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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 브리핑(2021.04.12.)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21. 4. 13. 조회수 350


정례브리핑

 

2021.4.12.(월) 11:00, 최보근 대변인(문화체육관광부)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4월 7일 자로 부임한 문체부 대변인 최보근입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우선 서면으로 인사드리는 점을 양해 부탁드리며 조만간에 직접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주 주요 일정으로 황희 장관께서는 4월 13일 화요일 제16회 국무회의에 참석하시고, 오영우 차관께서는 4월 12일 오늘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에 참석하십니다.

 

금주 보도자료 배포 계획입니다.

 

이번 주에는 총 11건의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그중에서 오늘 아침에 배포해드린 보도자료 3건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3쪽입니다. 먼저 2021년 1차 추경에 포함되어 있는 '공연예술 분야 인력 채용 지원 사업'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단법인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등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공연예술 분야의 고용 충격을 완화하고, 공연예술 기업·단체의 인건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 2021년 1차 추가경정예산 40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공연예술 분야 인력 총 4,100명의 채용을 지원합니다.

 

문체부는 먼저 문예위와 함께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현장 공연예술 종사자의 지속적인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연예술 분야 인력 지원 사업을 실시합니다. 총 3,500명 규모입니다. 이 사업은 2020년 3차 추경으로 처음 추진했으며, 이번에 공연예술 분야의 협업을 더욱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예산 규모를 확대해 편성했습니다.

 

공연단체와 개인 모두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예술 활동 전반에 대해 예술인력 1인당 최대 5개월간 인건비 월 1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문체부는 공연예술 분야 협·단체와 협업해서 사업이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문체부는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함께 코로나19로 부각되고 있는 공연영상화 등 공연예술 분야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청년들이 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공연작품 디지털 일자리 지원 사업도 추진합니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공연예술 분야 기업 또는 단체는 공연작품에 필요한 디지털 직무를 토대로 채용계획서를 제출하고, 선정 시 채용인력 1인당 최대 6개월간 인건비 월 1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각 사업에 대한 참여조건이나 절차, 추진일정 등 세부내용은 문체부 누리집과 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 관련 내용입니다. 5쪽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4월 12일 오늘이죠? 오후 4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한복생활화와 해외홍보 등 한복문화 진흥에 앞장선 6개 팀에게 한복사랑 감사장을 수여합니다.

 

올해로 2회째 맞이한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은 일상 속에서 한복사랑을 실천하거나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자에게 문체부 장관의 명의로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수여식은 한복문화 확산 축제인 '2021년 봄 한복문화주간'을 계기로 열리며, 문체부 오영우 1차관과 한복 홍보대사 권나라 씨가 감사장 수여자로 함께합니다.

 

이번 한복사랑 감사장은 올해 1월, 붉은 색 한복 저고리와 푸른색 한복치마를 입고 미국 하원의원 취임식에 참석해 한국인으로서 문화 정체성을 한복으로 표현한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 다음 3.1절 102주년을 기념해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광고를 게재한 가수 겸 배우 전효성 씨와 패션기업 '라카이코리아', 한복을 입은 흑인 여성과 한글을 주제로 한 작품을 다수 선보인 길거리 그림 작가 심찬양 씨, 세계적으로 한복과 갓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의상감독 권유진·채경화 씨, 2012년부터 시작한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무형문화재 등과 함께 2020년 10월 비대면 한복 전시를 위한 게임회사 '라이엇 게임즈', 문체부와 교육부가 한복 생활화를 위해 보급하고 있는 한복교복을 작년 11월 처음으로 착용한 강진 작천중학교 등 6개 팀이 받습니다.

 

이번 수여식에는 감사장을 받는 전효성 씨와 라카이코리아 신정헌 대표, 권유진 의상감독, 라이엇게임즈 구기향 홍보총괄이사 등이 참석합니다.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과 심찬양 작가는 영상으로 소감을 전하고, 강진 작천중학교 학생들은 실시간 중계를 통해 참여합니다. 수여식 영상은 한복진흥센터 유튜브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문체부는 지난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한복입기 좋은 날'로 정하고 한복 생활화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옷 한복이 일상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한복교복 보급과 한복문화 지역거점 사업을 더 확대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한류 연예인 협업사업, 재외문화원 사업 등을 통해 우리 옷 한복을 더욱 널리 알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쉬운 우리말 쓰기 관련 이번 주 어려운 외국어 대체어입니다. 7쪽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리빙 랩'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생활 실험실'을 선정합니다.

 

'리빙 랩'은 생활 영역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역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실험을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공간 또는 그러한 공동체를 일컫는 말입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4월 2일~4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리빙 랩'의 대체어로 '생활 실험실'을 선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4월 5일~8일까지 국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체부의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74.4%가 '리빙 랩'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리빙 랩'을 '생활 실험실'로 바꾸는데 응답자의 85.2%가 적절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리빙 랩'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생활 실험실'과 같은 쉬운 말로 신속히 다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정례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