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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3회 원내 토론회 후기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16. 9. 5. 조회수 20086
   
2016년 제3회 원내 토론회 후기
 

2016년 9월 1일 / 국립국어원 어문연구과

 

국립국어원에서는 2016년 제3회 원내 토론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하였다.

 

주  제

  제3차 국어발전 기본계획 설명 및 토론

발표자

  이대성(국립국어원 어문연구과 학예연구관)

일  시

  2016년 9월 1일(목) 16:30~18:00

장  소

  국립국어원 3층 강의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립국어원 이대성 학예연구관이 ‘제3차 국어발전 기본계획’을 주제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립국어원에서 중점으로 다루어야 할 사업계획을 정리하여 발표하였다.

 

 국어발전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은 국어기본법 제6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시행하여야 한다. 기본계획의 목적은 국민들이 바르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언어 환경 조성 및 국민 언어 통합을 위한 사회·문화적 기반 구축, 변화하는 언어 환경과 급증하는 국내외 한국어 수요에 맞추어 한국어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전략 수립, 국어와 한글 관련 자원을 수집·연구하고 우리 말과 글의 가치를 창출하여 국어의 발전 및 보전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제3차 기본계획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5년 동안 진행되는 것으로, 국어기본법 제6조에 따라 국어 정책, 어문규범, 국민의 국어 능력 증진, 국어 정책, 국어 교육, 국어문화유산, 국어의 국외 보급, 국어 정보화, 남북한 언어 통일 방안, 장애인과 외국인의 국어 사용상의 불편 해소 등 국어의 사용과 발전 및 보전에 관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

제3차 기본계획의 목표는 ‘전 국민이 누리는 국어, 전 세계가 함께하는 한국어’이다. 발표자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섯 가지 추진 과제와 그에 따른 실행 과제들을 소개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진행해야 할지에 대해 설명하였다.

첫 번째 추진 과제는 ‘수요자 중심의 언어 정책 기반 조성’으로, 어문 규범 현실화, 국어사전의 개방적 운영 및 활성화, 언어 정보 자원 구축 및 활용, 국어 기본어휘 선정 및 어휘 등급화의 네 가지 실행 과제로 세분화하였다.

두 번째 추진 과제는 ‘바르고 편리한 언어 환경 지원’으로, 국민의 국어 능력 향상 지원, 공공언어 개선 활성화, 바른 언어문화 기반 조성, 지역 언어문화 기반 국어문화원 활성화의 실행 과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세 번째 추진 과제는 ‘국민 언어 통합을 위한 사회·문화적 환경 구축’에 관한 것이다. 이는 남북 언어 통합 기반 구축, 특수 언어 환경 개선 및 보급 확대, 언어 취약 계층 지원, 사회·지역 방언 정보의 구축과 활용 등의 실행 과제로 나누었다.

네 번째 추진 과제는 ‘한글과 한국어 확산’으로, 국외 한국어 보급 확대를 위한 세종학당 활성화, 한국어교육 체계화 및 기반 강화, 한국어교원 자격 제도 운영 및 교원 연계망 구축, 한국어교원 연수 과정 운영에 관한 네 가지 실행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다섯 번째 추진 과제는 ‘한글문화 진흥 및 향유 확대’이다. 이는 다양한 한글문화 자원의 수집 및 전시, 한글문화 연구·교육 및 산업화 기반 구축, 한글날 기념 및 한글문화 관련 포상,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에 관한 실행 과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발표가 끝난 후 제2차 국어발전 기본계획과 비교하여 어떤 일들을 국어원에서 더 집중적으로 다루어야 할지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을 진행하였다. 기본계획과 관련된 모든 일이 국어원만의 일이 아니라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진행해야 하는 일임을 동감하며 원내 토론회를 마쳤다.

 

제3차 국어발전 기본계획 설명 및 토론이라는 주제에 대한 토론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