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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 당하다 라는 표현

작성자 김석중 등록일 2014. 5. 11. 조회수 7,293
팽 당하다 라는 표현을 종종 봅니다. 신문에서도 가끔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봐도, 해당하는 의미가 잘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 지식 in 등에서 토사구팽을 줄인 말이라거나,

팽-하다02 (烹--)
활용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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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역사』
【…을】
죄인을 끓는 물에 삶아 죽이는 형벌에 처하다.

에서 온 말이라거나 하는 설명은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정확한 정보를 찾기는 힘듭니다.


'팽 당하다'라는 표현의 정확한 의미와 어원?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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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팽 당하다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14. 5. 14.
안녕하십니까?
알고 계신 것과 같이, '팽 당하다'라는 표현은 사전에 등재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기록에 남아 있는 신문 자료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출처: 경향 신문, 1993년 12월 21일, 정기수 기자)
한편 김영삼 대통령은 5공청문회에서 결론을 못냈던 12.12사건에 대해 '하극상에 의한 쿠데타적 사건'이라고 성격을 규정했다.
개혁 대상들은 항거했다. 그리고 명언을 남겼다. 지난 3월 말 김재순 전 의원이 재산 공개 파동으로 물러나면서 인용한 고사 '兎死狗烹(토끼 사냥이 끝나니 사냥 개를 삶는다'은 그 절묘한 함축으로 말미암아 오랫동안 화제가 됐으며 '烹 당하다'라는 새로운 피동사도 파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