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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20년사

성과

남북 언어 통합새터민 언어 교육

최근 급증하고 있는 새터민의 언어 소통 문제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이다. 새터민의 표준어 능력 향상을 비롯한 언어 훈련 프로그램의 개발은 새터민이 남한 사회에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은 물론, 사회 양극화 현상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국립국어원은 그간 남북한의 언어 동질성 회복을 위한 북한어 연구 및 남북 학술 교류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2005년과 2006년에는 새터민의 언어 적응 실태를 조사했으며, 2008년에는 그동안의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새터민 특별과정 교재를 개발했다.

[표 9-3] 새터민 관련 연구 현황(2005년~2010년)
[표 9-3] 새터민 관련 연구 현황(2005년~2010년)
연구 과제명 연구 내용 시기
새터민의 언어 적응을 위한 실태 연구 새터민의 남한 사회에서의 사회 적응도와 언어 적응도의 상관 관계 연구 2005년
새터민의 언어 실태 조사 연구 새터민의 사회 및 언어 적응 실태 조사, 심층 면접 조사, 새터민 적응 실태와 언어 교육 방안 등 연구 2006년
국어문화학교 특별 과정 개발 및 교안 제작
- 새터민을 위한 국어 교육 과정
남북한 발음의 차이, 남북한 높임법, 남한의 가정생활, 남한의 직장 생활 등 새터민 남한 사회 정착을 돕는 국어 교육 내용을 개괄적으로 연구함 2008년
새터민 언어 적응 훈련 프로그램 개발 연구 새터민 언어 적응 훈련 프로그램 개발, 시디 개발 등 2009년
새터민 어휘 학습 교재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 새터민 대상 일상생활, 직장 생활 등에 필요한 기본 어휘 및 남한 문화에 이해를 돕는 어휘 학습 교재 제작 연구 2010년

이어 2009년에는 새터민이 남한어에 적응하는 데 가장 어려움을 겪는 발음 훈련을 지원할 목적으로 온라인 강좌 ‘새터민이 배우는 표준 발음 교실’을 개설하여 국립국어원 누리집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어 2010~2011년에는 새터민의 어휘 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 조사도 예정되어 있다. 이는 남북한의 어휘 및 문장 표현의 차이 때문에 언어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터민의 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조사 결과는 앞으로 새터민을 위한 어휘 학습 자료를 개발하는 데 제공된다. 또한, 새터민을 가르치는 교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새터민이 남한에서 원활한 언어생활을 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표 9-4] 새터민 교육 특별 과정
[표 9-4] 새터민 교육 특별 과정
반 이름 교육 기간 교재명 수료 인원
새터민 교사 특별 과정 2010. 2. 9.~2. 10. 새터민 교사 연수 자료집 새터민 지원 교사 및 예비 교사 17명
새터민 교사 특별 과정 2010. 7. 27.~7. 28. 새터민 교사 연수 자료집 새터민 지원 교사 및 예비 교사 43명
경기도 거주 새터민을 위한 표준어 교육 과정 2010. 6. 29.~6. 30. 새터민을 위한 표준어 교재 새터민 60명
서울시 거주 새터민을 위한 표준어 교육 과정 2010. 7. 13. 새터민을 위한 표준어 교재 새터민 1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