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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문] 갈음하다

작성자 법학도 등록일 2022. 9. 24. 조회수 5,510

이전 답변에서는 "~에 갈음하다"가 적절하지 못한 표현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러면 민법 제759조 2항(점유자에 갈음하여 동물을 보관한 자도 전항의 책임이 있다.)도 틀린 문법인 건가요?
감사합니다.

이전 질문 링크

https://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1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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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강지영                               등록일시 : 2017. 3. 8.

갈음하다를 사전에서 찾아보니
'~을 ~으로 갈음하다'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인사말에 갈음하겠습니다.
그럼 위의 문장은 조사가 잘못쓰인건가요? 아니면 저렇게도 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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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 :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시 : 2017. 3. 9.


안녕하십니까?

'갈음하다'는 '다른 것으로 바꾸어 대신하다.'라는 뜻의 동사로, 알고 계신 것처럼 '…을 …으로 갈음하다'의 구조로 쓰입니다.

따라서 '인사말에 갈음하겠습니다.'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을 인사말로 갈음하겠습니다.', '인사말을 …로 갈음하겠습니다.'와 같이 표현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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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표현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2. 9. 27.

안녕하십니까?

동사나 형용사의 문법 환경은 언어 습관이나 관습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풀이될 수 있으며, 따라서 항상 사전에 올라 있는 문법 정보에 정확히 맞추어 써야 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표준국어대사전의 문법 정보에 따르면 제시하신 문장처럼 쓰는 것이 아주 자연스럽다고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