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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이와 장이

작성자 정지윤 등록일 2020. 9. 29. 조회수 70

국어 문법 문제를 풀다가 이해가 가지 않아 질문 올려요 접미사 -쟁이와 -장이를 붙이는 문제에서 그림쟁이와 노래쟁이가 각각 가수와 화가를 낮잡아 이르는 말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대장장이나 옹기장이를 낮잡아 이르는 말로 대장쟁이나 옹기쟁이로 사용하지 못 하나요?? 그림쟁이는 화가를 비하하는 표현으로 쓰여서 쟁이가 붙어야 하는 건 알겠는데 화가를 기술자로 보고 그림장이라는 말은 비표준어가 되는지도 이해가 안가요 그냥 사전 언어를 외워야 하는 문제인가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대장장이와 옹기장이가 맞다는 건 직관적으로는 알겠는데 왜 안되는 지는 이해가 안되요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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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장이/-쟁이'의 쓰임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0. 10. 5.

안녕하십니까?

‘-장이/'-쟁이’는 의미에 따라 분화하여 쓰인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표준어 규정 제9 항을 참고할 수 있는데 해당 규정의 해설에서 " ‘-장이’는 기술자에 붙는 접미사이고 ‘-쟁이’는 기타 어휘에 붙는 접미사이다. 그리고 여기서의 ‘기술자’는 ‘수공업적인 기술자’로 한정한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장장이/옹기장이'는 '-장이'가 붙은 형태가, '그림쟁이/노래쟁이'는 '-쟁이'가 붙은 형태가 표준어로 굳어져 쓰이게 된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