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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용례에 명시된 차모로어 표기

작성자 김가람 등록일 2020. 5. 5. 조회수 50

안녕하십니까.

 

현재 국립국어원 규정 용례에 Hagåtña를 검색하면 한글 표기로 ‘하갓냐’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모로어 낱말인 Hagåtña의 발음은 /hægatɲa/이며, 기존의 /æ/ 표기 용례를 따른 한글 표기는 ‘해갓냐’가 맞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찌하여 ‘하갓냐’로 정해졌는지 알고 싶습니다.

 

더불어 ‘차모로’라는 명칭의 차모로어 발음은 차모루(Chamoru)이므로, 관련 명칭(차모로족 등)을 ‘차모루’로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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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용례 표기 관련[2차 답변]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0. 5. 14.

안녕하십니까?

보다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기 위하여, 질의하신 내용을 외래어 표기 담당자에게 문의해 두었습니다. 답변이 오는 대로 이어서 적고 제목에 '2차 답변'이라고 적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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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답변] 문의하신 바에 대하여, 외래어 표기 담당자에게 아래와 같은 답변을 받아 덧붙여 드립니다. 기다려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표기법이 정해지지 않은 언어의 외래어 표기는 철자와 발음을 두루 고려하여 표기합니다. 단 표기법이 정해지지 않은 언어의 모음은 기본적으로 일관성 있게 철자에 따라 적어 왔습니다. 외래어 표기는 외국어에서 온 단어를 우리말 사용자가 편리하게 적을 수 있기 위한 것으로 원어 발음과는 다소 다른 경우가 있음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표기법이 정해지지 않은 언어 용례 'Chamoru'는 외래어 표기 원칙에 따라 '차모루'로 적는 것이 맞지만, 현재 표준국어대사전과 외래어 표기 검색기에 등재된 용례 '차모로족'은 해당 종족명의 영어식 이름 'Chamorro'에 근거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국가명, 언어명, 종족명 등 예전부터 널리 알려진 외래어 명칭은 원어와 다른 언어의 영향을 받아 정착된 경우가 있습니다. 해당 용어는 1980년대 이전부터 널리 사용되어 온 표기이므로 당장 수정할 대상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소중한 의견을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