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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내기' 와 단어형성법

작성자 이정하 등록일 2015. 11. 1. 조회수 3,579
일반적으로 파생어는 접사와 어근의 결합으로 이루어지며 합성러는 어근과 어근의 결합으로 이루어집니다. 사전에서는 '풋'과 '내기' 를 각각 접두사, 접미사로 보고 있는데 국립국어원의 입장에서는 풋내기는 파생어라고 취급하나요? 그 근거는 무엇인가요? 파생어로 본다면 접두파생어인가요 접미파생어인가요?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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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풋내기

답변자 온라인가나다 답변일 2015. 11. 2.

안녕하십니까?

먼저 ‘풋내기’는 사전에서는 복합어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단어 형성에 대한 판단은 문법적 견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시적으로 ‘풋내기’를 분석하기는 어렵습니다. 어원적으로는 두 형태소 가운데 하나가 실질적인 의미의 핵심인 어근이었을 것으로 보이나 어느 쪽이 실질적인 의미를 갖는지는 연구자들의 연구가 필요한 부분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조어법에 관한 견해는 연구자마다 견해를 달리 하기도 하므로 다양한 논의는 관련서를 참조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풋내기’를 비롯하여, ‘막둥이’ ‘암수’, ‘핫퉁이’, ‘올챙이’ 등을, 접사끼리 결합하여 만들어진 말로 보고, 이들이 국어 단어 형성 체계에서 볼 때 자연스러운 결합은 아니지만, 공시적으로 국어 단어 형성에 나타나는 극소수의 예라고 보는 견해[출처: 김정은(1995), “국어 단어형성법 연구”]가 있으니, 이러한 견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