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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발표(2020.2.10.)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20. 2. 20. 조회수 278

■ 제목: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발표(2020.2.10.)

■ 분량: 50분 19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20년 2월 10일 오전 9시 현재 2,776명의 의사환자가 신고되었고 금일 추가 확진환자는 없었으며 총 27명이 확진되었습니다. 1,940명은 검사결과 음성이 확인되었고, 809명은 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762명이고 이 중에 927명이 자가격리로 관리 중에 있습니다. 이 중 9명이 환자로 확진된 바가 있습니다.   

어제 신규로 확진된 환자 3명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7번째 확진환자는 1982년생 중국 국적자로 25번째 환자의 며느리입니다. 지난 11월 17일부터 중국 광둥성을 방문하여 1월 31일 마카오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하였습니다. 환자는 중국체류 중인 1월 24일부터 기침증상이 발생하였으며 1월 31일 입국 이후부터 격리시점까지 택시, 음식점, 의료기관을 이용하였으며 현재까지 접촉자는 32명이 확인되어 자가격리 등 조치가 진행 중입니다.   

26번째 환자는 1968년생 한국 국적자로 27번째 환자와 같이 1월 31일 마카오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하였으며 2월 8일 인후통 증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시점까지 접촉한 대상자가 어머니인 25번째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일하여 26번째 환자로 인한 추가접촉자는 없는 상태입니다.

26번째, 27번째 환자는 무역업에 종사하며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한 적은 없었고 광둥성에 체류 당시에도 현지 의료기관이나 시장을 방문한 적은 없고 또한 야생동물을 섭취하거나 접촉한 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또한 확진환자를 접촉한 기억은 없다고 진술하였으며 현지에서 많은 중국인을 만난 것은 맞는 상황입니다.   

25번째 환자는 1946년생 한국 국적자로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시점까지 슈퍼마켓, 의료기관을 방문하였으며 현재까지 접촉자는 11명이 파악되어 자가격리 등 조치가 진행 중입니다.   

아울러 11번째 환자는 증상이 호전되었고 검사를 2회 연속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어 오늘 최종 격리해제조치가 결정되었으며 금일 중으로 퇴원할 예정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환자의 이동경로나 접촉자에 대해 국민들께서 과도한 불안을 가지실 필요는 없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확진환자가 방문한 장소는 역학조사를 하는 과정에 파악이 돼서 모두 철저한 소독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성상 노출표면을 깨끗이 소독하면 사실상 감염 가능성은 없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대기 중에 배출되면 감염력이 급격히 낮아지고 소독을 실시하면 당일로 사멸됩니다. 현재 소독제 사용에 따른 위해 가능성 등을 고려해서 소독한 다음날까지는 사용제한을 하고 있으므로 이후에는 안전하게 해당 장소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공간에 대한 폐쇄를 하거나 기피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확진자의 접촉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통해 노출 여부를 면밀히 파악하고 전원 자가격리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환자와의 접촉자는 증상 발현이 될 경우에 추가적인 노출을 막기 위해서 그리고 신속하게 감염여부를 확진하기 위해서 자가격리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접촉자의 접촉자는, 접촉자는 현재 그 환자가 아니므로 감염력이 없는 상황입니다. 하물며 접촉자의 접촉자는 더 감염의 우려가 없으므로 접촉자와 거주, 근무하는 공간이 같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감염이 될 것이라는 과도한 불안감을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 속에서 현재까지 감염병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으며 국민들께서는 기본적인 감염병예방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드립니다.   

계속 강조드리는 거지만 가장 중요한 예방수칙은 손 씻기입니다. 비누를 이용하여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꼼꼼하게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감염병의 예방수칙입니다. 두 번째로는 기침예절을 준수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세 번째는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발현되는지 스스로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중국을 방문한 후에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곧바로 의료기관 진료를 받으시지 말고 반드시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을 해 주시고, 그리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일단 27번 환자 관련해서요. 중국에서부터 증상이 있었는데 입국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은 건지, 왜 이렇게 됐는지 궁금하고요.   

또, 2월 5일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는데 중국 방문력도 있고 증상도 있는데 이때 검사가 없었던 건지 아니면 검사가 있었는데 음성이 나온 건지 설명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추가로 그 순서가 27번 환자가 먼저 감염되고 26번, 25번 환자에게 전파한 것인지도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예, 27번하고 26번 확진환자분은 광둥성에서 주로 계셨지만 입국한 것은 마카오 공항, 마카오항공을 통해서 입국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현재 마카오하고 홍콩은 저희 오염지역에서 지정이 지금은 되어 있지는 않은 상황이어서 검역은 입국장 검역을 받으셨고요. 본인이 입국하는 과정 중에 증상에 대한 신고는 없으셨습니다. 그리고 발열이 없으셨기 때문에 입국장 검역할 때 발열 감시로는 검역이 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마카오 공항을 경유해서 오셨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두 번째, 26번, 27번 며느리께서 먼저 선별진료소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인후통과 기침과 발열 증상이 있으셔서 인플루엔자 검사를 받으셨고 인플루엔자는 음성으로 확인이 된 바가 있고요. 그리고 중국에서 오셨기 때문에 흉부방사선 촬영 검사를 하신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는 폐렴 증상까지를 보이지를 않아서 그 당시에 저희가 적용하고 있던 사례 기준에는 중국을 다녀와서 폐렴 증상이 있을 때 저희가 의사환자로 분류를 하던 그 시절의 사례정의로는 사례분류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검사가 이루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그렇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발병시기는 27번째 환자가 1월 24일부터 기침이 있었다고 해서 그것을 저희가 넓게 해서 그 날짜를 지금은 발병일로 잡고 그 이후의 접촉자를 지금 저희가 파악해서 조치하고 있는데요. 저희가 판단하기로는 이분이 1월 31일에 귀국하시고 25번째, 어머님은 가족 내 전파로 전염이 돼서 발견되신 거고요. 남편 되시는 분, 26번째 환자는 저희가 조사할 시점에도 인후통 정도의 초기의 증상을 보였기 때문에 계속 세 분이 같이 생활했기 때문에 어느 날짜에 노출이 됐는지에 대한 것은 조금은 명확히 그 노출시점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가족 감염으로 전염이 됐고, 특히 남편분께서는 부인으로부터 감염이 된 건지 아니면 또 다른 중국에서의 노출이 있었는지 그 부분은 좀 더 검토를 해봐야 되는 그런 사항입니다. 현재로서는 귀국 후에 가족 내 전파로 2명이 2차 감염이 된 것으로 그렇게 판단은 하고 있습니다.

    

<질문> 아까 여쭤... 방금 여쭤보신 것과 비슷한데요. 25번 환자와 26번 환자가 7일과 8일 이틀 연속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셨는데 7일이면 사례정의가 확대된 뒤로 알고 있거든요. 왜 7일 방문해서 확진검사가 시행되지 않았던 건지 그리고 왜 2번 방문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저희도 조금 그것은 약간 안타까운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요. 25번째 환자분께서 2월 7일 아침 한 9시경에 선별진료소를 가셔서 진료를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이 의사분께서도 이분이 중국을 직접 다녀오시진 않으셨지만 중국을 다녀온 가족이 있고 그래서 의사의 소견으로 의사환자로 의심을 하는 그런 상황으로 보셨는데 저희가 이 사례정의가 바뀐 게 2월 7일 9시부터 적용을 실은 하고 민간검사기관으로 확대된 게 2월 7일부터 확대가 됐습니다.   

그래서 검체, 그 검사를 의뢰를,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셨는데 이 검체를 어디로 의뢰를 할 건지에 대한 게 정리가 안 돼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날은 검사가 진행이 안 됐고 그다음 날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그렇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아마 민간의료기관으로 검사가 확대되고 검사에 대한 수탁의뢰 부분들이 정확하게 정리가 안 됐던 그런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지금은 거의 정리가 돼서 선별진료소별로 검사를 어디로 의뢰하고 하는 그런 체계들이 다 정리가 되어 있는 상태이기는 합니다.

    

<질문> ***

<답변> 지금 중국 내에서 가장 환자가 많이 생기는 지역은 후베이성이 맞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 환자가 제일 많은 데가 광둥성이 한 1,000명 조금 넘는 확진환자가 누적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계속 입국금지에 대한 지역을 좀 더 확대하는 것에 대한 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인데 며칠 전부터 중국의 환자 수가 약간 신규환자 수가 조금은 감소추세를 보이는 그런 측면이 있었고, 그리고 광둥성이 굉장히 광범위한 지역이어서 그 지역 내에서의 어떤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범위라거나 아니면 이게 증가추세인지 감소추세인지 이런 것들을 좀 더 모니터링하는 게 필요하다라는 그런 의견으로 지금 입국금지조치는 안 하는 게 아니라 조금 더 모니터링을 하면서 보겠다라고 지금 방침을 정한 상황입니다.   

판단기준이라고 할 수 있는 거는 신규환자 수가 늘어나는 신규환자 수와 그다음에 증가속도, 이런 부분들 또 사망이나 이런 다른 부분들을 고려해서 위험도 평가를 하고 있고 또 현지공관으로부터의 정보도 수집해서 저희가 외교부와 같이 그런 부분에 대한 정보는 모니터링하고 평가를 계속해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높기는 하지만 아직은 후베이성의 위험도 정도까지는 보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계속 확산추세에 있다고 하면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그런 점들로 해서 어떻게 ‘객관적으로 수치가 얼마 이상이면 한다.’라는 그런 수치를 가지고 판단하는 거는 아니고 전반적인 확산속도, 규모 그리고 지역 내의 분포 이런 부분들을 감안해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예, 지역사회에 광범위하게 전염의 위험성이 있는지가 기준인 거고요. 그걸 어떻게 판단할 거냐에 대해서는 현재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기 때문에 인구 10만 명당 몇 명이면 되고 안 되고, 이렇게 판단하기는 어려워서 수치를 제공하... 수치의 기준을 제시하기 어렵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질문> ***

<답변> 먼저, ‘의사 소견으로 검사를 할 수 있겠다.’라고 장관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은 맞고요. 그거를 저희가 받으려면 검사의 역량이 확대가 돼야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민간검사의료... 민간의료기관이 검사가 가능해지는 시점을 기준으로 저희가 사례정의도 확대하고 검사기관도 확대하고 그래서 그걸 적용한 게 2월 7일 아침 9시 기준으로 변경을 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전에도 의사들이 꼭 이게 기준에 안 맞는다고 그래서 검사가 안 된다, 그런 게 아니라 그거는 좀 더 융통성 있게 의심사례에 대해서는 저희가 받아서 검사하는 거는 그 전부터도 일부 진행이 됐던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공식적으로 ‘의사 소견으로 검사를 할 수 있다.’라고 지침이 되고 또 민간의료기관이 검사를 수행하기 시작한 거는 2월 7일 9시부터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마카오에서 들어오지 않고 아마 광둥성에서 직항으로 들어왔다고 하면 특별검역에 대상을 받았을 거고요. 이분은 그런데 발열이 없었기 때문에 발열로는 인지가 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

<답변> 예, 저희가 사례정의를 하면서 의사 소견으로, 그러니까 저희가 너무 기계적으로 검사의 물량을 제한하다 보니까 거기에 못 미치는데 의사가 의심하는 경우 검사가 어려워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의사의 소견으로 의심되는 경우는 의사환자로 분류해서 검사를 하고 검사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도입했습니다.   

그런데 의사들이 어떤 경우에 이걸 의심을 할 건가에 대한 거는 의사의 판단이지만 그걸 저희가 좀 더 가이드할 수 있는 그런 세부적인 정보들을 드리고 있는데요. 그게 지역사회에서 유행이 발생하고 있는 국가는 지금은 중국이라고 말씀을 드렸었고 지역사회에 광범위한 유행까지는 아니지만 지역사회에서 2차 감염자가 발생한 국가가 1차 타깃이 될 겁니다.   

그러니까 ‘환자가 1명 중국에서 들어가서 생겼다.’에서는 아니고. 그건 잘 관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하지만 그 환자로 인해서 2차 감염자가 어느 정도 발생한 지역들은 그런 지역사회 감염의 가능성들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가 WHO 통계가 매일매일 Situational Report에 나오고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환자의 수와 또 2차 지역사회에서 진단된 환자의 수를 구분해서 통계를 발표하고 있기 때문에 그 통계를 좀 참고해서 지역사회 확진...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발생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라는 그런 가이드를 드렸고요. 그리고 ‘임상증상이나 이런 거는 원인불명이면 국가에 상관없이 폐렴이 있으면 의심을 해 달라.’라는 그런 가이드도 드렸고.   

그다음에 그러면 거기 국가를 다녀온 사람들은 다 의심을 해서 검사를 하고 조치를 해야 되느냐, 그렇게 보기에는 아직은 그렇게 광범위한 지역사회 감염 위험은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 경우에는 현지에서 중국인들을 접촉했거나 또는 유증상자에 있었던 그런 중국인들을 접촉했거나 아니면 굉장히 밀폐된 그런 행사에 중국인들이 많이 참석하는 그런 행사에 참여했거나, 라는 그런 조금 세부적인 위험요인 노출 여부를 판단을 해주시라, 라는 그런 사례 분류할 때 가이드에 대해서는 안내를 드렸습니다. 일선에서는 아직도 검사를 원하시는 그런 분들의 요구를 뿌리치기가 좀 어렵다라는 그런 문제 제기들을 많이 하시고는 계십니다.   

그리고 중증환자는 현재는 저희가 중증을 인공호흡기나 아니면 산소... 뭔가 중환자실 치료하거나 이런 경우를 중증으로 보고 있는데 현재는 중증환자는 없는 상황입니다.

    

<질문> ***

<답변> 그 부분은 너무나 복잡한 질문을 주셔서 제가 그 날짜를 한번 다 따져보고 정리를 해서 별도로 답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양해해주시면 그렇게 추후에 정확한 날짜를 확인해서 답을 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예, 그럼 확인된 날짜로 기자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접촉자의 접촉자는 감염의 우려가 없다고 이렇게 하셨는데요. 사실 무증상 감염이 어떤 논란이 좀 있는 게 사실이고요. 그리고 접촉자 중에 감염자가 있다면 그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도 감염의 우려가 있지 않은가 싶은데 이렇게 단언하시는 어떤 근거나 배경 좀 설명해주십시오.

<답변> 현재는 무증상 감염 때문에 국민들께서 그렇게 불안해하시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직은 무증상 감염이라는 것이 늘 설명을 드리지만 아주 본인이 주관적으로 증상을 인지... 무시할 정도의 경증인 경우를 무증상이라고 표현하는 부분도 있고, 또 잠복기가 정확하게 언제인지, 언제까지가 전염기인지 이런 부분들이 불확실한 부분들이 아직은 있어서 무증상 감염기에 무증상 감염자의 전염력이 있다라고 그렇게 과학적으로 확정된 그런 사실은 아직은 아니라는 말씀을 한 번 더 드리고요.   

그리고 접촉자가 되는 시점이 차이는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접촉자로 확인이 된 경우에 대부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되고 만약에 자가격리가 된 이전에 혹시 접촉을 하신 분이라고 하면 잠복기를 거쳐서 실은 발병을 하기 때문에 접촉자는 대부분 무증상이고 감염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물론, 아주 예외적인 그런 부분으로 접촉자가 늦게 확인이 됐다거나 이렇게 되면 그분의 또 접촉자가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접촉자들은 잠복기 이전, 걸리더라도 잠복기에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전염력이 있다, 그것을 간주해서 접촉자의 접촉자들까지도 다 직장 폐쇄를 하거나 그렇게 과도하게 불안한 대응을 하실 필요는 없다라는 원칙적인 말씀입니다.

    

<질문> 과도한 불안을 갖지 않는 것과 감염 우려가 없다는 것은 다른 얘기 아닙니까? 이게 지금 단정을 하셔서 제가 여쭙는 겁니다.

<답변> 예, 그 표현에 대해서는 많은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표현한 부분에 대해서는 감염의 우려가 없다라고 표현을 드린 부분이어서요. 100%의 확실성 이런 것을 전제로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이미 앞서도 질문이 나왔고 며칠 전부터 계속해서 같은 질문이 나와서 죄송합니다만, 중국 외에 지역사회 전파 우려되는 국가 이런 것에 대해서 계속 질문이 들어가잖아요.   

이것을 여쭙는 이유가 예를 들어서 어제 같은 경우에도 정부가 여행 자제 국민들에게 권고하면서 ‘지역사회가 전파된 그런 국가들에 대해서 여행을 자제해 달라.’ 그런데 지금 방금 설명을 보시면 물론 의사들에게는 세부적인 가이드라인도 주시고 WHO의 여러 가지 자료도 참고하고 의사들은 그런 전문가들로서 판단할 수 있지만 일반 국민들은 이게 판단이 안 되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해서 판단을 정부에서 내려주셔야 국민들도 거기에 대해서 대응이 되는데, 예컨대 동남아의 어느 국가가 어느 정도로 위험한 건지, 중국 같은 경우에도 예를 들어서 ‘광둥성이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다.’ 이것 같은 경우에도 이번에 환자가 발생하기 전에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알았을까 싶거든요.   

이런 것들에 대해서 좀 더 세부적인 정보들, 물론 실시간으로 제공하시긴 힘드시겠지만 좀 더 명확하게 뭔가 안내를 주셔야 일반 국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부분들에 대해서 어떻게 안내, 예를 들어서 홈페이지를 활용한다든가 해서 더 자세하게 안내할 수 있는 어떤 방법은 없을지.

<답변> 예, 그러면 저희가, 저희도 공식 통계는 WHO의 통계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공식적인 통계는 국가별 연락관들 통해서 정보들도 모으고 있고, 또 현지의 뉴스 보도나 아니면 현지의 브리핑 자료들을 모아서 정리를 하고 있는데 그 정보가 국민들께서 쉽게 접하기가 어려우시다고 하면 저희가 WHO 통계에서 필요한 부분들, 그러니까 중국의 성시별 환자 수에 대한 정보와 그다음에 동남아 국가별로 유입환자와 지역에서 감염 확인이 된 환자의 숫자의 통계를 매일 브리핑드릴 때 그것을 참고자료로 해서 통계를 제공해서 그 부분을 쉽게 보실 수 있게 그렇게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부분은 조금 외국에서도 우리나라를 볼 때 ‘우리나라 국내 감염이 지금 9명에서 10명 이렇게 넘어갈 수 있는데 그것만 보고 그럼 한국 전체가 다 위험하냐?’라고 보지 않는 것처럼 어느 나라, 그 나라가 환자 수 플러스 얼마나 통제나 관리를 잘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그 부분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 그리고 또 위험이 있는데 또 확진검사법이 미흡해서 확진환자 수 보고가 안 되는 그런 경우들까지도 고려를 할 필요가 있어서 일단은 WHO가 공식 발표하는 국가별 통계와 또 중국의 성시별 환자 수 통계에 대해서는 저희가 매일 정리해서 정보를 브리핑 자료를 통해서 제공해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11번 환자 퇴원 몇 시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저희가 격리해제는 질병관리본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의 중앙임상 T/F가 협의를 해서 검사 결과와 증상 소실을 확인해서 결정하는데요. 퇴원은 조금 그건 병원의 사정과 또 환자는 격리해제됐지만 다른 지병 치료를 또 하실 수 있기 때문에 퇴원시간은 저희가 확인해서 통보, 말씀드리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그것은 병원의 퇴원 수속이나 절차나 퇴원의 준비까지가 고려가 돼야 돼서 시간은 저희가 확인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겠습니다.

    

<질문> 다른 게 아니라 지금 여기 25번, 26번, 27번 환자분 동선을 보면 27번 환자분은 2월 5일에 제일 먼저 신천연합병원 선별진료소로 갔는데 그 후에는 또 병원을 안 가셨거든요. 그래서 왜 그런 건지도 궁금하고, 26번 환자 같은 경우에는 25번 환자분하고 같은 날 선별진료소를 갔는데, 두 번이나. 그냥 어머니를 모시러 왔다 갔다 한 건지, 아니면 본인도 검사를 받은 건지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아까 말씀하시기로는 25번 환자가 7일에 검사를 받을 때 의사 판단으로는 검사를 받아야 된다고 판단했지만 의뢰를 어디로 해야 될지 정리가 안 돼서 못 했다고 하셨는데, 그런데 궁금한 게 이날 적용된 건 사례정의인데 그전부터 검체는 어디에 의뢰를 해야 된다, 이런 것은 다 정해져 있었을 텐데 이게 정리가 안 돼서 검사를 안 했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26번하고 27번 환자는 마카오 거쳐서 입국했는데 가능성은 낮지만 혹시나 마카오에서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하고요.   

마지막으로 태국에서 오는 환자와 싱가포르에서 오는 환자들 관련해서 조사 진척상황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환자 동선에 대해서는 담당팀장이 상세하게 말씀드리는 게 좋겠고요. 제가 확인드릴 수 있는 것은 2월 7일에 아침 9시경부터 적용이 됐는데 환자분이 시작 시점에 실은 진료를 받으시면서 그 당시에는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의뢰하시면 되는데 아마 병원과 보건소가 그 부분에 대한 정리가 미흡했던 것으로 보건소나 이런 데서 미흡했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 부분은 저희가 그날은 좀 약간 시행 초기에 혼선이 있을 수 있다라는 판단해서 계속 의뢰체계나 검사 진행체계에 대해서는 정비를 해서 지금은 문제가 없이 돌아가고 있다는 말씀드리겠고요.   

그리고 이분들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광둥성 가능성도 있고 여러 가지 동선에 따른 그런 감염원, 감염경로에 대한 것은 계속 조사를 해봐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마카오에서 노출될 가능성 이 부분에 대해서도 100% 배제하는 것은 아니고 조사를 하는데 단지 1월 24일부터 증상이 생겼기 때문에 그러면 광둥성에 있을 때 노출이 돼서 발병했다고 보는 게 조금 더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고는 있습니다.   

그리고 태국 정부는 저희가 16번 환자분의 태국에서의 동선을 태국 보건당국에 보내드렸고 아직 태국 보건당국의 조사결과가 저희한테 아직은 통보되지 않아서 계속 저희가 확인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싱가포르는 그 이후에 조금 추가 환자가 조금 더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내에서도 확진환자가 발견이 되고 해서, 그런데 아마 ‘누가 감염원이었을까?’에 대해서는 추적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고, 그렇게 되면 중국정부에서 콘퍼런스 참석했던 분들에 대한 조사가 나와야 정확한 감염원을 추정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상당히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겠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환자분.

<답변> (곽진 중대본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 아까 질문 주셨던 부분 중에 ‘27번째 환자분이 병원을 2월 5일에 다녀오신 이후에 그 이후로는 병원을 가신 적이 없느냐?’라고 물으셨고요. ‘본인은 그 이후로는 자택에만 계셨고 병원을 다시 가지 않으셨다.’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26번째 환자분은 2월 7일, 2월 8일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 선별진료소를 다녀오셨는데 어머니의 진료에 동행하는 목적으로만 가셨고 본인 진료는 받으신 적 없습니다.

    

<질문> ***

<답변> 예, 중국에서 체류하시다가 제3국을 경유해서 오시는 분들은 현재는 전, 모든 입국장을 통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현재 중국에 대해서는 별도의 입국장소를 지정해서 그쪽으로 비행기가 도착하게끔 조정해서 그쪽에 특별검역절차를 거치게끔 동선을 그렇게 했기 때문에 그게 가능한, 집중검역과 특별검역이 가능한 상황인데 전 세계 다른 모든 항공기를 그렇게 할 수는 없어서 입국장 마지막 통과할 때 거기서 발열감시와 검역을 시행은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분들을 개별적으로 저희가 다 찾아서 1:1 검역을 하기에는 굉장히 많은 인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것은 좀 그런 면에서 어렵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

<답변> 중국을 단순방문 하셨다는 이유로 검사비 지원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의심 증상이 있고, 또 의심 증상이 있을 때 검사를 해야 확인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설상 나중에 그분이 발병하더라도 증상이 없고 잠복기인 상태에서는 검사를 해도 음성이 나오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있으신 분들이 빨리 검사를 받아서 확진될 수 있게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협조하고 배려를 해주셔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단순방문으로는 검사비 지원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의사환자 정의에 들어가지 않은데 검사가 가능하냐?’ 이것은 급여, 보험급여와 검사비 지원을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지, 검사 자체를 못 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게 검사의 물량이나 검사의 역량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단순한 이유로 검사를 받으시면 다른 필요하신 분들이 검사를 못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증명서를 제출하게 요구를 한다거나 그냥 불안감으로, 혹시 뭐 다른 국가를 다녀왔는데 혹시 모르니 검사를 해보고 싶다라는 그런 검사 부분은 지양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 ***

<답변> 환자 상태에 대해서는 저희 환자담당 팀장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곽진 중대본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 11번째 환자분 오늘 퇴원 예정이신 분인데요. 입원을 하시고 나서 이제 오늘까지 하면 한 열하루째가 됩니다. 그간에 증상이 그렇게 중한 상태까지 가지는 않으셨던 분이시고 한 5~6일간, 최근 5~6일간 이미 발열이 없으신 상태로 안정적인 상태로 계속 상태가 유지되고 계셨고, 그리고 바이러스 검사상에서 계속 음성이 2번 이상 나왔기, 2번 나왔기 때문에 오늘로서 임상 T/F에서의 결정이 '격리해제가 가능하다.'로 판단됐었던 것입니다.

이후에는, 퇴원 이후에는 입원하셨던 병원을 통해서 계속 외래를 통한 추후 관리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고요. 그 자세한 계획에 대해서는 저희가 가지고 있는 정보는 없습니다.

<답변> 퇴원환자분들은 대부분 일주일, 열흘 사이에 외래, 주치의의 외래 방문을 통해서 증상 여부나 필요한 검사들, 검체들 이런 것들은 계속 추적할 예정이고요. 저희가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가능하면 동의를 얻어서 아직은 저희가 항체검사가 세팅이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신종 병이다 보니까. 그래서 그런 항체의 생성이라거나 아니면 이후의 장기적인 그런 경과 이런 부분들은 임상 연구하는 그런 시스템에서 환자를 계속 추적·관리하는 것은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중앙임상 T/F에서 혹시 나중에 브리핑하게 되면 그때 상세한 것들은 질문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계속 저희가 아까 같은 그런 기준으로 증상, 그다음에 검사 결과를 매일매일 모니터링하면서 중앙임상 T/F가 케이스 리뷰를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계속, 퇴원환자들은 계속 조금씩 생길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예, 한 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19번, 19번째 확진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면서 동선이나 이런 게 파악이 돼서 현재는 영국에 체류하고 계시는데요. 이분이 한국에 들어오셨다가 가셨기 때문에 그 이후의 어떤 동선이나 이런 부분들은 저희가 파악하고, 파악해서 관리 중에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예, 그분은 아닙니다.

<질문> ***

<답변> Case Report Form이 WHO에서 정한 표준양식이 있어서 그것을 작성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고요. 이것은 환자가 퇴원할 때까지 계속 경과까지를 보고하기 때문에 언제 끝난다, 안 끝난다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퇴원하고 격리해제하고 또 이후에 추적 모니터한 내용들까지 아마 담기는 것으로 알고 있고, 중앙임상 T/F에서 환자분의 특성이나 임상적인 양상, 치료내용을 한번 정리를 해서 중간 브리핑을 계획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 일정이 정해지면 거기에서 상세한 환자의 동향이나 현황에 대해서는 설명을 드리도록 그렇게 일정을 조율해보겠습니다.

    

<질문> ***

<답변> 산둥성에서 우리나라 국적의 환자분이 진단받은 사실은 저희가 중국의 보건당국에 IHR 국가별 담당관한테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희도. 그래서 확진된 사항은 알고 있고 거기에서 계속 격리치료가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어서 외교부하고 같이 환자분들의 경과나 이런 것들은 저희도 정보는 계속 모니터링을 할 예정입니다.

    

<질문> ***

<답변> (곽진 중대본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 27번째 환자분 증상 발생시기는 2월 4일에 뚜렷하게 발열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면담조사를 하면서 과거에 또는 중국에 계셨을 때까지의 상황을 조금 더 물어보면서 그때도 기침 증상 같은 것들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을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임상적으로 뚜렷한 증상은 2월 4일에 발생을 했지만 방역 차원에서의 접촉자 관리 이런 부분들을 생각했을 때는 조금 더 안전하게 1월 24일에 발생한 기침을 기준으로 해서 그때부터 이후에 접촉자나 이런 동선들을 파악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두 분의 현재 임상 상황은, 현재 입원하신 상태에서는 특별한 증상이 뚜렷한 다른 증상은 없이 그냥 경증인 상태로 입원 중인 상태입니다.

    

<질문> 아까 본부장님께서 25번, 26번 환자가 처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을 때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가 민간검사기관으로 확대된 것은 7일이 맞는데 그 당시에는 검체를 어디로 의뢰할지에 대해서 정리가 안 돼 있었다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이게 수탁의뢰를 어디로 할지, 이것이 지정된 것은 8일인지 그 부분 재확인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또 두 번째 질문은 현재 중국이 아닌 다른 국가 같은 경우에는 일반 입국장에서 발열 여부를 파악하는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일부 전문가들은 발열뿐만 아니라 다른 항목들도 확인해야 된다, 이런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혹시 추가할 검사항목에 대해서 검토하고 계신 게 있는지 이 부분도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2월 7일에 9시부터 적용되는 시점에 명확하게 어디로 의뢰한지 선별진료소별 수탁기관들이 다 정리가 되고 시작을 했으면 안정적이었겠지만 그렇지 못한 점은 좀 미흡한 점이 있었다는 말씀 거듭 말씀드렸고요. 수탁검사기관이나 검사를 할 수 있는 기관은 그전에 명단은 확정이 됐습니다. 저희가 시험을 다 보고, 정도평가 시험을 봐서 탈락한 기관들을 빼고는 검사가 가능한 기관으로 지정을 했는데 저희가 준비기간이 검사를 시급하게 확대하다 보니까 그런 미리 정교하게 준비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검사가 가능한 시점은 2월 7일부터 가능했고요. 그리고 민간의료기관은 자체 검사들을 하고 자체 검사가 안 되는 데는 수탁기관 중에 어디를 선정해서 그냥 위탁하는 그런 위탁계약이나 이런 것들이 체결이 돼야 되는데 거기에 조금 시간 소요가 있었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검역을 할 때 저희가 현재는 발열을 주로 감시를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서는 한계가 많이 있습니다. 해열제를 드시고 올 수도 있고 또 들어올 때는 발열 이외의 증상도 있을 수 있어서 중국에 검역을 할 때는 저희가 건강상태질문서라는 것을 제출하게 되고, 거기에는 기침·인후통·호흡곤란 여러 가지 그런 증상들을 체크하게 되고, 2주 이내에 어느 지역을 체류하고 왔는지에 대한 지역정보 그리고 이런 다양한 그런 것들을 체크를 해서 건강상태질문서를 내기 때문에 그것과 체온측정 두 가지를 보고 검역관들이 검역조사를 해서 사례를 분류하고 있기 때문에 발열 하나만 가지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객관적인 검사를 통해서 검역을 하기에는 쉽지 않고요. 검역관들이 검역조사를 통해서 유증상자라고 분류하게 되면 지금은 저희 공항 안에 선별진료소가 있습니다. 거기에 많은 의료진들이 거기에 파견 나와 있어서 거기에 가서 의사가 여러 가지 이런 역학조사와 필요한 검체 채취를 하게 되고, 거기서도 의사환자라고 분류가 되면 현재는 인천공항에 있는 격리시설로 가시게 됩니다. 음압이 되어 있는 격리시설로 환자분을 옮기고 인천공항 검역소에 있는 BL3급 검사실에서 검사를 시행해서 음성으로 확인이 되면 그때 지역사회로 들어가게 하는 그런 이후의 어떤 다양한 환자에 대한 분류와 검사와 조치를 인천공항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