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공공수어 통역 영상 상세보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발표(2020.2.11.)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20. 2. 20. 조회수 160

■ 제목: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발표(2020.2.11.)

■ 분량: 62분 13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20년 2월 11일 오전 9시 현재 3,629명의 의사환자가 신고가 있었고, 금일 추가 확진환자 1명을 포함하여 총 28명이 확진되었습니다.   

2,736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되었고, 865명은 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769명 중에 795명이 현재 자가격리로 관리 중에 있습니다. 접촉자 중에는 11명이 환자로 확진이 되었습니다.   

오늘 신규로 확진된 28번째 확진환자에 대한 역학조사의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8번째 환자는 1989년생 중국 국적의 여성입니다. 3번째 확진환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가 되어 1월 26일부터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환자는 자가격리 기간 중 발열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격리 전 이루어진 다른 치료와 관련되어 진통소염제를 복용 중이어서 증상 확인이 제한적이었던 점 등을 고려하여 잠복기 완료시점을 앞두고 검사를 2월 8일에 시행하였습니다.   

2월 8일 시행한 1차 검사에서는 양성과 음성의 경계선상의 결과가 도출이 되어 재검사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자가격리를 유지하면서 24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의 재검이 있었습니다. 2월 10일 최종적으로 양성으로 확인이 되어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격리 중에 있습니다.   

환자는 계속 1월 26일부터 계속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자가격리 기간에 함께 거주했던 거주자 접촉자 1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 본토 외에 홍콩·마카오에 대해서도 2월 12일 0시를 기해 오염지역으로 지정하여 검역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콩은 최근 환자 발생이 증가하였습니다. WHO의 통계에 의하면 2월 10일 확진환자는 36명이고 사망이 1명 있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마카오는 현재 확진환자는 10명 규모이고요. 광둥성 인접지역으로 이 지역을 경유하여 국내에 환자 유입될 가능성, 또 마카오 자체의 지역사회 유행 가능성들을 판단하여 검역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중국 본토 외 홍콩·마카오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오염지역으로 지정하여 중국 본토의 검역과 동일한 절차의 특별검역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감염사례가 확인된 국가 및 지역에 대해서는 해외여행자의 여행이력을 의료기관에 확대 제공하여 의료기관에서의 사례 분류와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정보 제공을 오늘부터 점차적으로 국가를 확대하여 정보 제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중국의 지역사회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이 지역의 입국자가 현재로서는 가장 중요합니다. 이 중국의 입국자는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부탁을 드립니다.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을 여행한 경우 가급적이면 집에 머물러주시고,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손 씻기 및 기침예절을 준수하는 한편,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1339 콜센터를 통해 상담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일반 국민들께서도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의료기관에서 감염이 확산될 경우에는 기저질환이 있는 중증환자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이 시행하고 있는 면회객 제한 등 감염관리 조치에도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질문> 28번째 환자 14일이 지나서 확진이 됐는데 3번 환자 접촉자 가운데서 14일이 지나서 지금 해제된 사람이 몇 명이고, 이 사람들은 지금 안전하다고 파악할 수 있는지, 지금 이 28번째처럼 다시 검사를 하고 있는 케이스가 더 있는지 궁금하고요. 이게 지금 정리를 하자면 28번째 환자는 증상이 지금 없지만 감염은 확인된 상태, 이렇게 저희가 이해를 하면 되는 건지 확인을 부탁드리고.   

28번째 환자가 그러면 3번 환자한테 감염이 됐다라고 저희가 그렇게 볼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우한에서부터 감염이 된 상태에서 왔다고 해석할 수 있는 여지도 있는 건지 그것 좀 확인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일단 3번 환자 접촉자에 대해서는 담당팀장이 상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고요. 이 28번째 환자에 대해서는 저희도 좀 더 추가적인 그런 정보와 전문가의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보고 있고 그것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판단하기로는 3번 환자가 국내에 들어와서 이 28번째 환자하고 동선이 거의 일치하게 같이 가장 가깝게 밀접접촉을 한 지인입니다. 그래서 3번 환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더 높다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한에서 같이 입국을 하셨기 때문에 그런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고, 고려에 넣어서 사례에 대한 전문가 검토가 필요하다라는 상황입니다.   

또한, 3번 환자가 6번 환자를 전염을 시켰고, 전염력이 있는 환자, 또 2차 감염자를 만든 케이스기 때문에 유사한 그런 전파가 됐을 거라고 판단을 합니다.   

저희가 3번 환자에 대해서... 28번째 환자에 대해서 이게 새로운, 이제 시작된 잠복기가 다 끝나서 발병한 거냐, 아니면 이분이 한 일주일 정도 진통소염제를 계속 복용을 하셨기 때문에 잠복기가 짧아서 한 3~4일, 일주일 그 잠복기 기간 동안에 계속 투약을 하고 계셨기 때문에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증상이 있었어도 그것을 본인이 주관적으로 인지하기 어렵거나 그것을 표현, 그게 증상이 좀 숨겨졌을 가능성, 이런 가능성도 또 하나의 가능성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이 사례에 대해서는 격리입원 이후의 어떤 경과, 바이러스의 타이터(titer)의 변화라거나, 임상증상의 변화나 이런 것들까지를 포함해서 이 사례에 대한 전문가 판단을 거쳐서 감염경로에 대한 부분들, 그런 부분들에 대한 해석이 필요하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가 판단하기로는 3번 환자하고의 밀접한 접촉으로 전파됐을 가능성 그리고 그 이후에 약간 경미한 증상이 있었지만 주관적인 그런 증상을 인지하지 못해서 조기에 환자로 발견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라고는 보고 있습니다.

    

<질문> 다른 치료와 관련된 진통소염제를 복용한 게 혹시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증상이었을 가능성은 없나요?

<답변> 그렇지는 않은데요.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상이 발열이나 인후통, 몸살, 기침 같은 그런 증상일 수는 있는데 진통소염제를 계속 복용하게 되시면 발열이나 이런 근육통, 인후통 이런 증상들은 본인이 이제 크게 느끼지 못할 수도 있고, 연령이 젊으시기 때문에 그런 주관적인 증상에 대한 경미한 증상을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그 부분은 좀 더, 환자가 격리입원 돼 있으니까 그런 14일간 자가격리 기간 동안의 어떤 경과들이나 이후에 진행되는 경과, 입원 후에 또 증상이 발전이 됐는지 그런 것들까지를 보고 판단하는 게 필요하다라는 게 현재까지 저희 대책반의 검토 의견입니다.

    

<질문> 제가 질문하고 싶었던 게 코로나가 아닌 다른 증상, 어떤 증상 때문에 이 진통소염제를.

<답변> 이분이 의학적인 처치를 받으셨어요. 그래서 그것으로 항생제 진통소염제를 일주일간 처방을 받으셔서 일주일 동안 계속 복용을 하고 계셨던 상황입니다.

    

<질문> ***

<답변> 코로나하고 상관없는 의학적 처치를 받으셨고 그 처치 결과에 의한 약 처방을 받으신 겁니다.

    

<질문> 본부장님 연일 고생 많으십니다. 질문 두 가지 드리고 싶은데요. 앞의 질문하고 조금 약간 중복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중국에서 ‘잠복 최장기가 24일까지 된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오전에 국립중앙의료원 브리핑을 보면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아서 수정될 수 있다, 조치사항들이 수정될 수 있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28번째 환자도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잖아요. 그래서 우한 교민이라든지 자가격리하고 있는 국민들 14일이라는 이 격리기간 이런 것들이 잠복기가 지금까지 보셨을 때 괜찮은 건지, 혹은 이후에 바뀔 수도 있는 건지, 일어날 수 있는 건지 이것을 하나 여쭙고 싶고요.  

두 번째는 여기 내용에 보면 ‘양성과 음성의 경계선상의 결과’ 이렇게 나와 있는데 이게 제가 의학적 지식이 없어서 정확히 어떤 내용을 이야기하는지 잘 이해를 못 하고 있습니다. 좀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저희도 중국에서 발표된 논문에서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사례를 분류를 해서 잠복기가 ‘평균은 3일이다, 3일인데 잠복기의 범위가 0일~24일이다.’라고 발표한 논문을 저희도 봤습니다. 그런데 이 논문이 아직 전문가 리뷰가 끝나서 정식 발표된 논문은 아니고 초고 형태로 제출된 그런 논문이었고요. 그리고 본인의 저자들도 자기 본인들의 연구의 제한점으로 이것을 시급하게 결과를 내다보니까 일부 환자에는 노출력이나 증상, 검사 결과들이 완비되지 않았고 또 정보 수집이 불충분한 부분이 있다라는 연구의 제한점을 이미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예외적인 그런 케이스고 또 많은 전문가들이 중복 노출이 있었을 수 있는데 노출시점을 어떻게 잡느냐는 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case-by-case)로 엄밀하게 봐야 되는데 그런 정밀성이 조금은 떨어지기 때문에 아직은 이 하나의 논문으로 잠복기를 전 세계 지역에서 사용하고 있는 14일을 변경할 근거로는 불충분하다라는 게 통상 전문가들의 의견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신종 감염병이다 보니까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은 것들은 많은데 우리나라의 확진환자들의 역학적인 특성을 분석해 보면 잠복기가 한 4일, 3~4일 정도가 가장 많고 또 길어도 한 7일, 8일 이내로 지금 분석은 되고 있는데 저희도 케이스가 많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상황을 봐야 됩니다.   

그래서 지금 24일 잠복기를 근거를 가지고 모든 관리기준을 바꾸는 것은 충분... 그것은 적절하지 않다, 그것은 계속 상황을 보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일부 국가, 일본이나 이런 데는 잠복기를 더 당겨서 시행하고 있는 나라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그 기준을 당장 바꿀 계획은 없고 계속 정보를 보면서 전문가 협의를 진행하겠습니다.   

그리고 경계선상이라는 게 보통 저희가 검사를 하게 되면 양성이 있고 음성이 있는데 그냥 영어로는 equivocal이라 그래서 양쪽을 걸치고 있어서 판정하기가 애매한 수치를 미결정이라고 보통 검사에서는 판정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하고 있는 PCR도 그런 미결정 판정이 나오면 재검을 해서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양성일 수도 있고 음성일 수도 있고. 그건 뭐냐면 바이러스의 양이 굉장히 적기 때문에 굉장히 미세한 경계선상에 있다라는 말 그대로 그런 의미기 때문에 재검을 통해서 재확인해야 되는 대상으로, 그래서 검사 결과가 경계선상에 있어서 판정이 미결정이기 때문에 재검을 한다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되겠고요.   

이분도 한 3번 정도를 검사했는데 바이러스의 양이 매우, 매우 경미하게 미미하게 양이 적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양성·음성의 경계선상을 계속 왔다 갔다 하다가 마지막 검사할 때는 조금 양성 범위 안에 들어와서 양성으로 지금은 판단을 하고 조치를 취한 상황입니다.

    

<질문> 70대인 25번 환자 현재 상태와 그리고 추가 퇴원이 가능한 환자가 있는지 궁금하고요. 자가격리 중인 상태에서 확진되긴 했지만 계속해서 확진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가 계속 확산세를 유지할 것인지, 혹은 언제쯤 감소세에 접어들 것인지 예상하는 지점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환자상태는 저희 곽진 팀장이 설명해 주시고요. 추가 퇴원환자 여부도 설명해 주시고요.   

확진환자가 지금 저희가 예상... 조금 우려하고 예의주시했던 것은 2월 7일부터 민간의료기관으로 검사가 확대되면서 검사의 물량이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동안에 사례정의도 확대하고 하면서 많은 의심환자들이 검사를 받으실 거고 양성자가 굉장히 많이 나올 수 있겠다라는 그런 예측을 하고 있었는데 그렇게까지 양성자가 많이 지금 도출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어서 전문가들도 그 부분을 예측하기 어려워서 같이 상황을 보고 있는 중이어서 모니터링이 계속 필요한 상황이고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이게 얼마나 확산될 거냐에 대해서는 중국의 유행상황, 중국으로부터 유입되는 그런 어떤 감염자의 규모에 따라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중국이 춘절 이후에 발표하는 환자 수는 약간 감소추세나 정체 수준을 보여주고는 있는 상황이고, 가장 많이 환자가 생기는 것은 아직도 후베이성이 한 70% 이상 환자를 차지하고 있고 거기는 엄격히 통제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은 낙관을 하거나 비관을 하거나 이렇게 전망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중국의 유행동향을 계속 보고 우리나라도 우리나라 지역사회의 환자감시를 하면서 얼마나 더 환자들이 발생하는지 이런 것들을 좀 더 지켜봐야 확산세에 대한 전망이나 이런 것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유입에 대한 차단 그리고 신속한 그런 진단·검사를 통해서 환자를 조기 발견해서 조치하는 그런 차단 방지하는 정책을 집중하고 있고, 한편으로는 병상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거나 하는 그런 계획들도 같이 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답변> (곽진 중대본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 먼저, 25번째 환자분 상태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73세 여자분이신데 처음에 발생하신 증상은 발열과 기침, 인후통이 있으신 상태로 진료 받으시고 입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입원 이후에는 다행히 경과가 좋으셔서 현재는 증상이 특별한 호흡기 증상은 없으신 상태로 안정적인 상태로 있으신 상태입니다. 치료받고 계신 상태입니다.   

그리고 퇴원에 대해서 물으셨는데요. 일단 저희가 격리해제를 검토를 계속 새롭게 격리해제가 되실 수 있는 분들을 확인하고 있고, 일단은 내일 정도에는 또 추가로 격리해제가 가능하신 분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그것은 전문가분들하고 저희가 검토를 거쳐서 확정이 되면 또 더 추가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혹시 몇 번 환자인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답변> ***

<답변> (곽진 중대본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 그리고 아까 앞서 질문하셨던 3번 환자분의 접촉자 상태에 대해서는 총 저희가 75분의 접촉자를 확인했었고, 그분들 중에 이 28번째 환자분 외에는 격리해제 시점까지 격리... 관찰을 종료했고 그 이외의 다른 문제는 없는 상황입니다.

<답변> 3번 환자는 전체 접촉자가 75명인데 그중에, 그때는 저희가 밀접하고 일상을 나눴기 때문에 밀접접촉자는 여기 표에 있는 것처럼 16명이셨고요. 나머지는 능동감시 대상자였던 일상접촉자인데 다 해제가 됐고, 제가 듣기로는 두 분 정도 유증상이 있어서 검사했는데 다 음성으로 확인이 돼서 그분들, 나머지 분들에 대해서는 격리해제가 된 상태입니다.

    

<질문> 앞에 나왔던 질문과 비슷한 질문인데요.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릴게요. 28번 환자 같은 경우에 잠복기 내에 증상이 발현됐다고 보시는지, 아니면 증상이 아예 없었다면 그냥 무증상 감염으로 추정할 수가 있는지 설명 부탁드릴게요.

<답변> 28번 사례는 저희가 말씀드린 것처럼 가장 흔한 잠복기가 7일이라고 하면 7일 이내에 증상여부를 매일 체크를 했습니다. 본인이 주관적으로 증상이 있다고 말씀하신 증상은 없었고 발열도 없는 상황으로 일주일 정도를 보내셨는데 그 기간 동안에 항생제와 진통소염제약을 복용하고 계셨기 때문에 혹시라도 그때 경미한 증상이 있거나 했을지라도 그런 약으로 인해서 증상이 숨겨졌을 가능성, 그리고 본인이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라는 그런 가능성을 저희가 말씀드렸던 거고요.   

그런 점들을 고려해서 전문가의 사례 비교가 필요한 케이스로 좀 더 사례에 대한 정보들을 더 면밀하게 조사해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해야 이게 무증상 감염인지, 아니면 그럴... 잠복기 내에 발병했으나 경미해서 발견을 못한 건지 그런 것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저희가 보고자 하는 것은 이분이 격리입원 조치 됐기 때문에 좀 더 정밀한 의료진의 면담을 거쳐야 되고요. 또 이분이 이제야 발병이 되는 초기라고 하면 증상이 이후에는 더 진행이 될 수도 있고 또 PCR 검사에서 더 바이러스가 증가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경과들까지도 넣고 판단을 해야 이 사례에 대한 정확한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현재 저희 대책반이 보고 있는 것은 잠복기 내에 발병했을 가능성 그런 부분들을 좀 배제해야 된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질문> 본부장님이 아까 말씀하셨는데 진단검사 수는 늘렸는데 확진 판정은 비교적 많이 늘지 않고 있는데요. 이것을 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궁금하고요. 또 하루 검사물량이, 검사 가능한 물량이 3,000건보다는 지금 안 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따로 있는지 또 궁금합니다.   

그리고 지역사회 감염 대비해서 지금 에이즈 치료제 칼레트라와 항말라리아 약제 재고분이 어느 정도 남아 있는지, 이 약으로 몇 명이 쓸 수 있는 건지, 현재 재고 확보는 가능한지 궁금하고요.   

또 마지막으로 ‘홍콩 아파트나 일본 크루즈선 등에서 공기 중 전파가 될 수 있지 않나?’라는 의문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데, 현재 우리 정부는 의료기관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어떤 특수한 경우에 이런 공기 중 전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시는지 이렇게 궁금합니다.

<답변> 좀 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검사, 지금 보면 검사 중인 건수가 계속 800건 이렇게 유지를 하고 있어서 저희도 이 중에 어떤 게 양성으로 보고가 될 건가에 대해서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인데, 아직까지는 저희가 관리하고 있는 범위 내와 어제 보고드렸던 광둥성 다녀오신 분 세 분 말고는 확대된 이후에 양성으로 보고된 경우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것에 대해서 판단하기는 어렵고 예전에 검사를 못 받으셨던 분들이 많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그래서 좀 더 옛날에 후베이성 중심의 이런 고위험지역 다녀오신 분들을 대상으로 검사한 것하고, 좀 더 범위를 넓혀서 검사한 것하고는 양성률이 다를, 당연히 다를 수밖에는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좀 더 지켜봐야 된다는 말씀이고요.   

검사물량이 저희가 최대 시약 공급이 3,000건 이상이라고 얘기를 드렸는데 현재는 저희가 어느 정도 의사들께서 판단을 하셔서 중국 다녀오신 분들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하나만 있어도 다 검사 대상이 되니까 검사를 하시는 거고요. 나머지 동남아 국가를 다녀오신 분들은 조금 선별을 해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셔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선별진료소에서의 판단이 그 정도의 검사 대상자를 선정하신 것으로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치료제는 칼레트라하고 항말라리아 약제를 쓰시는 것을 중앙임상T/F에서 진료지침안을 만들고 계시는데요. 아직은 확진환자 수가 적어서 그 환자분들의 약을 쓰는 데는 어려움은 없는 상황이고요. 칼레트라는 우리나라에서 어느 정도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약으로 알고 있고, 저희가 소아용 시럽도 혹시나 소아 환자가 생겼을 때에 대비하여 칼레트라 시럽을 그것은 국내에 들어와 있는 제품이 없어서 식약처의 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서 구매를 해서 보유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런 치료제에 대해서는 관리를 하고 있고 좀 더 재고나 물량에 대해서는 좀 더 정교하게 모니터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공기전파에 대해서는 오전에 중앙임상T/F에서도 답변을 드린 것을 저도 봤는데요. 기본적으로는 비말감염이 주된 감염경로라고 다들 판단하고 있고, 드물게 아주 밀폐된 공간에서 대량의 에어로졸이 만들어지는 그런 환경이 조성이 되면 일부 부분적으로 공기전파는 가능하다, 그런데 그 대량의 에어로졸이 나오는 환경이라는 게 대부분은 병원에서 뭔가 석션(suction)을 하거나 아니면 인공호흡기를 하거나 기관지 내시경을 하는 그런 뭔가 의료적인 처치를 하면서 생긴, 많이 발생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의료기관 내에서의 그런 환자관리에서 주의해야 되는, 그래서 의료진들은 N95 마스크 쓰고 하는 게 그런 공기전파까지도 차단할 수 있는 그런 환자관리를 진행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역사회에서의 그런 공기전파가 생길 수 있는 그런 환경 조성은 거의 드물다, 드물 거다라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크루즈인 경우에는 내부 사정을 저희가 알 수는 없으나 굉장히 좁은 밀폐된 공간에서 접촉을 통한 감염도 상당히 많이 일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말도 있지만 환자분들의 어떤 분비물, 호흡기 분비물들이 공용시설이나 이런 공간을 통해서 오염이 됐다고 하면 그런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그 상황만 가지고 공기전파가 있었다고 보기에는 제한적이다, 가능성은 낮다라고 저희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검역 강화 대상지역에 홍콩·마카오 지정됐는데 이번에 이렇게 지정이 되면 마카오를 거쳐서 온 26번, 27번 환자 같은 경우도 걸러낼 수 있다고 보시는지와요. 추가적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된 싱가포르나 태국도 추가적으로 검역 강화를 지정할 것도 고려하시는지 여쭙고자 했습니다.

<답변> 홍콩·마카오는 저희가 실은 26번, 27번 사례 이전에도 계속 그다음 후보지역으로 계속 검토했던 지역입니다. 특히 홍콩 같은 경우는 저희가 홍콩의 환자의 특성을 보면 처음에는 중국 본토 유입이었다가 지역사회에서, 중국하고 상관없는 사례들이 생기고 그 사례로 인한 접촉자 감염, 이렇게 지역사회 내에서의 자체적인 감염의 확산고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을 계기로 검역지역으로 확대를 한 부분도 있고요.   

마카오도 홍콩하고 굉장히 지역적 특성이 유사하기 때문에 홍콩·마카오를 이번에 같이 오염지역으로 지정을 해서 특별검역대상으로 관리를 하겠다는 거고요. 만약에 그렇게 했을 때는 26번, 27번 환자를 돌이켜 보면 27번 환자분, 남편분께서는 계속 무증상으로 입국을 하셨기 때문에 검역에서 걸러질 수는 없는, 검역단계에서는 무증상 또는 잠복기 입국은 거를 수 없는 한계가 분명히 명확히 있기 때문에 그 검역만으로는 저희가 환자관리를 다 할 수는 없고요. 지역사회 선별진료소를 통한 또 다른 다층적인 그런 환자 발견, 감시체계를 그래서 운영을 하고 있다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만약에 특별검역지역으로 지정이 되면 개인별 1:1 발열체크와 그리고 건강상태질문서를 받고 검역조사, 역학조사를 거치게 되기 때문에 훨씬 의심되는 사례를 간별하고 구분하는 것은 강화가 된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싱가포르나 다른 지역들도 유사하게 그런 지역사회의 전파사례가 늘어나고 좀 더 광범위하게 감염의 위험이 있겠다라고 판단이 들면 똑같이 오염지역으로 지정해서 확대하는 것을 계속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그다음으로 아마 환자가 많은 지역이 싱가포르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요.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질문> 28번 확진자 보면 함께 거주했던 사람이 있다고 나오는데요. 이분도 자가격리자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를 받는 건지, 지금 원칙상으로 1인 거주, 동거가 가능한지 궁금하고, 하나 짧게 붙이면 싱가포르 환자가 43명으로 홍콩보다 1명 많은데 여기는 지역사회 감염이나 어떤 게 덜해서 오염지역 관리에서 빠진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네, 28번째 환자분은 3번째 확진환자의 어머님댁에서 같이 지내고 계십니다, 중국인이다 보니까. 그래서 어머님도 3번째 확진환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가 돼서 같이 자가격리를 하고 계셨던 상황입니다. 아마 28번째 환자 때문에 조금 자가격리 기간이 조금 더 길어지실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검사한 것으로는 음성으로는 확인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두 분이 동시에 자가격리를 받고 계셨다고 말씀드리고. 저희가 CCTV나 이런 것을 통해서 밖에 외출은 없으셨던 것으로 확인을 하고 보건소가 계속 지속 자가격리 관리를 하고 계신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싱가포르도 지금 확진환자가 43명이고 또 지역 내에서 중국 유입하고 상관없이 발생한 환자수가 오늘 WHO 통계를 보시면 22명으로 분류를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싱가포르 정부도 지역 내의 감염이 확인이 됐고 그래서 위기단계를 오렌지(Orange)로 등급을 하나 올려서 대응을 하고 있다라고 보도가 됐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싱가포르에 대해서는 좀 더 계속 환자 발생동향, 증가하는 속도, 그리고 환자의 어떤 내용적인 그런 역학적인 연관성 부분 그런 것을 검토해서 판단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28번 환자 제가 다시 여쭙고 싶은데요. 국내에서 잠복기 14일을 넘어선 사례가 처음인데 앞서 질의응답에서 본부장님께서 ‘알려지지 않은 신종 감염병’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여러 가능성을 두고서 방역대책을 대비하는 게 중요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당초에 정부에서 이런 예외적 케이스, 잠복기를 14일을 넘어선 예외적 케이스를 고려한 방역대책이 혹시 대비해 둔 적이 있었는지 궁금하고요.

또 하나는 공기전파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지금 설명을 계속하시는데 홍콩 방역당국에서는 에이컨을 통한 확산 가능성을 제기하고 에어컨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신종 코로나가 이게 신종 감염병이기 때문에 여러 가능성을, 공기전파 등의 여러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해야 되는 것 아닌가 싶은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답변> 지적하신 말씀에 다 동의합니다. 신종 감염병이기 때문에 저희가 알고 있는 지식과 모르고 있는 지식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 지식수준에서 가장 최선의 기준을 만들어서 저희가 접근을 하는 거고, 그 기준이라는 것은 지식수준이 바뀌면 언제든지 계속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는 모든 가능성을 두고 정보도 수집하고 또 전문가들 의견 수렴도 하면서 대책을 계속 보완해 나가고 있다, 그래서 지침을 저희가 5판까지 바꾼 이유가 그런 역학적인 상황과 또 지식적인 측면을 반영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게 잠복기가 14일 넘어서 발병한 사례라는 것을 아직 확정한 것은 아닙니다. 말씀드린 대로 이 사람에 대한 어떤 심층조사와 추후에 모니터링한 결과를 놓고 판정을 해야 되기 때문에 잠복기가 넘어서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는 맞지만 잠복기가 14일이 지나서 발병한 케이스라고 현재는 확정하지 않고 있다라는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속 열어두고 이런 예외적인 사례나 추가적인 그런 정보, 지식이 쌓이게 되면 계속 지침대책은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공기전파에 대한 부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게 100% 아니다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 그런 공기전파가 생길 수도 있는 그런 환경들이 그런 환경이기 때문에 그럴 때는 또 접촉자의 범위나 이런 것도 넓게 설정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도 염두에 두고 지침이나 이런 것들은 계속 작성하고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28번 환자분이 3번 환자분하고 접촉한 시점이 언제인지가 궁금한데요. 3번 환자분이 22일 낮 1시부터 증상 발현했다고 했는데 이때 이전인지, 이후인지, 구체적으로 언제인지가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지금 홍콩하고 마카오를 오염지역으로 지정하신다고 하셨는데 오염지역으로 지정하면 여행경보도 같이 상향이 되는 건지, 이건 아니면 다른 트랙에서 진행되는 건지 궁금하고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요. 마지막으로 25번 환자분이 지난 7일에 선별진료소 갔을 때 거기가 그게 첫날이라 혼선이 생겨서 검사를 못 받았다고 했는데 거기 보건소 측에서 얘기하기로는 어디에 수탁의뢰를 해야 될지, 질본에서 발표를 안 한 상태여서 할 수가 없었다라고 하는데 그게 맞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3번째 확진환자와 28번째 확진환자는 1월 20일에 같이 입국하셔서 확진되고 자가격리될 때까지 거의 동선이 일치합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노출이 되셨던 접촉자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대부분 3번 환자의 동선에 대부분의 일정을 같이 수행했기 때문에 계속 접촉 노출이 있었다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그리고 확진환자가 3번째 확진환자가 되면서 자가격리로 넘어가게 된 겁니다.   

그리고 홍콩·마카오에 대해서는 오염지역 지정하고 여행경보에 대한 부분들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저희가 다른 오염지역도 매우... 외교부가 하고 있는 그런 여행경보 기준하고 일치하지는 않고 그거는 또 다른 위험도에 대한 평가나 이런 것을 고려하고요. 오늘 저희가 중수본 발표할 때 지역사회 유행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들은 홍콩·마카오 포함해서 일본, 말레이시아 이런 데는 여행자제, 여행을 최소화하라는 그런 권고를 중수본 차원에서 권고하는 것은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5번째 확진환자에 대해서는 그게 말씀드린 대로 9시부터 바뀐 사례정의를 적용하는데 수탁검사가 가능한 기관에 대한 명단이나 이런 것은 저희가 공개를 하고 제공을 했으나 이게 일선 의료기관이나 일선 보건소까지 전파되고 확인되는 데는 시간이 좀 소요가 되었다, 그 사이에 혼선이 있었다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질문이 3개가 있는데요. 하나는 오늘 밝히신 홍콩과 마카오가 검역 강화한다는 게 이게 특별입국절차를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의미인지 궁금하고요.   

또 하나는 중국의 지역 내 전파가 확인되거나 추정된 사례로 보고된 나라가 12개국으로 발표가 돼 있는데 왜 6개국만 여행자제로 판단을 내리셨는지, 혹시 그 판단 배경이 있는지 궁금하고요.   

마지막은 오늘 중국 전역 31개 성급 행정구역에서 임상 결과가 나온 논문이 있는데 이 논문을 보면 확진환자들이 초기에 발열 증상을 나타내는 분... 그러니까 진단 당시에 환자의 43.8%는 고열 증상이 없었다고 이렇게 밝혔는데 그렇다면 발열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 검역이나 이런 진단 같은 게 한계가 있을 수 있는 것 아닌지 그 부분이 궁금합니다.

<답변> 홍콩·마카오는 오염지역으로 지정해서 특별검역을 중국 본토하고 동일한 절차를 적용해서 진행합니다. 그래서 아마 비행기 입국하는 것부터 조정해서 중국의 중국 본토 검역하는 입국장 쪽으로 안내를 해서 진행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일한 절차가 적용된다라고 말씀드리겠고요.   

그다음에 지역사회 전파가 있었던 국가는 더 있는데 왜 6개국만 하시냐는 질문이셨는데요. 7쪽에 저희가 WHO가 매일매일 이 통계를 발표하고 있어서 그것을 참고로 매일 전달해 드리기로 어제 말씀드려서 표를 실었습니다. 거기에 보면 총 확진환자 수가 있고, 중국 여행력이 연관된 그런 환자 수와 여행력이 없이 지역에서 확진환자 수를 구분해서 현재 통계를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지역 중에서도 특히 중국하고의 교류가 많고 또 그런 교류로 인해서 지역사회 전파의 위험성이 좀 더 있다라고 판단한 아시아,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지금은 접근하고 있고요. 독일이나 프랑스나 이런 데는 실은 유입환자로 인한 2차 감염자들이 발생하고 있는 그런 단계로 판단해서 일단은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여행에 대한 자제 권고를 하는 것은 정해서 그렇게 권고를 드리게 된 겁니다.

그리고 논문에 대한 것은 그래서 저희도 발열이 없거나 아니면 저희의 발열기준은 이제 38.2℃나 38.3℃ 이상의 고열 발열기준을 현재 쓰고 않지는 않고 37.5℃라는 좀 더 낮은 온도기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례정의에. 거기서 걸러지면 그것을 가지고 좀 더 정밀한 임상증상을 확인하고 조사하겠다는 그런 의미로 발열기준이 굉장히 낮게 설정되어 있다라는 점과 우리의 사례정의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기 때문에 발열이 없더라도 기침이나 인후통 같은 그런 다른 호흡기 증상 하나만 있어도 현재는 검사대상 의사환자로 보고 조치나 검사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초기증상부터 관리를 하고 있는 그런 기준을 그래서 가지고 있다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예전에는 저희가 발열이 있으면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를 사례로 분류했는데 지금은 발열이 없더라도 호흡기 증상만 있어도 사례로 관리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 임상적인 특성이 반영된 사례정의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28번 환자 관련 질문드리려고 하는데 이분이 8일에 확진 판정 검사를 위해서 검체를 채취한 시간이 정확히 몇 시 몇 분이었는지 부탁드리고. 또 28번 환자의 자가격리 기간이 그럼 구체적으로 26일 0시부터 8일 23시 59분까지가 맞는지도 확인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이분이 8일 이전에 자가격리가 시작된 시점이라든지 다른 시점에 검사를 받은 적이 있다면 그때는 언제였는지 그것도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검체 채취 시간, 자가격리가 실제 시작한 시간정보는 현재 저희가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 부분은 보건소 통해서 확인을 해서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2월 8일 이전에는 검사를 받으신 적은 없으십니다.

    

<질문> 아까 설명을 좀... 질문 두 가지인데요. 먼저 아까 설명 보충 부탁드리는 게 ‘바이러스가 적게 검출됐다.’라고 하셨는데, 28번 환자요. 보도 참고하니까 바이러스가 직접 검출됐느냐, 아니냐, 라기보다는 바이러스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 어떤 수치가 있는 것 같은데 그것 설명을, 전문적인 것을 부탁드리고요.   

두 번째 질문은 28번 환자 말씀 들어보니까 발병시기는 14일 잠복기 이내이나 증상이 잘 포착되지 않는 경증환자로 지금 가능성이 큰 것 같은데, 보고 계시는 것 같은데 이런 상황에서 주변에 바이러스 전파할 수 있는지, 배출이 되는지 본인한테도 약간 미약한 상황에서 주변에 바이러스 배출할 가능성이 있는지 여쭤봅니다.

<답변> 제가 말씀을 정확하게 못 드렸네요. 바이러스가 적게 검출됐다가 아니라 PCR 검사는 유전자 검사기 때문에 바이러스,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검출한다기보다 바이러스의 조각, 유전자 조각이 있는지를 검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PCR 검사가 양성이라 그래서 전염력이 있다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살아 있는 바이러스는 세포 배양을 해야만 바이러스가 살아있는지, 전염력이 있는지를 보기 때문에 그런 검사는 2~3주가 걸리기 때문에 간단한 유전자의 일부, 바이러스 유전자의 일부 조각을 검사하는 검사법이기 때문에 그것만 가지고서는 바이러스가 살아있다, 전염력이 있다, 그렇게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수치를 얘기를 했는데 저희가 보통 바이러스 양, 바이러스의 양을 추정하는 수치를 CT값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대략 CT값이 35 정도면 그것보다 낮을 경우에는 양성으로 판정을 하고 그것보다 높으면 음성, 그리고 중간경계선에 있으면 검사를 하는데 유전자도 몇 개 유전자 사이트를 검사를 하기 때문에 각각의 사이트에 검사, 이렇게 해서 굉장히 복잡한 그런 판단을 통해서 양성·음성 판정을 하게 됩니다. 

이분의 예를 들면 CT값이라고 하는 양성의 역치가 35인데 한 37, 38, 그 35를 넘어선 굉장히 약한 타이터(titer)의 양을 보였다라는 그런 의미고요. 양성이 나온 2월 10일 검사 결과도 양성 치에 굉장히 근접한 그런 약한 양성을 보였다라는 그런 말씀으로 설명을 드린 거지, 바이러스가 양성이다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감염력이 있다라는 것도 그 결과만 가지고서는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 CT값이 굉장히 낮으면 전염력이 있을 거다라고 추정을 하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발병시기에 대해서는 아직은 추정이기 때문에 그것을 저희가 확정해서 말씀드린 것은 아니고 이 환자의 이후의 경과들까지를 포함하고 전문주치의의 심층인터뷰를 통해서 발병여부나 시기에 대한 것, 이런 것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판단을 해서 그 결과를 별도로 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전파가능성, 경증이어도 지금 전파를 당연히 하기 때문에 만약에 투약을 하고 있었던 일주일 이내의 시기에 혹시라도 증상이 있었다고 하면 전염력이 있을 수 있었고 그때는 자가격리 상태였기 때문에 어머님이 가장 위험한 분이셨을 거고 어머님은 현재는 검사 결과는 음성이기 때문에 그런 것까지를 감안해서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한 복합적인 그런 사례라고 보고 있습니다.

    

<질문> 11번 확진자요. 어제 퇴원한 거 관련해서 보니까 6번 확진자 나오고 다음 날 검사를 받았다고 했는데 제가 이게 잘 몰라서, 확진자의 가족은 무조건 검사대상인 건지 아니면 11번 확진자는 중국 이력이 없는데, 그러니까 이게 제가 갑자기 헷갈려서 여쭤보는 거거든요. 가족이면 검사대상에 해당되는지 하고요.   

그리고 제가 또 헷갈리는 게 확진환자 현황 중에서 접촉자 수와 격리조치 숫자를 같이 정리를 해 주시는데, 저번에 이제 접촉자 기준을 없애고 나서, 이제 밀접접촉자와 일상과 없애고 나서 이거 그냥 접촉자면 무조건 자가격리를 한다고 저는 그때 이해를 했었는데 이게 격리조치 내는 것과 숫자가 왜 다른지 하고요.   

그리고 28번 확진자가 그러니까 3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시는 이유가 14일 이후에, 그러니까 입국 14일 이후라고 해야 되나요? 아무튼 증상이 늦게 나타나서 그렇게 보시는 건지 하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행 최소화 조치하는 것들 가운데서 뒤에 오늘 자료 주신 것 보니까 독일 같은 경우에도 중국 외 지역에서 전파된, 지역 내 감염으로 볼 수 있는 숫자들이 있는데 그 동남아 지역하고의 차이점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제가 11번 환자에 대한 질문은 좀 이해를 못 했는데 팀장이 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접촉자 숫자는 저희가 누계 숫자와 그다음에 현재 관리 중, 자가격리 중인 접촉자 숫자를 같이 드렸는데요. 앞에 1, 2, 3, 4번의 확진환자는 이미 14일이 경과가 돼서 격리가 해제되신 분들이 빠져나가서 그 숫자 차이가 난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관리 중이라고 하신 분들은 다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그런 접촉자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28번째 확진환자의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저희가 3번째 확진환자하고 가장 오랜 시간 동안 노출이 있었고 또 3번째 확진환자가 6번째 확진환자를 전염시킬 정도로의 전염력이 있었다라고 하는 그런 점을 감안해서 ‘그럴 가능성이 가장 크다.’라고 말씀을 드렸던 점이고, 좀 더 28번째 환자에 대한 감염경로나 발병에 대한 것은 심층조사를 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행 최소화 부분은 독일 같은 경우는 상해나 이런 중국에서 유입된 환자로 인한 2차 감염자의 전파사례로 보고 있고, 또 중국과의 교류가 굉장히 빈번한 동남아지역은 이제 그러한 중국 유입인구가 많고 또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은 그런 점들을 감안해서 일단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여행 자제권고를 하게 됐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물론 일본 같은 경우도 그 안에 20 몇 명 환자에 대해서는 역학적인 연관성이 있을 수도 있고 또 불확실한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각 국가별로 그렇게 상세한 정보들을 공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중국하고의 교류 그리고 환자의 증가하는 양상, 그리고 또 우리나라로 환자가 유입된, 태국이나 싱가포르나 일본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로 유입돼서 우리나라가 진단을 할 정도의 어떤 지역사회에 노출이 있었던 점들, 이런 점들을 감안을 해서 나라를 선정했다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곽진 중대본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 아까 11번째 환자분 검사 시행에 관해서 질문 주셨었는데요. 이분은 6번째 환자분의 가족 접촉자로 관찰하던 중에 증상이 발생하셨기 때문에 검사를 시행을 했고 확진을 받으셨습니다. 아시다시피 접촉자라고 해서 모두 검사를 받으시는 게 아니라 증상 모니터링 중에 증상이 발생을 하면 검사를 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사항 중에 숫자 현황 중에 조금 틀린 것을 정정을 해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아까 3번째 확진자분의 접촉자 숫자 아까 질문 주셨었는데요. 제가 다른 환자와 혼동이 있었는데, 총 98명의 접촉자가 확인이 됐었고 그중에 16명이 격리대상, 82명이 능동감시 대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분들에 대해서 관찰종료시점까지 총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아시다시피 6번 환자분하고 오늘 말씀드리는 28번째 환자분 이렇게 두 분이 되겠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28번 분께서는, 환자분께서는 소염제를 24일부터 일주일간 매일 드셨다는 말씀이신지, 그리고 그 뒤로는 안 드셨다는 말씀이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답변> 예, 진통소염제는 1월 21일부터 28일 아침까지 드신 것으로 되어 있고요. 그 이후에는 약 복용력은 없으십니다.

    

<질문> ***

<답변> 예, 그 이후에는 약 복용력이 없으십니다.

    

<질문> 지금 지역사회 전파가 사실 제일 큰 걱정인데 우리나라는 지역사회 전파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다고 지금 질본은 계속 보고 있는 거잖아요? 지금 상황을 어떻게 파악하고 계신지 매일 여쭤본 것 또 여쭤보고요. 그리고 어떤 환자, 몇 번 환자가 지금 지역사회 전파에 가장 가깝다고 볼 수 있는지 그것도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현재 저희가 28명의 확진환자를 발견했는데요. 28명의 확진환자의 대부분은 중국에서부터 감염돼서 국내에 와서 발병하신 분들이 한 반 정도 되고 나머지 분들은 2차 감염이나 아니면 3차 감염까지 가서 저희가 접촉자로 관리하고 있는 그 범위 안에서 환자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그런 역학적인 연관성이 없는 사례는 발생하진 않았고 대부분 방역망 안에서 관리되고 있는 환자에서 현재까지는 발생하고 있다라는 상황이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지난주부터 민간검사기관을 확대했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경증의 해외여행력 있으신 분들이 검사를 받기 때문에 그중에 어떤 분이 또 양성이 나오느냐에 따라서 위험도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그렇게 저희가 최대한 조기에, 입국하고 14일 이내에 환자를 발견하게 되면 전파나 이런 것을 차단할 수 있어서 그래서 사례정의와 검사를 확대해서 지금 넓은 감시를 운영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된다, 언제든지 그런 연결고리가 없는 환자도 발생할 가능성은 당연히 있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의 정보들이 쌓이다 보면 지역 내에서의 어떤 전파 위험도도 판단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고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다. 왜 그러냐 하면 많은 분들이, 내국인들도 중국을 많이 다녀오셨고 또 춘절 이후에 귀국하신 분들도 늘어나기 때문에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다, 그거에 대해서 대비를 해야 된다라고 저희는 항상 보고 있습니다.

    

<질문> 짧게 두 가지 하겠습니다. 3번 확진자와 28번 분이 마지막 접촉은 며칟날 어디서로 나오는지, 그리고 3번, 28번 같이 가셨던 그 강남구 성형외과 의료진분들은 접촉자로 관리가 되고 있는 건지 두 가지 부탁드립니다.

<답변> (곽진 중대본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 예, 두 환자분의 마지막 접촉시점은 1월 25일이 되겠고요. 집에서의 접촉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의료기관에서의 접촉자분들은 모두 어차피 3번 환자분과 관련돼서 접촉자로서 관리되던 상태였고 증상감시 종료일까지 감시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답변> 그 성형외과 의료진들은 3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가 돼서 감시기간이 종료됐고 특별한 그런 증상자는 없었다라고 확인드립니다.

    

<질문> 저도 짧게 28번 환자 관련해서 두 가지인데요. 이 28번 환자가 의학적으로 봤을 때 아까 언급도 잠깐 해 주셨었는데 발병했다고 할 수 있는 상태인 건지, 발병했다고 판단하는 기준은 뭔지 알려주시고요. 그리고 28번 환자 처음에 8일에 검사받을 때 누가 검사를 요청한 건지, 보건소인지, 환자 본인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예, 그 28번째 환자는 두 가지 다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증상이 없이 양성으로 발견이 된 무증상 감염 상태일 수도 있고, 아니면 말씀드린 대로 투약기간 중에 경미한 증상이 있었으나 약으로 인해서 증상을 인지를 못 했을 두 가지 가능성이 다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좀 더, 환자의 심층인터뷰를 주치의가 한 다음에 좀 더 상세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8일에 검사를 시행한 것은 그것은 보건소가 시행한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환자의 요청보다는 보건소가 그런 이유로, 아까 말씀드린 대로 투약도 하셨고 또 격리해제하기 전에 정확하게 확인을 해서 격리해제를 하겠다라는 그런 방침으로 보건소가 검사를 시행한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질문> 28번 환자가 오랫동안 격리 상태로 있었는데요. 환자 잠복기를 고려해도 14일이 지난 상태였는데 오랫동안 격리 상태로 스스로 있었던 이유가 궁금합니다.

<답변> 이분은 어쨌든 3번째 확진환자의 밀접접촉자셨기 때문에 14일간 자가격리를 보건소가 계속 관리를 하고 계셨던 상황입니다. 그리고 매일 발열을 확인했으나 발열은 없었고 또 특별하게 증상을 호소하지 않으셔서 그냥 자가격리로 유지를 하셨던 상황이고요.   

그리고 이게 잠복기 14일을 넘어서의 양성이냐에 대해서는 언제 양성이 됐는지에 대한 시점을 저희가 정확히 확인할 수가 없기 때문에 심층조사와 이후의 경과, 검사 결과의 변화 이런 것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을 해서 한번 설명을 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일주일 동안은 약을 드셨고 그다음 일주일 동안은 약을 안 드신 거잖아요?

<답변> 예.

    

<질문> 그 상태에서는 증상이 전혀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자가격리 기간 중에는 보건소가 계속 증상을 매일 발열여부와 증상을 확인했는데 증상을 호소하진 않으셨습니다.

    

<질문> 자가격리 조치라는 게 혼자 있으면서 증상 지켜보자는 그런 취지인데 28일까지 28번 환자가 약 먹었으면 26일에 자가격리한 뒤에도 진통소염제를 먹은 건데 이래도 되는 건지, 보건소에는 이 사실을 언제부터 알았던 건지, 그러면 앞으로 자가격리자들이 진통소염제 먹는 것에 대해서 대응방안 없는지 이것 하나와요.   

두 번째로는 지금 자가격리자들이 증상이 없으면 따로 검사는 원래 안 하고 격리해제되는 것 같은데 이번의 경우에는 다행인지 보건소가 좀 더 적극적으로 검사를 해 본 케이스 같고, 28번처럼 증상을 모르고 있다가 격리해제되면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환자분은 신종 코로나하고 상관없이 다른 의학적인 처치를 받으셨고 그 치료를 당연히 받으셔야 되기 때문에 항생제나 진통소염제 약을 드시는 것은 당연히 맞는 거고요. 그것을 드시는 게 잘못됐다거나 그걸 먹게 한 게 잘못됐다거나 그런 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환자분의 치료를 위해서 필요한 조치였고 그것을 저희가 역으로 추정을 했을 때는 그런 것들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라는 것을 추정한다는 거지 그 조치가 잘못됐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리고 증상이 발생하지 않으면 현재는 격리해제를 하고 있는, 14일째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부분도 사례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판단을 하고 난 다음에 고려가 돼야 되는 상황으로 저희도 해제 기준에 대한 부분들은 이 사례에 대한 리뷰와 같이 검토를 할 예정입니다.

    

<질문>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3번 환자의 접촉자 현황을 보면 8일 9시 기준으로는 접촉자 수 16명, 격리조치 중이 0명이고, 9일 13시 기준으로는 격리조치 중에 1명이 추가돼 있는데 이 추가된 1명이 28번 환자인지, 아닌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곽진 중대본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 예, 말씀하신 내용이 맞고요. 8일 자 현황표에는 저희가 그날 격리해제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0으로 표시를 했지만 28번 환자분이 격리해제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다음 날부터 다시 1로 표현했습니다.

    

<질문> 아까 팀장님 설명하신 말씀에 따르면 28번 환자가 3번 환자하고 가장 길게 접촉을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없었기 때문에 8일 이전에는 검사를 따로 시행하지는 않았다, 이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답변> 예, 맞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