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문장에서 밑줄 친 말의 뜻을 고르시오.

1. 청주집은 죽여도 상관없지마는 바늘귀도 꿰지도 못하는 솜씨에 옷 지어 입을 걱정이 태산 같아서 치룽구니로 한 구석에 두고 제 옷 뒤나 거두게 할 꾀로 아직 살려 두자고 한 것이더라. <이해조의 “고목화”에서>
① 무슨 일이든 야무지게 잘하는 사람          ② 어리석어서 쓸모가 적은 사람
③ 무슨 일이든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         ④ 늘 칭얼거려 귀찮은 사람

2. 곱던 사람이 홀로 아이들 뒤치다꺼리하느라 버커리가 되었다.
① 아주 가까운 친척                                                                 ② 그다지 늙지 않았지만 기질이 노쇠한 사람
③ 늙고 병들거나 또는 고생살이로 살이 빠지고 쭈그러진 여자     ④ 세상 풍파에 찌들려 의욕을 잃은 여자

3. 선창가 바닥쇠들이란 녹산 바다에서 이름난 난봉꾼들이었다. <한승원의 “또 하나의 태양”에서>
① 밑바닥 생활을 하는 사                         ② 그 지방에서 오래 전부터 사는 사람
③ 장사를 하다가 바닥이 드러난 사람        ④ 고향을 오래 전에 떠났다가 돌아온 사람

4. 계집은 영감이 본 체를 안 하니까 아이를 낳는 대로 개구멍받이로 넣어 주고…. <방영웅의 “분례기”에서>
① 아내 몰래 밖에서 낳아 들여온 아이     ② 첩에게서 낳은 아이
③ 천한 종의 소생인 아이                       ④ 남이 밖에 버리고 간 것을 받아서 기른 아이

5. 자네가 이태째나 집을 비운 사이에 아주머니는 명색이 서방 있는 여편네였다 하나 까막과부나 진배없었지 않았던가. <김주영의 “객주”에서>
① 첫날밤에 남편이 죽은 여자                                             ② 여러 남자에게 시집갈 팔자의 여자
③ 결혼을 했으나 어떤 사정이 있어 숫처녀대로 있는 여자     ④ 남편을 오래 전에 사별한 여자

6. 강쇠는 여태까지 동네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기 아내한테도 무슨 일이나 가르친사위로 그저 시키는 대로만 고분고분했었으나, 이번에는 그것이 아니었다. <송기숙의 “녹두장군”에서>
① 어려서 데려다 키운 후 사위로 삼은 사람     ② 고분고분 말을 잘 듣는 사람
③ 아무리 가르쳐도 깨우침이 없는 사람           ④ 독창성이 없고 시키는 대로만 하는 사람

7. 삼일장을 치르고 난 날 저녁에, 쇳네는 그만 팔삭둥이 애를 낳고 말았다. <황순원의 “기러기”에서>
① 여덟 달 만에 낳은 아이                     ② 열 달을 채우고 태어난 아이
③ 밴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낳은 아이      ④ 어머니의 뱃속에서 다 자란 아이



정답
1. 치룽구니―② 2. 버커리―③ 3. 바닥쇠―② 4. 개구멍받이―④ 5. 까막과부―③ 6. 가르친사위―④ 7. 팔삭둥이―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