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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문] 어문규범

작성자 질문 등록일 2017. 8. 15. 조회수 385
구어에선 아버지가 라고 쓰는게 자연스럽단 말도 있던데 께서를 쓰는게 자연스럽다 하셨네요? 어떤 말이 맞는거죠? 혼란스럽네요 ================================================================== 질문자 : 최한기                               등록일시 : 2017. 8. 13. 높임표현을 사용할 때 그 문장 내에서 한번만 사용해도    어색하지 않나요?     예를 들어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셨니?  는 높임 선어말 어미 '시' 를 사용하여 높이고 있지만   아버지께서 방에 들어가셨니?  는  주격 높임 꼐서 라는 조사와  선어말 어미 '시'를 모두 사용하여   높이고 있습니다.     두 문장에서  어느 하나가 틀리다고 말할 수 있는건가요??  ================================================================== 답변자 :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시 : 2017. 8. 14. 안녕하십니까?'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셨니?'를 틀린 것으로 보기는 어렵겠으나, 주체인 아버지를 '-시-'를 이용해 높인 바와 같이 '께서'로 높여 표현하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시-'는 높임을 나타내는 선어말 어미인데, 높임법으로 본다면 주체를 높이는 표현이며, '께서'와 같은 맥락에서 쓰입니다. 가령 삼촌이 '너 이거 어디에서 났어?'라고 묻는 경우, '할아버지가 주셨어요'라고 하는 것보다는 '할아버지께서 주셨어요'로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럽겠습니다. 높임 표현에 대해 어문 규정에서 말하고 있는 바는 없으며, 문법적 기준이 필요하다면 교과서, 서적 등의 설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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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께서/가[고침]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17. 8. 21.

안녕하십니까?


이전 답변에서 안내해 드린 바와 같이 이에 대해 규정된 바는 없습니다. 다만, 구어라고 해서 '께서'를 '가'로 써도 된다고 보거나, 'ㅇㅇ가'가 'ㅇㅇ께서'를 쓰는 것과 같은 높임이라고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이전 답변에서 예로 든 것으로 보았을 때, 삼촌이 '너 이거 어디에서 났어?'라고 묻는 경우, 구어에서 '할아버지가 주셨어요'라고 하고 문어에서 '할아버지께서 주셨어요'라고 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시-'는 높임을 나타내는 선어말 어미이며, 문장에서 주체를 높이는 표현이며, 일반적으로 '께서'와 함께 맥락에서 쓰입니다. 문법적 기준이 있어야 한다면 교과서, 서적 등의 설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고침]

일부 답변을 고칩니다. '표준 언어 예절'(153~154쪽)에 따르면, 가정에서의 높임 표현 중 '께서, 께'는 대화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다고 나와 있습니다. 따라서 문의하신 것이 가정에서의 구어라면 '아버지가'로 쓰는 데에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아래에 해당 내용을 올려 드립니다.


존칭의 조사 '께서', '께'는 대화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다. 용언의 '-시-'로도 충분히 높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구어에서는 '께서', '께' 등과 같은 조사보다는 이/가', '한테' 등을 쓰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그러나 깍듯이 존대해야 할 사람이나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께서'나 '께' 등으로 높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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