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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가나다

경술국치 100주년 기념??

작성자 김은영 등록일 2010. 1. 6. 조회수 954
올해는 여러모로 역사적인 해입니다.
그중 한국전쟁 60주년, 경술국치 100주년이 있는데요,
사실 두 역사적 사실 모두 '기념'이라는 단어를 쓰기에는
좀 어려운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기념이라는 단어 대신에...
어떤 용어가 적합할 지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경술국치 100주년 기념 전시??
이럴 때 기념이 어색하고 뜻이 맞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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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기념, 맞다 [답변 덧붙임]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10. 1. 7.
안녕하십니까?
말씀하신 대로, ‘기념’은 ‘어떤 뜻깊은 일이나 훌륭한 인물 등을 오래도록 잊지 아니하고 마음에 간직함.’이라는 뜻이므로, 제시하신 상황에 ‘기념’을 쓰는 것은 적절해 보이지 않습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오는 어떤 때를 대하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맞다’를 써서 표현을 재구성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경술국치(庚戌國恥)’는 ‘국권 피탈(國權被奪)’의 전(前) 용어라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보기)
경술국치(庚戌國恥)
『역사』
‘국권 피탈’의 전 용어.

국권 피탈(國權被奪)
『역사』
대한 제국 융희 4년(1910)에 일제가 강제적으로 우리나라의 통치권을 빼앗고 식민지로 삼은 일. 우리나라는 1945년 8월 15일에 독립을 되찾았다.
‘기념’은 주로 긍정적인 뜻을 가진 대상에 대하여 쓰이지만, ‘기념’의 뜻인 “어떤 뜻깊은 일이나 훌륭한 인물 등을 오래도록 잊지 아니하고 마음에 간직함.”에서 ‘뜻깊은 일’이라는 개념이 적용될 수 있는 범위가 반드시 긍정적인 뜻을 가진 대상에 한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