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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발표(2021.9.10.)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21. 9. 13. 조회수 422

 

안녕하십니까?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입니다.

 

9월 10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관련해서 최근 일부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접종하는 일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접종기관은 접종 전에 백신의 자체 유통기한과 냉장 유효기간을 모두 정확하게 확인해 주실 것을 말씀드립니다.

 

위탁의료기관은 냉장상태의 백신을 배송 받고 있는데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은 냉동상태의 백신을 해동시킨 날로부터 각각 31일,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합니다.

 

정부에서는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접종을 위해서 다음과 같이 세부적인 대책을 실시합니다.

 

첫 번째로 접종기관에서 손쉽게 유효기한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백신 소분상자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 및 측면에도 해동 후에 유효기한이 명시된 스티커를 부착합니다.

 

두 번째로는 전산시스템을 개선해서 백신별 유효기한을 보건소와 접종기관에서 교차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유효기한이 임박한 백신은 접종기관에 경고 팝업을 통해서 알려줄 예정입니다.

 

또한, 접종기관은 유효기한이 임박한 백신을 개봉 여부와 관계없이 잔여백신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세 번째로 유효기한이 지난 백신을 접종한 오접종 건에 대해서는 접종시행비를 미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지자체로 하여금 오접종한 접종기관을 대상으로 경고, 위탁계약 해지 등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하였습니다.

 

네 번째로 접종기관에서는 배부한 유효기한 점검 일일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매일 접종 전에 백신별 유효기한을 자체 점검합니다.

 

특히, 접종기관은 당일 접종하는 백신의 종류와 유효기한 확인 후 접종 대상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대기실과 접종실에 '오늘의 백신' 안내문을 오는 9월 13일부터 게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유효기한이 지난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 대해서는 최소 접종간격을 준수해서 재접종을 실시합니다. 다만, 오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재접종을 권고하되, 접종자가 거부하는 경우에도 접종력 자체는 인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임상연구들에 대한 내용들입니다.

 

먼저, 후유증 연구입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산하 국립감염병연구소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체계적인 대규모 후유증 연구를 추가로 추진합니다.

 

그동안 일부 연구를 통해서 후유증이 모든 연령대의 환자에서 주로 피로감, 우울증 등 대부분 경증으로 발생함을 확인하였습니다. 앞으로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해서 그리고 델타 변이의 출현에 따라서 국립감염병연구소는 국내 의료기관과 협력하고, 또한 국제적으로도 공동연구에 참여해서 체계적으로 또 대규모로 후유증 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지역사회 항체조사 계획도 설명드립니다.

 

국립감염병연구소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대책 그리고 예방접종 정책수립을 위한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서 지역사회 코로나19 항체조사를 수행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대한적십자사와 협조하여 전국 17개 시도의 헌혈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특이항체, 즉 백신접종으로 인한 항체형성과 보유율을 체계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사는 인구수, 지역, 성별 등을 고려한 표본을 설계해서 오는 9월부터 향후 2개월 단위로 총 세 번에 걸쳐서 전체 3만 명에 대해서 코로나19 특이항체, 즉 코로나19 백신접종 후에 형성되는 항체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서 형성되는 항체를 각각 분류하여 조사를 실시합니다.

 

이는 오는 10월 말까지 전 국민 70% 이상 백신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기에 이러한 지역사회의 면역 수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분양 현황과 관련해서 현재까지 총 73개 기관에 914건의 변이주가 분양되었고, 이 중에는 진단기술 개발용이 591건으로 가장 많으며, 델타형의 분양신청 그리고 분양건수가 가장 많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치료제 투약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가 현재까지 142개 병원의 1만 4,798명의 환자에게 투약되었고,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의 경우에는 현재까지 101개 병원, 1만 3,936명의 환자에게 투약되었습니다.

 

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단계적 일상회복, 소위 '위드 코로나'와 관련해서는 무엇보다도 방역대책의 준비가 핵심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임상연구에 대한 능력 배양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저희는 '의료주권'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마치 백신주권과 함께 방역주권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국내 신종 감염병 대응 연구와 관련된 컨트롤타워인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중심으로 말씀드린 의료주권을 위해서 다음 세 가지 능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신종 감염병을 발견한 후에 각종 의료적 활동을 안내하는 능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즉, 국내에 신종 감염병이 발생을 하고 발견이 되면 환자의 임상적 특성, 경과, 후유증, 치료반응 등을 확인하고 이를 관리하는 표준을 만들어서 보급하는 지침 작성능력을 갖추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임상시험을 실시하는 인프라를 가동하는 능력입니다.

 

국내의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임상시험 등을 통해서 치료방법 그리고 약제, 백신, 검사법 등이 개발될 수 있는 상시 가동되는 임상시험 네트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세 번째로는 미래를 대비하는 연구능력 배양입니다.

 

만약, 신종 감염병이 국내에 최초로 등장했거나 또는 기후변화로 인해서 아열대성 감염병이 우리나라에 갑자기 유입된다 하더라도 이에 의료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능력을 갖추기 위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신종 감염병 대응에 의료적 능력이 배양되어 방역에 만전이 기해질 수 있도록 하나하나 세부적인 사항을 만들고 준비하겠습니다.

 

당장 다음 주에는 과학기술자문위원회 산하 감염병특위에 향후 5년간 감염병의 위기대응과 관련된 연구개발 전략을 보고드립니다.

 

우리나라의 뛰어나고 헌신적인 의료계 그리고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이러한 전략 또 의료주권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으로부터 받은 사전질문 먼저 다섯 가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중수본에서도 미국 행정부 관련된 질의가 있었고 또 유사한 질의 또 주셨습니다. 10월 이후에 의료진 또 교직원 등 고위험군 접촉자에 대한 백신접종 의무화를 정부 내부에서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런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건지, 또 진행되고 있다면 어느 정도까지 공감대가 형성된 것인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어제 방대본 브리핑에서 우리나라의 백신접종 참여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의무화보다는 독려를, 또 미접종자는 49세 이하 접종이 마무리되면 예약 기회를 부여한다고 밝힌 바가 있는데, 설명해 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일단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특정 대상군에 대한 접종 의무화보다는 현재 진행 중인 접종에 최대한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접종률을 높이는 것에 주력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이는 마침 오늘 미국에서 거의 1억 명에 해당하는 대상자에 대한 접종 의무화가 발표된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는 이와 달리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고, 실증적으로 볼 때에도 현재 미국의 접종완료율은 50%대이고, 1차 접종률의 완료율 자체는 거의 우리나라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백신접종의 개시는 미국에 비해서 일부 늦었다 하더라도 백신에 대한 거부감보다는(※ 해당 부처의 요청으로 ‘접종감’ → ‘거부감’으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들이 백신에 대한 신뢰 그리고 호응도에 따라서 이미 1차 접종률이 거의 미국과 유사한 수치에 이를 정도로 다다른 상황이기 때문에, 말씀드린 대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현재 이제까지 해주신 것처럼 국민들께 접종에 최대한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접종률을 높이는 것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수치를 조금 더 살펴본다면, 50세 이상 연령대의 1차 접종률이 91.5%를 넘었을 정도로 매우 높은 수치라는 것도 저희가 확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백신의 공급이 또 원활하게 또 여러 가지 진행상황으로 볼 때는 늦게 출발은 했지만, 도리어 다음 주나 시간이 지나면서 1차 접종률에 있어서는 미국 등 일본이라든지 선진국을 추월할 가능성도 있는 그런 상황일 정도로 현재는 접종에 대해서 호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답변에 추가해서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문 다섯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접종완료자에 대해서 향후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는 발표가 있었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인센티브가 실시되고 있는지 파악한 내용이 있다면 설명을 해달라고 했고, 또 향후에 국내에 도입할 인센티브에 어떻게 활용될지도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일단은 원론적인 답변을 드리는 것이 현재로서는 합당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라 하면 결국은 단계적 일상회복, 소위 또는 흔히들 얘기하는 '위드 코로나'의 어떤 조건 내지는 여건을 설명할 수 있는 상황이 되겠습니다.

 

일단 현재 어느 나라도 또 어느 지역에서도 아주 완벽하게 또 모범이 될 만한 그런 접종완료자에 대한 시책, 대응 등이 아직은 확인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저희 방역당국에서는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국내 상황과 함께 여러 가지 인센티브라는 표현을 쓰기는 하셨습니다만, 향후 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단계적 일상회복의 방안에 대해서 검토하고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오늘 아침 일부 보도에도 이미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호주의 시드니에서 발표한 것을 참고로 말씀드리면, 호주에 시드니가 포함된 뉴사우스웨일스 스테이트에서는 성인 접종 대상자의 70%가 2회 접종 등 접종이 완료되는 그 주 월요일부터, 예를 들면 접종완료자에 대해서 타인의 가족을 방문할 때 5명까지 허용한다든지 야외활동을 20명으로 제한해서 허용한다든지, 또 결혼식의 경우는 50명의 하객을 허용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호주의 시행을 보게 되면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것이 나라마다 상황이 좀 다르겠습니다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좀 더 엄격한 방역적인 기준이 가미되어 있다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호주뿐만 아니라 유럽 각국 또 접종률이 70%를 넘어서면서도 발생이라든지 치명률은 낮은 상태에서 잘 사회적인 봉쇄를 풀어나가는 여러 가지 조건들을 검토하고 그런 것들을 차용하거나 또 분석해서 우리가 적용할 방안을 찾아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오접종 방지대책과 관련된 질문, 사전질문 두 가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권근용 접종시행관리팀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사전질문 두 번째입니다. 최근 1차 모더나, 2차 아스트라제네카 오접종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 이럴 경우에 재접종을 해야 하는지, 또 재접종할 경우 어떤 백신으로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 먼저 드립니다.

 

<답변>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 1차 모더나, 2차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허용되지 않는 교차접종 사례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기준에 따르면, 부주의로 허용되지 않는 교차접종을 한 경우에는 재접종을 권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오접종과 관련해서 백신 오접종 방지대책을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 오접종 위주로 설명을 한번 해준 바가 있었는데, 이렇게 백신 종류를 헷갈려 잘못 접종하는 경우를 막기 위한 대책은 마련되고 있는지 설명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 최근에 확인된 유효기간을 초과한 오접종에 대해서 오늘 중점적으로 대책을 발표드렸고, 말씀해 주신 백신 종류를 바꿔서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가 이미 대책을 마련해서 안내해 드린 바가 있습니다.

 

백신 오접종 방지를 위해서 접종기관에게 백신별 인식표를 접종대상자에게 배부하도록 하였고, 또 접종기관 의료인 대상으로 교육자료를 배포하고 접종센터 현장교육을 추진했습니다. 또한, 접종기관이 접종 전 과정에 안전접종 현황을 상시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배포해서 자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한 바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팀장님 옆에 있는 패널 잠깐 설명해 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 앞서 말씀드렸듯이 9월 13일부터 모든 코로나19 백신접종기관에서는 매일 해당 당일에 사용되는 백신의 종류를 확인하고, 또 종류별로 각 바이알별 유효기간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래서 확인한 부분을 피접종자, 즉 국민들이 이 부분을 확인해서 본인이 오늘 맞을 백신이 언제까지 사용 가능한 건지를 인식하고 거기에 따라서 안심하고 접종을 맞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입니다.

 

따라서 모든 의료기관에서는 대기실과 접종실에 그날의 백신의 유효기간을 이런 식으로 게시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여기에 나와 있는 각 백신의 색깔은 지금 저희가 앞서 말씀드렸던 백신이 혼동되지 않게 하기 위한 인식표의 색깔과 동일한 색깔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사전질문 세 번째입니다. 18~49세 접종자 가운데 의료기관에서 접종 직전까지 백신 종류를 고지하지 않아서 혼선을 빚고 있다, 라는 설명과 또 갑자기 화이자에서 모더나를 맞게 된 접종자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또 향후에 접종자들에게 미리 백신 종류를 고지할 계획은 있는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 현재 18~49세 접종에는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이 함께 사용되고 있습니다. 백신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 의료기관에서 당일 주로 사용하는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에도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서 예약일 전주에 백신 종류를 안내하면서 당일 의료기관 사정에 따라서 백신이 변경될 수 있음을 함께 안내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다음 주 예약자의 백신 종류 안내는 오늘 중 개별 문자메시지로 발송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네 번째 질문도 오접종과 관련된 질문이라서 혹시,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JTBC 유한울 기자님, 백신 종류 오접종과 관련되어서 1차 모더나, 2차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은 경우에 혹시 당국에 신고된 이상반응이 있다면 설명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 현재까지 그러한 부분에서 중증이상반응으로 보고된 건은 없습니다. 또한, 일반 강... 또 최근에 모더나로 잘못 교차접종 한 부분에 있어서도 일반적으로 이상반응이 보고된 바는 없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접종기획반에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접종과 관련된 질문, 김기남 접종기획반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사전질문 네 번째입니다. 최근 울산 요양병원과 또 남양주 노인시설 등 고위험군이 많은 노인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백신 추가접종, 부스터샷에 대한 논의가 어느 정도 구체화되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있습니다.

 

앞서서 4분기 중에 시행을 예고한 바가 있는데, 전 국민 70% 2차 접종이 마무리되는 10월 말 전이라도 고령층이나 노인시설 입소자, 또 종사자들에 대한 부스터샷 시행이 가능할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저희가 추가접종은 지난번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 이후에 실시하는 것으로 권고를 했고 이에 따라서 세부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아직은 검토과정에 있고, 추가접종 시기라든지 대상 등에 대해서는 추후에 계획을 수립한 이후에 확정되는 대로 별도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첫 번째 질문 있습니다. 뉴스핌 신성룡 기자님, 백신 도입계획과 관련돼서는 접종추진반에, 또 방역과 관련되어서는 원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최근 초·중·고생 확진이 되거나 격리가 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 4분기에 12~17세 접종계획은 언제쯤 발표가 될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이 부분도 추가접종과 마찬가지로 소아청소년 12~17세까지 그리고 임신부에 대한 접종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접종을 권고했고 여기에 따라서 4분기 계획에 반영해서 9월 중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접종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현재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관련 학회와도 논의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질문> (사회자) 방역대응과 관련되어서는 권준욱 원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최근 초·중·고생 확진이 늘어나는 것과 관련하여서 개학의 여파로 또 학생 확진자가 급증했는데, 백신접종 전까지 방역대책이 마련된 것이 있다면 설명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지금 학교에서의 코로나19 대책과 관련해서 고3을 비롯해서 일부를 제외하고는 예방접종 이전까지는 결국은 강력한 거리두기 등 또 환기 등을 통한 코로나19의 전통적인, 또 정통적인 방법을 통한 방역이 핵심을 이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델타 변이로 인해서 외국의 사례도 보게 되면 마스크 착용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상시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고, 또 사람 사이의 거리두기를 분명하게 하는 것 등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존의 대책을 더욱 강화해서 실행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세 번째 질문, 국민일보 최예슬 기자님 질문입니다. 앞으로 일상회복 단계로 가면서 자가치료가 확대될 경우에 지금 경기도와 또 강원도가 하는 것처럼 홈케어운영단을 구성해서 운영할 것인지, 아니면 특별생활치료센터를 더 확충해 나갈 것인지, 또는 자가치료를 확대하기 위한 과도기에 사용하는 시설일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질문하신 부분과 관련해서는 일단 자가치료의 건강 모니터링 등을 위해서 저희 방대본에서는 각 지자체로 하여금 전담팀의 구성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질문하신 특별생활치료센터도 마찬가지고 이런 것까지 포함해서 각 일선 지자체의 운영 경과 등을 확인해서 그 체계 중에 수정·보완할 것이 있으면 보완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오접종과 관련된 질문 두 가지 먼저 답변드리고, 또 추석과 관련된 방역은 마지막에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 질문 다섯 번째 현장질문입니다. 권근용 팀장이 답드리겠습니다. '백신을 교차로 오접종한 경우에 재접종은 권고하지 않는다.'라고 했는데 그럼 이분들은 1차 접종 또 2차는 오접종, 이후 추가접종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 말씀드렸다시피 백신을 교차로 오접종한 경우에는 1차 접종, 2차 오접종 이후에 추가적으로 접종을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다만, 그 이후에 부스터샷 등 2차 접종이 아닌 추가접종에 대한 부분은 세부계획을 검토 중에 있고, 전문가 검토를 통해서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된 후에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여섯 번째 현장질문 JTBC 유한울 기자님 질문입니다. 백신종류 오접종 사례를 보면 좀 전에 설명한 인식표를 현장에서 제대로 사용하지 않아서 벌어지는 경우가 있다,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인식표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보건소 또는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페널티 등 점검과 또 관리방법은 없는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 보건소에서 현장 자체점검을 실시가 가능한 사항이고, 또 전체 위탁의료기관에 대해서 서면으로 자체점검을 실시한 바는 있지만, 그래도 이 부분을 또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저희가 매주 보건소와 시도 그리고 의료계와 한 차례 계속해서 회의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저희가 의료계와 보건소와 함께 상의해서 강화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현장질문입니다. YTN 박홍구 기자님, 방역상황 또 전망과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중대본은 추석 연휴 전파 확산에 대비해서 비수도권의 의료기관에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다가올 추석 연휴에 비수도권 지역으로 풍선효과가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지 전망에 대한 질문 있습니다.

 

<답변> 추석이라는 것은 고향 방문의 의미도 있고, 동시에 항상 저희가 코로나19 때 하절기 휴가라든지 연휴 기간에 이동량이 증가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고향 방문을 통해서는 아무래도 연로하시고 건강이 취약한 고위험군의 접촉이 이루어질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추석 연휴기간에 일부 이동량의 증가가 겹쳐지게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추석기간이 가장 우려하는 전파 확산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다만, 금년도 추석은 고위험군 중의 상당 부분이 백신접종을 완료한 상태이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지금까지 겪었던 1·2·3차 유행보다 훨씬 더 많은 규모로, 또 더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가 거의 100%에 가까운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정도로 유행이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또 다른 지역으로의 코로나19의 풍선효과는 매우 우려되는 상황임은 틀림없습니다.

 

따라서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 오전에 브리핑한 대로 중수본에서 비수도권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저희도 방역당국에서도 이미 중대본을 통해서 발표된 대로 거리두기의 합리적인 어떤 조정을 했습니다만, 그런 것들이 충분히 잘 준수되고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질의응답은 이상 마무리하겠습니다. 부본부장 마무리 발언 듣겠습니다.

 

<답변> 국내 코로나19는 억제된 추세로 가고 있습니다. 일부 위중증은 감소하고 치명률은 여전히 낮아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지만 좀처럼 확연하게 감소세를 보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현재의 거리두기 수준은 균형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접종속도 그리고 발생상황 또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들의 인내, 그 세 가지의 균형점을 가지고 거리두기 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 발생은 계속 정체 상태이며, 다만 감소세를 이어갈지는 불확실합니다. 주요 백신접종 선도국 중에서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미국이 최근의 발생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예방접종을 실제로 시행하고 계신 접종기관에 감사드립니다.

 

세계 곳곳에서, 각국에서 높아진 코로나19 접종률을 기반으로 달라진 일상으로의 전환을 조심스럽게 모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 대열의 앞쪽에 지금 서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어느 나라도 성공했다거나 또 정답을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는 영역입니다.

 

우리가 그 방향으로 가는 도정에서 되도록 코로나19를 낮게 발생 규모를 유지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또 필요합니다. 그러기에 저희 방역당국은 계속해서 거리두기 협조 그리고 잦은 검사, 모두 다 백신접종을 맞으시기를 부탁드리고 또 말씀드리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이번 주말 안전하고 건강한 주말 맞으시기 바라고, 말씀드린 대로 거리두기,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검사받으시고 또 빠짐없이 백신접종을 안전하게 받으시기 바랍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정례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김정우, 최연서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