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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분기 표준국어대사전 변경사항

작성자 윤더거 등록일 2022. 5. 18. 조회수 510



연번표제어수정 전수정 후비고
25구들장
구들장(구들장)
구들장(구들張) ·
원어 수정※ 성엣장, 마룻장 등 5건도 같은 내용으로 수정


  

이번 분기에 수정이 된 내용을 공지로 올렸는데, 


어느 사람이 성엣장, 마룻장 등 5건도 같은 내용으로 수정.이라고 하면


나머지 3건은 어떻게 찿습니까!!!


그나마 구들장으로 검색하니 아래 질문 답변 글을 보고 찾으니깐 딱 질문자가 올린 것들만 수정이 되어 있더라구요.


앞으로는 제발 수정사항이 생기면 정확하게 무슨 단어인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다 다른 단어들이 바뀌었는데, ~등으로 그냥 넘기시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바윗굴은 원래 사이시옷이 붙었는데, 이번에는 사이시옷이 사라졌네요.


이렇게 바꾼 이유와, 바위굴 처럼 사이시옷을 없앤 단어가 더 있나요?






'장(張)'

작성자 정빈 등록일 2021. 11. 27. 조회수 99

안녕하십니까? 늘 열심히 답변을 달아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질문 올립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장(張)'으로 끝나며 종이 혹은 낱장과 관련된 의미를 갖게 되는 단어들이 많습니다. 아래가 그 예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종잇장(--張): 종이의 낱장.

화투장(花鬪張): 화투의 낱장.

달력장(-曆張): 달별로 되어 있는 달력의 낱장.


그렇지만, 꼭 '장(張)'이 종이와 관련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닌 듯합니다. 조금은 평평한 물체의 낱장과 관련된 단어들엔 '장(張)'이 포함되어 만들어진 단어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기준이 모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름장(--張): 넓게 퍼진 두꺼운 구름 덩이.

얼음장(--張): 좀 넓은 얼음 조각.

기왓장(--張): 기와의 낱장.


성엣장: 물 위에 떠내려가는 얼음덩이.

누엣장: 누에씨를 받은 종이.

구들장: 방고래 위에 깔아 방바닥을 만는 얇고 넓은 돌.

마룻장: 마룻바닥에 깔아 놓은 널조각.

보습장: 보습 모양의 세모로 된 암키와.

바윗장: 윗부분이 펀펀하고 넓적하게 생긴 바위. 또는 그 낱장.


위의 세 단어는 '장'에 '張'이라는 한자가 붙었지만, 아래의 여섯 단어는 '장'이 있음에도 '張'이라는 한자가 쓰인 것이 아닙니다. 어찌하여 그런 것인지 궁금합니다. 퍼진 구름 덩이를 가리키는 '구름장'에는 '張'이 쓰였지만, 얼음덩이인 '성엣장'에는 '張'이 쓰이지 않았고, 넓은 얼음 조각인 '얼음장'에는 '張'이 쓰였지만 넓은 돌 조각인 '구들장'과 '바윗장', 널조각인 '마룻장'에선 '張'이 쓰이지 않았다는 설명은 조금 이해하기 힘듭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장'의 한자 사용 유무를 판단할 때 사용한 기준이 있습니까?


답변 부탁드립니다. 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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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사전 건의[2차 답변]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2. 5. 30.

안녕하십니까?

말씀하신 내용을 건의 사항으로 기록하여 사전 부서 담당자에게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문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이 오는 대로 이어서 적고 제목에 '2차 답변'이라고 적어 두겠습니다.

소중한 의견을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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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답변] 문의하신 바와 관련하여 사전 부서에서 아래와 같은 답변을 받아 전하여 드립니다. 기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바윗굴'이 '바위굴'로 수정된 건의 경우, 전문가 감수와 현장에서 실제 사용되고 있는 소리 실태 조사 결과에 따라 표기 및 발음이 수정된 사항입니다. 앞으로 사전을 편리하게 활용하실 수 있도록 사전 관련 정보 제공에 더 유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의견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