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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브리핑(2021.04.12.)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21. 4. 13. 조회수 334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브리핑

 

2021.4.12.(월) 17:00,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외 3명(보건복지부)

 

<사회자>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대변인 손영래입니다.

 

지금부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비대면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이 진행합니다.

 

더불어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이정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심사부장, 유천권 질병관리청 감염병진단분석국장이 배석했습니다. 고은미, 권동호 통역사의 수어통역이 함께 제공됩니다.

 

먼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 대응 방역전략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질병관리청장 정은경입니다.

 

코로나19 방역대응전략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국내 상황은 지난해 11월 3차 유행이 시작되어 12월 4주에 정점을 보이고 차츰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1월 중순부터는 하루 400명 내외의 발생으로 정체를 지속했지만 최근에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로 수도권 중심으로 유행이 지속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비수도권 발생 비중이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현 상황에서 위험요인으로는 첫째, 2월 중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 이후에 다중이용시설을 매개로 집단발생이 증가하여 가족, 직장, 학교 등으로 n차 감염을 통한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둘째는 3차 유행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경증·무증상 감염자가 지역사회에 누적되어 감염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의 해외유입과 국내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점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긍정적인 측면은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검사와 감염관리 강화 그리고 예방접종을 시행한 이후에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집단발생과 위중증환자가 줄고 사망 비율도 크게 감소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국내에서 개발한 항체치료제를 60대 이상, 경증환자에게 투약할 수 있게 된 점도 긍정적인 면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기 위해서 고위험군 집중관리, 진단검사 효율화, 유증상자에 대한 조기 검사, 변이 바이러스 확산 차단 및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의 추진, 항체치료제 사용을 활성화하는 등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먼저 집단감염 및 전파의 위험이 큰 목욕장, 어린이집, 유흥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선제검사를 확대하고 콜센터, 물류센터 등 기숙사를 운영하는 3밀 사업장 등의 고위험사업장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표본검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별 유행상황을 고려해서 지자체가 실시하는 선제검사도 확대하겠습니다.

 

둘째, 진단검사 효율화에 관련해서는 최대 하루 1,550만 건에 대한 검사역량을 기반으로 거리두기 단계나 주소지, 증상에 관계없이 누구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의사·약사를 통해 검사 의뢰를 받은 경우는 유증상환자의 경우에는 의료진의 추가적인 진찰 없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입원환자에 대한 선별검사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하여 본인부담의 비율을 기존의 50%에서 20%로 낮추도록 하여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개인이 구매하여 자가검사가 가능한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비강검체를 사용하는 방안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검사 의뢰 절차를 간소화하고 처방전, 안내문 등을 활용하여 검사 의뢰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자발적인 검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지역 의사회·약사회 등이 함께 협력하는 한편, 유행지역에 대해서는 지자체의 행정명령을 통해 검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변이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해외입국자 등 격리면제자에 대한 요건심사를 강화하고, 국내 입국 후에 5~7일 차에 PCR 중간검사 실시여부 등 모니터링과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고위험국가에 대해서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격리를 한 후에 지역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여 사전에 유입을 차단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 번째로는 11월 집단면역 목표 달성을 위한 2분기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4월 말까지 모든 시군구에 1개소 이상의 예방접종센터가 가동되도록 하고, 위탁 의료기관도 1,686개소에 대해서는 4월 19일부터 조기 운영하여 돌봄종사자 등 88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소 잔여형 주사기를 활용하고 백신 폐기량을 최소화해서 철저한 재고관리를 통해 접종 속도에 따라 백신을 탄력적으로 재배분하여 신속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하여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접종을 재개하겠습니다.

 

희귀 혈전증 등 이상반응에 대한 모니터링과 조기 진단 그리고 적절한 치료가 될 수 있도록 대응시스템을 강화하여 운영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체치료제 사용을 활성화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체치료제가 필요한 신규 환자는 투약이 가능한 감염병전담병원에 배정하여 신속하게 투약이 진행되도록 하고, 최근의 유럽의약품청 권고를 반영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서 사용 범위를 확대하여 치료 목적으로 사용을 신청할 시에는 신속하게 승인하여 투약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입니다.

 

먼저, 코로나19로 기나긴 고통의 고난, 시간을 감내하고 계신 국민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1년 3개월간 국민 한 분 한 분의 헌신과 희생에 힘입어 우리나라는 방역모범국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시설에서 방역수칙 위반으로 인한 집단감염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다수 국민들께서 힘들게 지켜온 국가방역체계를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우선 정부는 경찰, 지자체가 참여하는 정부합동 방역점검단을 구성하여 유흥시설 등 9개 취약시설의 방역수칙 준수실태를 집중 점검하겠습니다.

 

방역수칙 위반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집합금지,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시설별 장관책임제를 도입하겠습니다.

 

각 부처 장관이 교정시설, 물류센터 등 소관시설의 방역책임관이 되어 직접 시설을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상황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겠습니다.

 

시설별 협회·단체와도 협의체를 구성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정책에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점검 결과는 중대본에 보고·논의토록 하고 국민 여러분께도 주기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여방역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민간단체와 지방자치단체를 다방면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정부의 방역점검에 적극 참여하는 등 자율적 방역관리에 성실히 임하고 있는 민간단체, 시설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일부 방역수칙을 완화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중수본, 지자체와 함께 검토하겠습니다.

 

지역별 특성에 맞게 책임방역을 이행하는 지자체 특별재정지원을 지원하고, 지자체가 방역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평가·감사 등을 간소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4차 유행의 목전에 있습니다. 정부는 방역조치가 현장에서 확실히 이행되어 감염 확산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보건복지부 장관 권덕철입니다.

 

저는 국민 여러분께서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신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국내 백신 개발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올해 공급하기로 계약된 백신은 7,900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1억 5,000만 회분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50% 수준입니다. 이 중 상반기인 6월까지 도입이 확정된 백신은 이미 들어온 물량을 포함하여 1,800만 회분입니다. 이는 1,200만 명을 접종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정부는 도입이 확정된 도입, 백신이 차질 없이 공급되고, 조기에 백신을 확보하여 상반기에 더 많은 국민께서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1일 보건복지부, 외교부, 산업부, 식약처, 질병관리청 등 백신과 관련된 모든 부처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하였습니다.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는 보건복지부 장관인 제가 직접 현장을 맡고 있습니다.

 

태스크포스는 백신별 도입일정을 확정하고 조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원료 공급, 신속 허가 등 백신 도입과 관련된 모든 사항에 대해서 행정적·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최대한 많은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질병관리청에 설치된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수립한 접종일정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공급일정을 확정하기 위해 화이자,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등 백신공급사와 적극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추가로 공급이 가능한 물량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확보하여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안정성이 확보된 백신의 경우 신속하게 예방접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가·출하 등 행정절차는 최대한 간소화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원자재 부족으로 국내 생산이 지연되고 있는 노바백스 백신의 문제를 대부분 해결하고 생산이 시작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미국의 수출규제 등으로 원자재 공급이 차질을 빚고 국내 생산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관계부처와 국내 제조사, 원자재 공급사 등이 함께 협력하여 수급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그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이어 노바백스 백신도 국내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공급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에서 백신을 생산하게 되면 백신을 조금 더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빠르면 6월부터 완제품을 출시할 수 있고, 3분기에는 국내에서 생산된 백신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제가 직접 화이자,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모더나 등 백신공급자 대표들과 릴레이 면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접종연령의 확대, 항체 유지기간, 변이 바이러스 등을 고려하여 백신 추가 구매 가능성을 열어두고 백신이 더 일찍 도입될 수 있도록 공급사들과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노력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외교·행정·민관협력 등 모든 역량을 활용하여 백신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기업이 우리 기술로 개발한 국내 백신을 확보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정부는 국산 백신의 개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산 백신은 대부분 올해 하반기에 임상 3상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임상시험 비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선구매 등 추가적인 지원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내 백신개발에 지난해 490억 원, 올해 6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필요시 추가예산 지원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임상시험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 희망자와 기업 간 매칭을 지원하는 공공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mRNA 백신 개발 기술 확보도 추진하겠습니다. 정부는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mRNA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원천기술 확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국제협력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확보를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입니다. 해외 선진국들이 먼저 백신을 개발하고 자국 중심으로 접종을 시작하면서 백신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나 이것이 국제사회의 또 냉정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노바백스 백신의 원자재 부족 문제를 해결한 것처럼 모든 부처의 행정적·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도입이 확정된 백신이 차질 없이 공급되고 조기에 백신을 확보하여 상반기에 더 많은 국민께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국산 백신 개발도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코로나19를 계기로 백신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백신 확보와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입니다.

 

오늘 코로나19 대응 특별점검회의에서 대통령께 보고드린 백신·치료제 자가검사키트 인허가 지원 등 도입방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저희 식약처에서는 국내 개발 백신의 3상 시험을 총력 지원하고 해외 백신의 허가도 차질 없이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의 3상 임상시험에 비하여 적은 피험자 수와 낮은 비용으로도 임상시험이 가능한 면역대리지표의 신속한 확립을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면역대리지표를 활용한 백신 개발의 가이드라인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백신접종자 면역원성을 분석하여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동시에 WHO 등 국제기구와도 공조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대량생산 경험이 없는 대부분의 국내 백신개발업체를 대상으로 백신의 플랫폼별 생산기술과 시험법을 확립하는 등 생산과 품질관리에 대한 기술지원도 추진하겠습니다.

 

오늘 오후 모더나에서 식약처의 백신허가 신청을 하였습니다. 이 제품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안전과 효과를 검증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노바백스 백신 등 도입 예정인 해외 백신업체에서 허가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할 경우 사전검토 등으로 신속하게 허가 절차를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둘째로 국산 항체치료제의 허가범위 확대와 해외개발 치료제의 조기 도입을 지원하겠습니다.

 

국산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는 단기간 개발로 임상근거가 부족하여 고령자, 심혈관, 호흡기, 당뇨, 고혈압 환자로 사용 범위가 제한적입니다.

 

이를 유럽의약품안전청 권고와 전문가 자문 등을 고려해서 3상 임상시험 대상 범위가 심장질환과 암 등 면역저하와 비만환자까지 확대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위급환자에 대한 치료 목적 사용을 승인하는 경우 행정절차를 단축하는 등 코로나 환자의 적기 치료를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해외에서 개발 중인 치료제가 국내에 신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독성정보와 초기임상정보 등을 미리 검토하고 사전상담 등으로 적극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가검사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는 방역상황 변화에 맞추어 자가검사키트의 신속한 도입을 지원하겠습니다.

 

먼저, 자가검사키트의 개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자가검사 지침을 마련하고, 허가 신청 이전부터 전담심사자가 검토·자문하며, 생활치료센터와 임상기관을 연계하여 임상 검체의 확보를 지원하는 등 통상 8개월이 소요되는 개발기간을 두 달 이내로 단축하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제품이 개발될 때까지는 국내에서 전문가용으로 허가받은 제품 가운데 해외에서 긴급사용 등으로 개인이 사용한 정보와 자료가 있는 제품을 평가하여 국내 임상자료 제출을 조건부로 허가하는 등 변화하는 검사체계를 신속히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저희 식약처는 백신, 치료제, 자가검사키트 제품의 철저한 허가 검사를 통해서 안전성을 담보하면서도 적기에 방역제품이 현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먼저, 질병관리청 청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의입니다. 노바백스 1,000만 명분 도입시기가 3분기까지로 되어 있는데, 원래 계획인 2분기 2,000만 명 도입보다 늦춰진 것으로 보면 되는지, 또 나머지 1,000만 명분이 4분기에 들어오는 것이면 집단면역 계획상 너무 늦은 건 아닌지 하는 질의입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오늘 복지부 장관님께서도 말씀 주신 것처럼 노바백스 백신에 대해서는 원부자재 공급에 대한 부분이나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서 국내 생산에 일단 들어간 상황입니다. 빠르면 6월부터 완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최대한 국내 생산 일정을 당기고 또 허가나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서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접종할 수 있게끔 관리를, 집중 관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백신의 공급일정이나 이런 부분들은 생산과 허가일정과 연동돼서 저희가 받을 예정이고, 가능한 한 6월 그리고 3분기에 많은 물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협의 중에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이 사실상 2개로 나뉘어져 있어서 전반부 먼저 드리겠습니다. 자가검사키트에서 비강검체 사용방안은 의료인이 아닌 개인이 채취 사용하는 방식을 의미하는 것인지요? 정확도·민감도가 떨어진다는 한계를 유의하며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도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자가검사키트라는 것은 의료인이 아닌 본인이 직접 검체를 채취하여 직접 검사를 수행하는 그런 키트 개발을 지원하겠다는 그런 의미이고요. 자가검체를 채취한다는 것은 현재 의료인이 하고 있는 것은 비인두도말이라 그래서 굉장히 깊숙하게 코 안쪽, 인두까지, 인후부까지 포함해서 검체를 하는데 본인이 그것을 스스로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주로 비강검체, 코를 이렇게 수압해서 하는 검사나 아니면 타액, 침을 이용해서 검사하는 그런 검체가 많이 사용이 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정확한 비인두검체보다는 정확성이 떨어지는 것을 감안하고 검사의 편의성을 고려해서 검사를 하는 거고요. 그다음에 검사방법도 PCR 검사법이나 아니면 항원검사법을 이용해서 본인이 스스로 검사를 할 수 있는 그런 키트를 의미를 합니다.

 

그래서 검체 채취방법이나 검사방법 두 가지 측면에서 기존에 저희가 쓰고 있는 PCR 검사법보다는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검사의 접근성을 높이고 또 스스로 검사를 해서 선별적인 목적으로 검사를 하는 것에 보조적으로 그런 부분들을 활용하겠다는 그런 의미고, 이런 부분들은 어쨌든 검사가 일정 수준 이상 정확도가 담보가 되는 그런 제품들이 도입이 된다는 것을 전제로 도입에 대한, 활용에 대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좀 추가적인 질의가 하나 더 있어서 같이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고령층 접종 활용은 만 65세 접종시기를 앞당긴다는 의미인지, 만 75세 이상 화이자 백신을 아스트라제네카로 변경한다는 뜻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현재 저희가 어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30세 미만으로 사용을 제한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2분기 접종대상자 중의 약 64만 명 정도가 접종이 보류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못 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 물량만큼을 다른 접종대상자로 전환해서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고, 현재 저희가 검토 중인 것은 현재 65~74세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하는 대상을 좀 더 확대해서 연령을 좀 더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더 확대해서 시행한다는 얘기이고요.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화이자 접종하는 것은 계획대로 진행을 합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변경이 없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행정안전부에 질의드립니다. 특교세 지원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방역우수 민간시설과 단체에 일부 방역수칙의 완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검토하는 단계라면 언제 결정되고, 어느 정도로 완화되는 것인지요?

 

<답변> (전해철 행안부 장관) 일단 특교세에 대해서는 아시다시피 재난특교 그리고 현안과 시책특교가 있습니다. 특히 현안특교의 경우에는 재난특교와 결부해서 함께할 때 더 효과가 있고요.

 

그동안 재난특교를 사용한 것은 임시선별검사소라든지 또는 버스를 이동할 때 드는 비용이라든지 등등의 특정된 사용처에서 지자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 특교를 사용했습니다마는, 오늘 말씀드린 것은 그런 특정된 내용 말고 그동안 지자체가 인력 또는 물적인 많은 노력을 해서 실제 지자체가 수고도 하고 모험적으로 했던 지자체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데 대해서는 저희들이 좀 과감하게 특교를 지원할 생각이고, 액수나 시기 등에 대해서는 이제 본격적으로 검토해서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할 생각입니다만 적어도 상반기 내에, 6월 초 내에 말씀드린 재난특교·현안특교의 일괄지급 전에 또는 동시에 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먼저 말씀드릴 게 현재 감염병예방법에 의하면 복지부 장관, 질병청장 그리고 시도와 시군구가 모두가 이 거리 제한에 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리두기를 어떻게 할지 또 수칙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다만 중수본, 특히 복지부 장관이 주가 되는 중앙부서에서 이 수칙에 대한 일괄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 과정에서 지자체하고는 의논과 협의를 하고 있고, 실제로 지금 전국에서도 거리두기가 일률적으로 다 되는 것이 아니고 특정된 지자체의 의견을 받아서 거리두기 제한 역시 이렇게 다양하게 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요.

 

과정에서 오늘 특별히 더 말씀을 드린 것은, 이 과정에서 예를 들어 인원을 제한할 때도 ㎡당 몇 명, ㎡에 몇 분이 들어올 수 있는 등등의 제한이 있는데 그 제한 역시도 이제는 지자체의 의견을 받아서 신축적으로 하겠다는 말씀을 드려서, 큰 틀에서 거리두기 제한 또 세부적인 그 지침의 내용에 대해서도 지자체 의견을 이미 들어왔었고 더 듣는 방향으로 해 나가겠다, 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보건복지부에 질의드리겠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이 빠르면 6월부터 완제품 출시가 가능해진다면 공급과 접종은 사실상 3분기로 넘어가는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번에 정부가 문제를 해결했다는 노바백스 백신의 원부자재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도 설명 요청합니다.

 

<답변> (권덕철 복지부 장관) 3분기의 최대 물량을 2,000만 회분까지 생산하겠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아까 질병청장도 말씀을 주셨지만 인허가가 신속하게 이루어지면 6월부터 출시가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에 따라서 그 물량은 조금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원부자재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면, 주로 백신을 제조할 때 원료나 자재를 말씀드린... 말하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세포배양용 백이라든지 세포여과용 필터 등입니다. 이게 핵심적인 원부자재인데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글로벌리... 국제적으로 원자재 공급이 부족하고 또 미국의 수출규제 행정명령으로 정부의 지원 요청이 있었고, 이에 따라서 정부에서 합동으로 여러 경로를 통해서 9가지 품목 중 4개에 대해서 4월 말까지 저희들이 확보를 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에 따라서 이제 6월부터 빠르면 국내에서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3분기까지 노바백스 백신 2,000만 회분이 생산 가능하다고 했는데, 이 분량이 모두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3분기에 생산되는 전체 물량인지요?

 

그리고 해당 물량이 전량 국내 공급되는 것인지요? 아니라면 이 중 몇 회분이 국내 공급이 예정됐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권덕철 복지부 장관) 이번에 정부와 민간이 같이 협동으로 확보한 원부자재에 따라서 3분기까지 2,000만 회분까지 생산이 가능하다는 게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입장입니다. 이 해당 분량은 기술이전을 받은 라이선스 인 방식으로 생산해서 우리나라에 전량 공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SK바이오사이언스 측에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의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미국, 영국 등의 사례를 인용하며 자가진단키트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식약처에 빠른 승인을 촉구하였습니다. 식약처의 허가가 나지 않아 국내 도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관련해 식약처의 입장과 계획 문의드립니다.

 

<답변> (김강립 식약처장) 현재 식약처에 신청되어 있는 자가검사키트는 아직까지 없는 상황입니다. 저희가 3월 중순에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허가 가이드라인을 이미 업체에 공개를 하고 이러한 조건에 따라서 준비해서 제출해 주십사, 라는 안내를 드린 바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5개 이상의 업체가 관심을 가지고 준비를 진행 중인 것은 알고 있으나 현재 정식으로 식약처에 신청이 된 항목은 없습니다. 앞으로 자가검사키트의 현장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질병청에서 만들어서 보급을 하고, 또 저희 식약처에서는 개별적인 허가 지원 또 전담심사관 배치 등을 통해서 신속한 허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복지부 등과 협력해서 임상시험에 있어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검체 확보에 대해서도 연계하여 업체들이 신속하게 제품을 개발하고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범부처가 함께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참고로 함께 질문하신 자가검사키트의 비강검체 사용방안에 대해서는 아까 질병관리청장님 답변으로 갈음하겠습니다.

 

두 번째 질의입니다. 노바백스 백신의 국외 긴급사용 승인 현황과 전망이 궁금합니다. 국외에서 긴급사용 승인된 국가가 있는지, 또한 노바백스 CEO는 지난 3월에... 4월에 영국, 5월에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이 될 것이라 전망했는데, 6월에 국내에 공급되기 전까지 주요 국가에서 승인될 가능성을 어느 정도로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김강립 식약처장) 현재 외국의 규제당국에서의 허가 또는 승인의 결과를 제가 예측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노바백스 백신에 대해서는 현재 영국과 유럽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사전심사, 롤링 리뷰가 현재 진행이 이미 되고 있습니다. 노바백스 측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허가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관련된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일정관계상 사전 예고해 드린 것처럼 이것으로 질의응답을 마치겠습니다. 추가적인 질의가 있으신 기자님들은 각 부처의 대변인실로 연락해 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특별방역점검회의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