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

제웅같다

작성자 고등학생 등록일 2020. 5. 10. 조회수 71

 제웅은 앞으로 닥칠 불행한 일을 막기 위해 길이나 다리에 놓아두는 사람과 비슷한 짚인형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이 왜 분수를 모르는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인지가 궁금합니다.

 

 무슨 책이나 근터리가 있어서 사전에 등재하였을 텐데 무엇때문인지도 알고 싶습하니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비밀번호

[답변]'제웅'의 의미[2차 답변]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0. 5. 12.

안녕하십니까?

질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보다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기 위하여 사전 부서 담당자에게 문의해 두었습니다. 답변이 오는 대로 이어서 적고 제목에 '2차 답변'이라고 적어 두겠습니다.



-------------

[2차 답변] 문의하신 데 대하여, 사전 부서 담당자에게 아래와 같은 답변을 받아 덧붙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제웅’은 국어원 언어 정보 나눔터의 말뭉치에서 「1」의 용법만 13건 검색될 뿐, ‘「2」 분수를 모르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쓰인 예가 없어 「1」과 「2」의 어떠한 의미적 유사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국내의 국어사전 가운데 ‘제웅「2」’의 뜻풀이가 가장 처음 찾아지는 것은, <문세영(1938), 조선어사전 下>로, 1258쪽에 “아무 분수를 모르는 사람의 별명.”으로 올라 있습니다.

그리고 <조선뉴스라이브러리100> 누리집에서 ‘제웅’을 검색하면 ‘제웅「2」’의 용법으로 보이는 다음의 기사가 검색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군(李君)의 자칭 유치(自稱幼穉)이니 불완전(不完全)이니 하는 것은 무슨 표준(標凖)으로 그런 말을 하는가 사람이 어린 것은 유치(幼穉)하다고 할 수 업지만은 {제웅이니} 목우(木偶)는 아모리 어리됴라도 보고 유치(幼穉)하다고 할 수 업는 것이요<조선일보 1921년 5월 25일 석간 4면>.

그리고 <문세영 조선어사전>을 비롯한 대다수 국어대사전에 ‘제웅「2」’의 풀이가 올라 있어 <표준국어대사전>도 이를 집대성하여 실은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