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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시트’는 ‘안심 거울’로 ‘코드 인사’는 ‘편향 인사’로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20. 2. 18. 조회수 100902

 

보도자료

‘미러 시트’는 ‘안심 거울’로 ‘코드 인사’는 ‘편향 인사'로
-국립국어원 새말모임 대체어 마련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미러 시트’와 ‘코드 인사’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안심 거울’과 ‘편향 인사’를 선정했다.

  ‘미러 시트’는 주로 범죄 예방을 위해 주택의 공동 현관문이나 화장실 출입구 등에 부착하는 반사 필름을 이르는 말이며, ‘코드 인사’는 임명권자가 자신과 같은 성향을 가진 사람을 임용하는 일을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 ‘미러 시트’의 대체어로 ‘안심 거울’을, ▲ ‘코드 인사’의 대체어로 ‘편향 인사’, ‘성향 인사’를 선정했다.

  * 새말모임: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로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진행됨.

  문체부와 국어원은 ‘미러 시트’와 ‘코드 인사’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안심 거울’과 ‘편향 인사’와 같은 쉬운 말을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또한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붙임  새말모임에서 만든 대체어 목록(2019년 10월~현재)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 주무관 조아라(☎ 044-203-2533) 또는 국립국어원

공공언어과 학예연구사 박주화(☎ 02-2669-9722)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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