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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개음화의 변동 양상

작성자 ㅇㅇㅇ 등록일 2020. 4. 27. 조회수 134

안녕하세요.

구개음화는 조음 위치와 방법이 모두 변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온라인 가나다 상담 사례를 보니 조음 위치만 변한 것이라고 답변하셨더라구요.

확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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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구개음화 현상[덧붙임]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0. 5. 11.

안녕하십니까?

문법적 판단에 대하여 이곳에서 명확한 기준을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며, 음운 변동 현상에 대하여 설명하는 방식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조음 위치에 따라 국어의 자음을 분류하였을 때 'ㄷ, ㅌ'는 혀끝소리로, 'ㅈ, ㅊ'는 센입천장소리로, 조음 방법에 따라 이들을 분류하였을 때 'ㄷ, ㅌ'는 파열음으로, 'ㅈ, ㅊ'는 파찰음으로 보는 견해에 따른다면, 구개음화는 조음 위치와 함께 조음 방법도 바뀐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에 대하여 이견이 있다면, 가지고 계신 교과서, 문법서의 견해에 따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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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임] 덧붙여, 구개음화 현상에 관련하여 표준 발음법 제17 항에서 다루고 있으며 그 해설에서 아래와 같이 제시하고 있으니 이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조항은 구개음화 현상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ㄷ, ㅌ(ㄾ)’으로 끝나는 말 뒤에 ‘ㅣ’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가 결합할 때 ‘ㄷ, ㅌ’이 [ㅈ, ㅊ]으로 발음된다. 이 현상은 치조음인 ‘ㄷ, ㅌ’이 모음 ‘ㅣ’의 조음 위치에 가까워져 경구개음 ‘ㅈ, ㅊ’으로 바뀐 것이기 때문에 자음의 조음 위치가 모음의 조음 위치에 동화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현상은 주격 조사 ‘이’ 앞에서도 일어나고 접미사 ‘-이’ 앞에서도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