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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발표(2020.4.3.)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20. 4. 3. 조회수 12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2020.4.3(금) 14:10,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4월 3일 기준으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명이 넘어서 1만 62명입니다. 이 중 해외에서 유입돼서 발병한 확진자는 647명이고, 이 중 외국인은 52명입니다.

 

총 확진자 중의 6,021명, 전체 확진자의 59.8%가 격리해제되었습니다. 어제 확진자는 신규로 86명이 발생하였고, 격리해제는 193명이 증가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3,86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38.4%입니다.

 

어제는 사망자가 5분이 추가로 사망을 하셨습니다. 사망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도별 발생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신규로 발생한 86명 중에서 서울지역은 신규 확진자가 18명이었습니다. 18명은 주로 해외유입 관련된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만민중앙성결교회하고 관련된 유행조사가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대구지역은 9명으로 보고를 하셨습니다. 계속 진행되고 있는 제2미주병원 관련된 신규 환자와 다른 병원 노출로 인한 추적검사로 환자가 확인되고 있고 일부 해외유입 사례도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경기지역이 제일 많이 보고가 되었습니다. 23명이고,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된 집단발병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으로 이와 관련된 추가 확진환자에 대한 보고가 많았습니다.

 

강원지역도 마찬가지로 의정부성모병원 관련된 유행조사와 관련된 사례가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경북지역이 5명 보고가 되었고, 경산시의 서요양병원 관련돼서 추가 조사를 하는 과정 중에 추가로 확인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어제는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2명이었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해서 전일 대비 확진자가 5명이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총 27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고,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으로 관련된 사례에 대한 보고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27명은 환자 10명, 직원 10명, 환자 가족 및 방문객이 7명이었습니다.

 

입원 중인 환자는 현재 동일집단격리를 하고 있고 접촉자는 자가격리하였으며,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대구 달성군 소재의 2개 의료기관에서 전일 대비 6명이 추가로 확진되었고, 서구 소재 의료기관인 한신병원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되었습니다.

 

경북 경산시 소재 의료기관인 서요양병원과 관련해서 전일 대비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65명의 확진자가 확인된 상태입니다.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유행이 확산되고 있고 해외유입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역과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어제 신규로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환자는 총 38명이었습니다. 유입 국가로 보면 중국 외에 아시아 국가가 3명이었고, 그 3명은 2명은 필리핀, 1명은 인도네시아였습니다.

 

유럽이 20명 그리고 미주가 15명이었습니다. 확인은 입국 당시에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환자가 22명,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확진자가 16명이었습니다. 국적으로는 2명이 외국인이었습니다.

 

현재까지 해외유입된 환자의 총 누계는 647명이고, 이 중에 외국인은 52명으로 8%, 내국인은 595명으로 9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모든 국가의 입국자는 발열체크 및 건강상태질문서를 받게 됩니다. 유증상자는 내외국인 관계없이 공항검역소에서 시설 대기하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입국 시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14일간 자가격리하고 장기체류 외국인은 시설격리하고 유럽 입국자에 대해서는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해외 입국자는 공항 도착 후에 반드시 바로 집으로 귀가하실 것을 당부드리고, 자차나 아니면 해외 입국자 전용 공항버스와 KTX 전용칸을 이용하고 이용 중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자가격리기간 중에 가족 간의 전파가 보고되는 사례가 일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족 간의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개인물품들을 별도로 사용하고, 가족 또는 동거인과 접촉하지 않는 등 자가격리지침을 반드시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가족 또는 동거인도 자가격리 대상자와 접촉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2m 이상의 거리를 두고 집안은 자주 환기시키고 손길이 많이 닿는 곳과 화장실 등은 수시로 소독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의심증상이 생기면 바로 담당자 또는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을 통해서 연락을 하고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4월 5일까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종교 관련, 종교행사하고 관련된 집단발생이 보고가 되고 있어 주말에 종교행사와 관련한 각별한 주의를 다시 한번 당부를 드립니다.

 

서울 구로구 소재 만민중앙성결교회의 경우에는 3월 6일부터 온라인예배로 전환하여 대규모의 노출은 방지할 수 있었지만 온라인예배 진행과 관련하여 400여 명의 접촉자가 발생하여 총 접촉자 중의 10%인 41명이 확진되었습니다.

 

또한, 확진자와 관련돼서 직장 등 6개소에 140명의 접촉자가 추가로 발생하여 그중의 4명이 확진된 상태로 총 4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충남 부여군 소재의 규암성결교회의 경우에는 교인 350명을 대상으로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나 현재까지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또한 2차 감염으로 인한 직장 관련된 접촉자가 32명이 발생해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계속 강조드리는 것처럼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그런 밀접한 접촉이 일어나는 많은 종교행사 등의 그런 실내 모임들은 굉장히 높은 전파력과 발병률을 보여주기 때문에 주말을 맞이하여 최대한 집안에 머무르시면서 밀폐된 장소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모든 활동과 외출은 자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손 씻기, 기침예절 등의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먼저, 사전질의 온 두 가지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입니다. 전날 브리핑에서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75세 남성이 남성 요양원 환자보다 앞선 확진 사례를 파악했다고 했는데 몇 건이고 누구인지, 발병일은 언제로 추정되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해 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네,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 관련해서는 현재 중앙역학조사반과 또 경기도 그리고 지자체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어제까지는 저희가 2,880명의 전체 환자와 종사자 또는 관련자에 대해서 검사를 다 완료하였고, 그 검사 결과 15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어 현재까지 총 27명이 발병한 것으로 되어 있고, 또 환자가 발생한 6개 병동에서는 퇴원한 환자들 그리고 퇴원환자와 관련된 간병인들이나 다른 관계자들에 대해서 추적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조사한 결과로는 처음 확인된 75세 환자분 이외에 이분보다 좀 더 발병일이 빠른 환자가 한 4명 정도 확인이 돼서 심층적인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2명 정도는 코로나19 말고 다른 질환으로 인한 증상으로 일단 판단이 돼서 좀 더 자세한 의무기록이나 증상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고,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금으로서는 발병일은 환자마다 다르지만 저희가 이 증상이 코로나19로 인한 증상인지, 아니면 입원 당시에 있었던 기저질환에 의한 증상인지에 대한 것들을 계속 살펴보고 있고요. 현재로서는 3월 22일경 전후에 발병일을 보이는 환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이 확실히 되는 건지 궁금하다, 라는 질문입니다. 내일이면 바로 주말인데 대략적인 시기라도 말씀 부탁드리고, 여러 차례 중대본에서 설명하긴 했지만 검토되고 있는 생활방역지침에 대해서 사례를 들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이 가능한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네, 사회적 거리두기의, 그러니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라고 저희가 표현을 하고 있고 이것은 행정명령을 통해서 여러, 다수가 모이는 그런 시설에 대한 제한과 제한권고와 그리고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는 그런 조치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또 발생, 최근에 어떤 코로나19의 발생 위험도에 대한 분석 그리고 지자체의 의견 수렴 그리고 범부처적인 그런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고 이 부분은 주말 전에 중대본에서 이런 의견들을 모아서 방침을 아마 정하여 브리핑을 드릴 예정에 있습니다. 아직 검토 중에 있고 결정이 되면 바로 말씀을 드릴 예정입니다.

 

생활방역지침에 대해서도 현재 방대본과 또 중수본에서 이런 생활방역 담당하는 그런 전담팀을 구성해서 세부적인 그런 실행지침에 대한 것들을 개발하고 있고, 또 여러 전문가들의 협의체를 구성해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아마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 여부나 시기와 같이 정리되는 대로 발표를 드릴 예정입니다.

 

다만, 이 생활방역지침이라는 게 사회적 거리두기하고 전혀 다른 개념이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그런 물리적인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을 좀 더 구체적인 상황별로 또는 대상별로 어떻게 실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그런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는 상황인 것이고, 이게 어찌 보면 우리 생활습관 또는 제도, 문화 이런 것들을 바꿔야 되기 때문에 단순히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만 검토되는 게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많은 그런 시민들의 의견 그리고 전문가들의 참여 그리고 여러 분야의 의견이 담긴 그런 새로운 일상에서의 어떤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게 필요할 것 같아서 그런 부분들에 대한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좀 더 정해지면 아마 상세한 설명을 드릴 기회를 가질 예정에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그럼 지금부터는 현장에서 문자로 주신 질문에 대해서 질문 응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MBC 기자님 질문입니다. 목욕시설과 관련된 질문이십니다. 첫 번째로 최근 대중목욕탕 내 집단감염 사례가 잇달아 확인되고 있습니다. 목욕탕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는지 설명을 부탁드린다고 하셨고, 그리고 앞으로 국민들이 목욕탕 이용을 자제할 필요도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하셨습니다.

 

또 앞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서도 목욕탕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는데 운영중단을 권고한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이나 유흥시설에 비해 감염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한 것인지, 그렇다면 그 근거가 무엇인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현재 포천·철원 사례나 아니면 진주에서 지금 또 하나의 지역사회 감염유행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그게 스파나 목욕탕과 관련돼서 그런 우려를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말씀드리는 것은 증상이 있으신 상황에서 실내에서 아주 밀접한 접촉을 하는 모든 공간이 다 전파가 다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계속 강조드리는 실내에서 밀폐된 공간에서의 1m 이내에서의 밀접한 접촉은 만약에 감염자나 아니면 유증상자가 있을 경우에는 전파를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어느 공간이 다 위험하다, 라고 말하기는 어렵고 그런 특성들이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으신 분은 가급적 집에 머무르시고 야외 외출을 하지 말아 달라는 당부가 있고, 또 어느 공간이든지 물리적인 거리두기를 둬 달라는 그런 기본적인 원칙이 어느 공간이든지 다 적용이 가능하다, 라고 일단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마 목욕탕이라고 하지만 거기서 지인들이 목욕탕에서 만나서 긴밀하게 대화도 나누시고 그러셨기 때문에 전염이 된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어느 공간이 위험하고 어떤 공간은 괜찮다, 그런 얘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그럼 다음 MBC 기자님 질문에 대해서 여쭤보겠습니다. 국외에서 들어오는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무원들의 경우 2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시키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승무원에 대해 이 같은 예외가 적용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앞으로 자가격리 의무화도 검토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현재 승무원인 경우에는 승무원들에 대해서는 항공사, 국토부와 항공사에서 감염예방수칙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있고 또 하루에 두 번씩 발열이나 아니면 증상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행을 하고 또 외국에서 체류할 경우에도 호텔에서 머무르고 야외 외출을 하지 않는 등 그런 감염예방에 대한 수칙들이 제공되고 있고, 또 증상에 대한 모니터링 그리고 유증상자인 경우에 대해서 또는 접촉자로 분류된 경우에 대해서는 다른 감염 의심환자하고 동일하게 검사와 조치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에서 입국했다 그래서 무조건 2주간 자가격리를 할 경우에는 아마 그러면 항공 일정 자체가 진행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또 항공... 비행할 때도 이런 마스크를 착용한다거나 하는 그런 예방수칙들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능동감시 등의 그런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것으로 현재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좀 더 그것보다 더 강화된 그런 조치들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현재 국토부 또는 관계기관들하고 의견을 현재 검토 중에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KBS 기자님 질문입니다. 안타깝게 사망한 내과의사와 관련해서 대구시에서는 직접사인은 심근경색인데 코로나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해당 사망자분의 코로나19 관련 진단검사 결과가 어떠했는지, 그리고 기저질환이 있었는지, 어떤 종류였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요청하셨습니다.

 

<답변> 먼저, 일반적인 진료를 하다가 확진환자에게 노출이 되어 코로나19에 감염돼서 오늘 사망하신 내과의사의 고인의 명복을 빌고 또 유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도 진료과정에서 감염이 되어 의료인이 사망한 것에 대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매우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이 내과의사께서는 확진환자를 진료하셨는데 확진환자가 확진을 받기 전에 일반적인 진료를 하시면서 노출이 되셨던 그런 사례입니다.

 

현재 그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저희가 좀 더 의무기록이나 아니면 이런 것들을 저희가 검토하고 또 중앙임상위원회를 통해서 사인에 대한 것들은 검토가 필요하지만, 현재 대구에서 사망진단을 하신 주치의께서는 코로나19 관련된 사망으로 그렇게 사망을 분류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심한 폐렴이 있으셨고 폐렴을 치료하는 과정 중에 또 심근경색증의 치료를 받으신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코로나19와 관련된 그런 사망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저질환에 대해서는 기저질환이 있으셨지만 그게 개인의 의무정보다 보니까 세세한 기저질환의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통계 수치와 관련된 질문하셨습니다. 한국일보 기자님 질문이십니다. 일일 모든 입국자 격리 의무화 조치 전후로 외국인 입국자 수를 일별로 알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답변> 지금 4월 1일에 시행하고 며칠이 지나지 않아서 현재는 입국자 숫자를 추이를 보기에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만, 4월 1일 전체 입국자 숫자는 7,558명이었고, 4월 2일 입국자 숫자는 6,063명이었습니다. 아마 이것은 비행일정에 따라서 계속 변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 이틀 치의 입국자 숫자만 가지고서는 추이를 말씀드리는 아직은 좀 이른 것 같습니다. 아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통계들을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KBS 기자님 질문입니다. 두 가지 질문 주셨는데요. 미국 FDA에서 신속진단도구가 잇달아 승인되고 있는데, 기존 RT-PCR 진단도구와 병행 필요성에 대한 답변 하나 질문 주셨고.

 

두 번째로는 무증상 확진자의 감염력 관련된 연구 결과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미국 FD... 미국에서 최근에 진단, 항체진단키트가 하나 승인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RT-PCR이라는 유전자증폭검사를 주로 확진검사로 쓰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런 항체를 검사하는 항원항체법에 대한 항체진단키트에 대해서도 저희도 그 필요성에 대한 것은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는 감염이 돼서 우리 몸 안에서 항체가 만들어지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그게 며칠 만에 항체가 형성이 되고 얼마나 지속하는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 좀 필요한 상황이고, 최소한 5일에서 12일이 돼야 항체가 형성이 되기 때문에 항체검사법이 갖는 것은 초기에 감염을 진단하는 데는 상당히 제약이 있습니다.

 

그래서 초기감염, 특히 우리나라는 지금 발병에서 진단까지가 이틀 정도 만에 진단을 하고 있고 또 무증상 시기에서도 굉장히 많은 진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진단기간이 짧을 때는 항체의 형성이 되기 전 단계이기 때문에 항체검사가 좀 제약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서 진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이런 항체검사법이 필요할 거라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떤 집단면역이 어느 정도 됐는지, 항체 양성률이 얼마나 됐는지에 대한 조사를 하는 그런 수단으로서도 항체검사법은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질병관리본부도 계속 항체검사법에 대한 검사법 개발과 또 일부 확진자를 대상으로 해서 항체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또한, 진단키트에 대해서는 아마 식약처와 협의를 해서 식약처를 통해서 이런 진단키트가 우리나라에서도 신청이 들어오면 승인할 수 있는 그런 검토는 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질문이 무증상 확진자의 감염력에 관한 건데요. 최근에 무증상기에 노출이 돼서 확진됐다는 그런 보고들이 일부 있습니다. 독일에서도 그런 사례를 보고했고, 또 중국에서도 그런 사례를 보고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무증상 시기에도 어느 정도 전염력이 있다, 라는 그런 사례들이 보고가 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그 여부에 대해서 역학조사 결과들을 분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현재 저희가 생각할 때는 특히 발병 전 무증상 시기에서도 전염이 가능하다고 가능성이 제기가 됐기 때문에 현재 접촉자 조사를 할 때 저희가 이번에 지침을 개정하면서 발병 전 이틀 전까지를 일단 감염 가능한 시기로 보고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오마이뉴스 기자님 질문입니다. 어제와 오늘 발표한 해외유입 사례 중 지역사회에서 확진된 건은 각각 18건과 16건인데, 이들은 공항에서 무증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확진된 사례인지, 혹시 이들과 접촉으로 2차, 3차 전파돼 확진된 환자도 있는지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어제 공항에서 검역단계에서 진단된 사례인 경우에는 무증상으로 검사를 받으신 분이 2명 정도가 확진이 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사회의 사례들은 제가 지금 그 18건이 무증상 사례와 유증상으로 검사한 사례에 대한 통계를 가지고 있지는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는 아마 무증상으로 검사받으신 분이 양성되는 비율이 한 10% 내외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좀 더 통계를 확인해 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이게 진단이 됐기 때문에 2, 3차 전파가 된 확진사례는, 이 케이스하고 관련된 사례는 현재까지는 확인되지는 않은 상황이고요. 조금 더 시간이 일단 접촉자에 대한 조사나 검사를 진행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해외에서 유입됐는데 특히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이 2차적으로 전파된 사례들이 최근에 일부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통계는 한번 정리를 해서 브리핑 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자가격리 중에서도 가장 먼저 가족이 전파가 돼서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족과 또 동거하는 가족들이 각각 자가격리지침을 잘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리고, 또 일부 지자체에서는 그런 자가격리를 준수하기 어렵거나 아니면 가족 내에 고위험군이 있으신 분들은 또 시설격리에 대한 것을 지원하고 있는 그런 지자체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경우에는 지자체와 협의해서 시설격리를 하시는 것도 방법이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이 질문은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T/F에서 답변을 주셔야 될 내용인데 일단 말씀드리겠습니다. CBS 기자님 질문입니다. 오늘 발표된 긴급재난지원금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하지만 고령층이나 소득 변동을 증빙하기 위해 서류를 준비하는 등 주민센터에 시민들이 밀집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습니다. 별도의 관련 대책이 있는지 궁금하다, 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아마 이 질문은 중대본에서 답변을 드려야 될 것 같아서 질문을 그쪽으로 일단 보내서 답변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아시아경제 기자님 질문 말씀드리겠습니다. 방역이나 환자관리, 진단검사 등 각종 지침과 관련해 현재 변경·검토 중인 게 어떤 게 있는지 설명해 주시면 좋겠다, 라는 질문입니다.

 

가령, 일전 증상 이틀 전까지 동선 공개방안 등을 살펴보겠다고 했었고 진단검사도 기존 방식 외에 다양한 방안, 증상 발현일 기준 3주 후 격리해제 방안 등이 검토 대상에 올랐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전히 검토 중인지, 기존 지침을 유지하는 건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네, 지금 지침을 일부 보완을 하고 있다는 말씀드렸고요. 좀 전에 설명드린 것처럼 감염 가능한 시기를 발병 전 2일 전까지를 확대해서 적용하는 게 필요하다, 라는 그런 판단하에 접촉자를 조사하고 그리고 접촉자를 조사하는 범위를 발병 전 2일로 확대해서 하는 지침은 변경하는 것으로 결정해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증상발현 후 3주까지 격리해제... 격리를 하겠다는 것은 현재 그렇게 검토하고 있지는 않고 퇴원이나 격리해제 후에 일정기간은 본인의 개인위생수칙이라거나 아니면 이런 것을 좀 더 준수하게 보건교육이나 이런 걸 통해서 강화하는 그런 쪽으로 검토를 해서 지침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개정된 지침 내용에 대해서는 내일 브리핑할 때 자료에 담아서 설명을 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MBN 기자님 질문입니다. 의정부성모병원 내 확진자는 모두 확인이 됐고 추가 감염 가능성은 없을 수 있다는 당초 병원 측의 계획대로 주말 방역 후 월요일 정상진료 재개가 가능한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현재 저희가 아까 2,8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을 했고 추가 환자를 찾고 어디까지가 환자 발생한 범위인지에 대한 그런 격리범위나 이런 부분들을 정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입원해 있는 환자분들의 일부는 퇴원이 가능하신 분들은 퇴원을 해서 자가격리로 관리를 하고요. 그리고 일부 환자분들은 전원조치해서 병원격리 상태로 환자관리를 하게 되고, 나머지 환자분들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병동을 다 동원해서 1인 1실 또는 최대한의 격리가 가능한, 그렇게 재배치해서 환자분들에 대해서는 14일간 추적관찰을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입원환자에 대해서는 모니터링과 격리, 코호트 격리를 하면서 모니터링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고요. 의료진들 같은 경우는 대부분 다 접촉범위나 이런 게 조사가 됐기 때문에 가능한 그런 의료진으로 해서 병원에서 정상진료를 어디까지 재개할 건지에 대해서는 좀 더 위험도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주말 안에는 어느 정도 정리가 돼서 이후에 어떤 운영체계에 대한 부분들을 정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어느 범위까지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한 것은 결정이 되진 않았고 아마 결정이 되면 병원이나 아니면 도를 통해서 공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뉴시스 기자님 질문입니다. 의정부성모병원 관련된 연관 질문입니다. 첫 번째가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직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분들은 의료진과 일반직원으로 구분이 되는지, 서울백병원 등과 달리 병원 내 감염이 발생한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지 질문하셨고.

 

두 번째로 현재 확진환자 가운데 의료인 확진자 현황도 알려 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제가 환자와 의료... 직원으로만 현재는 통계를 가지고 있어서요. 일반직원과 또 의료인력하고는 구분해서 별도로 문자로 드리든지 그래야 될 것 같습니다. 일부 간호사도 있으시고 또 미화를 담당하셨던 분들도 있으시고 또 간병하셨던 분들도 있기 때문에 세부적으로 직원 10명의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을 해서 말씀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병원 내 감염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확진된 환자를 중심으로 발병일과 그리고 증상 여부와 공간적으로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그런 부분들을 포함해서 아산병원 소아환자까지 포함해서 감염경로에 대한 것은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아직은 발생한 원인이 어디에 있다, 라고 말씀드리기는 좀 이른 단계입니다. 조사가 진행되면서 경과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매일경제 기자님 질문입니다. 관련해서 이 부분도 역학조사가 진행되면 경과로 말씀드려야 될 것 같은데, 질문 내용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정부성모병원 관련해 첫 확진자가 나오기 2주 전인 지난달 17일부터 퇴원한 환자나 보호자에 대해서는 전수조사 중인데 어떻게 진행되는지, 이외에 일반 면회객이나 협력업체 직원까지 포함한 전체 방문자 명단을 확보하고 연락이나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는 게 있는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현재 3월 17일 이후에 이 병원에 해당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에 입원하셨다가 퇴원하신 환자와 또 그 환자의 보호자에 대해서는 저희가 명단을 확보했고 환자에 대한 명단을 파악했고 그분들이 또 어디... 퇴원 후에 어떤 의료기관을 이용했는지 이런 것들은 저희가 건강보험공단 자료나 이런 것을 활용해서 파악을 하고 해당 지자체에 통보를 해서 현재 확진검사와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명지병원 쪽으로 이송됐던 환자 한 분이 선별진료를 통해서 확인된 사례가 있고, 1명이 아산병원 소아 케이스가 이 병원에서 퇴원 또는 전원된 환자로 확인되고 있고, 그 이외에 추가로 확인된 환자분은 아직까지는 보고는 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제부터 퇴원한 환자와 보호자에 대한 추적조사는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면회객이나 협력업체 직원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저희가 확인을 해서 공지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계속 명단 확보와 조사가 계속 진행 중에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 질문 중에 종사자 10명에 의료진이 몇 명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간호사가 2분이었고 간병인이 6명 그리고 일반직원이 2명, 그렇게 해서 10명의 종사자가 확진된 상황이라는 통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아시아경제 기자님 질문입니다. 신천지 또는 그리고 대남병원 등 최초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집단감염 사례 관련해서 여전히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지 궁금하다, 라는 질문이고, 진행 중이라면 한 달 이상 지난 상황에서 추가로 규명이 가능할 것이 있는지, 또는 그만뒀다면 최종 결론을 어떻게 내렸는지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네, 대규모 유행 사례에 대해서는 감염원과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입니다. 특히, 범부처 역학조사지원팀이 구성돼서 그 팀에서 여러 가지 빅데이터들, 출입국 정보 그리고 저희가 신천지교회로부터 확보해 온 여러 가지 기록들을 놓고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그만둔 것은 아니고 계속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지역사회 유행이 어느 정도 전파가 진행된 상황에서 그리고 또 무증상이나 경증단계에서의 전염력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그런 분들이 중간에 이런 유행을 매개하게 된 경우, 특히 무증상자가 이런 부분들을 매개하게 된 경우에는 그런 연결고리를 다 찾고 확보하기는 쉽지는 않다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현재는 이런 감염경로나 감염원에 대한 조사도 하지만 이런 접촉자를 빨리 찾아서 조치하고, 또 여러 가지 집단시설에 대한 조치들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는 조금 시간을 가지고 큰 집단유행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는 진행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TV조선 기자님 질문입니다. 아까 사망하신 의사분에 대해서 답변을 해 주었는데 혹시 고인이 진료했던 확진자에 대한 정보는 없는지, 또 그 확진자분이 어떤 경로로 감염이 됐었고 또 현재 어떤 상태에 있는지 궁금하다, 라는 질문과 확진자분과 접촉한 이후에 외래진료를 계속하셨는지, 고인의 접촉자는 몇 명인지도 궁금하다, 라는 질문. 그리고 혹시 외래진료를 보실 때 마스크는 착용하셨는지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너무 세부적인 내용이어서 제가 다 답변드리긴 좀 어려울 것 같은데요. 이분은 일단 경산시 소재 내과의원을 운영하신 것이고 또 2월 26일, 2월 29일 2번에 2명의 확진자를 진단받기 전에, 확진되기 전에 진료를 하신 것으로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접촉자 2명의 진료를 확진되기 전에 전료를 하셨고, 이분은 진료하실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셨다, 라고 되어 있는데 저희가 그것은 확인... 보건소 역학조사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셨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확진환자 진료 이후에 발병 전까지는 진료를 진행하셨지만 대면진료는 확진 이후에는 진료는 진행하신 것으로, 그런데 정확하게 날짜가 언제까지인지는 제가 날짜까지는 확인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인의 접촉자 숫자도 현재 제가 정보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데 가족 접촉자가 있으셨고, 숫자에 대해서는 제가 확인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족 접촉자 이외의 다른 접촉자 숫자까지는 제가 지금 정보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질문은 아까 한국일보 기자님께서 질문 주신 내용 중에 통계 질의에서 일별 외국인 입국자 수에 대해서 질문 주셨는데 이 부분은 검역지원팀 통해서 확인해서 별도로 답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럽지역은 이미 많은 유행이 정점으로 가고 있는 상황이고 이탈리아나 스페인을 중심으로 대규모 유행이 발생했지만 그 밖에 영국, 프랑스 그리고 다른 유럽 국가로도 계속 확산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아직은 유행으로 더 확산되고 있는 그런 상황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미주대륙도 미국, 캐나다도 굉장히 많이 증가하고 있고 미국, 캐나다뿐만이 아니라 남미지역, 브라질이나 다른 그런 남미지역에서도 확산이 증가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어서 북미, 남미 할 것 없이 미주지역도 대부분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동남아의 경우에도 현재 필리핀, 태국 그리고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 국가에서도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기 때문에 아마 동남아에서는 또 미진단된 그런 사례들까지 따지면 상당수 많은 부분의 유행이 더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우려하고 있는 지역은 아마 아프리카지역인 것 같습니다. 진단이나 아니면 보건의료 역량이 굉장히 부족한 상황에서 확산됐을 때는 상당히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겠다, 라는 그런, 보고 있어서 현재는 어느 대륙 할 것 없이 전 세계적인 그런 대유행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는 거라고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단시간에 해결되기는 어렵고 우리나라도 최대한 국내 감염에 대한 것도 차단하지만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 두 가지의 감염원 차단을 위해서 노력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는 그런 전 세계적인 유행동향하고 우리나라도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유동적인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좀 전에 아까 질문 주신 내용 중에 ‘고인이 되신 내과의사분께서 확진 후에도 진료를 하셨다, 라고 한 듯한데 맞는 건가요?’라고 질문을 기자님이 하셨는데.

 

<답변> 확진 후에 진료하신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노출되고 확진되기 전 단계를 말씀드린 거였고요. 확진된 이후에는 당연히 격리치료 받으셨기 때문에 확진된 이후에는 진료를 하지 않으셨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 상황이고 이게 상당히 단시간에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 2주간에 굉장히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많은 국민과 또 지자체와 의료계가 참여해 주셔서 아주 급격한 규모의 감염 확산을 통제하는 데는 일정 부분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해서 각종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그리고 직장에서의 집단감염들을 많이 예방을 할 수 있었고, 특히 고령자나 임신부 등 면역력이 약하신 분들도 같이 보호할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일부터는 주말입니다.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서 또 우리 사회의 감염예방 노력은 계속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앞의 브리핑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그런 실내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가 아주 밀접한 접촉을 하는 어떤 형태의 모임이나 행사 등은 금지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특히,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종교행사나 모임 등도 여전히 자제하는 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대규모의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거리두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저희가 생활방역이라는 얘기를 많이 드렸는데 이런 개인 차원에서의 노력뿐만이 아니라 어떤 사회 전반적인 문화나 일하는 제도들 그리고 회의하는 형식들 이런 부분들을 바꿔나가는 새로운 일상을 좀 더 찬찬히 담대하게 준비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말 동안에 사회적 거리두기 잘 지켜주시고 또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수칙 잘 준수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리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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