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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본문 위치 : 첫 화면 묻고 답하기 온라인가나다 온라인가나다
압존법 질문이 있습니다
  • 작성자조채은
  • 등록일2015. 12. 10.
  • 조회1,181
안녕하세요. 압존법은 화자<주체<청자 관계가 될 때 화자가 청자와의 관계를 고려해서 주체를 높여주지 않는 표현을 말하는데요.
예를 들어 ,
7살 아들이
할머니, 형님이 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에 갔어요.
라는 예문에서 청자와의 관계를 고려해서 객체를 높여야하나요, 높이지 말아야 하나요?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삭제
[답변]압존법
  • 답변자온라인가나다
  • 답변일2015. 12. 12.

안녕하십니까?


제시하신 문장에서는 듣는 이가 ‘할머니’이고, ‘할머니’는 ‘아버지’보다 높은 존재이므로 압존법을 고려한다면 ‘데리고’가 적절할 것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이러한 전통도 변하여 부모보다 윗분에게도 부모를 높이는 것이 일반화되어 가고 있으므로 이러한 현실을 인정하여 제시하신 바와 같이 표현해도 되겠습니다.


다음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참고 1>


“표준 언어 예절”(국립국어원, 2011.)


 


부모를 조부모께 말할 때에는 “할머니/할아버지, 어머니/아버지가 진지 잡수시라고 하였습니다.”처럼 부모에 대해서는 높이지 않는 것이 전통 언어 예절이다. 그러나 오늘날 이러한 전통도 변하여 부모보다 윗분에게도 부모를 높이는 것이 일반화되어 가고 있으므로 현실을 인정하여 “할머니/할아버지, 어머니/아버지가 진지 잡수시라고 하셨습니다.”와 같이 부모를 부모의 윗사람에게 높여 말할 수도 있다.


 


<참고 2>


 


 


고영근·남기심 “표준국어문법론” 중


 


객체존대는 본래 객체가 말하는 이보다 존귀해야 하고 동시에 주체보가 존귀해야 한다. 따라서 다음 예문에서 높임말 ‘드리다’가 쓰였다.


 


24. 아버지께서 할아버지께 안경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 때 24의 듣는 이는 객체보다 낮은 이인 경우이고, 만약 듣는 이가 객체보다고 존귀하다면 다음과 같이 ‘주다’가 쓰일 수 있게 된다.


 


25. 할아버지, 형이 아버지한테 뭔가 주었습니다.


 


이것은 주체존대의 경우와 한 가지로 단순히 주체와 객체, 그리고 말하는 이와 객체 사이의 상·하 관계만이 조건이 아니라, 듣는 이가 고려되어 듣는 이를 대우하는 입장을 취한다는 것을 보인다.


 


또한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비록 말하는 이가 객체나 듣는 이보다 존귀한 입장에 있을지라고 듣는 이를 대우해서 듣는 이 편의 객체를 높여서 말한다.


 


26. 이 물건을 저희 아버지께 갖다 드려라.


 


이 예문은 듣는 이가 동시에 주어인 경우로서, 말하는 이가 객체보다 존귀한 위치(예를 들면, 듣는 이의 아버지의 스승을 때)에 있으면서고 듣는 이를 대우에서 이렇게 객체를 높여 말하는 것이다. 같은 사실을 제삼자인 듣는 이에게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는 사실과 비교가 된다.


 


27. 이 아이가 제 아버지한테 그 편지를 갖다 주어야 할텐데.


 


그런데 한 가족 안에서는 26과 같은 용법이 허용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서,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26과 같이 말하지 않는다. 이것은 가족이 웃어른과 아랫사람 사이의 상하 질서가 가장 엄격하게 지켜져야 하는 기본 단위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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