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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 한국 실험시의 타이포그래피 강독회 안내

작성자 국립한글박물관 등록일 2015. 9. 3. 조회수 4135

한국 실험시의 타이포그래피 강독회 안내

 

국립한글박물관은 9월부터 3차에 걸쳐 <한글과 타이포그래피>라는 주제로 강독회를 진행합니다. 이 강독회는 한글을 읽고 쓰는 많은 사람에게 한글 글꼴 디자인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하였습니다.

 

한글과 글꼴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 자리를 통해 문학·교과서·컴퓨터 문서 등 여러 매체 속에서 한글 글꼴 디자인이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한글과 타이포그래피>의 1차 발표 주제는 「한국 실험시의 타이포그래피」이며, 9월 18일 금요일 오후 3시 박물관 내 1층 강의실에서 열립니다. 이날 강연을 맡은 박현수 교수(경북대학교)는 타이포그래피적 속성을 활용하여 창작된 한국 실험시의 예술성과 문화적 배경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한국 실험시를 대표하는 이상의 시는 일제의 질서에 저항하는 의미에서 문자를 해체하고 재구성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실험은 이상 개인의 천재성에 의해서만 일어날 수는 없었습니다. 한글 타자기 등 인쇄술의 발달은 글자 따위의 배치를 고려하는 편집 디자인을 가능하게 했던 것입니다.

 

1차 한국 실험시의 타이포그래피

발표자 박현수(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토론자 이성혁(한국외국어대학교, 문학평론가)

           유지원(홍익대학교 타이포그래피전공 겸임교수)

시간 2015년 9월 18일(금) 오후 3시

장소 국립한글박물관 1층 강의실

대상 한글 문헌과 문화에 관심이 있는 성인 누구나

참가 방법 사전 접수, 선착순 30명

 

참가비는 무료이며, 국립한글박물관 연구교육과(02-2124-6423, hangeul@korea.kr)로 미리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전체 일정은 첨부하는 포스터를 확인해주세요.

 

가을을 맞이하여 시작될 <한글과 타이포그래피> 강독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