼 이주 여성을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방영: “한국말 쉬워요” (EBS)
2005년
  • “보도 가치를 높이는 TV 뉴스 문장 쓰기” 출간(MBC)
  • 공익 광고 프로그램 개발 방영(KBS)

표준국어대사전 보완

  • 국립국어원은 1999년에 국민 언어생활의 표준을 제공하고 남북한 언어의 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해 "표준국어대사전"(두산동아)을 전 3권으로 출간하였다. "표준국어대사전"은 맞춤법과 표준어 규정 등을 준수하여 규범 사전으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하였으며, 70,000여 항목의 북한어를 수록함으로써 남북한 언어의 동질성 회복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또한 2000년에는 인터넷으로 무료 검색 서비스를 시작하여 누구나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2001년에는 전자 사전(시디)의 형태로도 발간하여 다양한 검색과 연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렇게 발간된 "표준국어대사전"은 모든 사전이 그러하듯이 지속적인 관리와 보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국립국어원에서는 2003년부터 "표준국어대사전" 개정을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하였다. 이를 위해 "표준국어대사전"의 항목을 전체적으로 검토하여 내용을 수정·보완하는 작업을 진행하였고, 표제어 보완을 위해 소설 및 어휘집 등을 검토하여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말을 수집하여 집필하였다. 전문어 표제어에 대한 감수 작업도 진행하여 변화된 전문 용어가 반영되도록 하였다. 이렇게 보완된 표준국어대사전은 교열 및 교정 작업을 거쳐 2008년 말 인터넷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국어 문화유산 정비 및 홍보



훈민정음을 비롯한 한글 문화유산을 종합 정비하여 대중화하고 세계에 널리 보급하여 한글의 우수성을 알린다.

100대 한글 문화유산 간행

2003년 부터 2006년 까지의 100대 한글 문화유산 간행 목록
2003년 『훈민정음』, 『삼강행실도(속삼강행실도)』, 『부모은중경언해』
2004년 『국문연구의정안』, 『여씨향약언해』, 『초발심자경문언해』, 『연행가』
2005년 『홍무정운역훈』, 『금강경언해』, 『번역노걸대(노걸대언해)』, 『송강가사』, 『춘향전』
2006년 『규장전운』, 『이륜행실도』, 『몽산 법어언해』, 『청구영언』, 『한양가』, 『의유당 관북유람일기』, 『구운몽』, 『규합총서』

한글 고전 국역 사업

1991년 부터 2006년 까지의 한글 고전 국역 사업
1991년 『석보상절』 2책
1992년~1995년,
1999년
『월인석보』 1~5집
1996년~1998년 『능엄경언해』 1~5집
2000년~2003년 『법화경언해』 1~7집
2003년~2004년 『구급방언해』
2004년~2006년 『원각경언해』

기타

2007년 기타 사업
2007년 『유합』 해설과 색인, 『자학제강』 해설과 번역, 『훈민정음 해례본』 번역과 보급

한글 문헌 판각 복원 사업

  • 15세기 이후 목판본 인쇄 자료를 그대로 판각·복원하여 우리말 역사 자료를 재현함으로써 생활 문화적 가치를 높인다.
  • 2006년~2007년: 『용비어천가』 1권 판각

국어 생활 기획 총서 발간

  • 국어 관련 사업 결과물을 정비·가공한 후 출판하여 사업 결과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국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2007년 국어생활 기획총서 발간
2007년
  • 지역어 총서: 『지역어 구술 자료』(태학사) 8권 발간
  • 국어 자료 총서: 『방언 이야기』,『사전에 없는 말 신조어』,『외래어, 이렇게 다듬어 쓰자』,『전문 용어연구』(태학사) 발간
  • 방송 언어 총서: 『방송화법』,『방송 글쓰기』,『방송발음』(커뮤니케 이션북스) 발간

국어 정보지 발간

  • 온라인 월간 소식지 ‘쉼표, 마침표.’, 계간지 『새국어생활』, 국어학 분야의 연구 성과와 국어 관련 활동을 정리하여 소개하는 『국어학 연감』을 제작·배포한다.

홍보물 제작

  • 국립국어원 홍보 동영상 7분물(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제작
  • 국립국어원 홍보 동영상 15분물(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제작
  • 국립국어원 홍보 소책자 제작: 한국어,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 중국어, 타이어, 몽골어 7종

국어 능력 향상

국어 문화학교 운영

  • 올바른 어문 규범을 보급하여 국민이 아름답고 품위 있는 언어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1992년부터 국어 문화학교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국어 문화학교에서는 국립국어원의 강의실을 이용하는 ‘국어 전문 교육 과정’ 이외에도 전국 각 지역에 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국어 문화학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국어 전문 교육 과정]


어문 규정을 비롯한 국어 전반을 체계적으로 교육함.


개설 과정
  • 일반 국어반(5일간 35시간): 일반인, 공무원, 출판업 종사자 등 대상
  • 교사반(5일간 30시간) : 초·중등 교사 대상(서울시교육연수원 인정 직무 연수)
  • 맞춤형 과정: 국어 책임관, 고위 공무원, 각 기관 홍보 담당자 등 특정 대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 과정 신설 예정
강의 장소
  • 국립국어원 강의실 혹은 지정 장소
과정 내용

어문 규범(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표준어, 외래어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 등), 바르게 말하기(표준 발음, 언어 예절, 효율적인 말하기, 잘못 쓰는 어휘 등), 바르게 글쓰기(문장 바로 쓰기, 공문서 바로 쓰기, 외래어 순화 등), 언어문화(속담의 이해, 시와 언어의 만남, 국어 생활의 쟁점 등) 등


[찾아가는 국어 문화학교]


국어 전문 교육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하여 기관·단체의 신청에 따라 강의를 제공함.


개요
  • 신청 대상: 전국의 기관, 단체, 지자체 등
  • 신청 방법: 날짜, 시간, 강좌명 등을 정하여 신청(접수·조정 후 확정)
  • 신청 조건: 30명 이상 수강(신청 기관의 사정에 따라 조정 가능)
  • 제공 내용: 강사와 교재 무상 지원(1회 2시간가량, 신청 기관의 사정에 따라 횟수와 시간 조정 가능)
개설 과목

어문 규범(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표준어, 외래어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 등), 바르게 말하기(표준 발음, 언어 예절, 효율적인 말하기 등), 바르게 글쓰기(문장 바로 쓰기, 공문서 바로 쓰기, 외래어 순화 등), 언어문화(속담의 이해, 시와 언어의 만남 등) 등

문의처: 국립국어원 국어 문화학교 사무실
  • 전화: (02) 2669-9752, 2669-9729
  • 전송: (02) 2669-9747, 9787

온라인 국어 교육 및 학습 정보 제공을 위한 온라인 강의 체계 구축


국립국어원 온라인 강의 체계 구축 중장기 계획 수립
  • 한국어 교육 통합 정보망(가칭 ‘u세종학당’) 개발 중장기 계획 설계 완료
국어 교육용 온라인 콘텐츠 개발 및 시범 서비스 실시
  • 1단계 온라인 강좌 ‘한글 맞춤법’ 시범 제공 예정(08년 2월)

국어 능력 검정 시험 지원

  • 국어 능력 검정 시험 지원을 통해 국어 능력 검정 시험의 타당성과 신뢰도를 향상하는 등 공신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05년 8월과 11월에 한국방송공사(KBS)와 재단법인 한국언어문화연구원을 선정하여 국어 능력 검정 모의시험을 지원하였다. 2006년 9월과 10월에는 재단법인 한국언어문화연구원과 한국방송공사가 실시하는 국어 능력 검정 시험에 국고 보조금을 지원하였고, 2007년에는 재단법인 한국언어문화연구원에서 국민의 국어 능력 평가를 위한 문항 및 출제 지침서 개발 사업을 진행하였다.
  • 07년 국어 능력 검정 시험 9회 실시(06년 2회)
  • 검정 시험의 내실화를 위해 출제 방법, 평가 기준 마련 등 국어 능력 평가 방법론 개발 추진

국어 상담소 지정과 지원

  • 국어기본법 제24조, 시행령 제19조에 따라 국민의 국어 능력을 높이고 국어와 관련한 상담을 하도록 국어 상담소 설치를 지원하게 되었다. 국어 상담소로 지정된 기관들은 학생, 일반 시민이나 공공 기관의 국어 관련 질문에 답변하거나 조언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시민 대상의 글쓰기·말하기 지도, 어휘력·문장력 향상, 독서 지도, 지역 언어문화의 보존·발전 등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국어 능력 향상과 지역의 언어 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업무를 해당 지역에서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국민의 국어 능력 향상 및 국어 관련 상담을 위해 전국 14곳 설치 운영(06년 11곳)
2007년 성과
  • 지역민 국어교육 83회
  • 이주민 대상 한국어 상담 및 교육 39회
  • 지역 언어 실태 조사 3회
  • 제2회 전국 국어 대회 개최(중학생 황금 사전 선발 대회, 대학생 토론왕 선발 대회)

[국어 상담소 지정 기관 현황(14곳, 2007. 12.)]


지역별 국어 상담소 지정 기관 현황
서울ㆍ경기도 지역 국어단체연합 국어 상담소,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어 상담소, 한국방송(KBS) 국어 상담소
충청도 지역 상명대학교(천안캠퍼스) 국어 상담소, 청주대학교 한국어상담연구원,
충북대학교 국어생활연구소
경상도 지역 경북대학교 국어 상담소, 영남대학교 국어생활상담연구센터, 동아대학교 국어상담센터,
경상대학교 국어 문화센터
전라도 지역 전남대학교 국어교육원, 전주대학교 한국어 문화교육센터
강원도 지역 강원대학교 국어 상담소
제주도 지역 제주대학교 국어 상담소

국내외 한국어 교육 진흥

세종학당의 설립과 운영

  • 2007년부터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사회 교육원 형태의 교육 기관이자 한국어 문화 학교인 ‘세종학당’을 국외 각지에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세종학당은 아시아 문화권을 중심으로 ‘한류’가 확산되고, 국외로 진출한 한국 기업으로의 외국인 취업이 증가하여, 한국어를 공부하고 한국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설립하게 되었다. 재외 한국 문화원을 거점으로 하여 현지 대학 등과 연계하여 설립되는 ‘세종학당’은 제1단계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동북아와 중앙아시아 지역에 100개교, 제2단계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동남아와 서남아시아 지역 100개교 등 총 200개교의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체계적이고 세계적인 문화 상호 교류의 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한국어 교원 자격 심사

  • 한국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한류의 확장, 국내 외국인과 이주민의 증가 등으로 한국어 학습자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자격 요건을 갖춘 전문적인 한국어 교사의 양성을 위하여 한국어 교원 자격 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어 교원 자격 심사는 국어기본법 제19조 제3항 및 국어기본법 시행령 제13조 제2항에 따른 것으로, 한국어 교원의 질을 높이고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실시한다.

[추진 실적]

심사회차, 심사신청자, 2급/3급 합격자, 합격률 등으로 구성된 한국어 교원 자격 심사 추진 실적
심사 회차심사 신청자2급 합격자3급 합격자총합격자불합격자합격률
2006년 제1차 1532 209 537 746 786 48.69%
2006년 제2차 218 60 62 122 96 55.96%
2007년 제1차 548 79 367 446 102 81.38%
2007년 제2차 242 106 87 193 49 79.75%
2540 454 1053 1507 1033 59.33%

이주 외국인 한국어 교육 지원

  • 이주 외국인의 사회 통합과 한국 사회로의 안정된 정착을 돕기 위하여 국제결혼 이주민과 외국인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교육 현장으로의 접근이 어려운 이주 노동자와 결혼 이민자 등, 이주 외국인들이 시간과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효율적인 교육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주 외국인을 위한 시청각 교육 자료 등 다양한 수준과 종류의 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맞춤형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특히 국립국어원은 국내 거주 외국인의 증가에 따라 다문화 가정의 한국어 교육 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는데 자원 봉사자와 전국의 국어 상담소를 활용한 한국어 방문 학습지 개발, 언어권별 오디오 북 개발과 함께, 방송국과 연계한 공중파 교육 체계 구축 등 다양한 교육 체계를 통하여 다문화 가정의 한국어 교육에 접근하고자 한다.

한국어 교육 자료 개발

  • 문화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기존의 한국 문화 일변도의 교육 방법에서 탈피하여 한국 문화의 우수함을 소개함과 동시에 교육 대상자의 출신 국가의 문화도 함께 소개하는 교육 방법을 도입하여 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한국어 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이주 외국인들이 도시와 농촌 지역에 고루 분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도시와 농촌의 생활과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교재를 개발 중에 있으며, 한국어를 처음 접하는 외국인이 한국어에 갖는 관심을 높이고자 각 언어권별로 교재를 제작하고, 드라마 등 방송매체를 활용한 생동감 있는 교육 자료와 이주민의 특성에 맞춘 오디오 워크북을 개발할 것이다. 이와 동시에 한국어 교육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교사들을 위한 교사용 지침서를 개발하여 한국어 교육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한국어 전문가 파견 및 한국어 교사 초청 연수

  • 국외 한국어 교사의 자질을 향상하고 한국어 교육의 진흥을 위하여 1992년부터 한국어 전문가를 중국, 구소련, 동남아, 미국, 유럽 등에 파견하여 현지의 한국어 교사들을 교육하는 ‘한국어 전문가 국외 파견’ 사업과 국외 한국어 교사 또는 한국어 관련 직업 종사자를 국내에 초청하여 교육하는 ‘국외 한국어 전문가 초청’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에는 몽골 세종학당과 일본 오사카 한국 문화원에 한국어 전문가를 파견하였으며 한글학회와 공동으로 3회에 걸친 한국어 교사 초청 연수 사업을 실시하였다.

대외 기관 협력 현황

국립국어원은 2002년부터 국어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행정 기관, 방송사, 민간 업체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이로써 국어를 바르게 사용하도록 인적·물적 협력과 지원을 하고, 국어 연구 자료와 국어 정책 자료를 더욱 광범위하게 보급할 수 있게 되었다.


2007

한국 문학번역원(2007년 5월 30일)

국립국어원(이상규 원장)과 한국 문학번역원(윤지관 원장)은 우리나라 한글 문헌을 번역하고 보급하여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어를 진흥하고자 한국 문학번역원에서 포괄적인 업무 협정을 맺었다.
주요 업무 협정 내용은 첫째, 해외에 소개할 가치가 있는 한글 문헌 및 한국 문화 관련 서적을 번역하여 출판하는 데 협력하며, 둘째, 한국 문학 및 한국어를 진흥하고자 국립국어원의 세종학당 등에서 번역 도서를 보급하고 국제 교류 행사를 개최하며, 셋째, 포괄적인 업무 협력 사항을 이행하기 위하여 실무 책임자로 구성된 실무 위원회를 운영한다는 것이다.
2007년 국립국어원에서는 한국 문학번역원과 협력하여 훈민정음을 5개 언어로 번역하는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한국 문학번역원도 한국 문화 용어 사전을 여러 언어로 번역하는 사업을 국립국어원의 협조 속에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 문학번역원과의 업무 협정 조인식 사진

(주)다음커뮤니케이션(2007년 7월 4일)

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신어, 순화어를 비롯한 국립국어원에서 만든 각종 국어 정보를 국내 대형 포털 사이트 중 하나인 다음(http://www.daum.net)에 제공하여 인터넷에서 검색 환경을 확충하고 국어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언어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기로 하는 업무 협정을 (주)다음커뮤니케이션과 체결하였다. 국어원은 국어 자료를 (주)다음커뮤니케이션에 제공하고 (주)다음커뮤니케이션은 누리꾼이 국어 자료를 이용한 통계를 제공하는 등 양측이 서로 관련 자료를 공유하며, 양측이 협력하여 (주)다음커뮤니케이션의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국어 문화 발전을 위한 각종 행사를 벌일 수 있다.

(주)다음커뮤니케이션과의 업무 협정 조인식 사진

세종학당 개설을 위한 업무 협정 체결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몽골 국립사범대학교(2007년 2월 6일)

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2007년 2월 6일 오전 10시에 국립국어원 2층 대회의실에서 몽골 교육문화과학부와 국립사범대학교 사이에 세종학당 개설을 위한 업무 협정을 체결하였다. 몽골 교육문화과학부에서는 투머르 오치르 차관이 참석하였으며, 몽골 국립사범대학교에서는 자뜸바 총장이 참석하였다. 이날 업무 협정식의 인사말에서 이상규 국립국어원장은 세종학당을 아시아의 각국에 100개를 개설하려고 하며, 앞으로 몽골에 개설될 세종학당은 몽골어 문화와 한국어 문화의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적 가교가 될 것이며 내면적 소통의 체계를 꾸려내는 전초 작업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몽골 교육문화과학부와 몽골 국립사범대학교 사이에 세종학당 개설을 위한 업무 협정을 체결 사진

옌볜과학기술대학(2007년 2월 12일)

국립국어원의 이상규 원장은 2월 9일(금)부터 13일(화)까지 중국 옌지를 방문하여 옌볜대학의 김병민 총장과 세종학당 개설과 운영 및 학술 교류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였고 12일(월)에는 예정한 대로 옌볜과기대와 세종학당 개설에 관한 업무 협정을 체결하였다. 10일(토) 오전 9시 옌볜대학 김병민 총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상규 원장은 국립국어원에서 세종학당을 통해 추구하는 한국어 교육은 어느 한 나라의 문화를 타국에 일방적으로 강요하려는 것이 아니고 문화상호주의적 원칙에서 쌍방향 문화 교류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옌볜과학기술대학과 세종학당 개설에 관한 업무 체결 사진

몽골 세종학당 개교식 참석 및 중국 중앙민족대학과 업무 협정 체결(2007년 3월 21일)

국립국어원의 이상규 원장은 3월 17일(토)부터 21일(수)까지 몽골을 방문하여 울란바토르 대학과 국립사범대학교에 개설된 세종학당의 개교식에 참석하였다. 21일(수)에는 중국 중앙민족대학의 어이타이(鄂義太) 총장과 업무 협정을 체결하였다. 이상규 원장은 협의 과정에서 국립국어원에서 세종학당을 통해 추구하는 한국어 교육은 어느 한 나라의 문화를 타국에 일방적으로 강요하였던 20세기 제국주의적 식민지 문화 침탈의 쇠사슬에서 벗어나 공정한 문화상호주의적 원칙에서 쌍방향 문화 교류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점과 이러한 세종학당의 정신에 따라 한국과 중국의 친선과 우호, 문화 교류의 폭과 깊이가 더해질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세종학당 개설을 위한 독립국가연합 지역(CIS) 업무 협정 체결(2007년 5월)


이상규 국립국어원장은 독립국가연합 지역(CIS)의 대학들과 세종학당 개설을 위한 업무 협정 체결과 키르기스스탄에 세종마을 개설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하였다. 키르기스스탄의 비슈케크 인문대학(5. 2.)과 카자흐스탄 국립대학과는 세종학당 개설 관련 업무 협정(5. 7.)을 체결하였으며, 우즈베키스탄의 니자미 국립사범대학(5. 8.)는 세종학당 개설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하였다.

독립국가연합 지역(CIS)의 대학들과 세종학당 개설을 위한 업무 협정 체결 사진

언어 정책 개발 및 규범 정비

국어 심의회 운영

분과 위원회, 분과 위원장, 위원으로 구성된 국어 심의회
분과 위원회분과 위원장위원
국어순화
분과위원회
김수업
(대구가톨릭대 전 총장)
김수업(전 대구가톨릭대), 권재일(서울대), 채완(동덕여대), 지영서(KBS),
유협(SBS), 강재형(MBC), 강영봉(제주대), 강혜란, 구현정(상명대),
김동소(대구가톨릭대), 김용수(교열기자협회), 김진수(충남대),
장경희(한양대), 김희숙(청주대), 박병철(서원대), 심보경(한림대),
남영신(국어문화운동본부), 이태영(전북대), 이기갑(목포대)
언어정책
분과위원회
홍윤표
(연세대 교수)
최시한(숙명여대), 박영률(박영률출판사), 김정숙(고려대),
박동인(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김하수(연세대), 김정수(한양대),
홍사만(경북대), 이병운(부산대), 이해영(이화여대), 허훈(경남일보),
홍윤표(연세대), 이광석(경북대), 이대로(국어단체연합), 왕한석(서울대),
정현선(경인교대), 이희자(경인여대), 신지영(고려대)
어문규범
분과위원회
정국
(한국외국어대 교수)
정국(한국외대), 고광모(목포대), 이규철(부산외대), 강옥미(조선대),
성낙희(숙명여대), 정우봉(고려대), 남기탁(강원대), 이화연(명지대),
모세종(인하대), 황위주(경북대), 김병욱(경북대), 임유경(대구가톨릭대),
김규철(육군사관학교), 이숙희(충남대), 이재훈(고려대), 오수경(한양대),
장소원(서울대), 유재원(한국외대), 박창원(이화여대), 강덕수(한국외대),
김한란(성신여대), 임용기(연세대), 김여주(성신여대), 박헌순(민족문화추진회)

정부 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 위원회 개최


2006년 8월까지 언어 정책 토론회와 특강 7회, 혁신 회의를 2회 개최하였다. 주제와 발표자는 다음과 같다.

때/횟수, 발표자, 주제로 구성된 정부 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 위원회 목록
때/횟수발표자주제
2006. 2. 21.
제1회
변정수
(사이버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
인터넷 통신 언어를 어떻게 볼 것인가?
2006. 3. 28.
초청 특강
나카이 세이이치 (中井精一)
(일본 도야마[富山] 대학교 교수)
GIS(지도 정보 시스템,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를
활용한 언어 지도
2006. 3. 30.
제2회
김정대
(경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공통어 정책-표준어 정책의 새로운 모색
2006. 4. 26.
제3회
주강현
(한국민속연구소장,
한국역사민속학회장)
한국어 심성 어휘집의 구조와 표상 양식
2006. 6. 1.
제4회
주강현
(한국민속연구소장,
한국역사민속학회장)
민속문화의 종 다양성과 언어 정책
2006. 6. 28.
제5회
유재기
(전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한류와 한국어 보급
2006. 7. 20.
제6회
이승재
(국립국어원 학예연구관)
공공 기관(정책 기관)에서의 혁신의 필요성과 방향
2006. 8. 22.
제7회
조동일
(계명대학교 석좌교수)
국립국어원에 바란다
2006. 6. 1.
제1차 혁신 회의
김세중
(국어정책팀장)
국립국어원 사전 사업의 나아갈 방향
2006. 6. 27.
제2차 혁신 회의
박용찬
(학예연구관)
전문 용어 표준화 사업의 방향

일본 국립국어연구소 방문 교류

  • 국립국어원의 정호성 연구관, 박민규 연구관, 김한샘 연구사는 2006년 3월 9일 일본 국립국어연구소를 방문하여 우리 국어원의 사업을 소개하고 이들은 일본 국립국어연구소 주최 국제 학술회의에서 '한국어 교육의 현황과 국립국어원의 한국어 국외 보급 사업'(정호성), '남북 방언 조사'(박민규), 'Korean National Corpus in the 21st century Sejong Project'(김한샘)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하였다. 이는 2003년 10월, 국립국어원과 일본의 국립국어연구소가 맺은 ‘학술 교류 합의서’에 따른 후속 교류이다.

국어 정보화 및 한국어 통합 관리

21세기 세종계획

  • 21세기 세종계획은 컴퓨터에 우리말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여 자동 번역, 음성 인식, 문서 자동 요약 등 언어 처리 응용 프로그램이 우수한 성능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국어 정보 자료를 구축, 우리말과 글만으로도 컴퓨터를 이용해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중장기 국어 정보화 사업이다. 21세기 세종계획은 크게 국어 정보 기반 구축 사업과 국어 정보화 여건 조성 사업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국어 정보 기반 구축 사업에는 국어 기초 자료 구축, 국어 특수 자료 구축, 전자 사전 개발, 한민족 언어 정보화, 전문 용어 정비 등이 있으며 국어 정보화 여건 조성 사업에는 문자 코드 표준화, 세종계획 성과물 관리 및 정제 등이 있다. 21세기 세종계획의 결과물은 기술적, 경제적, 문화적 문화적 측면에서 정보화를 이루어 한국어 세계화에 기여할 것이다.

한국어 음성 자료의 디지털화

  • 서울·경기 지역에서 쓰이는 말은 공통어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국어의 대표 방언이고 교육과 방송의 전달 언어이다. 서울말의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이를 연구하거나 익히고자 하는 국내외 사회적 수요가 많다. 이에 부응하고자 2002년부터 서울말 화자를 성별, 연령별, 학력별로 나누어서 낭독체 발화, 대담체 발화, 강연체 발화, 자유대화체 발화 등의 음성을 다량 녹음하고 있다. 2003년에는 120명 930개 문장 분량의 낭독체 음성을 담은 ‘서울말 낭독체 발화 말뭉치’를 펴냈다. 2004년과 2005년에는 주요 어휘 약 7만 개의 발음을 녹음해서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의 표준국어대사전 내용에 반영하는 음성 사전 구축 작업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2005년 11월 28일부터 국내 최초로 국어사전 음성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2006년에 추가로 약 4만 단어의 음성을 탑재할 예정이다. 2007년에는 그간 마련된 표준어 음성 파일과 지역어 음성 파일을 활용하여 지역별 음성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인터넷 언어 지도를 개발할 예정이다.

국어 연구 자료의 체계적 정리

  • 이 사업은 국내외 역대 국어 연구 성과 목록을 집대성하고 전산화하여 누구나 인터넷에서 열람하고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자료는 기존의 성과만 수집하여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나오는 최근의 결과물까지 지속적으로 정리하고 축적하고 있다. 그동안의 추진 실적은 국어 연구 논저 목록 1, 2, 3(시디) 제작, 국어 연구 자료 구축 1(논문집), 국어학 용어 분류 체계에 관한 연구(보고서), 국어학 고유어 용어 분류 체계에 관한 연구(보고서), 북한의 국어 연구 자료 구축 1(시디) 등이 있으며 이런 일련의 사업은 국내 국어학 연구 분야뿐만 아니라 북한의 국어학 연구와 국외의 국어학 연구 분야까지 확대하여 계속 이어질 것이다.

디지털 한글박물관 설립

  • ‘한글’(훈민정음)은 우리가 자랑하는 세계적 문화유산이지만, ‘한글’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전문적인 박물관이 없었다. 한글 관련 자료들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하려면 전통적인 형식의 한글박물관이 세워져야 하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므로 적은 비용으로 박물관을 운영하고자 ‘디지털 한글박물관’ 구축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한글이 창제된 이후 축적된, 한글과 관련된 모든 문화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디지털 박물관에 맞게 디지털화하여 한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들이 쉽고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웹에서 서비스하여 한글 문화유산을 쉽게 접하게 하는 데 목표가 있다. 2005년까지 10만여 건의 문헌 이미지를 확보하였으며 박물관 전시관 안내 원고 14,000여 매를 작성하였다. 2003년부터 홈페이지(www.hangeulmuseum.org)에서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한민족 언어 표준화 -기본 어휘 사용 실태 조사 및 선정

  • 이 사업은 국어 자료를 분석하여 어휘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국어 교육용 기본 어휘를 선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02년에는 사업 진행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 분석용 문헌 자료 구성안을 확정하고 어휘 분석을 위한 형태소 분석 작업을 수행하였으며 2003년에는 소설 분야의 어휘 분석을 완료하고 통계 결과를 보고서로 발간하였다. 분석 대상 자료를 300만 어절 규모로 조정한 전체 자료의 어휘 빈도 조사 결과는 정리하여 2005년에 보고서로 냈다. 2006년에는 초등학생들의 작문 자료 어휘를 분석해 어휘 사용 실태를 조사한다. 최종적으로는 어휘 조사 결과를 종합해 전문가의 검토를 받아 국어 교육용 기본 어휘 목록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본 어휘 목록은 국어 교육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될 것이다.

신어 조사 및 정리

  • 신어 조사는 사회 변화의 양상과 구성원의 태도를 관찰하고, 신구 세대 간의 원만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2000년부터 새로 쓰이는 말을 찾아서 정리하는 신어 조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매년 꾸준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조사하여 정리된 신어는 우리말의 변천을 살피는 데에도 긴요하게 쓰인다.

한국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 국립국어원에서는 2006년부터 국어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통합 검색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며, 대국민 서비스를 극대화하고자 한국어 정보 포털사이트 구축을 주요 사업 내용으로 하는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6년에는 국어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용역 사업을 추진하여 체계적인 정보화 사업을 할 계획이며, 표준국어대사전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2008년 웹사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립국어원 누리집(홈페이지) 운영

  • 국립국어원 누리집(www.korean.go.kr)은 알림 마당, 자료 마당, 참여 마당, 민원 마당, 어문 규정, 사업 소개, 국어원 소개, 관련 사이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태 조사와 사전 편찬

한국어의 지역적 분포 조사

  • 지역어는 한국어의 역사와 한국인의 언어 능력을 실증적으로 연구하는 데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료이며, 지역 문화와 정신이 용해되어 있는 무형 문화재이다. 2004년부터 10년 동안 권역별로 주요 지점에 대한 고유의 지역어를 조사하여 전사 자료와 함께 음성 자료를 웹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04년

지역어 조사 지침과 질문지를 작성하여 국내 8개 지점(경기 용인, 강원 삼척, 경북 경주, 경남 고성, 충남 공주, 전북 완주, 전남 함평, 제주 건입)과 국외 4지점(중국 지린성 판스와 둔화, 카자흐스탄 알마티,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기초 조사를 하였다.

2005년

국내 9지점(경기 화성, 강원 원주, 경북 상주, 경남 창원, 충북 제천, 충남 대전, 전북 남원, 전남 곡성, 제주 한경)을 조사하였다.

2006년

국내 9지점을 조사하고 있다.

국민의 언어사용 실태 조사

  • 2005년에는 국어 의식 조사와 국어 사용 환경 조사, 청소년 언어 실태 조사, 국제결혼 이주 여성의 언어 및 문화 적응 실태 조사를 하였다.
  • 국어 의식 조사는 국민들이 지닌 국어 의식을 조사하려는 것으로 전국 국민 4,000명을 표본 추출하여 국어에 대한 관심과 문제의식, 언어 행동과 언어사용, 언어 교육과 언어 정책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하여 그 결과를 보고서 「2005 국민의 언어 의식 조사」로 발간하였고
  • 우리 사회의 국어 사용 환경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아보고자 신문, 텔레비전 뉴스, 텔레비전의 연예 프로그램, 잡지명, 대중가요, 영화 제목, 회사명을 대상으로 외래어·외국어 사용 빈도와 문자 사용 빈도를 조사하여 「국어 사용 환경 조사(2005)」를 발간하였다.
  • 청소년 언어 사용 조사는 연령별·단계별 언어사용 조사의 첫 사업으로 청소년의 언어생활과 통신 언어 사용을 조사하여 「청소년 언어생활 실태 연구」, 「청소년 언어사용 실태 연구」를 발간하였다.
  • 소외 계층인 국제결혼 이주 여성의 언어 및 문화 적응 실태를 조사·연구한 「국제결혼 이주 여성 언어 및 문화 적응 실태 연구」를 발간하였다.
  • 2006년에는 새터민 언어 적응 조사와 연령별·계층별 언어사용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새터민 언어 적응 조사는 새터민들이 남한에 내려와 적응하면서 부딪치는 언어적 문제점을 파악하고 남한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려는 것이며 연령별·계층별 언어사용 조사는 다양한 언어사용이 연령별로 계층별로 어떻게 다른 양상을 보이는지 조사하는 장기적 연구 과제이다.

표준국어대사전 보완

  • 『표준국어대사전』 개정 작업은 문제점 및 미비한 점을 해결, 보완하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함께 변하는 언어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려는 작업이다. 이러한 보완 작업으로 개정된 『표준국어대사전』은 인터넷 서비스로 제공되어 국민이 한층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방송 언어 순화

  • 방송이 현대 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방송 언어 또한 현대의 언어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런데 방송 언어에 대한 관심은 그동안 ‘올바른 국어의 확립’이라는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즉 어떤 표현이 옳고 어떤 표현이 그른지, 어떻게 발음하는 것이 바람직한지가 주된 내용이었다. 방송 언어 사업은 방송의 잘못을 지적하고 고쳐 주기보다는 방송사 자체의 역량을 키워 주는 것을 목표로 시작하였다.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것도 방송 자체의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고자 국립국어원은 2005년부터 엠비시(MBC), 한국방송공사(KBS), 에스비에스(SBS), 이비에스(EBS)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를 시작하였다. 공동 연구는 방송사와 국어원의 연구 인력 외에도 학계 전문가도 참여하여 깊이 있는 연구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최근의 성과와 진행 중인 공동 연구 내용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2005년, 2006년 까지의 성과와 진행 중인 공동 연구 내용
2005년 “보도 가치를 높이는 TV 뉴스 문장 쓰기” 출간(MBC)
공익 광고 프로그램 개발 방영(KBS)
2006년 방송 프로그램의 경어법 연구(SBS): 경어법 연구·발표회 개최(10월 13일)
방송 언어 교육 과정 및 교재 개발(MBC): 화법, 글쓰기, 발음 분야
국제결혼 이주 여성을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방영: “한국말 쉬워요” (9. 2.부터 5회 방영)

국어 문화유산 정비 및 홍보

시대별 지역별 국어 유산의 체계적 정리와 도서 간행


100대 한글 문화유산 정비 지원(한국어세계화재단) 간행 도서

2003년 부터 2006년 까지의 100대 한글 문화유산 정비 지원 간행 도서 목록
2003년 「훈민정음」, 「삼강행실도(속삼강행실도)」, 「부모은중경언해」
2004년 「국문연구의정안」, 「여씨향약언해」, 「초발심자경문언해」, 「연행가」
2005년 「홍무정운역훈」, 「금강경언해」, 「번역노걸대(노걸대언해)」, 「송강가사」, 「춘향전」
2006년 「규장전운」, 「이륜행실도」, 「몽산 법어언해」, 「청구영언」, 「한양가」, 「의유당 관북유람일기」, 「구운몽」, 「규합총서」

한글 고전 국역 사업 지원(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91년 부터 2006년 까지의 한글고전국역 사업
1991년 「석보상절」2책
1992년 ~ 1995년, 1999년 「월인석보」1 ~ 5집
1996년 ~ 1998년 「능엄경언해」1 ~ 5집
2000년 ~ 2003년 「법화경언해」1 ~ 7집
2003년 ~ 2004년 「구급방언해」
2004년 ~ 2006년 「원각경언해」

일반인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는 온라인 정보지

  • 국립국어원은 국민의 언어생활 수준 향상과 국립국어원 활동을 홍보하고자 2005년 7월 온라인 소식지 ‘쉼표, 마침표.’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구독을 원하면 전자우편 news@korean.go.kr로 전자 우편과 이름을 알려 주면 된다.

국립국어원 기관지 “새국어생활”

  • “새국어생활”은 국립국어원의 기관지와 국어 관련 교양 잡지의 성격을 겸한 잡지(계간지)이다. “새국어생활”은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국어 생활 전반의 관심거리를 특집란과 고정란으로 알차게 꾸며 국어를 가르치거나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유료로 구입을 원하면 ‘지식 공작소’(전화 02-3700-1200)에 문의하면 된다.

국어 능력 향상

국어문화학교 운영

  • 올바른 어문 규범을 보급하여 국민이 아름답고 품위 있는 언어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1992년에 국어문화학교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원내 국어문화학교 강좌’와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강좌(국내 각 지역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강사가 직접 찾아가 강의함)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1991년 부터 2006년 까지의 한글고전국역 사업
원내 국어반 공무원이나 일반인, 교사 등이 연구원에 일정 기간 동안 나와서 국어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수강하는 교육 과정으로서 공무원·일반인반(5일간, 35시간)과 교사반(직무연수, 5일간 30시간)으로 나누어 각각의 교육과정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원내 국어반 강좌는 어문 규범(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표준어, 외래어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 등), 바른 글쓰기(문장 바로 쓰기, 공문서 바로 쓰기, 국어 순화, 논설문 쓰기 등), 바르게 말하기(표준 발음, 표준어, 언어 예절, 토의와 토론, 연설과 대화, 효율적인 말하기, 1분 스피치 등), 언어문화(속담의 이해, 고시가의 이해, 고사성어[故事成語]를 찾아서, 시와 언어의 만남 등) 등으로 짜여 있다.
찾아가는
국어 강좌
30명 이상이 원하는 날짜, 시간, 과목을 정하여 신청하면 신청 기관에 찾아가서 강의를 한다.
  • 문의처: 국립국어원 국어문화학교
  • 전화: (02)2669-9752, 2669-9729, 2669-9723, 9736
  • 팩스: (02)2669-9747, 9787

한글날 기념행사(시행령 제15조)


한글날 국경일 제정 기념주화, 기념우표 발행


  • 2006년은 한글날이 국경일로 지정(국경일에 관한 법률, 개정 2005년 12월 29일, 법률 제7771호)된 후 처음으로 한글날을 맞는 해이며, 동시에 훈민정음 반포 560돌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한국은행에 한글날 국경일 제정을 기념하는 주화 발행을 건의하여 한국조폐공사에서 기념주화를 제조했다. 한글날 기념주화는 국경일을 기념하는 주화로는 광복절에 이어 두 번째이다. 아울러 한글날 기념행사인 열린 음악회, 훈민정음 반포 재현, 전국 국어 대회 등을 개최하였다.

국어능력 검정(시행령 제18조)


  • 국립국어원에서는 국어 능력 검정 시험의 타당성과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등 공신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 국어 능력 시험이 국민에게 더 널리 알려지고 국민의 국어 능력을 향상하는 시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2005년 8월과 11월에 한국방송공사, 재단법인 한국언어문화연구원을 선정하여 국어 능력 검정 모의시험을 실시하도록 지원하였다. 2006년 9월과 10월에는 재단법인 한국언어문화연구원과 한국방송공사가 실시하는 국어 능력 검정 시험에 국고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어상담소 지정과 지원(시행령 제19조)


  • 국어기본법 제24조, 시행령 제19조에 따라 국민의 국어 능력을 높이고 국어와 관련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국어상담소 설치를 지원했다. 국어상담소로 지정된 기관들은 학생, 일반 시민이나 공공 기관의 국어 관련 질문에 답변하거나 조언하는 일을 하고 있다. 어문 규범·국어 문법 등 국어와 관련된 궁금증에 대한 답변에서부터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의 논문 작성법 지도, 공공 기관의 대국민 홍보 문안과 정책 용어 등에 대한 검토·조언, 법령문·안전 설명문·제품 설명서·문화재 안내 표지판이나 간판의 문구 등 실용문에 대한 검토 조언, 시민 대상의 글쓰기·말하기 지도, 어휘력·문장력 향상, 독서 지도, 지역 언어문화의 보존·발전 등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각종 업무를 해당 지역에서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정된 11개 기관은 국어상담소 운영에 필요한 경비의 일부를 매년 국고보조금으로 받는다.

[국어상담소 지정 기관 현황]


지역별 국어상담소 지정 기관 현황
서울·경기도 지역 국어단체연합 국어상담소/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어상담소 /한국방송(KBS) 국어상담소
충청도 지역 상명대학교(천안캠퍼스) 국어상담소/ 청주대학교 국어상담소/ 충북대학교 국어상담소
경상도 지역 경북대학교 국어생활상담소/ 영남대학교 국어생활상담연구센터 / 동아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국어상담센터/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센터
전라도 지역 전남대학교 한국어문학연구소 부설 국어상담소

가나다 전화 운영


  • 1991년부터 2004년까지 국립국어원에서 운영하다가 한국어세계화재단에 위탁한 ‘가나다 전화’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09:00~18:00) 전화 상담원 3명이 한국어 어문 규정에 대한 200여 건의 질문들에 답하고 있으며, 인터넷으로도 상담원 1명이 국립국어원 누리집의 ‘묻고 답하기’ 게시판에 올라오는 질문들에 답변하고 있다.

한국어 국외 교육 진흥

한국 언어 문화의 아시아권 확산

  • 현황 : 중국과 동남아시아, 일본, 몽골, 구소련(CIS) 지역에 한국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한류의 확산으로 한국문화원이 베이징, 상하이, 하노이, 도쿄, 오사카, 뉴욕, 로스앤젤레스, 파리, 베를린, 모스크바, 런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12개 지역으로 확대 개설되었다.
  • 한국어 보급 체계 구축의 사업 목표는 한국어를 보급하는 인적, 기관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한류의 지속과 문화 산업 시장의 확산에 기여하려는 데 있다.
  • 2007년부터는 베이징, 상하이, 하노이 한국문화원을 통해 중국과 몽골, 동남아시아 현지에 ‘한국어문화학교(가칭)’를 개설하고, ‘한국어문화교류협의회(가칭)’를 결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06년에는 인적, 기관별 한국어 보급 네트워크를 확충하여 효율적인 한국어 보급 지원 체계를 갖추고자 한다.

한국어 전문가 초청 및 파견 사업

  • 국외 한국어 전문가들에게 한국어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한국어 교수 방법을 제공하여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향상케 하고 한국어의 국외 보급을 원활하게 하려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 1994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교사를 포함하여 한국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을 초청 대상으로 하였으며, 한국문화원과 교육원의 추천을 받아 초청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 중국, 러시아, 미국 등에 한국어 교사를 교육하기 위해 한국어 전문가들을 파견하여 왔으나 2007년부터는 한국문화원이 개설되어 한국어 강좌가 열리고 있는 지역과 동북아 문화 지역인 중국, 몽골 등에 한국어 전문가들을 파견할 예정이다.

한국어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제도 시행

  • 국내외 할 것 없이 한국어 세계화와 한국어 교육의 전문화를 위해서 한국어 교원의 자질 향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여 국립국어원은 국어기본법 제19조 제3항 및 국어기본법 시행령 제13조 제2항을 근거로 하여 자격 심사를 통해 한국어 교원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였다.
  • 국어기본법에 따라 한국어 교원의 자격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두 가지 제도적 장치는 한국어 교육 능력 검정 시험과 한국어 교원 자격 심사이다. 국립국어원은 연 1회 이상 실시되는 한국어 교육 능력 검정 시험을 주관하고 한국어 교원 자격 심사를 직접 실시하여 자격 요건을 갖춘 교사들에게 한국어 교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이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 이 사업은 한국어교육으로 이주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고자 수행하고 있다. 우선 한국어 교사 연수를 통해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한국어 교실을 9개소 운영해 직접 한국어교육을 실시한다.
  • 국제결혼 이주 여성을 위한 한국어 교재(첫걸음, 중급)를 개발하고 있으며 각 지역별로 한국어 교육 지원 센터를 선정하여 이주민 한국어 교육을 위한 교재와 교사를 지원하고 있다.

한류 확산을 위한 한국어 교육 자료 개발

  • 한류 상품을 이용하여 흥미롭고 쉽게 배울 수 있는 한국어교육 자료를 개발해 한류에 따른 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충족하고, 나아가 한류를 지속·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2006년에는 한류 드라마를 이용한 한국어 교육 자료(교재와 DVD)를 영어판, 일본어판, 중국어판으로 개발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 한국문화원 및 한국어 교육기관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국어 보급 관련 기초 자료 구축 및 보급

  • 한국 문화와 한국어의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한국어 국외 보급이 절실히 요구되는 현 상황에 따라 표준한국어 교육과정 모형을 구축하고 국외 한국어 교재 현지화 사업을 함으로써 한국어 교육 기초 자료를 구축하고 있다. 표준 한국어 교육 과정 모형 구축 사업은 학습자 수요, 학습 목표, 학습자의 언어 특성 등을 고려한 표준적인 한국어 교육 과정을 구축하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국외 한국어 교재 현지화 사업은 개발된 범용 교재를 국외 현지어 및 현지 문화에 맞게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2005년 ‘한국어 초급 쓰기’, ‘한국어 초급 말하기’ 교재를 태국어로 현지화하였다.
지역별 국어상담소 지정 기관 현황
2006년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 타갈로그어로의 교재 현지화 작업과 국내 기관의 표준 한국어 교육 과정 구축을 위한 쟁점 항목 추출 및 표준 한국어 교육 과정 시안을 구축하고 있다.
2007년 국외 대학생을 위한 표준 모형 개발 및 타언어로의 교재 현지화 작업을 수행하여 국내외 한국어 학습자 및 한국어 교사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한국어 국외 보급의 기초 자료를 구축하고자 한다.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발음 학습 시디 '바른 소리'

  • ‘바른 소리’는 윈도 98 이상의 운영 체제가 깔려 있는 컴퓨터의 시디롬 드라이브에 넣으면 자동으로 실행된다. 첫 화면은 ‘한글의 기초’, ‘모음’, ‘자음’, ‘음소 변동’, ‘억양’, ‘수록 어휘 정리’ 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서 각 꼭지에 들어가려면 해당 꼭지를 선택하면 된다. 마치려면 모든 화면에서 ‘QUIT’를 누른다. ‘모음’ 편에서는 28개 모음을 각각 익힐 수 있으며, 외국인 눈높이에서 혼동할 수 있는 모음쌍 세 가지를 별도로 익힐 수 있다. ‘자음’ 편에서는 19개의 자음 음소를 변이음 환경에 맞추어 제시하였다. 현재는 바른 소리 시디 배포가 끝나 국립국어원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외 기관 협력 현황

업무 협약


국립민속박물관과 업무 협력 협약 체결


  • 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과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홍남)이 2006년 4월 18일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민속과 언어 분야 업무에 대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비에스(EBS) 교육방송 ‘언어문화 양극화 해소’ 업무 협약 체결


  • 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사장 권영만)는 ‘여성 결혼 이민자’와 ‘외국인 노동자’의 한국어 교육 소외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할 언어문화 양극화 현상의 한 예로 보고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위하여 방송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기로 하였다. 이에 두 기관은 2006년 5월 11일 이러한 내용을 비롯한 포괄적인 협력 내용을 담아 협약하였다. 공동으로 개발하여 방송하는 국제결혼 이주 여성을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아시아 여성 한국어 프로젝트 ‘한국말 쉬워요’의 방송은 2006년 9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 아침 6시~6시 20분, 방송 횟수는 5회이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업무 협정 체결


  • 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과 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 김진표, 학교정책실장 황남택)는 2006년 5월 18일 2,700여 종의 교과서 표기·표현 감수제 도입을 위한 업무 협정을 체결하였다.

(주)지어소프트와 콘텐츠 제공 계약 체결


  • 국립국어원은 2006년 8월 8일 지상파 디엠비(DMB) 콘텐츠 제공업체인 (주)지어소프트를 대상으로 콘텐츠 제공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지상파 디엠비 채널인 와이티엔(YTN) 디엠비에 데이터 방송용 콘텐츠를 공급하는 (주)지어소프트 측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는데, 이로써 지상파 디엠비 시청자들이 다듬은 말/바른 말/고운 말/우리말 소식 등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국어에 대한 내용을 매주 1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각 콘텐츠는 약 800자 정도로 작성되며 디엠비 방송 수신이 가능한 컴퓨터와 휴대용 디엠비 단말기로 볼 수 있다.

(주)엠파스와 업무 협정 체결


  • 국립국어원은 국어 순화 용어집을 (주)엠파스에 제공하여 2006년 4월 13일부터 엠파스 검색창에서 국민들이 순화 용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더하여 2006년 9월 7일에는 국립국어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국어 관련 자료(신어, 순화 자료, 우리말 질의응답, 우리말 퀴즈, 주요 어휘 용례, 남북한 어휘 자료 등)를 제공하기로 하고 업무 협정을 체결하였다.

국립국어원 보조 사업 현황

사업명, 보조 사업자, 사업기간, 지원액으로 구성된 국립국어원 보조사업 현황 표
사업명보조 사업자사업 기간지원액
(단위: 천 원)
한국어 국외 보급 한국어세계화재단 5 ~ 12 810,000
국제결혼 이주 여성 한국어 교육한국어세계화재단 5 ~ 12 150,000
한국어 교사 초청 연수 한글학회 4 ~ 8 90,000
한국어 교육 능력 검정 시험 문항 출제 및 선정 한국어세계화재단 5 ~ 12 45,000
한류 상품의 한국어 교육 자료 개발 서강대학교 한국어교육원 7 ~ 12 250,000
전문 용어 지원 시스템 구축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7 ~ 12 50,000
방송 언어 환경 개선 한글문화연대 6 ~ 10 30,000
신문 언어 환경 개선 한국어문교열기자협회 6 ~ 10 30,000
우리말 우리글 바로 쓰기 한글학회 4 ~ 12 45,000
한말글 문화 지도 만들기 한글학회 5 ~ 12 45,000
외국인 한국어 웅변대회 한글학회 4 ~ 12 16,000
한글날 큰 잔치 준비 한글날큰잔치조직위원회 6 ~ 10 20,000
디지털 한글박물관 구축 사업 한국어세계화재단 6 ~ 12 200,000
21세기 세종계획 성과물 관리·보급 및 정제·보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5. 25. ~ 12. 24 90,000
21세기 세종계획 결과물 보급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 연세대 언어정보연구원 7. 13. ~ 11. 12. 20,000
국어 능력 검정 제도 시행 KBS, 한국언어문화연구원 6 ~ 12 90,000
자연어 검색 전자 갈래 사전 발간 한글문화연구회 1 ~ 12 180,000
한국 점자 규정에 따른 점자 번역 및 편집 소프트웨어 개발(2차 연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1 ~ 12 100,000
특수 부호 예제 및 점역 원칙 연구 한국시각장애교육재활학회 1 ~ 12 35,000
한국 표준 수화 규범 제정(7차 연도) 한국농아인협회 1 ~ 12 150,000
점자 표준화를 위한 기초 연구 한국점자연구위원회 6 ~ 12 35,000
시각장애 유아용 점자 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 개발 영동대산학협력단 6 ~ 12 34,000
국어상담소 설치 지원 국어단체연합 등 11곳 1 ~ 12 400,000
100대 한글 문화유산 역주 및 해설 한국어세계화재단 6 ~ 12 90,000
한글 고전 역주 및 조선왕조실록 인명 색인 편찬 사업 세종대왕기념사업회 6 ~ 12 63,000
세종날 기념 제31회 글짓기 대회 세종대왕기념사업회 4. 30. ~ 5. 20. 10,000

국어 연구 활동

표준어사정 심의위원회 운영

  • ‘표준어사정 심의위원회’는 국어 생활의 기준이 되는 '표준어'를 상시적으로 심의하고 논의함으로써 국어 생활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하려는 목적으로 2003년도에 조직되었다.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말을 복수 표준어로 폭넓게 받아들이는 것이 심의의 기본 방향이다. ‘표준어사정 심의위원회’에서는 '표준어'가 국어 생활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체계적인 어문 규범 보급의 체제를 마련하는 한편, 어문 규범에 언어 현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특히 국어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방언과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세부 목표를 설정하였다. 그런데 ‘표준어’가 국어 생활에 꼭 필요하고 편리한 존재가 되려면 국어 생활의 실태를 폭넓게 조사해야 한다. 현실과 거리가 먼 말을 표준어로 정하거나 널리 쓰이는 말이 표준어에서 빠진 것은 이러한 조사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표준어’에 불편한 점이 있었던 것도 이처럼 조사가 충분하지 않았던 데에서 비롯한다. 따라서 ‘표준어사정 심의위원회’에서는 언어 현실을 폭넓게 조사하여 널리 쓰이면서 국어를 풍요롭게 하는 말들을 찾아냄으로써 ‘표준어’가 권위 있고 엄격한 말이 아닌 편하고 풍요로운 말이 되도록 할 생각이다. 2005년에는 개별 표준어 심의에 이어 ‘표준 발음’에 대한 깊이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 언론 외래어심의위원회 운영

  • ‘정부언론 외래어심의 공동위원회’는 우리말에 새로 들어오는 외래어의 표기 혼란을 방지하고 표준 표기를 결정하여 보급하기 위한 목적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정부와 학계 및 언론계 인사들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1991년부터 2005년 6월까지 63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8,000여 항목의 외래어 표기를 결정하였다. 외래어 표기는 기본적으로 1986년에 고시된 「외래어표기법」과 『외래어 표기 용례집』의 원칙을 적용하여 정해진다. 그러나 새로 들어오는 외국의 인명, 지명 중에는 표기법 원칙을 적용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어 이 위원회에서 개별적으로 심의해 표준 표기를 결정한다. 격월로 개최되는 이 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은 각 언론사에 통보되며, 『새국어 생활』과 국어원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외래어 지명 사전 편찬

  • 표기가 혼란한 외국의 지명에 대해 표준적인 표기를 마련하여 제시하기 위해 『외래어 지명 사전』을 편찬하고 있다. 현재 외래어 표기는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고 관용적 표기의 인정 여부에 대해서는 『외래어 표기 용례집』 및 『표준국어대사전』, 정부 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 위원회 결정 사항 등을 따르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자료들에 수록된 지명 표제어의 수가 적고 최신 정보가 반영되지 않은 것들이 있어 외래어 표기 혼란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널리 쓰이는 외국의 지명 2만여 항목을 수록한 외래어 지명 사전을 2007년 중에 발간할 예정으로 현재 표제어 수집과 뜻풀이 및 원고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어 표준 발음 정비 및 보급

  • 우리나라의 표준어는 현대 서울말을 바탕으로 삼는다. 표준 발음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 서울말 발음의 다양성을 잘 관찰하며 변화를 주시하는 것이 이 사업의 가장 큰 목표이다. 또 다른 목표는 표준 발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알려 주거나 습득하게 도와주는 일이다. 현재는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의 표준 발음을 인터넷 웹 사이트나 컴퓨터용 소프트웨어 등을 이용한 표준 발음의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 2002년에 210명/203개 어휘의 발음을 조사한 결과를 ‘표준 발음 실태 조사’ 보고서로, 2003년에 350명/256개 어휘의 발음을 조사한 결과를 ‘표준 발음 실태 조사II’ 보고서로, 2004년에는 규모를 확대하여 1200명/190 항목의 발음을 조사하여 ‘표준 발음 실태 조사 Ⅲ’ 보고서를 펴냈다. 또한 2003년에 영어권 화자를 위한 한국어 발음 학습 시디인 ‘바른 소리’를 개발해 국내외에 배포하고 있으며, 2005년 일어권 화자 대상의 시디를 비롯하여 이후 중국어권, 동남아 언어권으로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로마자 표기법 홍보

  • 2000년 7월 7일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이 개정 고시되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새 로마자 표기법이 국내외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로마자 표기법 개정과 동시에 행정 구역 명칭과 교통 지명, 자연 지명 등을 포함한 『로마자 표기 용례 사전』을 발간하였고, 2000년 하반기에는 홍보 책자 『로마자 표기법, 이렇게 바뀌었습니다』와 외국인들을 위한 영문 홍보 책자 『The Revised Romanization of Korean』을 발간하여 배포하였다. 2001년에는 로마자표기법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자 『로마자 표기법 소식』을 월간으로 간행하여 배포하였다. 2002년에는 여러 가지 국제 행사를 앞두고 외국인들에게 우리말 로마자 표기를 알기 쉽게 안내하기 위한 조견표(Korean Romanization)를 제작 배포하였다. 2002년과 2003년에는 주요 기관과 단체의 영문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로마자 표기법 준수 여부를 조사하여 잘못을 바로잡도록 하였다. 그 밖에 국외 홍보를 위해서도 실태 조사와 강연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2004년과 2005년에는 국내외에서 발간된 우리나라 관련 책자를 대상으로 로마자 표기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 새 표기법을 따르지 않은 출판사에 대해서는 새로운 표기법을 채택하도록 촉구할 방침이다.

표준국어대사전 보완

  • 국립국어원은 1999년에 국민 언어생활의 표준을 제공하고 남북한 언어의 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해 『표준국어대사전』(두산동아)을 전 3권으로 출간하였다. 『표준국어대사전』은 맞춤법과 표준어 규정 등을 준수하여 규범 사전으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하였으며, 70,000여 항목의 북한어를 수록함으로써 남북한 언어의 동질성 회복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또한 2001년에는 전자 사전(시디)의 형태로도 발간하여 국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사전을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렇게 발간된 『표준국어대사전』은 모든 사전이 그러하듯이 지속적인 관리와 보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국립국어원에서는 2003년부터 『표준국어대사전』 개정판 발간을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하였다. 먼저 『표준국어대사전』의 항목을 전체적으로 검토하여 내용을 수정·보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표제어 보완을 위해 소설 및 어휘집 등을 검토하여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말을 수집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4년에는 이러한 작업에 더하여 전문어 표제어 감수 작업과 속담·관용구 검토 작업 그리고 한자 원어 검토 작업을 진행하여 2005년까지 이어 오고 있다. 개정판 발간은 『표준국어대사전』의 문제점 및 미비한 점을 해결, 보완하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함께 변하는 언어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작업이다. 이러한 보완 작업과 개정판 발간을 통하여 『표준국어대사전』이 명실상부한 국민 언어생활의 표준 사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어문 규범의 단계적 개발과 정보화

  • 국어연구원에서는 올바른 국어 생활을 하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하는 한글 맞춤법, 표준어, 표준 발음법과 같은 어문 규범을 널리 보급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어문 규범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교재의 개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러한 생각에서 국어연구원에서는 2002년도부터 초등, 중등, 고등으로 세분하여 단계별 교재 개발에 착수하였다. 2002년도에는 초등용 교재 개발에 앞서 초등학생의 실제 글쓰기 자료를 폭넓게 수집하여 분석하는 일을 시작하였다. 초등학생들의 실제 글쓰기 자료를 분석하지 않고서는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교재를 개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분석 자료를 관련 분야에서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화하는 계획을 수립하였다. 초등학생용 교재는 재미있는 만화로 제작하여 늘 가까이에서 읽을 수 있는 책이 되도록 하였다. 특히 만화의 제작, 출판, 보급을 민간 전문 출판사에서 담당함으로써 전문성을 살리면서 널리 보급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러한 기초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2003년도에는 “초등만화맞춤법(맞춤법/표준어 편)”과 “초등만화맞춤법(띄어쓰기 편)”을 개발하였으며 2004년도에 “초등만화맞춤법(단어 편)”을 개발하였다. “초등만화맞춤법” 연속물은 국어 교육 및 한국어 교육의 교재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2005년도에는 초등용 언어 예절 및 글쓰기 교재의 개발을 시작하는 한편, 중학생 글쓰기 실태 조사와 분석을 시작하여 중학생을 위한 우리말, 우리글 교재의 개발을 시작할 계획이다.

외래어 표기법 제정

  • 외국의 인명, 지명을 포함한 모든 외래어는 「외래어 표기법」이 정한 원칙에 따라서 표기해야 한다. 그러나 1986년에 제정·고시된 현행 외래어 표기법에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에스파냐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일본어 등에 대해서만 표기 세칙이 마련되어 있었다. 그 밖의 언어에 대해서는 자세한 규정이 없어 표기 혼란이 지속되어 왔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외래어 표기법 보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1991년에는 동부 유럽권 언어 5개, 1995년에는 북유럽권 언어 3개에 대해 외래어 표기법을 고시하였다. 또한 2004년에는 동남아시아 3개 언어에 대해 표기법을 제정하였다. 2005년에는 러시아어, 그리스어, 포르투갈어, 네덜란드어 등 4개 언어에 대해 외래어 표기법을 제정·고시할 예정이다.

어문 규범의 안내 및 보급('가나다 전화'운영)

  • '가나다 전화(02-771-9909)’는 국민들에게 국어 생활에 대한 바른 지침을 제공할 목적으로 1991년 2월 2일에 국립국어원 안에 설치하였다. 전임 상담원이 ‘가나다 전화’를 통해 들어온 국어 생활 전반에 관련한 문의 사항에 대해 직접 답변을 함으로써 국민들이 궁금증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국어 생활의 기준이 되는 ‘어문 규범(한글 맞춤법, 표준어, 외래어 표기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을 널리 보급하는 역할도 함께하고 있다. ‘가나다 전화’를 설치한 이후 이를 이용하는 사람이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문의 내용의 폭도 상당히 넓어졌다. 이에 따라 2000년부터 전임 상담원을 채용하여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2001년부터 전화 회선을 2개로 늘려 통화가 지체되는 불편함을 해소하였다. 또한 최근 들어 인터넷이 일상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짐에 따라 2000년부터는 ‘가나다 전화’ 외에 국어원 홈페이지 게시판에 ‘묻고 답하기’를 마련하여 누구나 쉽게 인터넷을 통해 국어 생활 전반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할 길을 열어 놓았다. 이렇게 ‘가나다 전화’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문의나 건의 사항은 앞으로 어문 규범을 널리 보급하는 데뿐만 아니라 국어를 연구하고 어문 정책을 수립하는 데에도 기초 자료로 폭넓게 활용할 예정이다.

올바른 국어 보급

국어 순화 사업 추진


국어 순화


  • 국립국어원은 1990년 개원 이래 꾸준하게 일본어 투 용어, 지나치게 어려운 한자어, 서구 외래어 등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보급하는 국어 순화 사업을 벌여 왔다. 그런데도 세계화, 국제화 추세 때문인지 오히려 최근 들어서 서구 외래어와 외국어의 남용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아직까지 국어 순화 자체가 일반 국민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뿐더러 이에 대한 일반 국민의 관심이 아주 적은 탓이다. 그리하여 국립국어원은 지난 2004년 7월 6일부터 국어 순화에 일반 국민을 직접 참여시키고 있다. 동아일보, 동아닷컴 등과 함께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이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하여 일반 국민이 국어 순화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사이트를 통하여 국립국어원이 순화하여 쓸 외래어나 외국어를 매주 하나씩 선정하여 발표하면 일반 국민이 그 말을 대신할 우리말을 자유롭게 제안하여 결정하도록 하였다. 2005년 7월 말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에서 일반 국민이 직접 순화한 말은 총 52개이다. 이렇게 순화한 말은 현재 일반 국민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방송, 언론, 인터넷 매체를 통하여 널리 알리고 있는 중이다.

법령집 순화


  • 법령문 순화는 법령문을 바르고 알기 쉽게 씀으로써 국민의 법 생활에 편의를 도모하고 국민의 언어생활에도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현행 법령 문장에는 일본식 한자어를 포함하여 지나치게 어려운 용어, 부자연스러운 표현, 중의적인 문장, 문법에 어긋난 표현 등 개선하여야 할 부분이 대단히 많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국립국어원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매년 법령문 순화와 관련된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민법, 도로교통법 등 10개 법령을 조사한 『법조문의 문장 실태 조사』(2001), 법무부에서 검토를 의뢰한 법령안을 분석한 『법령문의 국어학적 검토』(2002), 현행 민법 전문의 언어적 문제점을 분석하여 대안을 제시한 『전면 개정을 대비하여 쉽게 고쳐 쓴 우리 민법』(2003) 등이 그 예다. 이상의 보고서는 모두 일반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법령, 국어 문법과 어문 규범을 준수하는 법령의 본보기를 제시하여 입법 담당 기관에서 요긴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국립국어원에서는 2002년 이래, 법령명을 붙여 써야 한다는 법조계 주장의 근거를 비판하고 법령 제명 띄어쓰기 지침을 꾸준히 제시해 온 결과, 국회사무처와 법제처에서 그 의견을 받아들였다. 앞으로 국회 사무처 예규 제18호(2005. 1. 1. 시행)와 법제처의 예규(2005)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새로 제정되거나 개정되는 모든 법령은 제명을 띄어 쓰게 되었다. 앞으로도 국립국어원은 법조계에 우리말을 바르게 쓰고자 하는 의식을 확산시켜 나가는 데 더욱 힘쓸 것이다. (※2003년 연말로 종료된 사업임. 다만, 국회·법제처·법무부 등과 법령문 개선을 위한 협력은 지속함.)

신어 조사와 정리


  • 국립국어원에서는 언론과 방송에서 쓰는 말 가운데 국어사전에 없는 말(신어)을 찾아서 정리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 사회의 변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이에 따라 신어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신구 세대 간의 원만한 의사소통을 지원하려면 신어 조사가 필수적이다. 그리하여 2000년부터 새로 쓰이는 말을 찾아서 정리하는 신어 조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매년 꾸준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조사하여 정리된 신어는 일반 국민이 원만하게 언어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적절하게 이용될 수 있으며 어문 정책을 수립하거나 우리말의 변천을 살피는 데에도 아주 긴요하게 쓰인다.

국민의 국어능력 신장을 위한 기반 구축


국민의 언어 사용 실태 조사


  • 국민의 언어 사용 실태 조사 사업은 국어의 발전과 국민의 언어생활을 향상시키려는 정책 개발과 연구 활동을 관장하는 기초 자료 및 통계 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2005년 시작하였다. 크게 국어 의식 조사, 국어 능력 조사, 국어사용환경조사, 언어 사용 실태 조사로 나누어지는 이 조사·연구 사업은 국어 기본법에 따라 정기적·비정기적으로 수행할 계획인데, 올해는 그 첫해로 전국 규모의 국어 의식 조사와 대중 매체를 대상으로 한 국어사용환경조사 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의 언어생활 향상을 위해 국제결혼 이주 여성의 언어·문화 적응 실태를 위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하루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언어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예비조사 결과 보고서 “청소년 언어생활 실태 연구”(2005. 4.)를 발간하였다.

국어 능력 검정 시험,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능력 시험 활성화 지원


  • 2005년 7월 28일부터 국어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국민의 국어능력을 검정하는 국어능력 검정시험과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능력을 검정하는 한국어교육능력 검정시험을 실시하게 된다. 2005년에는 국어 능력 시험을 수차례 실시해 온 민간 기관을 지원하여 국어 능력 시험이 활성화되도록 유도한다. 2005년에는 한국방송공사(KBS, 8월 7일 실시) 주관 국어 능력 시험과 재단법인 한국언어문화연구원 주관(11월 6일 예정) 국어 능력 시험에 국고를 지원하여 시험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등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속적인 민간 기관의 국고 지원을 강화하고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여 국어 능력 시험이 국민들의 국어능력을 향상시키는 시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한다. 한국어 교육 능력검정시험은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원들의 능력을 검정하는 시험이다. 국내외 관계없이 한국어 교육, 학습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 비해 전문적인 교재나 교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2005년에는 외국어로서 한국어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국어기본법에 근거하여 한국어 교육 능력검정시험의 운영 방안 마련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어 교육 능력 시험의 대상은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 이수자에 국한하는 것으로 2006년부터는 한국어 교육 능력검정시험을 연 1회 이상 실시하여 이 시험을 통과한 자들에게 한국어 교원 자격을 부여하여 한국어 교육 현장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고자 한다.

기본 어휘 사용 실태 조사와 교육용 어휘 선정


  • 이 사업은 국어 자료의 분석을 통해 어휘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국어 교육용 기본 어휘를 선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소설, 교양 서적, 교과서, 신문, 잡지 등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국어 자료를 수집하고, 수집된 국어 자료에 사용된 어휘를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2002년에는 사업 진행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 분석용 문헌 자료 구성안을 확정하고 어휘 분석을 위한 형태소 분석 작업을 수행하였으며 2003년에는 소설 분야의 어휘 분석을 완료하고 통계 결과를 보고서로 발간하였다. 분석 대상 자료를 300만 어절 규모로 조정한 전체 자료의 어휘 빈도 조사 결과는 정리하여 2005년에 보고서로 낼 계획이다. 최종적으로는 어휘 조사 결과를 종합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국어 교육용 기본 어휘 목록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본 어휘 목록은 국어 교육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될 것이다.

실용문 실태 연구


  • 이 사업은 우리가 가장 많이 생산해 내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읽게 되는 몇 종류의 실용문-인터넷 홈페이지의 인사말과 인사장, 인터넷의 질의응답문, 공지문, 보도 자료의 실태를 분석하여 바람직한 글쓰기 방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실용문 실태 연구’는 실용문 글쓰기 교재를 만들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 자료를 수집 방법과 글의 종류에 따른 정의와 특성을 기술하고, 각 실용문을 몇 가지 기준에 따라 분류를 한 후 그 특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제까지 실용문은 비문학적인 것으로 글쓰기에서 비교적 소홀하게 다루어진 감이 있는데 실용문에 대한 연구는 실용문이 우리의 글쓰기 실태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글쓰기 연구에서 꼭 필요한 일이다.

안전 기구·설비의 설명문 분석


  • 안전 설명문 분석 사업은 사람의 생명이나 안전과 직결되는 각종 안전 설명문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안전 관련 기관이 안전 설명문을 쉽고 정확하게 작성하는 데 참고가 될 수 있는 지침서인 ‘안전 설명문의 실태 연구’(2004. 12.)를 발간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안전 설명문의 실태 연구’라는 보고서는 각종 안전 설명문 84건을 조사하여 문제점이 있는 문장들을 뽑아 그 실태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고압가스 취급 요령’, ‘비상시 대피 요령’,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승강기 사용법’ 등의 안전 설명문은 우리의 생명이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것인데도 읽어서 쉽게 조치를 취하기 어렵게 된 글이 많다. 현행 안전 설명문을 검토한 결과, 중의적 표현, 잘못된 호응 관계, 일본식 용어와 표현, 한자어의 남용 등의 언어적 문제점과 함께 읽는 사람에 대한 배려 부족, 현장의 상황에 부정확한 정보 제시 등의 문제점도 있었다. 이 보고서는 해당 산업계와 공공 시설의 안전 설명문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예상된다.

한자 표준화 연구

  • 한자 표준화 사업은 한자의 자체(字體)를 한국, 중국, 일본이 각각 다르게 사용하여 학술, 경제, 정보 교류에 어려움이 많다는 민간 학술 부문의 문제 제기를 받아들여 한자 문화권 안에서 서로 다르게 사용하는 한자 자형들을 하나로 통일하기 위해 1995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그간 중국과 다섯 차례, 일본과 세 차례에 걸쳐 한자의 자형 표준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였으며, 한·중·일의 한자 사용 실태를 내용으로 한 학술 대회를 열어 중국, 일본과의 학술 교류와 자형 협의를 계속하였다. 그러나 현재 중국 측은 간화자(簡化字)를 강하게 고수하는 입장이고, 일본 측 역시 한자 자형 표준화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어 표준안이 도출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이 사업은 중국, 일본과의 한자 자형 통일보다는 국내 한자의 표준화를 위한 기초적인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그간 방대한 고전 문헌 자료와 현대 국어 사용 자료들을 컴퓨터로 처리하여 한자의 빈도를 조사함으로써 국내 한자의 사용 실태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고, 이를 토대로 교육인적자원부와 함께 ‘한문 교육용 한자 1,800자’를 재조정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국내 한자 이체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고, 이에 기초하여 한자 이체자전을 편찬하여 한자의 자형 변천을 학문적으로 규명하는 등 국내 한자의 표준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적인 연구를 진행하여 ‘한국 한자이체자 조사’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러한 사업에 이어서 2003년에는 한중일 한자 및 한자어에 대한 비교 연구와 초등학교 교과서의 한자어 및 한자 분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특히 교과서의 한자어 및 한자 분석에 대한 연구를 장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04년에는 중학교 교과서 전 과목에 나타난 한자어 및 한자의 분석 연구 결과를 보고서로 간행하였다. 그리고 2005년에는 한중일 한자어의 어형과 의미 차이를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한자 표준화 연구는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전산 한자와도 관련이 깊다. 1997년부터는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서 산업표준화법에 근거하여 운영 의뢰한 한자 특별 전문 위원회(KIRG)를 운영하면서 한자 문화권 안의 국제 표준 한자 코드 제정과 국제적인 전산 상용 한자의 제정을 위한 기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민족 언어 표준화

한국어 국외 보급

  • 전 세계적으로 한국어 학습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한국어 국외 보급에 대한 정책 수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립국어원에서는 국외의 한국어 학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하기 위하여 국외 한국어 교사 교육, 한국어 학습용 교재와 자료의 개발ㆍ보급, 한국어 교원 자격 검정 시험의 실시, 한국어 학습자용 포털 사이트 개발, 그리고 국내의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외 한국어 교사 교육은 매년 한국어 전문가를 국외의 7~8 지역에 파견하여 현지 한국어 교사들에게 한국어 교육 분야의 전문 지식을 전달하는 한편, 국외의 한국어 교사를 국내로 초청하여 한국어 관련 내용을 교육하고 한국의 각종 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있다. 앞으로는 교육 대상을 전 세계로 넓히고, 한국어 교사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내용을 구성할 예정이다. 한국어 학습용 교재 개발ㆍ보급, 한국어 교원 자격 검정 시험, 한국어 학습자용 포털사이트 개발 등의 사업은 보조사업자인 한국어세계화재단을 통하여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05년 7월 말부터 시행된 국어기본법 시행령에 ‘한국어 교원 자격 부여’와 관련된 조항이 포함됨에 따라 ‘한국어 교원 자격 심사 위원회’를 구성하고 ‘한국어 교육 능력검정시험’을 치르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어 교육 과정 정비와 기초 자료 정비


표준 한국어 교육과정 정비


  • 국내외에서 한국어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어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국내외에서 많은 교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런데 국내외를 막론하고 한국어 교육을 위한, 한국어 교재 개발을 위한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한국어 교육과정을 체계화해 놓은 것은 없다. 이에 국립국어연구원은 국가 수준의 한국어 교육과정을 정비하기 위한 작업을 착수하였다. 그 첫해인 2004년에는 국내에서 발간된 한국어 교재를 수집하여 이를 분석하였으며, 지금까지 편찬된 교재의 체제, 단원 구성 방법, 학습 내용, 급별 목표 등을 비교, 정리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2005년에는 국외에서 발간된 한국어 교재를 수집하여 비교, 정리하며 2006년에는 한국어 교육의 이념, 성격, 목표, 학습 영역, 내용의 체계 등을 정비한다. 2007년에는 3년간의 사업 결과를 토대로 한국어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2008년에는 한국어 교육과정 해설서를 발간함으로써 사업을 마무리한다. 이 사업은 국내외의 한국어 교육 기관이나 개인에게 다양한 한국어 교육 상황에서 기준으로 삼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 자료를 제공해 주고자 시작되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그 결과를 토대로 한국어 학습의 다양한 목적을 고려하여 교육과정을 세분화, 전문화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표준 한국어 문법 정비


  • 표준 문법 정비 사업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학습자, 한국어 교사, 그리고 한국어 교재 편찬자들이 표준으로 삼을 수 있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문법을 체계적으로 기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6년에 걸쳐 진행해 오고 있으며 그 결과를 엮어 최종적으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 사전』을 발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사업을 위해 먼저 2000년에는 표준 문법 제정 기초 위원회를 조직하여 표준 문법 정비를 위한 기초 자료 분석과 표준 문법서 집필 지침을 마련하였고 2001년에는 표준 문법서 집필 위원회를 구성하여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 원고를 집필하였다. 2002년에는 표준 문법 사전 집필 위원회를 구성하여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 사전』 집필 지침과 표제어 목록을 결정하였다. 2003년에는 표준 문법 사전의 1차 표제어 목록 600여 개의 용법을 기술하였으며 2004년에는 2차 표제어 목록 600여 개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 원고를 보완하였다. 2005년 현재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 원고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 사전』 원고를 교정, 교열하여 출판을 앞두고 있다. 2006년부터는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 한국어에 대한 교수·학습 수요가 비교적 많지만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해당 언어로 번역하여 보급하고자 한다.

주요 어휘 용례 수집 및 정리


  • 국어에서 자주 사용하는 주요 어휘를 선정하고 그 어휘의 구체적인 의미(사전 뜻풀이)에 따른 적절한 용례를 말뭉치에서 선별하여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 작업은 국어 연구자나 한국어 학습자, 한국어 교재 편찬자에게 국어의 주요 어휘 목록을 제공하고, 선정된 어휘의 개별 의미에 따른 용법을 충분히 익힐 수 있도록 용례 자료를 풍부하게 제공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2000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주요 어휘 용례집(형용사 편, 2001년)’을 시작으로 동사 편(2002년), 명사 편(2003년), 그리고 부사·관형사·대명사·수사·감탄사·의존 명사 편(2004년 초)을 발간함으로써 품사별 작업이 모두 완결되었다. 2005년에는 이미 작업한 내용을 검토하여 보완하고, 품사별로 진행된 작업 내용을 한데 모아 사용자들이 편히 볼 수 있도록 시디로 발간할 예정이다.

북한어 연구


남북 학술 교류 및 북한어 연구


  • 남북 언어학자들의 교류를 통하여 남북 언어 교류를 활성화하고 남북의 학술 자료를 교환하여 북한어의 실태를 파악함으로써 통일 시대를 맞이할 수 있는 남북 언어의 효과적인 통일 방안을 모색하고 남북 언어 이질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구축한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수차례에 걸쳐 언어 규범, 고유어, 방언 등을 주제로 한 학술 회의를 개최하였고 그에 관련된 많은 자료들을 교환하였다. 그동안 말뭉치 자료를 중심으로 하여 북한의 사전 입력 자료, 말다듬기 자료, 기초 어휘 자료, 방언 자료 등을 폭넓게 교환하여 내실 있는 북한어 연구의 기틀을 다지게 되었으며 최근에는 방언 조사를 중심으로 한 남북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1990년대에는 북한의 사전과 문학작품을 중심으로 남북이 서로 다르게 쓰고 있는 어휘들을 중심으로 한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최근에는 남과 북이 교환한 학술 자료를 중심으로 어휘, 규범 등에 관한 연구와 남북 언어 자료의 정보화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북한의 많은 논저 자료들을 목록화하고 이들 자료를 수집하는 작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좀 더 많은 기초 자료가 축적되면 남북 언어 통일의 기반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특수 언어 표준화


  • 특수 언어 표준화 지원 사업은 시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 수단인 점자와 수화를 어문 정책 차원에서 표준화하여 보급함으로써, 자활의 길을 열어 주고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05년에는 1997년 12월 17일 고시된 「한국점자규정」을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개정·고시하고, 글쓰기 관련 도서를 점역하여 시각장애인 단체 및 개인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그 외에 점자 번역 및 편집 소프트웨어의 개발, 중도 약시 장애인 및 비장애인을 위한 점자 실용 학습 프로그램 개발 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문자 생활의 편의를 도모하고 점자 보급의 대중화를 앞당기고자 한다. 또한, 임시적인 사업 개발과 시행으로 인한 사업의 비효율성 및 파행을 지양하기 위하여 점자 사업의 장기 계획 마련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수화 지원 부문에서는, 다양한 수화 방언으로 인한 청각장애인 상호 간의 의사소통 장애를 해결하기 위하여 교육용 수화 표준화 작업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하는데, 이를 위해 교육 현장에서 사용되는 수화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각종 수화 문형을 수집하고 있다.

표준국어대사전 편찬

표준국어대사전 편찬 경위

  • 1991년 3월 이어령 문화부 장관의 지시로 2001년 발간을 목표로 하는 『종합국어대사전』(가칭) 편찬 발간 사업이 국립국어원의 1992년도 주요 신규 사업으로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예산을 확보하여 1992년부터 사전 편찬 사업에 착수하였는데 사업은 준비, 집필, 교열, 교정 및 발간의 네 단계로 진행되었다. 준비 단계인 1992년과 1993년에는 기존 사전과 관련 연구 성과를 검토하여 사전 편찬 방침을 구체적으로 정하였으며 집필에 필요한 준비 작업을 하였다. 1992년 1월 기존 사전 편찬 실무 담당자 회의를 열어 사전 편찬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3월 16일에 사전 편찬실을 설치하고 4월 6일에 기존 사전을 참고하기 쉽도록 표제어별로 오려 붙이는 작업에 착수하였다. 또한 모든 연구원이 표제어, 뜻풀이, 용례, 전문어, 어휘 수집 등의 업무를 나누어 맡았다. 4월 22일 제1회 사전 편찬 추진 위원회를 시작으로 고어 방언, 뜻풀이·용례, 전문어, 어휘 조사 수집, 표제어, 북한어·해외 동포 언어 등 분과의 분과 회의를 연 2~3회 열었다. 1993년 4월 27일에는 편찬실 체제가 개편되어 4명의 연구원(편찬 실무 책임자 포함)이 편찬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다. 5월에는 종합국어대사전 편찬 계획을 수정하여 향후 5개년 사업(1997년 발간)으로 조정하였다. 7월에는 『종합국어대사전 시험 집필 300단어집』을 발간하여 사전 원고 집필 방향을 검토하였다. 집필 단계인 1994년과 1995년에는 원고 집필이 집중적으로 진행되었다. 1994년 4월부터 집필에 착수하였는데, 주로 원외의 인사에게 집필을 의뢰하였다. 일반어부터 집필에 착수하였으며, 그 후 전문어, 북한어, 방언, 옛말, 미등재어, 문법 형태 등 분야별로 집필이 이루어졌다. 또한 사전 편찬에 활용할 대규모 말뭉치를 구축하기 위하여 용례 자료 입력 용역을 1994년부터 1996년까지 진행하였다. 1995년 6월에는 민간 출판사와 종합국어대사전 출판 계약을 맺기 위하여 대한 출판 문화 협회에 출판사 추천 의뢰를 하여 4개 출판사를 추천받았다. 그 후 제안서를 받아 검토하여 1996년 1월 24일 '두산동아'를 계약 협상 우선순위로 결정하였으며 계약 내용을 구체적으로 협의하여 1996년 9월 20일 표준국어대사전 출판 계약을 체결하였다. 1995년 12월 18일에는 종합국어대사전 편찬 사업 계획을 수정하여 사전 명칭을 『종합국어대사전』에서 『표준국어대사전』으로 바꾸었으며 발간 시기를 1997년에서 1999년으로 2년 연장하였다. 교열 단계인 1996년부터 1998년 7월까지는 두 차례에 걸쳐 교열이 진행되었다. 먼저 각 분야별로 집필이 끝난 원고를 교열하는 분리 교열이 있었고 분리 교열이 끝난 원고를 합쳐 가나다순으로 정리한 원고를 교열하는 통합 교열이 있었다. 전문어의 경우는 집필이 끝난 후 해당 분야 전문가에게 보내 감수를 받고 나서 교열을 하였다. 통합 교열은 1997년 6월부터 시작되었다. 교정 및 발간 단계인 1998년 7월부터 1999년까지는 원고 교정이 진행되었다. 교정은 출판사와 나누어 진행하였는데 홀수 차수는 연구원에서 담당하고 짝수 차수는 출판사에서 담당하였다. 초기에는 교정 내용이 많아 교정 1회에 3개월이 소요되었으며 나중에는 2개월이 소요되었다. 통합 교열이 진행 중인 1998년 2월부터 1차 교정에 착수하였으며 1999년 6월에 9차 교정이 끝났다. 1999년 10월 9일에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표준국어대사전 상권 발간 출판 기념회 열었으며 11월 30일 표준국어대사전 중, 하권을 발간하면서 사전 편찬실을 해체하였다. 상표권을 보호할 필요가 있어 상표 등록도 추진하였는데 1999년 9월 13일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으로 상표 등록이 완료되었다.

국어 자료 구축

국어 연구 자료 구축


한국어의 지역적 분포 조사


  • 한국어의 다양한 변종인 각 지역어는 한국어의 역사와 한국인의 언어 능력을 실증적으로 연구하는 데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료이며, 지역 문화와 정신이 용해되어 있어 무형 문화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사회 변화와 더불어 급격히 소멸되고 있어, 이를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여 보존하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04년부터 10년 동안 권역별로 주요 지점에 대한 고유의 지역어를 조사하여 전사하고 웹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다. 사업 첫해인 2004년도에 지역어 조사 지침과 질문지를 작성하여 국내 8 지점(용인, 삼척, 경주, 고성, 공주, 완주, 함평, 제주)과 국외 4 지점(중국 판스 및 둔화, 카자흐스탄 알마티,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대한 기초 조사를 실시하였고 2005년도부터 권역별 조사를 추진 중이다.

한국어 음성 자료 디지털화


  • 우리나라의 공통어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말의 중요성 때문에 이를 연구하거나 익히고자 하는 국내외 사회적 수요가 많다. 이에 부응하고자 서울말의 여러 모습을 녹음하여 데이터베이스로 만드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2002년부터 서울말 화자를 성별, 연령별, 학력별로 나누어서 낭독체 발화, 대담체 발화, 강연체 발화, 자유 대화체 발화 등의 음성을 다량 녹음하고 있다. 2003년에는 120명 930개 문장 분량의 낭독체 음성을 담은 ‘서울말 낭독체 발화 말뭉치’를 펴냈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는 주요 어휘 15만 개의 발음을 녹음해서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의 표준국어대사전 내용에 반영하는 음성 사전 구축 작업이 진행된다. 2007년에는 표준어 억양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어 연구 성과의 정보화와 보급


국어 연구 자료 구축


  • 이 사업은 국어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고 전산화하여 국어에 대한 충분하고 정확한 정보를 국내외에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국어 연구 논저 목록뿐만 아니라 원전과 파일 등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연구 자료는 기존의 성과만 수집하여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나오는 최근의 결과물까지 지속적으로 정리하고 축적하여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 근래에 대부분의 성과물들이 텍스트 파일로 작성되나 이에 대한 수집과 관리가 미흡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 사업이 더욱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의 추진 실적은 국어 연구 논저 목록 1, 2, 3(시디) 제작, 국어 연구 자료 구축 1(논문집), 국어학 용어 분류 체계에 관한 연구(보고서), 국어학 고유어 용어 분류 체계에 관한 연구(보고서), 북한의 국어 연구 자료 구축 1(시디) 등이 있으며 이런 일련의 사업은 국내 국어학 연구 분야뿐만 아니라 북한의 국어학 연구와 국외의 국어학 연구 분야까지 확대하여 계속 이어질 것이다. 앞으로 국어 연구 자료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컴퓨터 환경, 저작권 등 관련 사항도 함께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수집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효과적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국어학 용어 시소러스 구축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국어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운영


  • 국어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운영 사업에서는 국어원에서 만들어 낸 국어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이를 정보 검색 시스템(국어 정보 보급 관리 시스템)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원의 각종 성과를 가공하여 국어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국어원에서 만든 자료 중 『새국어 생활』, 『새국어소식』, 『국어학 연감』, 『신어 자료집』, 『국어 순화 자료집』, 『국어연구원에 물어보았어요』 등의 주요 간행물은 정기적으로 인터넷에서 열람할 수 있는 형태로 등록되거나 검색 시스템에 등록되고 있으며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 결정 사항이나 기타 어문 규정 관련 자료들도 지속적으로 검색 시스템에 등록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표준국어대사전』 자료는 검색 시스템에 등록된 후 지속적으로 자료의 갱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사업 추진 중에 산출되는 각종 유용한 자료도 국어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정리되어 검색 시스템에서 이용되고 있다. 국어 정보 검색 서비스에 등록된 자료 중 공개가 가능한 자료들은 국립국어원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국어 관련 자료집 발간과 보급


국어 연감 발간


  • 국어원에서는 한 해 동안의 국어학계 연구 실적과 동향을 정리하여 국어 정책 수립이나 국어 연구에 필요한 자료로 삼고자 『국어 연감』을 발간하고 있다. 『국어 연감』에는 국어학의 주요 일지, 국어학계의 연구 성과를 분야별로 개관한 연구 동향, 국어학의 분야별 논저 목록, 정기 간행물 목록 등이 수록되며, 국어학 인명록, 전국 대학 국어학 관계 학과, 국어학 관계 학회 및 단체 등의 국어학 명부는 격년으로 수록된다. 특히 그동안에 『국어학 연감』으로 발간되던 책 이름을 2005년도부터는 『국어 연감』으로 바꾸고 그 체계도 ‘국어 생활 분야’와 ‘국어학 연구 분야’로 이분한다. 그로 인해 『국어학 연감』에서 국어학계의 연구 성과를 분야별로 기술했던 연구 동향도 ‘국어 생활 분야’와 ‘국어학 분야’의 연구 동향으로 나누어 기술한다. 따라서 그동안의 『국어학 연감』이 국어학 관련 분야에 치중하였다면 앞으로 발간되는 『국어 연감』은 국어 생활 전반에 걸친 분야로 그 구실을 넓혀갈 것이다.

국어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운영


  • 국어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운영 사업에서는 국어원에서 만들어 낸 국어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이를 정보 검색 시스템(국어 정보 보급 관리 시스템)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원의 각종 성과를 가공하여 국어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국어원에서 만든 자료 중 『새국어 생활』, 『새국어소식』, 『국어학 연감』, 『신어 자료집』, 『국어 순화 자료집』, 『국어연구원에 물어보았어요』 등의 주요 간행물은 정기적으로 인터넷에서 열람할 수 있는 형태로 등록되거나 검색 시스템에 등록되고 있으며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 결정 사항이나 기타 어문 규정 관련 자료들도 지속적으로 검색 시스템에 등록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표준국어대사전』 자료는 검색 시스템에 등록된 후 지속적으로 자료의 갱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사업 추진 중에 산출되는 각종 유용한 자료도 국어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정리되어 검색 시스템에서 이용되고 있다. 국어 정보 검색 서비스에 등록된 자료 중 공개가 가능한 자료들은 국립국어원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국어문화 학교

국어문화 학교는 올바른 어문 규범을 보급하여 국민이 아름답고 품위 있는 언어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1992년에 문을 열었다. 현재 교육과정은 ‘원내 국어문화 학교 강좌’와 ‘찾아가는 국어문화 학교’ 강좌(국내 각 지역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강사가 직접 찾아가 강의함)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원내 국어반

이수 과정, 수강 장소, 연수 내용으로 구성된 원내 국어반
이수 강좌 '공문서 바로 쓰기' 등 20여 강좌
수강 장소 국립국어원 1층(강당), 중1층(세미나실)
  • 전화: (02)2669-9752, 2669-9729 (담당자: 권현애, 정인수)
  • 팩스: (02)2669-9747,7987
연수 내용 문장 바로 쓰기, 정확한 글쓰기, 공문서 바로 쓰기,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표준 발음법 1, 표준 발음법 2, 외래어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 띄어쓰기, 언어 예절, 화법, 효율적인 말하기, 언어와 문학, 바른글 쓰기 1, 바른글 쓰기 2, 언어와 문학 등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강좌

  • 찾아가는 국어문화 학교는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에서는 국어에 관한 강좌를 듣고자 하는 곳이 있으면 직접 찾아가 강의하고 있다. 성인이 30명에서 50명 정도가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무료로 강의를 한다. 지금도 국민들의 신청을 계속 기다리고 있다. 찾아가는 국어문화 학교 강좌는 원내 국어반 강좌와 마찬가지로 어문 규범(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표준어, 외래어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 등), 바른 글쓰기 (문장 바로 쓰기, 공문서 바로 쓰기, 국어 순화, 논설문 쓰기 등), 바르게 말하기(표준 발음, 표준어, 언어 예절, 토의와 토론, 연설과 대화, 효율적인 말하기 등), 언어 문화(속담의 이해, 고시가의 이해, 시와 언어의 만남) 등으로 짜여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강좌를 개발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찾아가 강의한 강좌 수는 2001년 126회 15,538명, 2002년 182회 6,561명, 2003년 155회 16,824명, 2004년 176회 16,332명, 2005년 184회 15,120명에 달한다.

국외 찾아가는 문화 학교 운영

  • 2001년부터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 우리 국어와 우리 문화를 널리 전파하려고 애쓰는 한국어교육 관계자들을 찾아가 국어연구원의 업적을 함께 나누고자 ‘국외 찾아가는 국어 문화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교육이 이루어지는 현지에서 요청이 있으면 어디든 찾아가 국립국어연구원의 연구 자료를 나누고 어문 규범과 우리 언어문화에 관하여 강의했으며, 꾸준히 한국어 연구 자료를 수집하면서 현지의 한국어교육 실태를 점검해 왔다. 2005년 7월에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의 요청으로 미국 휴스턴의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에 남기심 원장과 김한샘 학예연구사가 강의차 참석하고 로스엔젤레스 지역과 미북서부 지역의 한국어 교육 현황을 조사하였다.

국어 상담소

사업 목적 및 내용

  • 서구에서는 공공 기관이나 일반 국민들의 언어 사용 실태를 개선해 나가기 위하여 문장 상담소 등을 설치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예를 들어, 통일 독일에서는 동독인들을 위하여 할레대학교에서 언어 상담소를 신설하여(1993) 구인 광고, 이력서, 구직 신청서인사말, 호칭 문제 등 의사소통 문제를 다루었다고 한다. 미국, 영국 등의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학술적 글쓰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문장 상담소(Writing center)를 운영하는데 외국에서 유학 온 대학생의 리포트 상담, 대학원생의 논문 상담 등을 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민이 국어 생활을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언어에 관한 제반 문제에 대한 상담을 하여 언어 능력 향상을 꾀하려고 한다. 지방화 시대에 국어상담소가 지역의 문화 교양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문인, 학자 등 지식인들이 지역민들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게 하고 국어상담소가 사회인 대상 평생 교육의 사례로서 좋은 본보기가 되게 할 계획이다. 한편으로는 국민의 국어 생활에 대한 불편, 요구를 분석하여 언어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삼고 국어상담소 운영을 통해 문화 정책의 한쪽 날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진행 과정

날짜별 국어 상담소 진행 과정
2005. 6. 2. 국어상담소 운영을 위한 공개 토론회(역사박물관, 한글학회 주최, 14:00~18:00)
2005. 6.~8. 국어상담소 지정을 위한 외부·내부 회의 (10여 차례)
2005. 8. 31. 국어상담소 지정 기관 신청 접수
2005. 9. 7. 국어상담소 지정 심사 위원회 개최
2005. 9. 12. ~ 13. 국어상담소 지정 신청 기관 실사
2005. 9. 16. 국어상담소 지정 기관 선정
2005. 10. 1. 국어상담소 운영 시작

대외 기관 협력 현황

업무 협약

MBC, KBS, SBS, NHN과의 업무 협약 내용
엠비시(MBC)와
방송 화법 3년간 공동 연구
국립국어원과 엠비시(MBC)는 2005년 방송 언어의 발전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방송 언어의 발전을 위해 방송 화법을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첫 번째 연구 과제로 보도 분야의 방송 화법을 선정하였으며 3년간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한국방송(KBS)과
방송 언어 발전을 위한 협약
국립국어원(원장 남기심)과 한국방송(사장 정연주)은 2005년 8월 11일(목)에 협약식을 체결하여, 국어의 발전이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고 문화가 발전하는 길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방송 언어가 모범적인 한국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방송 언어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협의하였다.
서울방송(SBS)과
방송 언어 공동 연구 협약
국립국어원(원장 남기심)과 (주)서울방송(사장 안국정)는 2005년 10월 5일 방송 언어의 발전이 방송과 국어의 발전에 밑바탕이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협약을 체결하였다.
엔에이치엔([주] 네이버)과
업무 협정 체결
2005년 11월 1일 국립국어원과 네이버 검색을 담당하고 있는 엔에이치엔(주)이 업무 협정(서비스 계약)을 체결하였고 각종 사전 자료, 신어를 비롯하여 국립국어원에서 만든 양질의 국어 정보를 대다수 국민이 이용하는 네이버 검색 사이트에 제공하여 바람직한 국어 문화를 조성해 나가기로 하였다.

국어의 규범 정비와 안내

외래어 표기법


정부 언론 외래어심의 공동위원회 운영


  •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는 우리말에 새로 들어오는 외래어의 표기 혼란을 방지하고 표준 표기를 결정하여 보급하려는 목적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정부와 학계 및 언론계 인사들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1991년에 결성되었다. 올해는 총 6회의 회의(56차~61차)를 개최하여 300여 항목의 외래어를 심의하였다.

외래어 표기법 제정 및 보완


  • 동남아시아 3개 언어(마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외래어 표기법을 제정하여 고시하였다.(문화 체육 관광부 고시 제2004-11, 2004. 12. 20.) 이에 따라 『동남아시아 3개 언어 외래어 표기 용례집』을 발간하였다.

외래어 지명 사전 편찬


  • 표기가 혼란한 외국 지명의 표준적인 표기를 마련하여 제시하고자 2002년부터 『외래어 지명 사전』을 편찬하고 있다. 널리 쓰이는 외국의 지명 2만여 항목을 수집하고 집필 지침을 작성하였으며 7,800항목을 집필해 놓은 상태이다.

로마자 표기법 홍보

  • 2000년 7월 7일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이 개정 고시되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새 로마자 표기법이 국내외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2000년부터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4년에는 2001년 이후 간행된 해외 홍보용 책자, 국내외에서 발간된 지도, 백과사전, 한국 안내 책자 등을 대상으로 로마자 표기 준수 실태를 조사하였고, 국외 홍보를 위한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 또한 ‘고구려’ 로마자 표기 관련 국어 심의회를 11월 30일에 개최하여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Goguryeo로 적되 국제 관계상 필요한 경우에는 괄호 안에 Koguryo를 병기할 수 있다”고 하였다.

한국어 표준 발음 정비 및 보급

  • 우리나라의 표준어는 현대 서울말을 바탕으로 삼는다. 표준 발음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 서울말 발음의 다양성을 잘 관찰하며 변화를 주시하는 것이 이 사업의 가장 큰 목표이다. 또 다른 목표는 표준 발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알려 주거나 습득하게 도와주는 일이다. 2001년부터 시작한 발음 실태 조사는 올해로 네 번째 해를 맞았으며 올해는 1,200명을 대상으로 190항목의 발음을 조사하여 보고서 『표준 발음 실태 조사 Ⅲ』을 발간하였다.

표준국어대사전 보완

  • 국립국어원은 1999년에 국민 언어생활의 표준을 제공하고 남북한 언어의 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해 『표준국어대사전』(두산동아)을 전 3권으로 출간하였고, 2001년에는 전자 사전(시디)의 형태로도 발간하여 국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사전을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표준국어대사전』 개정판 발간을 위한 준비 작업은 2003년에 시작되어 올해는 188,930항목의 표제어에 대한 검토를 하고 전문어 표제어 전문가 감수, 미등재어 수집, 한자 검토 등을 하였다.

어문 규범의 단계적 개발과 정보화

  • 국립국어원에서는 어문 규범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서 2002년도부터 초등, 중등, 고등으로 세분하여 단계별 교재 개발에 착수하였다. 기초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2003년도에는 『초등만화맞춤법(맞춤법/표준어 편)』과 『초등만화맞춤법(띄어쓰기/외래어 편)』을 발행하였고, 2004년에는 『초등만화맞춤법(단어 편)』을 발행하였다. 또한, 『초등학생용 글쓰기 교재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를 보고서로 발간하고, 『어휘별 규범 해설 자료집』(하권)을 펴냈다.

표준어사정심의위원회 운영

  • ‘표준어사정심의위원회’는 국어 생활의 기준이 되는 표준어를 상시적으로 심의하고 논의함으로써 국어 생활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하려는 목적으로 2003년도에 조직되었다.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말을 복수 표준어로 폭넓게 받아들이는 것이 심의의 기본 방향이다. 올해는 4회에 걸쳐 회의를 하고 100여 단어를 검토하였다.

어문 규범의 안내 및 보급

  • 가나다 전화(02-771-9909)'는 국민들에게 국어 생활에 대한 바른 지침을 제공할 목적으로 1991년 2월 2일에 국립국어원 안에 설치하였다. 2000년부터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04년 가나다 전화 응답 건수는 총 28,278건이고, 인터넷 답변 건수는 4,982건이다.

한국어 국외 보급과 남북한 언어 동질성 회복을 위한 연구

한국어 전문가 국외 파견 및 한국어 교사 초청 연수

  • 국외의 한국어 학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하기 위하여 한국어 전문가 국외 파견과 국외 한국어 교사 초청 연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어 전문가 국외 파견은 올 한 해 7회 14명을 파견하여 약 240명을 교육하였으며, 국외 한국어 교사 초청 교육은 40명을 초청하여 3주간 교육을 실시하였다.

한국어 교재 개발 기초 자료 정리


표준 한국어 문법 정비


  • 표준 문법 정비 사업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학습자, 한국어 교사, 그리고 한국어 교재 편찬자들이 표준으로 삼을 수 있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문법을 체계적으로 기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먼저 2000년에는 표준 문법 제정 기초 위원회를 조직하여 표준 문법 정비를 위한 기초 자료 분석과 표준 문법서 집필 지침을 마련하였고 2001년에는 표준 문법서 집필 위원회를 구성하여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 원고를 집필하였다. 2002년에는 표준 문법 사전 집필 위원회를 구성하여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 사전』 집필 지침과 표제어 목록을 결정하였다. 2003년에는 표준 문법 사전의 1차 표제어 목록 600여 개의 용법을 기술하였다. 올해는 표준 한국어 문법 사전의 원고 집필과 보완을 하였으며, 표준 한국어 문법서를 교열하였다.

표준 한국어 교육과정 정비


  • 한국어 교재 개발, 교수 및 학습에 필요한 급별, 영역별 기반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2004년에 시작한 사업이다. 국내에서 발간한 한국어 교재 80여 권의 문법 학습 내용을 분석하고 정리하였으며, 한국어 교재 80여 권의 학습용 어휘와 발음 학습 내용, 문화 항목 등을 분석하고 정리하였다.

주요 어휘 용례 정리


  • 국어에서 자주 사용하는 주요 어휘를 선정하고 그 어휘의 구체적인 의미(사전 뜻풀이)에 따른 적절한 용례를 말뭉치에서 선별하여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 작업은 국어 연구자나 한국어 학습자, 한국어 교재 편찬자에게 국어의 주요 어휘 목록을 제공하고, 선정된 어휘의 개별 의미에 따른 용법을 충분히 익힐 수 있도록 용례 자료를 풍부하게 제공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2000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주요 어휘 용례집(형용사 편, 2001년)』을 시작으로 동사 편(2002년), 명사 편(2003년)이 발간되었으며, 2004년에는 부사·관형사·대명사·수사·감탄사·의존 명사 편(2004년 초)을 발간하였다.

북한어 연구

  • 남북 언어학자들의 교류로 남북 언어 교류를 활성화하고 남북의 학술 자료를 교환하여 북한어의 실태를 파악함으로써 통일 시대에 맞는 남북 언어의 효과적 통일 방안을 모색하며 남북 언어 이질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구축한다. 2004년에는 남북 어문 규범 통합을 위한 기초 연구의 일환으로, 남북 어문 규범 가운데 특히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 부호, 표준 발음법 분야의 차이를 조감하여 『남북한 어문 규범 비교 연구』를 펴냈다.

국어생활 환경 정비와 국어 능력 향상

국어 순화 사업

  • 외래어, 외국어의 남용을 예방하여 우리말을 보전하고 발전시키려는 사업이다. 국어 순화 과정에 일반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2004년 7월 5일 동아일보, 동아닷컴, 케이티(KT)문화재단 등과 함께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하였다. 이 사이트에서 남용 외래어, 외국어를 매주 하나씩 우리말로 순화한 결과 올해는 ‘웰빙(well-being)’(참살이로 순화) 등 총 23개의 외국어를 우리말로 순화하였다.

국어 자료 정리


신어 조사 및 정리


  • 국립국어원에서는 언론과 방송에서 쓰는 말 가운데 국어사전에 없는 말(신어)을 찾아서 정리하고 있다. 2000년부터 새로 쓰이는 말을 찾아서 정리하는 신어 조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2004년에는 『2004년 신어』를 보고서로 발간하였다. 2월부터 9월까지 중앙 일간지 2종(동아일보, 일간스포츠)과 방송 뉴스 2종(한국방송공사, 문화방송)을 대상으로 신어를 수집하고 수집한 신어에 대한 어원과 뜻풀이를 하여 신어 2,241개를 조사하여 정리하였다.(신조어 626개 포함)

기본 어휘 조사 및 선정


  • 이 사업은 국어 자료를 분석하여 어휘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국어 교육용 기본 어휘를 선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소설, 교양서적, 교과서, 신문, 잡지 등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국어 자료를 수집하고, 수집된 국어 자료에 사용된 어휘를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2002년에는 사업 진행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 분석용 문헌 자료 구성안을 확정하고 어휘 분석을 위한 형태소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2003년에는 소설 분야의 어휘 분석을 완료하여 통계 결과를 보고서로 발간하였다. 2004년에는 말뭉치 90만 어절을 어휘 분석하였다.

국어 능력 검정 제도 추진

  • 국립국어원에서는 국민들의 국어능력 향상을 위하여 민간 기관에서 주관하고 있는 국어 능력 인증 시험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험의 신뢰성과 객관성, 타당성을 높이고 시험 결과를 축적함으로써 국민들의 국어능력 실태를 파악하고 그 추이를 살펴 국어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 올해도 시험 문항을 감수하였고, 공무원 임용 시험 및 공무원의 직무를 분석하여 『공무원 임용 국어 시험 개선 방안 연구』를 펴냈다.

한자 연구

  • 올바른 한자 교육의 기초를 제공하기 위해 2003년에 이어 중학교 교과서의 한자어와 한자를 분석하여 그 결과를 『중학교 교과서 한자어 및 한자 분석 연구』 보고서로 발간하였다.

국어 자료의 정리

국어 연구 자료 구축

  • 이 사업은 국어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고 전산화하여 국어에 대한 충분하고 정확한 정보를 국내외에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국어 연구 논저 목록뿐만 아니라 원전과 파일 등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그동안 『국어 연구 논저 목록 1, 2(시디)』를 제작하고 『국어학 용어 분류 체계에 관한 연구』를 펴냈으며, 올해는 『국어 연구 논저 목록 3(시디)』과 『국어학 고유어 용어 분류 체계에 관한 연구』를 펴냈다.

학술 자료 발간 및 보급


국어학 연감 발간


  • 국어원에서는 한 해 동안의 국어학계 연구 실적과 동향을 정리하여 국어 정책 수립이나 국어 연구에 필요한 자료로 삼고자 『국어학 연감』을 발간하고 있다. 『국어학 연감』에는 국어학의 주요 일지, 국어학계의 연구 성과를 분야별로 개관한 연구 동향, 국어학의 분야별 논저 목록, 정기 간행물 목록 등이 수록되며, 국어학 인명록, 전국 대학 국어학 관계 학과, 국어학 관계 학회 및 단체 등의 국어학 명부는 격년으로 수록된다.

새국어생활 발간


  • 『새국어생활』은 국어에 관련된 여러 정보와 전문가의 연구 성과를 독자에게 제공하여 국민의 국어 생활이 새로워지는 데 기여할 목적으로 계절에 따라 발행하는 국어연구원의 기관지이다. 잡지의 내용은 필자의 동의를 얻어 국어연구원 홈페이지 공개 자료실에도 싣고 있으며, 2003년 봄 호부터 일반 국민들이 자유롭게 사서 볼 수 있도록 유료화하였다. 2004년부터 매호 1300부씩 발간하며 공공 도서관에는 계속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새국어소식 발간


  • 대국민 월간 소식지이다. 국배판 12쪽으로 매달 15일 전후에 9,000부씩 발간하여 주로 초중고 교사, 언론인 그리고 일반 국민에게 배포하고 있다. 내용은 주로 국어 어원, 북한 문화어의 이해, 한글 맞춤법의 이해, 사전의 이해, 표준 발음법의 이해, 방언의 이해, 현대시 감상 등과 방송국 아나운서가 방송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언어 사용 경험담 등을 싣고 있다. 서울역, 고속버스터미널 등과 같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두어 일반 국민들도 접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국민들로부터 많은 칭찬과 격려를 받고 있다. 국립국어원 홍보에 지대한 역할을 한다.

국어 정보화

21세기 세종 계획

  • 국어 정보 처리 기반과 기초 자료 구축을 위하여 1998년부터 시작한 국어정보화 사업이다. 1998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시작한 사업이 2004년 직제 개편으로 국립국어원이 주관하게 되었다. 21세기 세종 계획은 크게 국어 정보 기반 구축 사업과 국어 정보화 여건 조성 사업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국어 정보 기반 구축 사업에는 국어 기초 자료 구축, 국어 특수 자료 구축, 전자 사전 개발, 한민족 언어 정보화, 전문 용어 정비 등이 있으며 국어 정보화 여건 조성 사업에는 문자코드 표준화, 세종 계획 성과물 관리 및 정제 등이 있다. 21세기 세종계획의 결과물은 기술적, 경제적, 문화적 측면의 정보화로 한국어 세계화에 기여할 것이다. 2004년에는 국어 기초 자료를 1,400만 어절 구축하였고, 전자사전 기초 7만 2,000개를 개발하였다. 국어 어휘 역사 정보를 2,000건 정리하고 전문용어 3만 단어를 정비하였으며, 말뭉치 용례 검색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한국어 음성 자료 디지털화

  • 우리나라의 공통어 구실을 하는 서울말을 연구하거나 익히려는 국내외 수요가 많다. 이에 부응하고자 서울말의 여러 모습을 녹음하여 데이터베이스로 만드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2002년부터 서울말 화자를 성별, 연령별, 학력별로 나누어서 낭독체 발화, 대담체 발화, 강연체 발화, 자유대화체 발화 등의 음성을 다량 녹음하고 있다. 2003년에는 120명*930개 문장 분량의 낭독체 음성을 담은 『서울말 낭독체 발화 말뭉치』를 펴냈다. 2004년에는 전자사전용 단어 음성 파일 5만 개를 구축하였다. 이 결과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실을 예정이다.

언어 자원 표준화

  • 국제표준기구(ISO)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제 표준 규격 작업에 참여하여 한국어의 특성이 국제 표준 규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국내의 안을 정리하여 국제 표준 회의에 제출하고, 제출할 국내의 안을 정리하기 위하여 한국어 정보 처리 규격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올해 문자코드 표준화(ISO/JTC1/SC2/WG2) 국내 전문 위원회에서는 유니코드에 반영된 한글의 정렬(sort) 문제를 다루는 국제 규격(ISO 14651)에 잘못 기술되어 있는 문제점에 대한 워크숍(『우리글의 정보 처리 환경』)을 개최하였다. 한자 표준화(ISO/JTC1/SC2/WG2/IRG) 국내 전문 위원회에서는 유니코드에 반영할 한자 목록(확장 영역 C1)을 검토하고 한국안을 확정하였다. 국립국어원에서는 한자 표준화 국내 위원회 홈페이지(http://www.korean.go.kr/kirg)를 개설하고, 국제 한자 특별 전문 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였다. 전문 용어 표준화(ISO TC37) 국내 전문 위원회에서는 전문 용어의 정비, 심의 및 컴퓨터 처리의 기본 규격을 연구하고, 전문 용어의 사전 기술 규격 중 형태 통사 정보 규격(MAF)과 어휘 표지 규격(LMF)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남북 전문 용어 표준화(ISO 2382) 위원회에서는 정보통신용어의 국제 규격(ISO 2382)을 정비하고 심의하였으며 남북 전문 용어 정비 기준 연구 등을 수행하였다.

국어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운영

  • 국어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운영 사업에서는 국어원에서 만들어 낸 국어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이를 정보 검색 시스템(국어 정보 보급 관리 시스템)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원의 각종 성과를 가공하여 국어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01년에는 영문 홈페이지 개발과 한국어와 언어학 관련 사이트 자료를 조사하였으며, 2002년에는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와 문자열·사전 검색 프로그램을 수정·개발하였다. 2003년에는 알고 싶은 한글 사이트를 개발하고, 온라인 설문 조사 기능을 개발하였으며, 2004년에는 표준국어대사전 발음 사전 기능을 개발하여 발음 서비스를 준비하였다.

국어 실태 조사

국민의 언어 사용 실태 조사

  • 언어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언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준비 사업이다. 이를 위해 언어 사용 실태 조사 자문 위원회를 구성하여 『언어 실태 조사 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주요 국가의 사회 언어학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자 『주요 국가의 사회 언어학 연구 동향』을 펴냈다. 또한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언어생활 설문 조사(서울, 대구 지역 9개 학교)를 하고, 언어 자료 (문자 메시지, 미니홈피, 메신저 등)를 수집 중에 있다. 이 결과는 2005년에 분석하여 보고서로 발간될 예정이다.

한국어의 지역적 분포 조사

  • 급격히 소멸되는 지역어를 권역별로 조사하여 소중한 지역어를 보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2004년에는 지역어 조사 방법을 수립하고 조사 항목을 선정하였으며, 조사 지침 및 질문지를 작성하였다. 그리고 국내외 12지점에 대한 기초 조사를 하였다.

국어문화학교

국어문화학교는 올바른 어문 규범을 보급하여 국민이 아름답고 품위 있는 언어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1992년에 문을 열었다. 현재 교육과정은 『원내 국어문화학교 강좌』와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강좌(국내 각 지역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강사가 직접 찾아가 강의함)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원내 국어반

  • 공무원이나 일반인, 교사 등이 연구원에 일정 기간 동안 나와서 국어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수강하는 교육 과정이다. 여기에는 공무원·일반인반(5일간, 35시간)과 교사반(직무연수, 5일간 30시간)이 있어서 각각의 교육과정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의 실적을 살펴보면 2000년에는 13회 1,113명이 수강, 2001년에는 19회 1,264명이 수강, 2002년 19회 1,451명이 수강, 2003년 17회 1,602명이 수강하였다. 2004년에는 30개 반 1,458명이 수강하였고, 행정 부서의 도로 표지판 담당자를 위해 『현행 표기법에 따른 도로 표지판, 광고물의 바른 표기』라는 책자를 만들어 배포하였다.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에서는 국어에 관한 강좌를 듣고자 하는 곳이 있으면 직접 찾아가 강의하고 있다. 성인이 30명에서 50명 정도가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무료로 강의를 한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찾아가 강의한 강좌 수는 2001년 126회 15,538명, 2002년 182회 6,561명, 2003년 155회 16,824명에 달한다. 2004년에는 176회 16,332명에게 강의하였다.

국어의 규범 정비와 안내

정부 언론 외래어심의 공동위원회 운영

  •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는 우리말에 새로 들어오는 외래어의 표기 혼란을 방지하고 표준 표기를 결정하여 보급하려는 목적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정부와 학계 및 언론계 인사들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1991년에 결성되었다. 올해는 총 6회의 회의(50차~55차)를 개최하여 외래어를 심의하였다.

외래어 지명 사전 편찬

  • 표기가 혼란한 외국 지명의 표준적인 표기를 마련하여 제시하고자 2002년부터 『외래어 지명 사전』을 편찬하고 있다. 현재 외래어 표기는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고 관용적 표기의 인정 여부에 대해서는 『외래어 표기 용례집』 및 『표준국어대사전』, 정부 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 위원회 결정 사항 등을 따르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자료들에 수록된 지명 표제어의 수가 적고 최신 정보가 반영되지 않은 것들이 있어 외래어 표기 혼란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널리 쓰이는 외국의 지명 2만여 항목을 수록한 외래어 지명 사전을 2007년 중에 발간할 예정으로 표제어 수집과 뜻풀이 및 원고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어 표준 발음 정비 및 보급

  • 우리나라의 표준어는 현대 서울말을 바탕으로 삼는다. 표준 발음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 서울말 발음의 다양성을 잘 관찰하며 변화를 주시하는 것이 이 사업의 가장 큰 목표이다. 또 다른 목표는 표준 발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알려 주거나 습득하게 도와주는 일이다. 현재는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에게 한국어의 표준 발음을 인터넷 웹사이트나 컴퓨터용 소프트웨어 등을 이용해 보급하려고 한다. 2002년에 210명/203개 어휘의 발음을 조사해 ‘표준 발음 실태 조사’ 보고서를, 2003년에 350명/256개 어휘의 발음을 조사해 ‘표준 발음 실태 조사 II’ 보고서를 펴냈다.

로마자 표기법 홍보

  • 2000년 7월 7일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이 개정·고시되었다. 국립국어연구원에서는 새 로마자 표기법이 국내외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로마자 표기법 개정과 동시에 행정 구역 명칭과 교통 지명, 자연 지명 등을 포함한 『로마자 표기 용례 사전』을 발간하였고, 2000년 하반기에는 홍보 책자 『로마자 표기법, 이렇게 바뀌었습니다』와 외국인들을 위한 영문 홍보 책자 『The Revised Romanization of Korean』을 발간하여 배포하였다. 2001년에는 로마자 표기법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로마자 표기법 소식』을 월간으로 간행하여 배포하였다. 2002년에는 여러 가지 국제 행사를 앞두고 외국인들에게 우리말 로마자 표기를 알기 쉽게 안내하기 위한 조견표(Korean Romanization)를 제작 배포하였다. 2002년과 2003년에는 주요 기관과 단체의 영문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로마자 표기법 준수 여부를 조사하여 잘못을 바로잡도록 하였다. 그 밖에 국외 홍보를 위해서도 실태 조사와 강연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표준국어대사전 보완

  • 국립국어연구원은 1999년에 국민 언어생활의 표준을 제공하고 남북한 언어의 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해 『표준국어대사전』(두산동아)을 전 3권으로 출간하였다. 『표준국어대사전』은 맞춤법과 표준어 규정 등을 준수하여 규범 사전으로서 역할을 하도록 하였으며, 70,000여 항목의 북한어를 수록함으로써 남북한 언어의 동질성 회복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또한 2001년에는 전자 사전(시디)의 형태로도 발간하여 국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사전을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렇게 발간된 『표준국어대사전』은 모든 사전이 그러하듯이 지속적인 관리와 보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국립국어연구원에서는 2003년부터 『표준국어대사전』 개정판 발간을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하였다. 먼저 『표준국어대사전』의 항목을 전체적으로 검토하여 내용을 수정·보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표제어 보완을 위해 소설 및 어휘집 등을 검토하여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말을 수집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문 규범의 단계적 개발과 정보화

  • 국어연구원에서는 올바른 국어 생활을 하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하는 한글 맞춤법, 표준어, 표준 발음법과 같은 어문 규범을 널리 보급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어문 규범을 널리 보급하려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교재의 개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러한 생각에서 국어연구원에서는 2002년도부터 초등, 중등, 고등으로 세분하여 단계별 교재 개발에 착수하였다. 2002년도에는 초등용 교재 개발에 앞서 초등학생의 실제 글쓰기 자료를 폭넓게 수집하여 분석하는 일을 시작하였다. 기초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2003년도에는 『초등만화맞춤법(맞춤법/표준어 편)』과 『초등만화맞춤법(띄어쓰기 편)』을 개발하였다. 또한 『단어별 규범 해설 자료집(상권)』을 12월에 발간하였다.

표준어사정심의위원회 운영

  • ‘표준어사정심의위원회’는 국어 생활의 기준이 되는 표준어를 상시적으로 심의하고 논의함으로써 국어 생활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하려는 목적으로 2003년도에 조직되었다.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말을 복수 표준어로 폭넓게 받아들이는 것이 심의의 기본 방향이다. 올해는 3회에 걸쳐 회의를 하고 100여 단어를 검토하였다. ‘표준어사정심의위원회’에서는 표준어가 국어 생활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체계적인 어문 규범 보급의 체제를 마련하는 한편, 어문 규범에 언어 현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특히, 국어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방언과의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세부 목표를 설정하였다.

외래어 표기법 제정

  • 외국의 인명, 지명을 포함한 모든 외래어는 「외래어 표기법」이 정한 원칙에 따라서 표기해야 한다. 그러나 1986년에 제정·고시된 현행 외래어 표기법에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에스파냐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일본어 등에 대해서만 표기 세칙이 마련되어 있었다. 그 밖의 언어에 대해서는 자세한 규정이 없어 표기 혼란이 지속되어 왔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연구원은 외래어 표기법 보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1991년에는 동부 유럽권 언어 5개, 1995년에는 북유럽권 언어 3개에 대해 외래어 표기법을 고시하였다. 동남아시아 3개 언어에 대해 표기법을 만들기 위한 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어문 규범의 안내 및 보급

  • ‘가나다 전화(02-771-9909)’는 국민들에게 국어 생활에 대한 바른 지침을 제공할 목적으로 1991년 2월 2일에 국립국어연구원 안에 설치하였다. 2000년부터는 인터넷을 통한 질의에 대한 응답을 하고 있다. 2003년 가나다 전화 응답 건수는 총 20,510건이고, 인터넷 답변 건수는 4,859건이다.

한국어 국외 보급과 남북한 언어 동질성 회복을 위한 연구

한국어 전문가 국외 파견 및 한국어 교사 초청 연수

  • 국외의 한국어 학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하기 위하여 국외 한국어 교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외 한국어 교사 교육은 매년 한국어 전문가를 국외의 7~8 지역에 파견하여 한국어에 대한 이해, 한국어 교수법, 한국 문화 등을 강의하며, 한국어 교사 초청 연수 사업은 국외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를 국내에 초청하여 연수하는 사업이다. 2003년에는 4지역에 7명을 파견하였고, 16명(중국)의 한국어 교사를 초청하여 연수를 하였다.

한국어 교재 개발 기초 자료 정리


표준 한국어 문법 정비


  • 표준 문법 정비 사업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학습자, 한국어 교사, 그리고 한국어 교재 편찬자들이 표준으로 삼을 수 있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문법을 체계적으로 기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먼저 2000년에는 표준 문법 제정 기초 위원회를 조직하여 표준 문법 정비를 위한 기초 자료 분석과 표준 문법서 집필 지침을 마련하였고 2001년에는 표준 문법서 집필 위원회를 구성하여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 원고를 집필하였다. 2002년에는 표준 문법 사전 집필 위원회를 구성하여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 사전’ 집필 지침과 표제어 목록을 결정하였다. 2003년에는 표준 문법 사전의 1차 표제어 목록 600여 개의 용법을 기술하였다.

주요 어휘 용례 정리


  • 국어에서 자주 사용하는 주요 어휘를 선정하고 그 어휘의 구체적인 의미(사전 뜻풀이)에 따른 적절한 용례를 말뭉치에서 선별하여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 작업은 국어 연구자나 한국어 학습자, 한국어 교재 편찬자에게 국어의 주요 어휘 목록을 제공하고, 선정된 어휘의 개별 의미에 따른 용법을 충분히 익힐 수 있도록 용례 자료를 풍부하게 제공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2000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주요 어휘 용례집(형용사 편, 2001년)』을 시작으로 동사 편(2002년), 명사 편(2003년)이 발간되었으며, 2004년에는 부사·관형사·대명사·수사·감탄사·의존 명사 편(2004년 초)을 발간할 계획이다.

북한어 연구

  • 남북 언어 학자들의 교류를 통하여 남북 언어 교류를 활성화하고 남북의 학술 자료를 교환하여 북한어의 실태를 파악함으로써 통일 시대를 맞이할 수 있는 남북 언어의 효과적인 통일 방안을 모색하고 남북 언어 이질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구축한다. 2003년에는 『북한의 우리말의 의미 연구』, 『북한 사전의 미등재어 조사 연구』, 『북남대역사전을 위한 기초 연구』, 『남북 언어 순화 자료 협의를 위한 기초 연구』 등의 보고서를 발간하였고, 12월 중국 북경에서 ‘민족 고유어와 방언’을 주제로 「남북 언어 동질성 회복을 위한 제2차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국어생활 환경 정비와 국어 능력 향상

국어 순화 사업


국어 순화 자료집 발간


  • 올해는 연극, 영화 용어를 순화하여 『국어 순화 자료집(연극, 영화 용어)』을 발간하였다. 또한 개원 이래 국립국어연구원에서 순화한 용어를 모두 합하여 『국어 순화 자료집 합본』을 발간하였다. 이 합본집에는 1971년부터 1990년까지 순화한 용어를 재검토한 순화어를 포함하여 21,000여 개의 순화어가 실려 있다.

언론 외래어 외국어 사용 실태 개선


  • 2000년부터 언론의 외래어 외국어 사용 실태를 개선하기 위하여 원내에 언론 외래어 외국어 사용 실태 개선 팀을 만들어 언론 외래어를 순화하고 있다. 매년 이 결과는 자료집으로 발간되고 올해도 『언론 외래어 순화 자료집』을 내놓았다.

어문규범 준수 실태 조사


  • 국립국어연구원에서는 2000년부터 신문, 방송, 인터넷 등을 대상으로 매해 어문규범 준수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그 결과는 매해 『어문규범 준수 실태 조사』 보고서로 발간하고 국립국어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이 외에도 『국정 연설문의 실태』, 『실용문의 실태 연구』 등 글의 종류에 따른 실태 조사도 병행되었다.

법령문 순화


  • 법령문 순화는 법령문을 바르고 알기 쉽게 씀으로써 국민의 법 생활에 편의를 도모하고 국민의 언어생활에도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현행 법령 문장에는 일본식 한자어를 포함하여 지나치게 어려운 용어, 부자연스러운 표현, 중의적인 문장, 문법에 어긋난 표현 등 개선하여야 할 부분이 대단히 많다. 이러한 문제 의식에서 출발하여 국립국어연구원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매년 법령문 순화와 관련된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민법, 도로교통법 등 10개 법령을 조사한 『법조문의 문장 실태 조사』(2001), 법무부에서 검토를 의뢰한 법령안을 분석한 『법령문의 국어학적 검토』(2002), 현행 민법 전문의 언어적 문제점을 분석하여 대안을 제시한 『전면 개정을 대비하여 쉽게 고쳐 쓴 우리 민법』(2003) 등이 그 예다.

국어 자료 정리


신어 조사 및 정리


  • 국립국어연구원에서는 언론과 방송에서 쓰는 말 가운데 국어사전에 없는 말(신어)을 찾아서 정리하고 있다. 2000년부터 새로 쓰이는 말을 찾아서 정리하는 신어 조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2003년에는 『2003년 신어』를 보고서로 발간하였다.

교육용 기본 어휘 실태 조사 및 선정


  • 이 사업은 국어 자료의 분석을 통해 어휘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국어 교육용 기본 어휘를 선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소설, 교양서적, 교과서, 신문, 잡지 등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국어 자료를 수집하고, 수집된 국어 자료에 사용된 어휘를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2002년에는 사업 진행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 분석용 문헌 자료 구성안을 확정하고 어휘 분석을 위한 형태소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2003년에는 소설 분야의 어휘 분석을 완료하여 통계 결과를 보고서로 발간하였다.

국어능력 인증시험 활성화 지원

  • 국립국어연구원에서는 국민들의 국어능력 향상을 위하여 민간 기관에서 주관하고 있는 국어능력 인증시험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험의 신뢰성과 객관성, 타당성을 높이고 시험 결과를 축적함으로써 국민들의 국어능력 실태를 파악하고 그 추이를 살펴 국어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 2003년에는 2회에 걸쳐 시험 문항을 감수하였다.

한자 표준화 연구

  • 한자 표준화 사업은 한자의 자체를 표준화하고자 시작하였다. 2003년에는 한중일 한자 및 한자어에 대해 비교 연구한 『한중일 한자어 비교 연구』와 초등학교 교과서의 한자어 및 한자 분석에 대해 연구한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어 연구』를 발간하였다. 또한 북한의 한자 교육 실태를 연구하여 『북한 한자 교육 실태 연구』를 발간하였다.

국어 자료의 정리와 정보화

국어 연구 자료 구축

  • 이 사업은 국어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고 전산화하여 국어에 대한 충분하고 정확한 정보를 국내외에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국어 연구 논저 목록뿐만 아니라 원전과 파일 등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올해는 『국어 연구 논저 목록 1, 2』를 제작하였으며 『국어학 용어 분류 체계에 관한 연구』를 발간하였다.

한국어 음성 자료 디지털화

  • 우리나라의 공통어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말의 중요성 때문에 이를 연구하거나 익히고자 하는 국내외 사회적 수요가 많다. 이에 부응하고자 서울말의 여러 모습을 녹음하여 데이터베이스로 만드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2002년부터 서울말 화자를 성별, 연령별, 학력별로 나누어서 낭독체 발화, 대담체 발화, 강연체 발화, 자유대화체 발화 등의 음성을 다량 녹음하고 있다. 2003년에는 120명*930개 문장 분량의 낭독체 음성을 담은 『서울말 낭독체 발화 말뭉치』를 펴냈다.

학술 자료 발간 및 보급


국어학 연감 발간


  • 국어원에서는 한 해 동안의 국어학계 연구 실적과 동향을 정리하여 국어 정책 수립이나 국어 연구에 필요한 자료로 삼고자 『국어학 연감』을 발간하고 있다. 『국어학 연감』에는 국어학의 주요 일지, 국어학계의 연구 성과를 분야별로 개관한 연구 동향, 국어학의 분야별 논저 목록, 정기 간행물 목록 등이 수록되며, 국어학 인명록, 전국 대학 국어학 관계 학과, 국어학 관계 학회 및 단체 등의 국어학 명부는 격년으로 수록된다.

새국어생활 발간


  • 『새국어생활』은 국어에 관련된 여러 정보와 전문가의 연구 성과를 독자에게 제공하여 국민의 국어 생활이 새로워지는 데 기여할 목적으로 계절에 따라 발행하는 국어연구원의 기관지이다. 잡지의 내용은 필자의 동의를 얻어 국어연구원 홈페이지 공개 자료실에도 싣고 있으며, 2003년 봄 호부터 일반 국민들이 자유롭게 사서 볼 수 있도록 유료화하였다.

새국어소식 발간


  • 대국민 월간 소식지이다. 국배판 12쪽으로 매달 15일 전후에 7,000부씩 발간하여 주로 초중고 교사, 언론인 그리고 일반 국민에게 배포하고 있다. 내용은 주로 국어 어원, 북한 문화어의 이해, 한글 맞춤법의 이해, 사전의 이해, 표준 발음법의 이해, 방언의 이해, 현대시 감상 등과 방송국 아나운서가 방송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언어 사용 경험담 등을 싣고 있다.

국어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운영

  • 국어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운영 사업에서는 국어원에서 만들어 낸 국어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이를 정보 검색 시스템(국어 정보 보급 관리 시스템)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원의 각종 성과를 가공하여 국어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국어원에서 만든 자료 중 『새국어생활』, 『새국어소식』, 『국어학 연감』, 『신어 자료집』, 『국어 순화 자료집』, 『국어연구원에 물어 보았어요』 등의 주요 간행물은 정기적으로 인터넷에서 열람할 수 있는 형태로 등록되거나 검색 시스템에 등록되고 있으며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 결정 사항이나 기타 어문 규정 관련 자료들도 지속적으로 검색 시스템에 등록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표준국어대사전』 자료는 검색 시스템에 등록된 후 지속적으로 자료를 갱신하고 있으며 사업 추진 중에 산출되는 각종 유용한 자료도 국어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정리하여 검색 시스템에서 제공한다. 국어 정보 검색 서비스에 등록된 자료 중 공개할 수 있는 자료들은 국립국어연구원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국어문화학교

국어문화학교는 올바른 어문 규범을 보급하여 국민이 아름답고 품위 있는 언어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1992년에 문을 열었다. 현재 교육과정은 ‘원내 국어문화학교 강좌’와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강좌(국내 각 지역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강사가 직접 찾아가 강의함)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원내 국어반

  • 공무원이나 일반인, 교사 등이 연구원에 일정 기간 동안 나와서 국어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수강하는 교육 과정이다. 여기에는 공무원·일반인반(5일간, 35시간)과 교사반(직무연수, 5일간 30시간)이 있어서 각각의 교육과정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의 실적을 살펴보면 2000년에는 13회 1,113명이 수강, 2001년에는 19회 1,264명이 수강, 2002년 19회 1,451명이 수강, 2003년 17회 1,602명이 수강하였다. 원내 국어반 강좌는 어문 규범(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표준어, 외래어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 등), 바른 글쓰기(문장 바로 쓰기, 공문서 바로 쓰기, 국어 순화, 논설문 쓰기 등), 바르게 말하기(표준 발음, 표준어, 언어 예절, 토의와 토론, 연설과 대화, 효율적인 말하기, 3분 스피치 등), 언어 문화(속담의 이해, 고시가의 이해, 고사성어[故事成語]를 찾아서, 시와 언어의 만남 등) 등으로 짜여 있다.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에서는 국어에 관한 강좌를 듣고자 하는 곳이 있으면 직접 찾아가 강의하고 있다. 성인이 30명에서 50명 정도가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무료로 강의를 한다. 지금도 국민들의 신청을 계속 기다리고 있다.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강좌는 원내 국어반 강좌와 마찬가지로 어문 규범(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표준어, 외래어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 등), 바른 글쓰기(문장 바로 쓰기, 공문서 바로 쓰기, 국어 순화, 논설문 쓰기 등), 바르게 말하기(표준 발음, 표준어, 언어 예절, 토의와 토론, 연설과 대화, 효율적인 말하기 등), 언어 문화(속담의 이해, 고시가의 이해, 시와 언어의 만남) 등으로 짜여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강좌를 개발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찾아가 강의한 강좌 수는 2001년 126회 15,538명, 2002년 182회 6,561명, 2003년 155회 16,824명에 달한다.

국외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 2001년부터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 우리 국어와 우리 문화를 널리 전파하려고 애쓰는 한국어교육 관계자들을 찾아가 국어연구원의 업적을 함께 나누고자 '국외 찾아가는 국어 문화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교육이 이루어지는 현지에서 요청이 있으면 어디든 찾아가 국립국어연구원의 연구 자료를 나누고 어문 규범과 우리 언어문화에 관하여 강의했으며, 꾸준히 한국어 연구 자료를 수집하면서 현지의 한국어교육 실태를 점검해 왔다.

국어의 규범 정비와 안내

정부 언론 외래어심의 공동위원회 운영

  •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는 우리말에 새로 들어오는 외래어의 표기 혼란을 방지하고 표준 표기를 결정하여 보급하려는 목적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정부와 학계·언론계 인사들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1991년부터 2002년 10월까지 47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6,000여 항목의 외래어 표기를 결정하였다. 외래어 표기는 기본적으로 1986년에 고시된 「외래어 표기법」과 『외래어 표기 용례집』을 근거로 처리한다. 그러나 새로 들어오는 외국의 인명, 지명 중에는 표기법 원칙을 적용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어 이 위원회에서 개별적인 심의를 통해 표준 표기를 결정한다. 2002년부터는 외래어 표기뿐만 아니라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외래어의 순화 방안도 함께 심의하고 있다. 격월로 개최되는 이 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은 각 언론사에 통보되며, 『새국어생활』과 국어연구원 누리집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외래어 지명 사전 편찬

  • 표기가 혼란한 외국 지명의 표준적인 표기를 마련하고자 『외래어 지명 사전』을 편찬하고 있다. 현재 외래어 표기는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고 관용적 표기의 인정 여부에 대해서는 『외래어 표기 용례집』 및 『표준국어대사전』,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 결정 사항 등을 따르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자료들에 수록된 지명 표제어의 수가 적고 최신 정보가 반영되지 않은 것들이 있어 외래어 표기 혼란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널리 쓰이는 외국의 지명 3만여 항목을 수록한 외래어 지명 사전을 2003년 중에 발간할 예정으로 현재 표제어 수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어 표준 발음 정비 및 보급

  • 표준 발음법은 한국어를 정확히 발음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지침이 되고 있다. 그러나 국어 발음상의 규칙과 규범을 정한 표준 발음법만을 참고해서는 한국어의 모든 발음을 정확히 구사하기 어렵다. 실제로 표준 발음법이 고유어와 한자어를 중심으로 기술되어 있기 때문에 점점 그 양이 증가하고 있는 외래어의 표준 발음에 대한 지침은 표준 발음법 자체 내에서 찾아볼 수 없다. 이에 표준 발음 정비 및 보급 사업에서는 아직 정비되어 있지 않은 한국어 발음을 손질하고 한국어 발음에 대해 정확히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올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우선 표준 발음의 실태를 점검하고자 약 200명의 표준어 화자를 대상으로 모음 발음과 외래어 발음 등의 실태를 조사하였다. 또한 외국인들이 한국어의 발음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소리 파일을 녹음하고 발음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 교육 자료를 준비하여 2003년 초에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로마자 표기법 보급

  • 2000년 7월 7일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이 개정, 고시되었다. 국어연구원에서는 새 로마자 표기법이 국내외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로마자 표기법 개정과 동시에 행정 구역 명칭과 교통 지명 등을 포함한 『로마자 표기 용례 사전』을 발간하였고, 2000년 하반기에는 홍보 책자 『로마자 표기법, 이렇게 바뀌었습니다』와 외국인들을 위한 영문 홍보 책자 『The Revised Romanization of Korean』을 발간하여 배포하였다. 2001년에는 로마자 표기법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로마자 표기법 소식』을 월간으로 간행하여 배포하였고, 2002년에는 여러 가지 국제 행사를 앞두고 외국인들에게 우리말 로마자 표기를 알기 쉽게 안내하기 위한 조견표(Korean Romanization)를 제작, 배포하였다. 또한 2000년 고시 당시 정해지지 않은 성씨의 표준 로마자 표기를 결정하고자 이에 대한 실태 조사와 여론 조사를 실시하고, 소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성씨의 로마자 표기법이 국어심의회에서 확정되는 대로 인명과 문화재 명칭 등을 수록한 『로마자 표기 용례집(Ⅱ)』을 발간할 예정이다.

『표준국어대사전』 보완

  • 국어연구원은 1999년에 국민 언어생활의 표준을 제공하고 남북한 언어의 동질성을 회복하고자 『표준국어대사전』(두산동아)을 전 3권으로 출간하였다. 『표준국어대사전』은 맞춤법과 표준어 규정 등을 철저히 준수하여 규범 사전으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하였으며, 70,000여 항목의 북한어를 수록함으로써 남북한 언어의 동질성 회복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또한 2001년에는 전자 사전(시디)의 형태로도 발간하여 국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사전을 찾을 수 있도록 하였고 국어학 연구자들이 한결 간편하게 원하는 자료를 검색할 수 있게 하였다. 이렇게 발간된 『표준국어대사전』은 모든 사전이 그러하듯이 지속적인 관리와 보완이 필요하다. 따라서 국어연구원에서는 신어 자료와 용례 자료 등을 검토하여 사전의 표제어와 뜻풀이를 보완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린 각종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통계를 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러한 통계 결과는 연말에 보고서 형식으로 발간될 예정이며, 이 보고서는 사전 사용자들이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린 방대한 양의 정보를 좀 더 쉽게 파악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된 연구를 하는 학자들에게 기초 자료로서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문 규범의 단계적 개발과 정보화

  • 국어연구원에서는 올바른 국어 생활을 하려면 꼭 알아야 하는 한글 맞춤법, 표준어, 표준 발음법과 같은 어문 규범을 널리 보급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어문 규범을 널리 보급하려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교재의 개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러한 생각에서 국어연구원에서는 2001년에 초등용 어문 규범 해설집인 『국어연구원에 물어보았어요2001 - 초등용』을 발간한 바 있다. 2002년도부터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초등학생의 실제 글쓰기 자료를 폭넓게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교재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만화로 제작하여 초등학생의 흥미를 이끌어 내는 책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만화의 제작, 출판과 보급은 민간 전문 출판사가 담당한다. 2002년도의 초등학생을 위한 교재 개발에서 시작하여 단계적으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을 위한 교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어문 규범의 안내와 보급(‘가나다 전화’ 운영)

  • ‘가나다 전화(02-771-9909)’는 국민들에게 바른 국어 생활 지침을 제공할 목적으로 1991년 2월 2일에 국어연구원 안에 설치하였다. 전임 상담원이 ‘가나다 전화’를 통해 들어온 국어 생활 전반에 관련한 문의 사항에 대해 직접 답변을 함으로써 국민들이 궁금증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국어 생활의 기준이 되는 ‘어문 규범(한글 맞춤법, 표준어, 외래어 표기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을 널리 보급하는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가나다 전화’를 설치한 이후 이를 이용하는 사람이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문의 내용의 폭도 상당히 넓어졌다. 이에 따라 2000년부터 전임 상담원을 채용하여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2001년부터 전화 회선을 2개로 늘려 통화가 지체되는 불편함을 해소하였다. 또한 최근 들어 인터넷이 일상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짐에 따라 2000년부터는 ‘가나다 전화’ 외에 국어연구원 홈페이지 게시판에 ‘묻고 답하기’를 마련하여 누구나 쉽게 인터넷에서 국어 생활 전반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가나다 전화’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문의나 건의 사항은 앞으로 어문 규범을 널리 보급하는 데뿐만 아니라 국어를 연구하고 어문 정책을 수립하는 데에도 기초 자료로 폭넓게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어 국외 보급과 남북한 언어 동질성 회복을 위한 연구

한국어 전문가 국외 파견 및 한국어 교사 초청 연수

  • 이 사업은 과거 북한의 어문 규범과 현지 외국어의 영향을 많이 받은 중국과 구소련의 동포 사회에 한국의 어문 규범을 전파하여 언어적 동질성을 회복하고, 남북통일에 대비하여 남북한과 국외 동포 사회의 언어 이질화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자 시작했다. 하지만 이러한 사업 목표는 이제 그 목표를 달성했다고 판단하여 앞으로는 어문 규범의 전파뿐만 아니라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과 한국어 교사들에게 필요한 구체적인 교수법을 연구하고 보급하는 데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그 대상도 중국과 구소련에서 전 세계로 넓히고 국외 동포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연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1992년에 시작된 것으로 매년 중국과 구소련 지역에 한국어 전문가를 파견하여 1~2주 동안 현지 한국어 교사와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한국어 관련 교육을 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현지 한국어 교사와 한국어 교육 관련자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2주간 한국어 관련 교육과 문화재 답사 등도 하고 있다.

한국어 교재 개발 기초 자료 정리


표준 문법 정비


  • 표준 문법 정비 사업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학습자, 한국어 교사, 그리고 한국어 교재 편찬자들이 표준으로 삼을 수 있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문법을 체계적으로 기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0년부터 2003년까지 4년에 걸쳐 진행하며 그 결과를 엮어 최종적으로 『한국어 표준 문법』, 『한국어 표준 문법 사전』을 발간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을 시작한 2000년에는 표준문법제정 기초위원회를 조직하여 표준 문법 정비를 위한 기초 자료 분석과 표준 문법서 집필 지침을 마련하였고, 2001년에는 표준문법서 집필위원회를 구성하여 『한국어 표준 문법』 원고를 집필하였다. 2002년 현재는 표준문법사전 집필위원회를 조직하여 문법 사전에 실을 표제어 항목을 결정하고 각 표제어를 집필 지침에 맞추어 뜻풀이하고 있는 중이다. 문법 사전 원고 집필은 2002년 말에 끝날 예정이다. 표준 문법 사업의 마지막 해인 2003년에는 그동안 집필한 『한국어 표준 문법』과 『한국어 표준 문법 사전』의 원고를 전문가로부터 감수받은 후 교열과 교정을 거쳐 책으로 발간하여 한국어 교육을 하는 데에 기본 문법서로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주요 어휘 용례 정리


  • 주요 어휘 용례 수집과 정리는 자주 사용하는 국어 주요 어휘를 선정하고 그 어휘의 구체적인 의미에 따른 적절한 용례를 말뭉치에서 수집하여 정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어 학습자나 한국어 학습자, 한국어 교재 편찬자에게 주요 어휘의 의미와 그 의미에 따른 구체적인 용법을 충분히 익힐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2000년부터 진행된 것으로 2001년에는 형용사에 대한 용례집을 먼저 보고서로 출간했으며, 2002년에는 그간 진행해 온 동사와 명사에 대한 용례 수집 작업을 끝내고 정리 단계에 있다. 2003년 이후에는 부사, 관형사 등과 조사, 어미에 대한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결과물은 각 품사별 정리가 끝날 때마다 보고서로 작성하여 배포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시디와 인터넷으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어 학습용 어휘 평정


  • 한국어 학습용 어휘 평정은 국어 어휘의 사용 빈도 조사를 토대로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어휘를 등급을 나누어 정하려는 사업이다. 150만 어절 분량의 자료를 대상으로 어휘 빈도를 조사하는데, 조사 대상 자료에는 교과서, 한국어 교재, 소설, 신문, 잡지 등 여러 분야에서 일정한 양이 포함되도록 하였다. 그리고 2000년에 빈도 조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조사 작업에 활용하고 있다. 2000년에 28만 어절을, 2001년에는 100만 어절을 조사하였으며 2002년에는 나머지 22만 어절을 조사한다. 빈도 조사가 끝나면 한국어 교육 전문가들의 협조를 받아 한국어 학습에 필요한 어휘를 선정하는 작업을 추진하게 된다. 빈도 조사 결과는 연말에 자료집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북한어 연구 및 남북 학술 자료 교환

  • 이 사업의 목적은 남북한 언어 통일에 대비하여 북한 문화어의 실상을 파악하고 남북한 언어 이질화 현상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기초 자료를 구축하는 것이다. 1992년부터 1996년까지는 주로 남북한의 국어사전을 비교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였고, 1997~1998년에는 북한 문학 작품을 대상으로 남한 사전에 나타나지 않는 어휘와 통사적 연결이 특이한 어휘, 그리고 의미가 남한과 달리 쓰이는 어휘 등을 조사하였다. 1999년에는 북한어의 한자어를 조사하여 『남북한 한자어 어떻게 다른가』를 발간하였으며, 2000년에는 북한 주민이 모르는 남한어를 한자어, 외래어, 고유어로 나누어 조사, 연구하여 『북한 주민이 모르는 남한 어휘』를 발간하였다. 2001년에는 북한의 구어를 알아보려고 영화와 시나리오 작품을 대상으로 조사, 연구하여 그 결과를 『북한 영화 어휘 조사 연구』, 『북한 시나리오 어휘 조사 연구』 등 두 보고서로 발간하였으며, 북한어에 대한 남한 언어학자들의 연구 논문 및 저서를 연대별, 주제별, 저자별로 조사, 연구하여 『북한어 연구 논저 해제집』을 발간하였다. 2002년에는 다음의 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 방송 신문의 어휘 조사 및 연구


  • 언론 용어는 국민의 언어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는 북한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따라서 남한과 북한의 언론 용어가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를 밝히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북한의 조선중앙방송 등 방송에서 사용되는 어휘와 노동신문 등 신문에서 사용되는 어휘 중에서 남한에서 쓰이지 않는 말, 의미는 같은데 형태가 다른 말, 형태는 같은데 의미가 다른 말, 의미 폭에서 차이가 있는 말, 문맥에서 특이하게 쓰이는 말 등을 조사, 연구하여 방송과 신문으로 나누어 각각 보고서로 낼 예정이다.

북한 초등용 국어사전 분석


  • 1993년 북한에서 나온 초등용 국어사전 『조선말사전(학생용)』을 대상으로 남한에서 쓰이지 않는 어휘, 남북한의 어문 규범 차이로 표기가 다른 어휘, 의미가 다른 어휘 등을 조사한 보고서이다. 남북한의 언어 차이를 초등용 국어사전에 한정하여 조사한 이유는 계량적 방법을 사용하여 남북한의 언어 차이를 요인별로 설명하기 위함이며 이렇게 해서 나온 어휘 차이 분석 자료는 통일 후 초등 교육을 하는 데에 기초 자료로 쓰일 수 있다.

국어생활 환경 정비와 국어 능력 향상

국어 순화 사업


국어 순화 자료집 발간


  • 이 사업의 목적은 우리 국어 속에 섞여 있는 일본어, 서구 외래어, 국적 불명의 외국어, 지나치게 어려운 한자어, 비속어 등을 순화하여 일반 국민에게 자료집으로 발간, 배포하는 것이다. 새로운 말들이 이미 굳어진 다음에 순화하는 방법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끊임없이 새로 들어오는 말들을 찾아 우리말로 순화하는 작업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1991년 이후 각종 용어를 순화하여 자료집으로 펴냈고, 2002년도에는 연극·영화 용어를 순화하여 자료집으로 발간하였다. 이 밖에 법령 용어, 행정 용어, 법의학 용어 등 전문 용어도 계속 순화하여 자료집으로 낼 예정이다.

언론 외래어 외국어 사용 실태 개선


  • 지난 1999년부터 국어연구원은 언론에서 불필요한 외래어, 외국어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것을 개선하고자 매주 16종의 주요 중앙 일간지를 대상으로 이들 외래어, 외국어들을 가려내어 우리말로 순화하여 알려 주고 그 결과를 『새국어생활』과 『새국어소식』에 싣고 있다. 앞으로 이 사업이 효과를 거두면 텔레비전, 라디오 등 방송 언어 쪽으로 범위를 확대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순화한 용어는 2000년, 2001년에 자료집으로 발간하였고 앞으로도 계속 순화, 정리하여 해마다 보고서로 낼 예정이다.

어문규범 준수 실태 조사


  • 어문 규범 준수 실태 조사 사업은 국어 사용 현장에서 어문 규범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를 조사하는 사업으로 매년 조사 결과를 보고서로 발표하고 있다. 또 국어연구원 홈페이지에 ‘신고합니다’ 게시판을 설치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잘못 쓰고 있는 우리말에 대한 일반인들의 제보를 받아 사용처에 시정 공문을 발송하여 작성자들이 같은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조처하고 있다. 2000년에는 인터넷, 아동용 서적, 방송 등을 대상으로, 2001년에는 방송, 정부 홈페이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재 등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보고서를 낸 바 있고, 2002년에는 인터넷 홈페이지, 신문, 방송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조사하여 이를 보고서로 발간할 예정이다.

법령문 순화 작업


  • 법령문 순화 작업은 법령문을 바르고 알기 쉽게 작성하여 국민의 법 생활에 편의를 도모하고 국민의 언어생활에도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우리나라 법률 문화 향상에 기여하려는 데에 목적이 있다. 법조문은 국민들이 읽어서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함에도 현행 법령 문장에는 일본식 한자어를 포함하여 지나치게 어려운 용어나 부자연스러운 표현, 중의적인 문장 등 개선하여야 할 부분이 상당히 많다. 이에 국어연구원에서는 2001년에 민법, 도로교통법 등 10개 법령의 문장을 조사하여 『법조문의 문장 실태 조사』라는 보고서를 낸 바 있다. 또한 국어연구원과 법무부가 새로 제정되거나 개정되는 법령의 문장을 순화하고자 협력 체제를 구성하기로 협정을 맺음에 따라 국어연구원은 법무부가 자문한 법령안을 검토하여 의견을 회신하고 있는데, 2002년 9월 말 현재 23건을 검토하였다. 앞으로 법령문 순화 결과를 자료집으로 만들어 국회, 정부 부처, 법원, 대한변호사협회 등에 배포하여 법조계에 우리말을 바르게 쓰려는 의식을 확산해 나갈 것이다. 내년부터는 법률 문서뿐만 아니라 행정 문서(공문서)의 문장 수준을 높이려는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하여 우리나라 법률·행정 문서의 문장을 뜻이 분명하며 문법에 맞게 만들어 국민의 언어생활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품 사용 설명서의 문장 오류 정리


  • 이 사업의 목적은 각종 문장에서 발견되는 오류들을 수집하여 이를 유형화하고 분석하여 문장 바로 쓰기에 실용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다. 올해에는 우리 주변에서 친밀하게 접할 수 있는 자동차, 컴퓨터, 가전제품, 휴대전화, 약품 등을 대상으로 제품 사용 설명서의 문장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오류를 조사하고 분석하는 작업을 하여 이를 연말에 보고서로 낼 계획이다. 제품 사용 설명서의 오류를 문법적 오류와 의미적 오류로 구분하여 전자는 조사, 어미, 호응 관계 등의 오류를, 후자는 한자어·외래어·외국어의 남용, 부적절한 단어나 표현 등을 조사한다. 이 보고서가 발간되면 설명서를 작성할 때 쉽고 정확하게 작성하는 분위기가 업계에 확산되는 효과를 거둘 것이다. 보고서는 주로 제품 사용 설명서를 만든 해당 회사(기업)나 관련 기관에 배포하여 제품 사용 설명서의 문장 교범으로 활용토록 할 것이다.

국어 자료 정리


20세기 전반기 어휘 조사


  • 20세기 전반기 어휘 조사 사업은 20세기 전반기의 표기, 음운, 형태, 통사 등의 특징을 조사하고 사전에 미처 올리지 못한 어휘를 조사하여 20세기 전반기의 국어를 보존하고 연구하기 위한 것이다. 2000년에는 한국 현대 문학 시문학 총서(역락출판사) 1~5권을 대상으로 20세기 전반기의 시에 나타난 어휘를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로 나누어 조사하여 『20세기 전반기 어휘 조사(1)』를 발간하였고, 2001년에는 중부 방언 화자인 염상섭의 20세기 전반기 단편 소설 37편을 대상으로 현행 어문 규정과 표기가 다른 어휘, 의미 차이가 나는 어휘, 국어사전에 없는 어휘 등을 조사하여 『20세기 전반기 어휘 조사(2)』를 발간하였다. 올해는 소설가 현진건의 20세기 전반기 단편 소설 29편을 대상으로 어휘 조사를 하여 『20세기 전반기 어휘 조사(3)』를 발간할 예정이다.

신어 조사 및 정리


  • 국어연구원은 언론이나 방송 매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말 중에서 국어사전에 없는 말(신어)을 찾아서 정리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1994년과 1995년에 일시적으로 이루어진 바 있다. 이후 사회의 변화 속도가 점점 빨라짐에 따라 신어도 대량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고 이에 신어를 체계적으로 조사할 필요성이 다시 대두되었다.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신어의 출현은 신구 세대 간의 원만한 의사소통을 어렵게 하기 때문에 일반 국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서라도 ‘신어 조사’의 필요성이 절실해진 것이다. 그래서 2000년에 그해에 새로 생겨나 널리 쓰이는 말을 찾아서 정리하는 ‘신어 조사’를 다시 시작하였으며 이후에도 매년 같은 방식으로 조사를 계속하여 그 결과를 해마다 보고서로 발간하고 있다. 이렇게 조사한 신어는 일반 국민이 원만하게 언어생활을 하는 데에 적절하게 이용될 수 있으며 어문 정책을 수립하거나 우리말의 변천을 살피는 데에도 중요하게 쓰일 수 있다.

교육용 기본 어휘 실태 조사 및 선정


  • 이 사업은 국어 자료의 분석을 통해 어휘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국어교육용 기본 어휘를 선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소설, 교양서적, 교과서, 신문, 잡지 등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국어 자료를 수집하고, 수집한 국어 자료에 사용된 어휘를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2002년에는 사업 진행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 분석용 문헌 자료 구성안을 확정하고 어휘 분석을 위한 1차 형태소 분석 작업을 수행하였다. 현재 소설 분야의 어휘 분석을 진행 중이며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통계 작업을 해서 어휘 빈도를 추출할 예정이다. 분석 대상이 되는 국어 자료는 600만 어절 규모로 구성했으며 어휘 빈도 조사의 결과는 분야별로 정리하여 보고서로 낼 계획이다. 최종적으로는 분야별 어휘 사용 조사 결과를 종합하고 전문가에게 자문해 국어교육용 기본 어휘 목록을 선정한다. 이렇게 선정된 기본 어휘 목록은 국어교육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될 것이다.

국어 문제 은행 운영

  • 이 사업은 국민들의 국어능력을 향상하고 올바르게 평가하고자 2001년 11월에 시작되었다. 현재 이 사업은 공무원 국어 시험문제 개발과 국어 능력 인증 시험 검정제 추진 등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무원 국어 시험문제 개발은 2001년에 있었던 공무원 국어 시험 폐지 논의와 관련하여 공무원 국어 시험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역설하고, 공무원 국어 시험이 공무원의 국어 능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시험이 될 수 있도록 공무원 국어 시험의 평가 영역을 설정하고 문제 유형을 개발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연구 결과는 『공무원 국어 시험을 위한 제안(가제)』이라는 제목으로 연말에 보고서로 낼 예정이다. 국어 능력 인증 시험 검정제 도입은 국민들의 국어능력을 높이는 방편으로 공무원 선발 시험이나 입사 시험 등에 일정한 국어능력을 갖춘 사람들만이 응시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하여 국어연구원 안에 국어 능력 인증 시험 평가 위원회를 구성하여 한국언어문화연구원 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어 능력 인증 시험의 감수를 맡고 있으며 빠른 시일 안에 국어능력 인증시험을 검정시험으로 정착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한자 표준화 연구

  • 한자 표준화 사업은 한자의 자체(字體)를 한국, 중국, 일본이 각각 다르게 사용하여 학술, 경제, 정보 교류에 어려움이 많다는 민간 학술 부문의 문제 제기를 받아들여 한자 문화권 안에서 서로 다르게 사용하는 한자 자형들을 하나로 통일하기 위해 1995년에 시작된 사업이다. 그간 중국, 일본과 여러 차례에 걸쳐 논의를 하였으나 현재 중국 측은 간화자(簡化字)를 강하게 고수하는 입장이고 일본 측 역시 한자 자형 표준화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어 표준안이 도출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현재 이 사업은 중국, 일본과의 한자 자형 통일보다는 국내 한자의 표준화를 위한 기초적인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그간 방대한 고전 문헌 자료와 현대 국어 사용 자료들을 컴퓨터로 처리하여 한자의 빈도를 조사함으로써 국내 한자의 사용 실태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고 이를 토대로 교육인적자원부와 함께 ‘한문 교육용 한자 1,800자’를 재조정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국내 한자 이체자들을 조사하여 한자 이체자전을 편찬하여 한자의 자형 변천을 학문적으로 규명하는 등 국내 한자의 표준을 마련하는 기초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자 표준화는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전산 한자와도 관련이 깊다. 1997년부터는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서 산업표준화법에 근거하여 운영 의뢰한 한자특별전문위원회(KIRG)를 운영하면서 한자 문화권 안의 국제 표준 한자 코드 제정과 국제적인 전산 상용 한자의 제정을 위한 기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어학 연구 성과 자료의 체계화 및 정보화

국어 연구 자료 구축

  • 이 사업은 국어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고 전산화하여 국어에 대한 충분하고 정확한 정보를 국내외에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국어 연구 논저 목록뿐만 아니라 원전과 파일 등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연구 자료는 기존의 성과만 수집·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나오는 최근의 결과물까지 지속적으로 정리하고 축적하여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하고자 한다. 근래에 대부분 성과물을 텍스트 파일로 작성하나 이에 대한 수집·관리가 미흡하기 때문에 이 사업이 더욱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 자료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컴퓨터 환경, 저작권 등 관련 사항도 함께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수집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효과적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국어학 용어 시소러스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학술 자료 발간 및 보급


국어학 연감 발간


  • 국어연구원에서는 한 해 동안의 국어학계 연구 실적과 동향을 정리하여 국어 정책 수립이나 국어 연구에 필요한 자료로 삼고자 『국어학 연감』을 발간하고 있다. 『국어학 연감』에는 국어학의 주요 일지, 국어학계의 연구 성과를 분야별로 개관한 연구 동향, 국어학의 분야별 논저 목록, 정기 간행물 목록 등이 수록되며, 국어학 인명록, 전국 대학 국어학 관계 학과, 국어학 관계 학회 및 단체 등의 국어학 명부는 격년으로 수록된다.

새국어생활 발간


  • 『새국어생활』은 국어에 관련된 여러 정보와 전문가의 연구 성과를 독자에게 제공하여 국민의 국어 생활이 새 모습을 갖도록 할 목적으로 계간으로 발행하는 국어연구원의 기관지이다.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국어 생활 전반의 관심거리를 특집 논문과 고정란으로 편집하여 일반 국민이 체계적이면서도 쉽게 국어를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특집 논문으로는 국어 생활과 관련된 중요 사항을 그때그때 기획하여 펴내고 있으며 고정란에는 ‘나의 책 나의 학문’, ‘어원 탐구’, ‘우리 소설 우리말’, ‘우리 시의 향기’, ‘국어생활 논단’, ‘국어학의 이해’, ‘국어 산책’, ‘국어의 궁금증을 풀어 드립니다’, ‘국립국어연구원 소식’ 등이 실린다. 배포처는 국내외의 학계, 국어국문학과, 국공립 도서관, 대학 도서관, 문화원, 언론사 등이다. 잡지의 내용은 필자의 동의를 얻어 국어연구원 홈페이지 공개 자료실에도 싣고 있다. 앞으로도 국민의 국어 생활에 유익한 주제, 변화된 언어 상황에 적합한 주제들을 다룰 계획이며, 독자 투고 및 독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학술 잡지로의 발전을 모색할 것이다.

새국어소식 발간


  • 『새국어소식』은 국어연구원의 월간 소식지로서 1998년 8월에 창간되어 2002년 말 현재 통권 53호째에 이르고 있다. 이 소식지는 각급 학교 교사, 출판계·언론계 종사자, 일반인 등이 일상 언어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하여 바른 지식과 표준을 제공함으로써 튼실한 언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여기에는 한글 맞춤법, 표준어, 표준 발음, 외래어 표기, 로마자 표기 등과 같은 어문 규범은 물론, 국어 어원, 고사성어, 속담, 통신 언어, 북한 문화어, 국어 순화, 바른 글쓰기, 방송의 국어 오용 사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의에 따라 특집호도 마련하여 일반인들이 더 많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새국어소식』은 전국의 각급 학교 국어 교사, 출판계·언론계 종사자 등에게 무료로 배포하여 언어생활과 관련한 현장에서 교육 및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도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원문을 국어연구원 홈페이지에 올린다.

국어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운영

  • 국어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운영 사업은 국어연구원에서 만들어 낸 국어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이를 정보 검색 시스템인 ‘국어 정보 보급 관리 시스템’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어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만드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연구원에서 만든 자료 중 『새국어생활』, 『새국어소식』, 『신어 자료집』, 『국어 순화 자료집』, 『국어연구원에 물어보았어요』 등의 주요 간행물을 정기적으로 검색 시스템에 등록하고 있으며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 결정 사항이나 기타 어문 규정 관련 자료들도 지속적으로 검색 시스템에 등록하고 있다. 특히 1999년에 발간된 『『표준국어대사전』 자료는 검색 시스템에 등록한 후 지속적으로 자료를 갱신하고 있으며, 국어연구원 사업 추진 중에 산출되는 각종 유용한 자료도 국어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정리되어 검색 시스템에서 이용되고 있다. ‘국어 정보 보급 관리 시스템’에 등록된 자료 중 공개가 가능한 자료들은 국어연구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하여 공개하고 있다.

국어문화학교

원내 국어문화학교

  • 원내 국어문화학교는 공무원이나 일반인, 교사 등이 연구원에 일정 기간 동안 나와서 국어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는 공무원·일반인반(5일간, 35시간)과 교사 직무 연수반(10일간, 60시간)이 있어서 각각에 맞는 교과 과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원내 국어문화학교에는 주로 교사, 공무원, 편집인이 참여하는데 2000년에는 13회 1,113명이 수강하였고 2001년에는 19회 1,264명이 수강하였다. 2002년에는 3월에서 10월까지 17회 1,300여 명이 이미 수강하였거나 신청하여서 국어 교육에 대한 성인들의 관심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임을 보여 주고 있다. 강좌는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바른 문장 쓰기, 국어 순화, 외래어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 화법, 언어 예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는 국어에 관한 강좌를 듣고자 하는 학교, 기관 등에 강사가 직접 찾아가서 강의를 해 주는 것으로, 성인 50명 이상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무료로 강의하고 있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요청이 들어오고 있으며 연구원에서는 특히 낙도, 오지에 사는 일반 국민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2001년에는 총 126회, 15,538명에게 강의하였고, 2002년에는 3월부터 11월까지 181회 17,000여 명에게 강의를 하였거나 할 예정이다. 강의 과목은 바른 국어 생활, 한글 맞춤법의 이해, 바른 문장 쓰기, 띄어쓰기, 표준어 규정, 표준 발음, 외래어 표기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국어 순화, 언어 예절, 국어 문법, 시와 언어와의 만남, 고시가의 이해, 속담의 이해 등이다. 원내 국어문화학교 교육 신청과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강의 신청은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누어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어연구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대외 기관 협력 현황

국어문화학교는 공무원이나 교사,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국어에 관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국민에게 올바른 어문 규범을 보급하여 전 국민이 언어생활을 영위하는 데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자 1992년에 문을 열었다. 현재 국어문화학교는 수강생이 직접 국어연구원에 와서 교육을 받는 원내 국어문화학교와 강사가 희망하는 기관 등에 직접 찾아가서 강의를 하는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법무부와의 협약

  • 2002년 3월 27일 국립국어연구원장(남기심 원장)과 법무부 법무실장(장윤석 검사장)은 ‘법무부와 국립국어연구원 간의 법령 제정 및 개정 업무에 관한 협력 체제 구성 협정’을 맺었다.

한국어의 세계화

한국어의 세계화는 국어 정비와 한국어 보급 기반 강화를 목표로 2000년부터 추진하기 시작한 사업이다. 어문 규범 안내와 보급, 어문 규범 준수 실태 조사, 표준 문법 정비, 주요 어휘 용례 수집과 정리, 신어 조사와 정리, 한국어 학습용 어휘 평정(評定), 국어 정보의 전산화 등으로 나누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문 규범 안내 및 보급 사업은 어문 규범을 비롯한 국어에 대한 일반 국민의 궁금증을 풀어 주는 사업으로 가나다 전화, 누리집 게시판, 전자 우편을 열어 두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축적된 자료는 '자료집'으로 발간하여 국어 생활의 길잡이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어문 규범 준수 실태 조사 사업은 국어 사용 현장에서 어문 규범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를 조사하는 사업으로 조사 결과를 보고서로 발표하는 한편 발견된 오류를 작성자에게 통보하여 작성자들이 앞으로 같은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조처하고 있다. 2000년에는 인터넷, 아동용 서적, 방송 등에서 어문 규범 준수 실태를 조사하여 이를 보고서로 발간한 바 있다. 2001년에도 방송, 정부 누리집,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재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조사하여 이를 보고서로 발간할 예정이다.
표준 문법 정비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재 등을 제작할 때 국어의 문법 현상을 설명할 표준적인 문법서가 필요함을 고려하여 표준 문법을 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2000년에는 표준문법제정 기초위원회를 설치하여 표준 문법 정비를 위한 기초 자료와 집필 지침을 마련하였고, 2001년에는 표준문법 집필위원회를 구성하여 한국어 문법을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내용을 집필하고 있다. 2002년에는 구체적인 문법 항목에 대한 집필을 완료할 예정이며, 2003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표준 문법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주요 어휘 용례 수집 및 정리는 국어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에 대해 다수의 좋은 용례를 정리하여 한국어를 가르치거나 배울 때 참조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2000년에는 동사 표제어에 대해 작업하였고, 2001년에는 동사뿐만 형용사도 포괄하여 작업하고 있다. 이 작업이 끝나면 2002년에는 명사, 부사, 조사, 어미에 대해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신어 조사 및 정리 사업은 우리 원에서 1999년에 발간한 『표준국어대사전』을 기준으로 사전에 없는 말을 찾아서 정리하고 풀이를 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주로 새로 생긴 말이 조사 대상이 된다.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신어를 교육할 때 유용할 것이다.
한국어 학습용 어휘 평정은 어휘 빈도 조사를 토대로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어휘를 등급을 나누어 정하려는 사업이다. 150만 어절 규모의 문헌을 대상으로 어휘 빈도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 회의에서 어휘 등급을 나누어 정할 계획이다. 2000년에는 28만 어절을 조사하였으며, 2001년에는 72만 어절을 목표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2년 초에 나머지 50만 어절을 조사하고 2002년 말까지 어휘 등급을 나누는 일을 완료할 예정이다. 국어 정보의 전산화 사업은 우리 연구원에서 산출한 국어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효율적으로 전산화하고 이를 인터넷 누리집를 통하여 보급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산화한 자료 중 『표준국어대사전』을 비롯하여 『새국어생활』, 『새국어소식』, 『신어 자료집』 등의 주요 간행물과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 결정 사항 등과 같은 심의 자료들은 연구원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또한 사업 추진 중에 산출되는 각종 유용한 자료도 정리하여 바로 연구원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로마자 표기 홍보

2000년 7월 7일 로마자 표기법이 개정 고시되었다. 국어연구원에서는 새 로마자 표기법이 국내외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로마자 표기법 개정과 동시에 『로마자 표기 용례 사전』을 발간하였고, 2000년 하반기에는 홍보 소책자 『로마자 표기법, 이렇게 바뀌었습니다』와 영문 홍보 책자 『The Revised Romanization of Korean』을 발간하여 국내외 주요 기관에 배포하였다.
2001년 2월부터는 로마자 표기법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로마자 표기법 소식』을 월간으로 펴내고 있다. 이 소식지에는 새 로마자 표기법에 대한 해설과 질의응답, 주요 용례, 로마자 표기법 정착 현황 등이 다양한 형식으로 실려 있다. 또 올해는 2000년 고시 당시 아직 정해지지 않은 성씨의 로마자 표기법을 정하기 위해 이에 대한 실태 조사와 여론 조사, 그리고 소위원회 운영을 하고 있다. 우리 원에서는 올해 안에 성씨의 로마자 표기법을 확정할 계획이다.

서울 토박이말 실태 연구

오늘날 표준어가 서울말을 근간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서울말의 실태가 체계적으로 조사된 적이 없어 실제로 서울말이 표준어에 얼마나 반영되었는지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따라서 서울 토박이말 화자가 사라져 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표준어 정립을 위하여 그 언어 자료를 조사하고 보존할 필요가 매우 크다.
이에 우리 연구원은 지난 1997년에 서울말의 음운을 조사하여 『서울 토박이말 자료집 Ⅰ』을 발간하였고, 1998년에는 어휘·문법을 조사하여 『서울 토박이말 자료집 Ⅱ』를 발간하였다. 또한 1999년에는 기존 사전에서 정의되는 표준 어형 420개 항목을 중심으로 질문지를 작성하였고, 2000년에는 이것의 서울 토박이말 어형을 조사하여 『서울 토박이말 자료집 Ⅲ』을 발간하였다. 2001년에는 제보자를 70∼80대에서 한 세대 낮추어 40∼50대 서울 토박이들의 음운과 음운 현상을 조사하여 서울말의 세대별 변천 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위원회 운영

우리말에 유입되는 외래어를 대상으로 표기의 통일을 꾀하고자 1991년부터 정부 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위원회를 두어 운영하고 있다. 외래어 표기는 외래어 표기법을 근거로 처리해 왔지만 유입되는 외래어 중에는 표기법을 적용하기 어렵거나 표기법에 규정되지 않은 사항도 있어 그때마다 개별적인 심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정부 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 위원회에서 결정된 외래어 표기는 『새국어생활』에 발표함과 아울러 우리 연구원 누리집(http://www.korean.go.kr)에 공개하여 널리 홍보한다.

한자 표준화 사업

한자 표준화 사업은 한자의 자체(字體)를 한국, 중국, 일본이 각각 다르게 사용하여 학술, 경제, 정보 교류에 어려움이 많다는 민간 학술 부문의 문제 제기를 받아들여 한자 문화권 안에서 서로 다르게 사용하는 한자 자형들을 하나로 통일하고자 1995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그간 중국과 다섯 차례, 일본과 세 차례에 걸쳐 한자의 자형 표준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였으며, 한중일의 한자 사용 실태를 내용으로 한 학술 대회를 열어 중국, 일본과의 학술 교류와 자형 협의를 계속하였다. 그러나 현재 중국 측은 간화자(簡化字) 고수 입장이 강하고, 일본 측 역시 한자 자형 표준화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어 표준안이 도출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 사업은 중국, 일본과의 한자 자형 통일보다는 국내 한자의 표준화를 위한 기초적인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그간 방대한 고전 문헌 자료와 현대 국어 사용 자료들을 컴퓨터로 처리하여 한자의 빈도를 조사함으로써 국내 한자의 사용 실태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고, 이들 토대로 교육인적자원부와 함께 '한문 교육용 한자 1800자'를 재조정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한자 문화권 안의 한자 이체자(異體字)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여 한자의 자형 변천을 학문적으로 규명하는 등의 국내 한자의 표준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적인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자 표준화는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전산 한자와도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1997년부터는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서 산업표준화법에 근거하여 운영 의뢰한 한자특별전문위원회(KIRG)를 운영하면서 전산 한자의 국제 표준 코드 제정을 위한 연구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세기 전반기 어휘 조사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우리 국어를 시대별로 고대 국어, 중세 국어, 근대 국어, 개화기 국어 등 네 시기로 나누어 음운, 어휘, 통사적 특징을 살피고 서지 사항, 논저 목록 등을 정리하여 『국어의 시대별 변천 연구』 (1)∼(4)를 발간하였다. 그리고 2000년부터는 20세기 전반기 어휘를 조사하는 연구 사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2000년에는 한국 현대 시문학 총서(역락출판사) 1∼5권을 대상으로 20세기 전반기의 시에 나타난 어휘를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로 나누어 조사하여 『20세기 전반기 어휘 조사 (1)』을 발간하였다.
올해는 중부 방언 화자인 염상섭의 20세기 전반기 단편소설 37편을 대상으로 현행 어문 규정과 표기가 다른 어휘, 의미가 차이 나는 어휘, 국어사전에 없는 어휘들을 중심으로 어휘 조사 작업을 하고 있다. 이 결과는 연말에 『20세기 전반기 어휘 조사 (2)』라는 제목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한국어 전문가 파견과 재외 동포 한국어 교사 초청 연수

우리 연구원에서는 북한의 어문 규범에 익숙한 중국 및 구소련 지역의 동포들에게 우리의 어문 규범을 보급함으로써 언어의 동질성과 민족의 정통성을 확립하고자 1992년부터 해마다 이들 지역에 한국어 전문가를 파견하여 현지의 동포 한국어 교사들에게 어문 규범과 문법, 우리말과 글의 역사, 언어 예절, 남북한 어문 규범 차이 등 한국어 관련 내용을 교육한다. 이와 병행하여 현지의 동포 한국어 교사들을 국내에 초청하여 한국어 연수를 실시하고 문화 유적지 답사와 지방 산업체 시찰도 한다. 이 사업으로 동포 사회의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여 민족적 화합을 유도하고, 남북 통일에 대비한 국가의 정통성 확립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

북한어 연구

이 연구의 목적은 남북 언어 통일에 대비하여 북한 문화어의 실상을 파악하고, 남북한 언어 이질화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1992년부터 1996년까지는 주로 남북한의 국어사전을 비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는데, 1996년에는 북한의 『현대조선말사전』(제2판 1981)에서 한자어와 고유어를 쓸 수 있는 '이중 체계' 어휘가 나중에 발간된 『조선말대사전』(1992)에서는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를 비교하였다. 1997∼1998년에는 북한의 문학작품, 특히 『고난의 행군』 등 장편소설 24책을 대상으로 남한 사전에 없는 어휘와 통사적 연결이 특이한 어휘 그리고 의미가 남한과 달리 쓰이는 어휘 등을 조사하였다.
1999년부터는 남한어를 기준으로 북한어를 바라보던 시각을 지양하고 북한 주민의 처지에서 그들이 모르는 남한어를 한자어, 외래어, 고유어로 나누어 조사하고 연구하여 『남북한 한자어 어떻게 다른가』, 2000년에는 『북한 주민이 모르는 남한 어휘』 등의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2001년에는 다음의 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북한어 연구 논저 해제

북한어에 대한 남한 학자들의 국어학적 연구 성과를 전체적으로 조망해 보려는 사업으로, 앞으로 북한어 연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어떤 분야 연구를 더 심화해야 하는지 그 방향을 잡아 보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북한어에 대한 남한 언어학자들의 연구 논문 및 저서를 연대별, 주제별, 저자별로 조사하여 정리하고,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단행본에는 간단한 해제를 붙였다.

북한어 구어 조사 연구 Ⅰ, Ⅱ

북한어 구조 조사 연구 Ⅰ은 북한의 영화 작품을 대상으로 북한의 구어 가운데 우리말과 형태, 의미 분야에서 다른 자료를 뽑아 풀이하고 남한 대응어를 제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며, 북한의 구어 조사 연구 Ⅱ는 북한의 영화 문학(시나리오)을 대상으로 역시 형태, 의미 분야에서 우리말과 다른 자료를 조사 연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국어 어휘 자료 처리에 대한 연구

근래에 자연어 처리나 국어사전 편찬 등과 관련하여 방대한 분량의 미분석 코퍼스(corpus)가 구축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정밀한 분석은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구축되어 있는 코퍼스를 활용하여 다양한 국어 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어휘 조사 단위 등 어휘 자료 처리의 주요 사항에 대해 국어학 측면에서 연구한다.

'문화 기초 용어' 자료집 발간

'문화 기초 용어'는 한국 문화에 관한 기초 어휘 235항목을 대상으로 그 기본 의미와 주요 내용을 백과사전식으로 뜻풀이한 책자이다. 이 책자의 발간 목적은 내국인뿐 아니라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주요 문화 용어를 쉽게 이해하도록 하는 데 있다. 표제어는 음식, 의복, 주거, 명절, 신앙, 놀이, 음악, 미술, 문학, 무용, 문화재, 제도, 특산물, 상징의 14분야에 걸쳐서 수록되어 있다. 이 표제어들은 한국 고유의 것으로서 각 분야에서 문화적 가치가 크며 대외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것들을 선정한 것으로 중요도 등에 따라 주표제어와 부표제어로 나뉘어 있다. 또한 이 자료집은 해당 표제어에 관련된 속담을 함께 실음으로써 한국어를 학습하는 외국인들에게 국어사전의 구실도 하도록 하였다. '문화 기초 용어' 국문본은 이미 2000년에 발간되어 배포되었으며 2001년에는 외국인을 위한 영문본을 발간할 예정이다. 새로이 발간될 영문본에는 각 표제어에 맞는 삽화를 함께 실어서 외국인들이 좀 더 쉽게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감상하도록 할 것이다.

국어 순화 자료집 발간

이 사업은 우리 국어 속에 섞여 있는 일본어, 서구 외래어, 국적 불명의 외국어, 지나치게 어려운 한자어, 비속어 등을 순화하여 일반 국민에게 자료집으로 발간·배포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01년도에는 운동 경기 용어를 우리말로 순화하여 자료집으로 묶었다. 새로운 말들이 이미 굳어진 다음에 순화하는 방법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끊임없이 새로 들어오는 말들을 찾아 우리말로 순화하는 작업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 밖에도 법령 용어, 행정 용어 등 전문 용어도 계속 순화하여 자료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언론 외래어ㆍ외국어 사용 실태 개선

지난 1999년부터 우리 연구원은 언론에서 불필요한 외래어·외국어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것을 개선하고자 매주 16종의 주요 중앙 일간지를 대상으로 이들 외래어·외국어들을 가려내어 우리말로 순화하여 알려 주고 그 결과를 『새국어생활』과 『새국어소식』에 싣고 있다. 앞으로 이 사업이 효과를 거두면 텔레비전, 라디오 등의 방송 언어 쪽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들 순화 용어는 따로 모아 연말에 자료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국어문화학교 운영

국어문화학교는 국민에게 올바른 어문 규범을 보급하여 전 국민이 언어생활을 영위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고자 국립국어연구원이 펼치고 있는 사업으로 1992년에 문을 열었다. 원내 국어문화학교는 공무원·일반인반(5일간, 35시간)과 교사직무연수반(10일간, 60시간)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강좌는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바른 문장 쓰기, 국어 순화, 외래어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 화법, 언어 예절 등 국민들이 언어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내 국어반은 주로 교사, 공무원, 편집인이 참여하여 2000년에는 13회 1,113명이 수강하였고, 2001년에는 19회 1,264명이 수강하였으며 2002년 전반기에는 3월∼6월까지 12회 883명이 이미 수강하였거나 신청하여 국어의 쓰기와 말하기의 국어 교육에 대한 성인들의 관심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문화예술진흥법 제8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공문서 기타 서류를 작성함에 있어 어문규범을 준수하여야 한다." 라고 규정되어 있기도 하지만, 실제 업무 현장에서 일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여겨 상당수의 기관에서는 국어문화학교를 직원들이 반드시 거쳐 나가야 하는 교육 과정으로 여기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을 보면 8월에 교사 직무연수가 1회, 9월∼11월에는 공무원·일반인반 교육이 6회 예정되어 있는데, 신청은 6월경에 미리 받는다.
원내 교육을 받은 수강생의 소감에는 "여러 동료들에게 참 유익한 교육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강동세무서, 이상미), "업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아주 좋았습니다."(부천시청, 이향란), "국어교육을 받고 나서 정확한 언어를 사용해야겠다는 생각과 한글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국회사무처, 이계동) "바른 말과 바른 글쓰기에 대한 교육이 전 공무원에게 확대되고 전 국민에게 확대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제라도 교육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고양세무서, 김익태) 등과 같은 반응이 나올 정도로 국어문화학교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출장 강의는 2001년에 총 126회 찾아가서 15,538명에게 강의하였다. 2002년 3월에는 19곳에 25개 강좌를 1,800명에게 출장 강의하였고, 4월에는 24곳, 5월에는 35곳, 6월에는 34곳에서 출장 강의 신청을 받아 놓고 운영 중이다. 국어문화학교의 출장 강의에서는 성인 50명 이상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무료로 강의하는데 전국 각지에서 요청이 들어오고 있으며 특히 낙도, 오지에 사는 일반 국민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후반기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강의는 9월부터 11월까지로, 6월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강의 과목은 '바른 국어 생활', '한글 맞춤법의 이해', '바른 문장 쓰기', '띄어쓰기', '표준어 규정', '표준 발음', '외래어 표기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국어 순화', '언어 예절', '국어 문법', '시와 언어와의 만남', '고시가의 이해', '속담의 이해', '언어와 문자', '언어와 사회', '어원을 찾아서', '고사성어' 등이다.

국어학 연감 발간

한 해 동안의 국어학계 연구 실적과 동향을 정리하여 국어 정책의 수립이나 국어 연구에 필요한 자료로 삼고자 국어학 연감을 해마다 발간한다. 여기에는 국어학의 주요 일지, 국어학계의 연구 성과를 분야별로 개관한 연구 동향, 국어학의 분야별 논저 목록, 정기 간행물 목록 외에 격년으로 국어학 인명록, 전국 대학 국어학 관계 학과, 국어학 관계 학회 및 단체 등의 국어학 명부를 수록한다.

새국어생활 발간

『새국어생활』은 생활 언어와 관련된 전문가의 연구 성과를 알려서 국민의 언어 생활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계간으로 발행하는 우리 연구원의 기관지이다. 정부의 어문 정책을 비롯하여, 일상 언어 생활에서 마주하는 국어생활 전반의 관심거리를 기획 특집 논문과 고정란들로 편집하여 국민 일반이 체계적이면서도 쉽게 국어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데 발간 목적이 있다. 배포처는 국내외의 학계, 국어국문학과, 국·공립·대학 도서관, 문화원, 소년원, 언론사 등이다. 동시에 우리 연구원의 인터넷 누리집(http://www.korean.go.kr)에도 필자의 동의를 얻어 계속 싣고 있다.
지금까지 특집으로 다룬 주제는 한국인의 이름,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 국어의 경어법, 동양 삼국의 언어 정책, 국어 사전의 뜻풀이, 광고와 언어, 언어 병리학의 이론과 실제, 동양 삼국의 사전 편찬 문제, 한국어의 발음, 한국어의 의성어·의태어, 한국의 지명, 한국의 속담, 갑오경장 100년 기념, 종합국어대사전 편찬, 국어에 나타난 일본어의 언어적 간섭, 신문·방송 언어, 언어와 문학, 21세기의 한글, 외래어 표기법, 언어 습득, 로마자 표기법, 차자 표기, 사전 편찬에 대한 국어학적 접근, 외래어 사용 실태와 순화 방안, 방언, 국제 한자의 표준화, 한자 문화권의 한자 교육, 학교 문법, 서파 유희 선생의 학문과 인간, 로마자 표기법 정착 방안, 남북 언어 동질성 회복을 위하여, 한국어 자료 정리 방안 등이다.

새국어소식 발간

「새국어소식」은 국어연구원의 소식지로서 국어 교사, 출판계·언론계 종사자가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문 생활의 문제점을 주제로 바른 지식을 제공하고자 월마다 소책자로 발간된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어 정책과가 전개하고 있는 '우리말 우리글 바로 쓰기' 국민 운동의 하나로서 정부의 어문 정책은 물론, 한글 맞춤법, 표준어, 표준 발음, 언어 예절, 외래어 표기, 국어 어휘, 국어 어원, 우리말 바로 알기, 북한 문화어의 이해, 국어 정보화, 바른 글쓰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국 중학교, 고등학교, 국어과 교사 및 출판계·언론계 종사자 등에게 배포하며, 누구나 그 내용을 참고할 수 있도록 우리 연구원 인터넷 누리집(http://www.korean.go.kr)에도 싣고 있다.

법령문의 순화에 관한 보고서 발간

법령문은 일반 국민들이 읽어서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한 국가의 법은 마땅히 공용어를 규범에 맞게 바르고 쉽게 사용하여 국민의 언어생활에 귀감이 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현행 법령문은 국민의 언어생활에 귀감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 사업에서는 부적절한 어휘, 비문법적인 문장, 띄어쓰기의 오류 등 순화해야 할 법령문을 유형화하여 수정문을 제시하고 오류를 밝히는 내용을 담아 2001년 말에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 보고서가 발간되면 법률 제정 기관이나 법률 담당 공무원에게 특히 유용한 내용이 되리라 생각한다.

국립국어원 누리집( korean.go.kr) 운영

국립국어연구원 누리집은 인터넷에서 한국어(옛 글자 포함)를 제대로 입력하고 검색할 수 있도록 유니코드를 사용하여 만들어졌다. 처음 이용하는 사용자는 별도 프로그램을 누리집 초기 화면에서 내려받아 설치해야 모든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MS OFFICE 2000 사용자 중 옛한글 입력기 모듈을 설치한 사용자 제외).

연구원 누리집에는 연구원의 연혁과 위치, 그리고 연도별 사업 내용과 업무별 담당자, 민원 게시판, 자료실 등이 마련되어 있고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새국어소식과 새국어생활의 전문이 소개되어 있다. 또한 국어 생활 및 국어 정보화와 관련되는 유용한 사이트 목록이 국내, 국외로 분류되어 기관, 연구소, 개인별로 제시되어 있다. 그리고 국립국어연구원 누리집에는 국립국어연구원에서 전산화하여 보관하고 있는 다양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국어 정보 보급 관리 시스템'이 연결되어 있어 어문 규정을 비롯하여 국어 순화 자료, 신어 자료, 국어사전 자료 등을 자유롭게 찾아볼 수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째, '알고 싶어요'에서는 가나다전화와 누리집에서 이루어졌던 국어 생활에 관한 질문과 답을 정리하여 등록하였다. '자주 나오는 질문'과 '질의응답 자료집' 메뉴에서 원하는 단어를 입력하면 해당 내용을 검색할 수 있다. 그리고 국어 생활에 관련된 온라인 질의응답은 '묻고 답하기'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한다.

둘째, 어문 규정(한글 맞춤법, 표준어, 외래어 표기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관련된 규정과 해설, 그리고 용례들을 검색할 수 있다. 특히 2000년 7월 초에 새롭게 고시된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규정과 그에 대한 행정구역, 자연 지명, 교통 관련 지명, 문화재 및 명소, 역사 지명의 해당 용례를 검색할 수 있고 국어 순화 자료와 신어(사전에 없는 말) 자료도 단어별로 검색할 수 있다.

셋째, 국어사전에 관련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특히 1999년 말에 국립국어연구원에서 만든 표준국어대사전의 내용을 모두 검색할 수 있다.

넷째, 국립국어연구원에서 간행한 새국어소식, 새국어생활, 국어학 연감 등과 같은 간행물의 내용을 검색할 수 있고 국어 생활에 관련된 신문 기사의 내용을 검색하여 열람할 수 있다.

다섯째, 국립국어연구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서 목록을 검색하여 원하는 국어 자료의 소장 유무를 파악할 수 있다.

여섯째, 표준국어대사전과 주요 문헌에 쓰였던 용례들을 정리하여 단어별로 검색할 수 있게 함으로써 원하는 단어에 대한 적절한 용례 자료를 인터넷상에서 즉시 검색할 수 있다.

일곱째, 모르는 단어를 입력하면 그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검색하여 주는 통합검색 기능을 두어 해당 정보를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아도 초기 화면에서 원하는 정보를 바로 검색할 수 있다.

한국어의 세계화

한국어의 세계화는 국어 정비와 한국어 보급 기반 강화를 목표로 2000년부터 추진하기 시작한 사업이다. 어문 규범 안내와 보급, 어문 규범 준수 실태 조사, 표준 문법 정비, 주요 어휘 용례 수집과 정리, 신어 조사와 정리, 한국어 학습용 어휘 평정(評定), 국어 정보의 전산화 등으로 나누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문 규범 안내 및 보급 사업은 국어의 어문 규범에 대한 일반 국민의 궁금증을 풀어 주는 사업으로 담당자를 따로 두어 가나다 전화, 홈페이지 게시판, 전자 우편을 이용한 문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어문 규범 준수 실태 조사 사업은 국어 사용 현장에서 어문 규범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를 조사하는 사업으로 조사 결과를 보고서로 발표하는 한편 발견된 오류를 작성자에게 통보하여 작성자들이 앞으로 같은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조처하고 있다. 2000년에는 인터넷, 아동용 서적, 방송 등에서의 어문 규범 준수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표준 문법 정비는 한국어 교재 등을 제작할 때 국어의 문법 현상을 설명할 표준적인 문법서가 필요함을 고려하여 표준 문법을 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2000년에는 표준문법제정 기초위원회를 설치하여 표준 문법 정비를 위한 기초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어휘 용례 수집 및 정리는 국어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에 대해 다수의 좋은 용례를 정리하여 한국어를 가르치거나 배울 때 참조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2000년에는 동사만으로 한정하여 작업을 하고 있다. 신어 조사 및 정리 사업은 우리 원에서 1999년에 발간한 『표준국어대사전』을 기준으로 사전에 없는 말을 찾아서 정리하고 풀이를 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주로 새로 생긴 말이 조사 대상이 된다.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신어를 교육할 때 유용할 것이다.

한국어 학습용 어휘 평정은 어휘 빈도 조사를 토대로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어휘를 등급을 나누어 정하는 사업이다. 2000년에는 25만 어절 규모의 문헌을 대상으로 어휘 빈도를 조사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어 정보의 전산화 사업은 우리 연구원에서 산출한 국어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효율적으로 전산화하고 이를 인터넷을 통하여 보급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00년에는 『표준국어대사전』을 비롯하여 『국어학연감』, 『새국어생활』, 『새국어소식』 등의 주요 간행물을 정리하여 인터넷에 공개한다. 아울러 한국어의 세계화의 다른 세부 사업 추진 중에 산출되는 각종 유용한 자료를 정리하여 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로마자 표기법 용례 사전 발간

2000년 7월 7일 고시된「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로마자 표기 용례 사전』을 발간·배포하였다. 행정 구역명을 포함하여 우리나라의 주요 지명과 문화재명 등 8,000여 항목의 로마자 표기를 수록하였다. 이 사전은 특히 대조표 형식으로 작성하여, 현행 로마자 표기뿐만 아니라 종전의 로마자 표기와도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개정된 로마자표기법이 빠르게 정착되도록 개정과 동시에 발간하여,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등에 무료로 배포하였다. 또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립국어연구원과 문화부 홈페이지에 자료를 공개하였다.

서울 토박이말 실태 연구

오늘날 표준어가 서울말을 근간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서울말의 실태가 체계적으로 조사된 적이 없어 실제로 서울말이 표준어에 얼마나 반영되었는지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따라서 서울 토박이말 화자가 사라져 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표준어를 정립하려면 꼭 언어 자료를 조사하고 보존해야 한다.
이에 우리 연구원은 지난 1997년에 서울말의 음운을 조사하여 『서울 토박이말 자료집Ⅰ』을 발간하였고, 1998년에는 어휘·문법을 조사하여 『서울 토박이말 자료집Ⅱ』를 발간하였다. 또한 1999년에는 기존 사전에서 서로 다르게 정의된 420개 항목을 중심으로 질문지를 작성하였고, 2000년에는 이것의 서울 토박이말 어형을 조사하여 『서울 토박이말 자료집Ⅲ』을 발간할 예정이다.

정부 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위원회 운영

우리말에 유입되는 외래어를 대상으로 표기의 통일을 꾀하려고 1991년 정부 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위원회를 두었다. 외래어 표기는 외래어 표기법을 근거로 처리해 왔지만 유입되는 외래어 중에는 표기법을 적용하기 어렵거나 표기법에 규정되지 않은 사항도 있어 그때마다 개별적인 심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정부 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 위원회에서 결정된 외래어 표기는 『새국어생활』에 발표함과 아울러 우리 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orean.go.kr)에 공개하여 널리 홍보한다.

한자 표준화 사업

한자 문화권 안의 여러 나라들이 한자를 사용하고 있지만 한자의 자체(字體)가 달라서 이들 국가들 사이의 문화 교류와 정보 교환에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먼저 우리 문자의 자형을 표준화하고, 이를 토대로 중국, 일본과 지속적으로 협의함으로써 국제 관계에서 한자 문화권 안에서 통용되는 표준 한자를 제정하도록 노력한다. 이를 위하여 국내 학계와 여러 연구진을 활용하여 한자 사용 실태 조사, 한자 자형의 역사적 변천 등 한자 사용과 관련된 기초 연구를 진행하며, 올바른 국어 생활을 위해 국어 속의 한자어를 종합적으로 조사·연구한다. 또한, 컴퓨터와 인터넷의 보급에 따라 한자가 우리 일상 생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전산 한자 코드에 대한 표준적인 연구도 함께 진행한다.

국어의 시대별 변천 연구

이 연구는 광복 50년을 보내면서 국어의 실태 조사와 연구의 총체적 결과를 시대별로 종합 정리하여 우리말의 변천 과정을 살피고 앞으로 국어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시대별 국어사전이 출현하는 등 국어의 시대별 연구가 있었고 이와 때를 같이하여 이 사업이 기획되었다.
1996년부터 1999년까지의 사업 기간에 우리 국어를 시대별로 고대 국어, 중세 국어, 근대 국어, 개화기 국어 등 네 시기로 나누고 그것을 다시 음운, 어휘, 통사, 서지 사항, 논저 목록 등으로 정리하였다. 논저 목록은 총론, 음성, 음운, 형태, 어휘, 통사, 표기, 계통, 비교 언어 등에서의 연구 성과를 모아 제시하였다. 2000년에는 20세기 전반기 어휘의 특징을 조사한다.

한국어 전문가 파견과 재외 동포 한국어 교사 초청 연수

우리 연구원에서는 북한의 어문 규범에 익숙한 중국 및 구소련 지역의 동포들에게 우리의 어문 규범을 보급함으로써 언어의 동질성과 민족의 정통성을 확립하기 위하여 1992년부터 매년 이들 지역에 한국어 전문가를 파견하여 현지의 동포 한국어 교사들에게 어문 규범과 문법, 우리말과 글의 역사, 언어 예절, 남북한 어문 규범 차이 등 한국어 관련 내용을 교육하고 있다. 이와 병행하여 현지의 동포 한국어 교사들을 국내에 초청하여 한국어 연수를 실시하고 문화 유적지 답사와 지방 산업체 시찰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하여 동포 사회의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여 민족적 화합을 유도하고, 남북 통일에 대비한 국가의 정통성 확립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

북한어 연구

남북 언어 통일에 대비하여 북한 문화어의 실상을 파악하고, 남북한 언어 이질화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연구는 1992년부터 1996년까지는 주로 남북한의 국어사전을 비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는데, 1996년에는 북한의 『현대조선말사전』(제2판 1981)에서 한자어와 고유어를 쓸 수 있는 '이중 체계' 어휘가 나중에 발간된 『조선말대사전』(1992)에서는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를 비교하였다. 1997년∼1998년에는 북한의 문학 작품, 특히 『고난의 행군』 등 장편 소설 24책을 대상으로 남한 사전에 나타나지 않는 어휘와 통사적 연결이 특이한 어휘 그리고 의미가 남한과 달리 쓰이는 어휘 등을 조사하였다.
1999년부터는 남한어를 기준으로 북한어를 바라보던 시각을 지양하고 북한 주민의 처지에서 그들이 모르는 남한어를 한자어, 외래어, 고유어로 나누어 조사 연구하여 『남북한 한자어 어떻게 다른가』, 2000년에는 『북한 주민이 모르는 남한 어휘』 등의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국어 어휘 자료 처리에 대한 연구

근래에 자연어 처리나 국어사전 편찬 등과 관련하여 방대한 분량의 미분석 코퍼스(corpus)가 구축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정밀한 분석은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구축되어 있는 코퍼스를 활용하여 다양한 국어 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어휘 조사 단위 등 어휘 자료 처리의 주요 사항에 대해 국어학 측면에서 연구해 나간다.

국어학 논저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기초 조사

국어학 논저 목록뿐만 아니라 원문 내용까지 검색하여 국어 연구나 국어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국어학 관련 논저 목록과 원문 파일의 실태를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수집·정리·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교과서 문장 실태 조사·연구

교과서 문장 실태 조사·연구는 교과서 문장은 가장 모범적이어야 한다는 전제 아래 현행 교과서의 실태를 유형별로 정리하고 분석하는 사업이다. 표기가 규범에 맞는지, 어휘가 교육 단계에 적절한지, 문장이 올바른지, 문단이 잘 구성되어 있는지 등을 세밀하게, 그리고 전면적으로 조사하여 그 결과를 보고서로 발간한다. 이 연구를 통해 앞으로 교과서가 어문 규범을 좀더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바른 문장 쓰기의 지침 구실을 하길 기대하며 1998년부터 조사 사업을 시작하여 1999년 상반기에는 중학교 교과서 6종 16권(국어, 국사, 사회, 도덕, 환경, 컴퓨터)을 대상으로『교과서 문장 실태 연구Ⅰ』을 발간하였고, 2000년 상반기에는 고등학교 교과서 7종 9권(국어, 문법, 국사, 공통사회, 윤리, 경제, 정치)을 대상으로『교과서 문장 실태 연구Ⅱ』를 발간하였다. 그리고 2000년 말에는 새로 개정한 7차 교육과정의 초등학교 1, 2학년 교과서 9종 36권과 중학교 검인정 교과서 3종 9권(음악, 미술, 체육)을 조사한『교과서 문장 실태 연구Ⅲ』을 발간할 예정이다.

문화 기초 어휘 설명 자료집 제작

'문화 기초 어휘 설명 자료집 제작' 사업은 한국 문화에 관한 기초 어휘 250여 단어를 대상으로 그 기본 의미와 주요 내용을 백과사전식으로 뜻풀이하여 자료집으로 발간·배포한다. 이 연구 사업의 목적은 한국의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주요 문화 용어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데 있다. 자료집에는 뜻풀이와 함께 해당 용어에 관련된 표현과 속담 등을 제시하여 이 자료집이 한국어를 학습하는 외국인들에게 국어사전의 구실도 하도록 한다. 표제어들은 음식, 의복, 주거, 명절, 신앙, 놀이, 음악, 미술, 문학, 무용, 문화재, 제도, 특산물, 상징의 14분야로 나누어 수록한다. 각 분야에서 한국 고유의 것으로서 문화적 가치가 크며 대외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대표적인 용어들을 대상 용어로 선정하고 중요도 등을 기준으로 주표제어와 부표제어로 나누어 제시한다. 이 자료집은 내국인들도 이용할 만한 여지가 있어 올해에는 먼저 국문으로 발간 배포하고 2001년에 영문본을 다량으로 제작하여 외국인들이 널리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국문본과 영문본을 다량으로 제작하여 외국인들이 널리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국문본과 영문본 모두 우리 연구원의 홈페이지를 통하여 전자책 형태로 배포하여 많은 이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훈민정음 서문가(序文歌) 공모 활용 사업

뛰어난 독창성·과학성을 지닌 인지(人智)의 결정체이자 생일이 있는 유일한 문자요, 인류 문화의 금자탑인 ‘한글’의 제정 정신을 널리 알리고 우리 문자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도록 「훈민정음 서문」에 곡을 붙이는 사업을 1999년부터 추진해 왔다. 훈민정음 서문은 민중의 교화, 민생의 복리, 민의(民意)의 창달 등 훈민정음 창체 정신이 지닌 민본주의 사상·실용주의 사상을 뚜렷이 드러내는 것으로 누구나 익히 알아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였다. 이에 국민 일반이 현실적으로 실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 재미있고 품위 있으며 흥이 넘치는 노래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2000년 한글날에 제작한 시디는 1999년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선정한 「훈민정음 서문가」 두 곡(한국 음악 1곡, 서양 음악 1곡)을 편곡하여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부천시립교향악단이 각각 연주하여 녹음한 것이다. 여기에는 곡뿐만 아니라 훈민정음의 창제 정신이 무엇인지, 이 노래를 제정한 동기가 무엇인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었는지 설명한 해설 편이 함께 들어 있다. 또 해설을 국문과 영문으로 작성하여 악보와 함께 수록한 소책자가 들어 있어 '서문가'를 이해하고 듣고 부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훈민정음 서문가」는 우리 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orean.go.kr)를 통해서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

국어 순화 자료집 발간

이 사업은 우리 국어 속에 섞여 있는 일본어, 서구 외래어, 국적 불명의 외국어, 지나치게 어려운 한자어, 비속어 등을 순환하여 일반 국민에게 자료집으로 발간·배포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00년도에는 운동 경기 용어와 문화재 용어를 우리말로 순화하여 수록할 예정이다. 새로운 말들이 이미 굳어진 다음에 순화하는 방법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또 그런 결과를 내기도 쉽지 않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새로 들어오는 말들을 찾아 우리말로 순화하는 일은 게을리 할 수 없는 일이다. 이 밖에도 법령 용어, 행정 용어 등 전문 용어도 계속 순화하여 자료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언론 외래어 외국어 사용 실태 개선

지난해부터 우리 연구원은 언론에서 외래어·외국어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것을 개선하고자 매주 16종의 주요 중앙 일간지를 대상으로 이들 외래어·외국어들을 가려내어 우리말로 순화하여 알려 주고 『새국어생활』과 『새국어소식』에 싣고 있다. 앞으로 이 사업이 효과를 거두면 텔레비전·라디오 등의 방송 언어 쪽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들 순화 용어는 따로 모아 자료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국어문화학교 운영

국어문화학교는 국민에게 올바른 어문 규범을 보급하고 국어 사랑 정신을 고취하고자 1992년에 문을 열었다.
국어문화학교 강좌는 크게 국어반과 번역반으로 나뉘되, 국어반은 그 교육 대상에 따라 다시 ①일반반 ②공무원반 ③교사반으로 나누어 연다.
국어반에서는 어문 규범 지식을 갖추게 하고자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와 문장 부호, 외래어 표기법, 표준어와 표준 발음, 바른 문장 쓰기 등을 강의하고, 국어에 관심을 불어넣기 위하여 한국어를 말하는 기쁨 등을 강의한다. 번역반에서는 한국어와 외국어의 차이, 번역 문화 일반을 비롯하여 외국어를 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오역이나 번역의 이론과 실제, 올바른 국어 문장 쓰기를 다룬다. 국어문화학교는 매달 일주일씩 열리며 매회 100명 내외의 수강생이 참여한다.

국어학 연감 발간

한 해 동안의 국어학계 연구 실적과 동향을 정리하여 국어 정책의 수립이나 국어 연구에 필요한 자료로 삼고자 국어학 연감을 매년 발간한다. 여기에는 국어학의 주요 일지, 국어학계의 연구 성과를 분야별로 개관한 연구 동향, 국어학의 분야별 논저 목록, 정기 간행물 목록 외에 격년으로 국어학 인명록, 전국 대학 국어학 관계 학과, 국어학 관계 학회 및 단체 등의 국어학 명부를 수록한다.

새국어생활 발간

『새국어생활』은 생활 언어와 관련된 전문가의 연구 성과를 알려서 국민의 언어 생활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계간으로 발행하는 연구원의 기관지이다. 정부의 어문 정책을 비롯하여, 일상 언어 생활에서 마주하는 국어생활 전반의 관심거리를 기획 특집 논문과 고정란들로 편집하여 일반 국민이 체계적이면서도 쉽게 국어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데 발간 목적이 있다. 배포처는 국내외의 학계, 국어국문학과, 국공립·대학 도서관, 문화원, 소년원, 언론사 등이다. 동시에 우리 연구원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orean.go.kr)에도 필자의 동의를 얻어 계속 싣고 있다.
지금까지 특집으로 다룬 주제는 한국인의 이름,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 국어의 경어법, 동양 삼국의 언어 정책, 국어사전의 뜻풀이, 광고와 언어, 언어 병리학의 이론과 실제, 동양 삼국의 사전 편찬 문제, 한국어의 발음, 한국어의 의성어·의태어, 한국의 지명, 한국의 속담, 갑오경장 100년 기념, 종합국어대사전 편찬, 국어에 나타난 일본어의 언어적 간섭, 신문·방송 언어, 언어와 문학, 21세기의 한글, 외래어 표기법, 언어 습득, 로마자 표기법, 차자 표기, 사전 편찬에 대한 국어학적 접근, 외래어 사용 실태와 순화 방안, 방언, 국제 한자의 표준화, 한자 문화권의 한자 교육, 학교 문법, 서파 유희 선생의 학문과 인간, 로마자 표기법 정착 방안 등이다.

새국어소식 발간

『새국어소식』은 국어연구원의 소식지로서 국어 교사, 출판계·언론계 종사자가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문 생활의 문제점에 대하여 바른 지식을 제공하고자 매월 소책자로 발간된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가 전개하고 있는 ‘우리말 우리글 바로쓰기’ 국민운동의 하나로서 정부의 어문 정책은 물론, 한글 맞춤법, 표준어, 표준 발음, 언어 예절, 외래어 표기, 국어 어휘, 국어 어원, 우리말 바로 알기, 북한 문화어의 이해, 국어 정보화, 바른 글쓰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국 중학교, 고등학교 국어과 교사 및 출판계·언론계 종사자 등에게 배포하며, 누구나 그 내용을 참고할 수 있도록 우리 연구원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orean.go.kr)에도 싣고 있다.

표준국어대사전 편찬 발간

이 사전은 표제어·뜻풀이·용례 등 모든 부문에서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등 어문 규범을 정확히 적용하여, 일반 원칙만을 정하고 있는 현행 어문 규범을 구체화함으로써 국민 언어생활의 표준을 제공하는 데에 편찬의 목적을 둔다. 또한 북한의 언어도 폭넓게 수용하여 우리 민족의 언어적 동질성을 회복·유지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방언과 옛말을 균형 있게 실어 5천 년 문화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려는 목적도 있다. 50만 항목의 표제어를 싣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처음 10개 년 계획으로 1992년에 시작되었으나, 그 뒤 8개 년 계획으로 추진하여 1999년 말에 사전을 완간하였다.

표준국어대사전 출판 기념회 사진
편찬 기구는 사전 편찬 방향의 원칙을 수립하는 사전편찬추진위원회와 사전 편찬 작업을 수행하는 사전 편찬실로 구성되어 있다. 사전편찬추진위원회는 관계 전문가 1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편찬실은 연구원 6명, 편수원 27명, 조사원 25명이 사전 편찬 작업의 실무를 담당한다. 편찬 작업은 기초 준비 단계, 집필 및 교열 단계, 교정 및 발간의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기초 준비 단계에서는 기존 사전 분석 자료를 마련하고 『종합국어대사전 시험 집필 300단어집』(1993. 7.)과 『종합국어대사전 집필 지침』(1994. 3.)을 만들어 원내외 전문가의 검토를 거쳤다. 이를 토대로 『종합국어대사전 집필 지침』(1995. 4.)을 만들어 집필 의뢰시 설명 자료로 삼았다. 또한 학계의 전문가에게 용역을 주어 6개 과제의 성과를 얻었고, 또한 동양 삼국의 사전 편찬을 주제로 한 국제 학술회의(1992년, 한·중·일 3개국 학자 7명), 북한 국어 사전을 주제로 한 국제 학술회의(1993년, 한·미·중·일 4개국 학자 6명)를 개최하였다. 집필·교열 단계에서는 1994년에 원고 집필을 시작하여 60만 항목을 집필하였다. 1996년부터 교열을 시작하여 1997년 6월까지 일반어, 전문어, 북한어, 방언, 고어를 나누어 교열하였고 1997년 7월부터 1998년 7월까지는 전체 원고를 모아 교열하였다. 전문어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감수를 받았으며, 사전에 들어갈 삽화도 제작하였다. 교정·발간 단계에서는 10회의 교정을 보고 50만 항목의 표제어를 수록한 사전을 3권 1질(8,000면)로 (주)두산에서 발간한다. 현재 1999년 10월 9일 1권 발간을 시작으로 1999년 말까지 3권을 모두 완간하였다. 사전 편찬 작업이 끝나면 사전 편찬에 이용했던 편찬 지침과 사전 편찬 진행 과정을 기록한 백서를 발간하여 사전 편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사전 발간을 위해 만들어 두었던 원고 전산 파일을 시디로 제작하여 전산화된 사전도 보급할 예정이다.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개정안 작성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은 1984년에 고시된 바 있으나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교육과 홍보가 미약했던 탓도 있지만, 반달표(˘)와 k’, p’, t’, ch’ 의 어깻점은 표기법을 따르고 싶어도 따르지 못하게 가로막아 왔다. 이에 국어연구원이 중심이 되어 로마자 표기법 개정안을 작성하고 있다. 소리 중심이냐 철자 중심이냐의 문제, 모음 표기의 방법, 자음 표기의 방법, 굳어진 관용 표기를 인정할지의 문제가 주된 연구 대상이다.

서울 토박이말 실태 연구

오늘날 표준어가 서울말을 근간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서울말의 실태가 체계적으로 조사된 적이 없어 실제로 서울말이 표준어에 얼마나 반영되었는지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따라서 서울 토박이말 화자가 사라져 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표준어 정립의 차원에서도 꼭 언어 자료를 조사하고 보존해야 한다.
이에 국어연구원은 지난 1997년에 서울말의 음운을 조사하여 『서울 토박이말 자료집Ⅰ』을 발간하였고, 1998년에는 어휘·문법을 조사하여 『서울 토박이말 자료집Ⅱ』를 발간하였다. 앞으로는 조사 결과를 어문 규범에 반영하기 위하여 현재 표준어 사정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휘를 대상으로 서울 토박이말의 어형을 조사할 계획이다. 올해는 이를 위하여 대상 항목들을 조사하고 질문지를 작성하여 내년의 조사 작업에 대비한다.

정부 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위원회 운영

우리말에 유입되는 외래어를 대상으로 표기의 통일을 꾀하려고 1991년 정부 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위원회를 두었다. 외래어 표기는 외래어 표기법을 근거로 처리해 왔지만 유입되는 외래어 중에는 표기법을 적용하기 어렵거나 표기법에 규정되지 않은 사항도 있어 그때마다 개별적인 심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정부 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 위원회에서 결정된 외래어 표기는 『새국어생활』에 수록함과 아울러 인터넷에 공개하여 널리 홍보한다.

한자 표준화

한국·중국·일본 3국이 한자를 사용하고 있지만 자체(字體)가 달라, 상호 간의 원활한 의사 표시나 정보 교환에 장애가 되고 있다. 우리의 한자를 대상으로 자체를 표준화하여 3국의 국제 관계에서 한자가 정보 교환 수단으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한다. 중국·일본의 언어 정책 담당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도록 하며, 국내 학계의 연구진을 활용하여 한자 사용 실태, 자체의 역사적 변천 등 한자 사용과 관련된 문제를 종합적으로 조사·연구하여 우리나라의 표준안을 확립한다. 또한, 한자는 우리 문자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전산에서 쓰는 한자의 코드에 대해 표준적인 연구를 함으로써 합리적인 한자 정책 수립과 국어생활 영위에 필요한 자료를 갖추고자 한다.

국어의 시대별 변천 연구

광복 50년을 보내면서 국어의 실태 조사와 연구의 총체적 결과를 시대별로 종합 정리하여 우리말의 변천 과정을 살피고 앞으로 국어 연구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시대별 국어 사전이 출현하는 등 국어의 시대별 연구가 있었고 이와 때를 같이하여 이 사업이 기획되었다.
1996년부터 1999년까지의 사업 기간에 우리 국어를 시대별로 고대국어, 중세국어, 근대국어, 개화기국어 등 네 시기로 나누고 그것을 다시 음운, 어휘, 통사, 서지 사항, 논저 목록 등으로 정리한다. 논저 목록은 총론, 음성·음운, 형태, 어휘, 통사, 표기, 계통, 비교 언어 등의 연구 성과를 모아 제시한다. 1996년에는 중세국어, 1997년에는 근대국어, 1998년에는 고대국어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1999년에는 개화기국어를 대상으로 정리해 나가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국어의 특징이 시대별로 정리되어 국어사 연구에 유익한 자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한국어 전문가 파견과 재외 동포 한국어 교사 초청 연수

북한의 어문 규범에 익숙한, 중국 및 구소련 지역 국가들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에게 우리의 어문 규범을 보급함으로써 언어의 동질성과 민족의 정통성을 확립한다. 국어연구원은 1992년부터 매년 이들 국가의 한인 밀집 지역에 한국어 전문가를 파견하여 동포 한국어 교사들에게 우리 어문 규범과 한국어 관련 내용을 교육하는 한편, 재외 동포 한국어 교사들을 국내에 초청하여 연수를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국어 문법, 우리말과 글의 역사, 남북한 언어 규범의 차이, 우리말의 예절 등이다. 국내에 초청된 재외 동포 한국어 교사들은 문화 유적지를 답사하고 산업체도 시찰한다.

북한어 연구

북한의 국어사전에서 북한 문화어의 실상을 파악하고, 남북한 언어 이질화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얻는다. 이 연구는 1992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 온 것으로서, 1996년에는 북한의 『현대조선말사전』(제2판 1981)에서 한자어와 고유어를 쓸 수 있는 ‘이중 체계’ 어휘가 나중에 발간된 『조선말대사전』(1992)에서는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를 비교하였다. 1997년∼1998년에는 북한의 문학 작품, 특히 『고난의 행군』 등 장편 소설 24책을 대상으로 남한 사전에 나타나지 않는 어휘와 통사적 연결이 특이한 어휘 그리고 의미가 남한과 달리 쓰이는 어휘 등을 조사하였다. 1999년부터는 남한어를 기준으로 북한어를 바라보던 시각을 지양하고 북한 주민의 처지에서 그들이 모르는 남한어를 한자어, 외래어, 고유어로 나누어 연차적으로 조사할 예정인바, 1999년에는 우선 외래어를 대상으로 연구하고 있다.

국어 어휘 자료 처리에 대한 연구

국어학적 측면에서 방대한 분량의 미분석 말뭉치(corpus)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분석한다.
일본 국립국어연구소에서 반세기 동안 추진한 8차례의 어휘 조사에서 채용했던 조사 단위를 검토하였고 어휘 자료 처리를 위한 단어와 구의 전반적인 문제를 살펴보았으며, 앞으로 국어 어휘 자료 처리와 관련된 한자어 문제 등 세부적인 사항들을 정리해 나갈 계획이다.

교과서 문장 실태 조사 연구

교과서 문장은 가장 모범적이고 훌륭하여야 한다는 전제 아래 현행 교과서 문장의 잘못된 점을 찾아 유형별로 정리하고 분석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에서 발행한 국정 교과서를 대상으로 하며, 표기가 규범에 맞는지, 어휘가 교육 단계에 적절한지, 문장이 올바른지, 문단이 잘 구성되어 있는지 등을 세밀하게, 그리고 전면적으로 조사하여 그 결과를 보고서로 발간한다.
훌륭한 교과서를 편찬하고 작문 교육을 효과적으로 하려면 이러한 기초 연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 사업의 보고서는 앞으로 교과서가 어문 규범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바른 문장 쓰기의 지침 구실을 하는 데 긴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1998년 하반기부터 1999년 상반기에는 교육부에서 발행한 중학교 교과서 6종 16권(국어, 국사, 사회, 도덕, 환경, 컴퓨터)을 대상으로 「교과서 문장 실태 연구Ⅰ」을 발간하였다. 1999년 말에는 교육부에서 발행한 고등학교 교과서를 대상으로 「교과서 문장 실태 연구Ⅱ」라는 연구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훈민정음 서문가(序文歌) 공모 활용

뛰어난 독창성·과학성을 지닌 인지(人智)의 결정체이자 생일이 있는 유일한 문자요, 인류 문화의 금자탑인 ‘한글’의 제정 정신을 널리 알리고 우리 문자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도록 「훈민정음 서문」에 곡을 붙이는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훈민정음 서문은 민중의 교화, 민생의 복리, 민의(民意)의 창달 등 민본주의 사상·실용주의 사상을 뚜렷이 드러내는 것으로 누구나 알 필요가 있다. 이에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실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 재미있고 품위 있으며 흥이 넘치는 노래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국어연구원에서는 이 서문에 붙일 곡을 6월 15일까지 공모하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9월 중에 당선작을 발표한다. 내년에는 선정된 곡을 본격적으로 보급하여 국민 누구나 즐겨 부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국어 순화 자료집 발간

국어 속에 섞여 있는 일본어, 서구 외래어, 국적 불명의 외국어, 지나치게 어려운 한자어, 비속어 등을 순화하여 자료집으로 발간한다. 1999년도에는 최근에 새로 들어온 외래어 중에서 패션 디자인 용어와 운동 경기 용어를 우리말로 순화하여 수록할 예정이다. 새로운 말들이 이미 굳어진 다음에 순화하는 방법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도 쉽지 않다. 그러므로 새로 들어오는 말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우리말로 순화하는 일은 게을리 할 수 없는 일이다. 이 밖에도 법령 용어, 행정 용어 등 전문 용어도 계속 순화하여 자료집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언론 외래어 외국어 사용 실태 개선

올해부터 국어연구원은 언론에서 불필요한 외래어·외국어를 사용하는 것을 개선하고자 매주 16종의 주요 중앙 일간지를 대상으로 지나친 외래어·외국어들을 가려내어 이를 우리말로 순화하여 알려 주고 있다. 앞으로 이 사업이 효과를 거두면 텔레비전·라디오 등의 방송 언어 쪽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나다 전화 운영

국어 생활 전반에 걸쳐 궁금한 사항을 전화로 문의하여 의문을 풀 수 있는 상담 전화를 운용한다.
이 전화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내용의 질의에 응답한다.
  • 한글 맞춤법, 표준어, 띄어쓰기, 문장 부호, 외래어 표기, 로마자 표기 등 언어 규범에 관한 사항
  • 호칭 및 지칭어, 경어법, 경조사의 인사법 등 언어 예절에 관한 사항
  • 어휘의 의미, 어원, 용법, 출전 및 한자, 한자어의 의미와 발음에 관한 사항
  • 언어 정책과 언어 생활에 관한 건의 및 제안 사항
  • 기타 국어에 관한 사항

국어문화학교 운영

국어문화학교는 국민에게 올바른 어문 규범을 보급하고 국어 사랑 정신을 불어넣고자 1992년에 문을 열었다. 국어문화학교 강좌는 크게 국어반과 번역반으로 나누되, 국어반은 그 교육 대상에 따라 다시 공무원반과 일반반으로 나누어 연다. 국어반에서는 어문 규범 지식을 갖추게 하고자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와 문장 부호, 외래어 표기법, 표준어와 표준 발음, 바른 문장 쓰기 등을 강의하고, 국어에 관심을 갖게 하고자 한국어를 말하는 기쁨 등을 강의한다. 번역반은 한국어와 외국어의 차이, 번역 문화를 비롯하여 외국어를 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오역이나 번역의 이론과 실제, 올바른 국어 문장 쓰기를 다룬다. 국어문화학교는 1년에 국어반 4회, 번역반 1회를 열며 매회 100명 내외의 수강생이 참여한다.

국어학 연감 발간

국어학 연감은 한 해 동안의 국어학계 연구 실적과 동향을 정리하여 국어 정책 수립과 국어학 연구의 자료로 삼으려고 발간한다. 이 연감에는 국어학의 주요 일지, 연구 성과를 분야별로 개관한 국어학의 연구 동향, 국어학 분야별 논저 목록, 정기 간행물 목록, 국어학 인명록, 전국 대학 국어학 관계 학과, 국어학 관계 학회 및 단체, 국어 정책 관계 위원회 등이 실리는데 이 중 국어학 관계 명부는 격년으로 실린다.

새국어생활 발간

『새국어생활』은 국어연구원의 기관지로서 생활 언어와 관련된 전문가의 연구 성과를 알려서 국민의 언어 생활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1년에 4번 계간으로 발행한다. 정부의 어문 정책을 비롯하여, 국민이 일상 언어 생활에서 부딪히는 국어생활 전반의 관심거리를 기획 특집과 고정란 형식으로 꾸민다. 배포처는 국내외의 학계, 도서관, 대학, 문화원 등이며, 기타 필요한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정부 간행물 판매 센터에서도 취급한다. 지금까지 특집으로 다룬 주제는 한국인의 이름,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 국어의 경어법, 동양 삼국의 언어 정책, 국어 사전의 뜻풀이, 광고와 언어, 언어 병리학의 이론과 실제, 동양 삼국의 사전 편찬 문제, 한국어의 발음, 한국어의 의성어·의태어, 한국의 지명, 한국의 속담, 갑오경장 100년 기념, 종합국어대사전 편찬, 국어에 나타난 일본어의 언어적 간섭, 신문·방송 언어, 언어와 문학, 21세기의 한글, 외래어 표기법, 언어 습득, 로마자 표기법, 차자 표기, 사전 편찬에 대한 국어학적 접근, 외래어 사용 실태와 순화 방안, 방언, 국제 한자의 표준화, 한자 문화권의 한자 교육 등이다.

새국어소식 발간

『새국어소식』은 국어연구원의 소식지로서 교사, 출판계·언론계 종사자가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문 생활의 문제점에 대하여 바른 지식과 표준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월 소책자로 발간된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가 전개하고 있는 ‘우리말 우리글 바로쓰기’ 국민 운동의 하나로서 정부의 어문 정책은 물론, 한글 맞춤법, 표준어, 표준 발음, 언어 예절, 외래어 표기, 국어 어휘, 국어 어원, 우리말 바로 알기, 북한 문화어의 이해, 국어 정보화, 바른 글쓰기, 「현장에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배포 대상은 전국 중학교, 고등학교, 국어과 교사 및 출판계·언론계 종사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