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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척하다 (동사 과거형에 대해)

작성자 박영애 등록일 2016. 11. 3. 조회수 587

'-는 척하다'는 동사 현재형일 때와 과거형이 쓰일 때가 있는데 책에 조금씩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언제 과거형이 쓰이는지 명확하게 알고 싶어서 질문을 올립니다.

예를 들면

 가 : 어제 생일 파티를 잘 했어요?

  (1) 나 : 네, 친구들이 준비한 깜짝 생일 파티 계획을 미리 알고 있었지만 놀라는 척했어요.

  (2) 나 : 네, 친구들이 준비한 깜짝 생일 파티 계획을 미리 알고 있었지만 놀란 척했어요.

 

어떤 경우가 맞는지요?

 

 

 

비밀번호

[답변]-는/-ㄴ 척하다→[고침]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18. 5. 15.

안녕하십니까?

1. '-는'은 '앞말이 관형어 구실을 하게 하고 이야기하는 시점에서 볼 때 사건이나 행위가 현재 일어남을 나타내는 어미'이고, '-ㄴ'은 '앞말이 관형어 구실을 하게 하고, 사건이나 행위가 과거 또는 말하는 이가 상정한 기준 시점보다 과거에 일어남을 나타내는 어미'입니다.

2. 질의하신 상황에서는 '놀란 척했어요./놀라는 척했어요.' 모두 쓸 수 있습니다.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면, 놀라는 행동은 과거에 한 것이므로 '놀란 척했어요.'와 같이 쓰고, 과거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면, 놀라는 행동은 그 시점에 한 것이므로 '놀라는 척했어요.'와 같이 씁니다.

고맙습니다.


[고침]

2. 질의하신 상황에서는 '놀란 척했어요/놀라는 척했어요' 모두 쓸 수 있습니다. 거짓으로 꾸미는 행동(‘척하는’ 행동)을 하기 전에 놀랐다고 표현하려면 ‘놀란 척했어요’가 맞고, 거짓으로 꾸미는 행동을 하는 순간과 놀라는 순간이 동시라고 표현하려면 ‘놀라는 척했어요’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