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

'-해 싸'의 정체

작성자 오즉어 등록일 2025. 10. 1. 조회수 105

상대방이 무언가 거슬리는 행동을 계속하고 있을 때, "왜 이렇게 OO해 대는 거야?" 라는 의미로 "왜 이렇게 OO해 싸?" 라는 말을 쓴 적이 있습니다. (예시: "왜 이렇게 자꾸 흔들어 싸?")

이제와서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니 찾기 어렵더군요.


이 말이 표준어인지, 사투리인지, 그 밖의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표현[덧붙임]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5. 10. 13.

안녕하십니까?

제시하신 맥락에서는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반복하거나 그 행동의 정도가 심함을 나타내는 말'을 의미하는 '쌓다'를 써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쌓다'는 '쌓아'로 활용하므로 이 점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Ⅱ] 「보조 동사」

((동사 뒤에서 ‘-어 쌓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반복하거나 그 행동의 정도가 심함을 나타내는 말.

  • 아이가 울어 쌓는다.
  • 그렇게 동생을 놀려 쌓으면 못쓴다.


[덧붙임]
질문하신 내용은 '며늘아기'의 전라 방언 '메눌아그'의 용례를 참고해 보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메눌-아그
「001」며늘아기’의 방언(전라).
즈그 메눌아그가 이삔 짓만 헌다고 맨나 자랑해 싸.

번역: 저희 며늘아기가 예쁜 짓만 한다고 만날 자랑해 대.


비밀번호 확인

닫기

질문 작성 시 입력했던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