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

뜨럭은 뜰의 사투리?

작성자 오남희 등록일 2020. 6. 29. 조회수 259

저는 경상도 출신 입니다.

저희 고장 한옥 건물에는 마루 밑에 신발을 벗어두는 댓돌 말고도 마당과 마루를 구분 하는 안채를 빙 둘러싼 높고 평평한 곳이 있었습니다. 예전 부엌에 있는 부뚜막과 비슷한 모양입니다.

댓돌은 어린아이들이 마루에 올라가지 못할때 받침으로 놓아둔 것이고요

그러니까 마당을 기준으로 방까지 들어간다 하면 마당에서 뜨럭에 올라서서 거기에 신발을 벗고 마루에 올라가는 식입니다. 

그런데 국어원에 제가 뜨럭을 찾아보니 뜰의 사투리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렇다면 뜨럭은 뜰이 되는 것이고 신발을 벗어두던 곳도 뜰인지요?

저희는 말을 할때 뜨럭 위에 있다. 뜨럭 아래 있다 라고 했습니다.

예문으로 목심심서에 뜰 위에 대기 하다 라는 것을 들어 두셨는데

그 뜰이 바로 뜨럭입니다.

저는 글을 쓰는 사람이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잘못된 표현을 쓰게 될까봐 검색을 자주 하는 편인데요.

지역에 따라서는 경상도에서 사용하는 뜨럭이 없는 곳도 있는 것 같습니다.

뜨럭 표현에 예문을 좀 더 많이 올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댓돌과 뜨럭은 완전히 다른데 같은 것으로 쓰는 예문도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말을 곱고 예쁩니다. 그런데 서울말이 교양있는 사람들이 쓰는 것이라는 배움이래로 사투리는 무식하고 틀린 것으로 되고 말았습니다. 구운 우리 말이 사라지지 않도록 예문을 적절히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뜰은 뜨럭이고 댓돌은 뜰 위에 놓인 돋음판 입니다.

 

비밀번호

[답변]'뜨럭/뜰' 등의 쓰임[2차 답변]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0. 7. 2.

안녕하십니까?

현재 사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뜨럭'은 '뜰'의 지역 방언이고 '뜰'은 '뜨럭'이 아닌 '뜨락'과 함께 표준어로 올라 있습니다.
한편, '집채의 앞뒤에 오르내릴 수 있게 놓은 돌층계'를 가리키는 말은 '댓돌'과 '섬돌'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사전에 대한 건의 사항으로 보입니다. 이를 사전 부서에 전달하여 검토해 보겠습니다. 소중한 의견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


[2차 답변] 말씀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이를 방언 분야 전문가에게 감수 요청을 보낼 예정입니다.

소중한 의견을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