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에 오줌 버캐가 끼었다.
① 물에 섞여 있는 깨끗하지 못한 것이 다른 데에 옮아 붙어서 끼는 때
② 옷이나 몸 따위에 묻은 더러운 먼지 따위의 물질
③ 액체 속에 들었던 소금기가 엉겨 생긴 찌끼
④ 짚으로 엮어 만든 작은 섬
보기보다 살림 솜씨가 맵짜다는 소리가 들리는 걸 보면…. <김원우의 “짐승의 시간”에서>
① 냄새나 맛이 아주 맵다
② 성질 따위가 야무지고 옹골차다
③ 모양이 제격에 어울려서 맞다
④ 성질이 까다로울 정도로 빈틈없고 야무지다
요 알량한 집 한 채나마 깝살리고 멍석을 쓰고 길거리를 나갈 테지? <염상섭의 “동서”에서>
① 재물이나 기회 따위를 흐지부지 다 없애다
② 돈이나 재물 따위를 헛되이 쓰다
③ 재물이나 기회 따위를 써서 없애다
④ 돈이나 재물 따위를 마구 쓰다
평생 다는 못 비울 엄청난 독 안에 흔전만전 채워져 있는 것이 물이었다. <윤흥길의 “완장”에서>
①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② 매우 넉넉하고 흔한 모양
③ 살림살이가 넉넉하여 풍족한 모양
④ 모자람이 없이 넉넉하게
그 판사의 판결은 언제나 사개가 맞아 원고와 피고 모두가 동의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① 가지런하고 질서가 있다
② 일이나 말이 마무리되어 마감이 이루어지다
③ 조건이나 상황이 어떤 경우나 계제에 잘 어울리다
④ 말이나 사리의 앞뒤 관계가 빈틈없이 딱 들어맞다
허욕은 움직여서 공은 이루고 싶고 사부주는 들어맞지 않으니, 큰 공로는 차지할 수 없었다. <박종화의 “임진왜란”에서>
① 어떤 일이나 사태의 미묘한 상황이 진행되어 가는 과정
② 여러 사람이 둘러싸고 다투며 승강이를 하는 상황
③ 규격을 갖추는 데 필요한 여러 조건
④ 어떤 일의 가장 중요한 계기나 조건
줄 위에 오른 광대는 아이들이 발바닥 밑으로 우르르 달려드는
사품에 깜짝 놀라서 하마터면 발을 헛딛고 떨어질 뻔하였다. <심훈의 “상록수”에서>
① 어떤 동작이나 일이 진행되는 바람이나 겨를
② 어떤 일이나 사물 현상이 일어나는 바로 그때
③ 일의 진행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
④ 일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