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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面)의 띄어쓰기
안녕하세요. '면(面)'의 띄어쓰기에 대하여 질문을 드립니다. 일전에 우리말샘을 통해 '바깥면'은 '바깥 면'으로 띄어 써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 의견을 드렸었는데, 체언 뒤에 오는 '면'은 항상 붙여 쓴다는 답장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바깥면'으로 붙여 쓴다고 합니다.
질문 ①
그런데 사전과 우리말샘을 보면 '바깥면'과는 달리 '안쪽 면', '한쪽 면', '양쪽 면', '바깥쪽 면'을 쓸 때에는 모두 '면'을 띄어 쓰고 있습니다. '면'이 '면5' 「1」의 뜻일 때에는 붙여 쓰고, '면5' 「2」(용례로 "양쪽 면"이 있음.)의 뜻일 때에는 띄어 쓰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까?
질문 ②
만약 겉으로 드러난 한쪽의 평평한 바닥을 가리키고자 하여 '한쪽면'으로 붙여 쓰거나, 평평하지 않은 입체의 바깥쪽 표면을 가리키고자 하여 '바깥 면'으로 띄어 쓰는 것은 어법상 틀리는 것이 맞습니까?
질문 ③
'면(面)'의 1번 뜻으로서 이를 붙여 쓰는 경우와, 2번 뜻으로서 띄어 쓰는 경우를 구분하기가 매우 어려운 듯한데, '쪽'으로 끝난 체언 뒤에서 '면'을 띄어 쓴다는 것 말고 이 둘을 구분할 만한 기준이 또 있습니까?
[답변]'면'의 띄어쓰기[2차 답변]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보다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기 위하여 사전 부서에 이를 문의해 두었습니다. 조금 기다려 주신다면 답변해 드리고 제목에 '2차 답변'이라고 적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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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답변] 문의하신 바와 관련하여 사전 부서 담당자에게 아래와 같은 답변을 받아 전하여 드립니다. 오래 기다리게 해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사전에서 체언 뒤에 오는 '면'은 붙여 쓰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는 있으나, '한쪽 면, 오른쪽 면'과 같은 경우는 구 구성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보아 띄어서 쓰고 있습니다. 이때 '면'이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