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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돌 한글날! 쉽고 편한 우리말 가꾸기! - 송철의 / 국립국어원장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15. 10. 6. 조회수 119462

■ 제목: 569돌 한글날! 쉽고 편한 우리말 가꾸기!-송철의/국립국어원장(YTN 라디오 "수도권 투데이", 2015. 10. 6.)

■ 분량: 13분 33초

 

앵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대한민국 국어정책의 총사령탑을 맡고 계신 분이죠. 국립국어원 송철의 원장, 스튜디오로 직접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송철의 국립국어원장(이하 송철의): 네. 안녕하세요.

 

앵커: 이번 주 금요일이 한글날인데요. 569돌입니다.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아요?

 

송철의: 네, 그렇습니다. 올해는 특히 광복 70주년이 된 해이기도 해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앵커: 저도 아나운서를 하면서 한글이 저도 어려울 때가 많거든요. 어문규정이나 문법들을 공부하면 쉽지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글날, 공휴일이 되었다가 기념일이 되었다고 다시 공유일로 재 지정되고, 이런 과정들이 있었죠?

 

송철의: 네, 그렇습니다.

 

앵커: 아마 저 말고도 궁금해 하실 것 중에 하나가 왜 10월 9일이 한글날이냐? 예전에 가갸날이라고 있었잖아요? 이게 시초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10월 9일이 한글날인가요?

 

송철의: 한글날은 한글, 즉 훈민정음을 반포한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런데 기록에 의하면 한글이 반포된 날은 1446년 음력 9월 9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날을 양력으로 환산한 것이 10월 9일입니다. 그래서 이 날을 한글날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우리나라 국어정책의 사령탑을 맡고 계신데요. 취임하신지 아직 반년이 안 되셨죠?

 

송철의: 네, 그렇습니다. 4개월 조금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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